김병권 코트라 자카르타 KBC 센터장 이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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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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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미래의 강국’, 외자투자 증대를 위해선 관료부패와 행정절차의 투명성과 제고를 위해 속도를 내어야 합니다”
김병권 코트라(KOTRA) 자카르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장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 대국 잠재력은 점점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관료부패와 행정절차 불투명 때문에 경제대국 도약이 더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 ‘先개발 後빈곤퇴출’ 이라는 순서를 밟아 경제를 육성시켰던 상황과 대조적으로 인니 국민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빈곤층에 대한 예산편성을 줄일 수 없는 행정내각의 정치적 판단도 더디어 지고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병권 센터장은 “러시아가 포함된 브릭스(BRICs) 대신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비시스(BICIs)가 부상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2030년에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가 큰 잠재력 가진 ‘미래의 강국’으로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거대한 내수시장, 젊은 인구구조,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이 인도네시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G20(주요 20개국)의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아직은 1인당 국민소득이 2천 달러대의 낮은 수준이지만 2억4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이다.
2004 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취임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정치불안과 부패 해소에 긍정적인 성과를 냈고, 지난 7월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인도네시아가 안정 속에 고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국내총생산
(GDP)에서 내수소비 비중이 60% 이상이어서 글로벌 경제위기로 지구촌이 휘청거린 올해도 4.5%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5.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 건설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것은 연관 산업 진출의 기회”라고 보고 있는 김 센터장은 “취약하고 수요가 많은 조선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 산업 등에 투자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 년까지 총 4천Mw 규모의 원전 장기건설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최근 아랍에미리트에 원전 수출계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좋은 결과를 끌어내야 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에 대해 화석연료 대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및 IT 투자 확대 그리고 소비계층 분화에 대비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개발 등을 꼽았다.
김병권 코트라(KOTRA) 자카르타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장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 대국 잠재력은 점점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관료부패와 행정절차 불투명 때문에 경제대국 도약이 더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이 ‘先개발 後빈곤퇴출’ 이라는 순서를 밟아 경제를 육성시켰던 상황과 대조적으로 인니 국민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빈곤층에 대한 예산편성을 줄일 수 없는 행정내각의 정치적 판단도 더디어 지고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병권 센터장은 “러시아가 포함된 브릭스(BRICs) 대신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비시스(BICIs)가 부상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2030년에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가 큰 잠재력 가진 ‘미래의 강국’으로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거대한 내수시장, 젊은 인구구조,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이 인도네시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G20(주요 20개국)의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아직은 1인당 국민소득이 2천 달러대의 낮은 수준이지만 2억4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이다.
2004 년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선 대통령으로 취임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정치불안과 부패 해소에 긍정적인 성과를 냈고, 지난 7월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인도네시아가 안정 속에 고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국내총생산
(GDP)에서 내수소비 비중이 60% 이상이어서 글로벌 경제위기로 지구촌이 휘청거린 올해도 4.5%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5.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 건설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것은 연관 산업 진출의 기회”라고 보고 있는 김 센터장은 “취약하고 수요가 많은 조선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 산업 등에 투자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 년까지 총 4천Mw 규모의 원전 장기건설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최근 아랍에미리트에 원전 수출계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좋은 결과를 끌어내야 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진출 전략에 대해 화석연료 대체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및 IT 투자 확대 그리고 소비계층 분화에 대비한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개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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