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국민병, 당뇨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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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과다한 축적, 과도한 열량의 섭취, 화학첨가물이나 인스턴트 음식 등으로 인한 노폐물의 축적, 이런 것들이 체내에 열을 만들고 그 열로 인하여 혈액이 응고되면서 전신의 순환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혈액을 탁하게 하는 음식들로 인해 당뇨병이 생기고, 그 탁한 피 때문에 합병증이 온다.
우리 몸은 병이 나면 정상으로 회복되려는 자연 기능이 있는데 그것을 향상성이라고 한다. 피가 약알칼리성으로 되어있을때 가능하다.
채소에는 각종 미네랄, 비타민, 효소, 섬유질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 매우 몸에 좋다. 어떤 분들은 채소만 먹어서 기운이 나겠느냐고 하는데, 우리 몸은 채소 속에 들어있는 영양만으로도 살(단백질)로 전환이 되도록 설계되어있다. 서구에서는 채식만 하는 채식주의자들도 많다. 그러나 채식을 계속하라는 말은 아니다.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고기나 술을 먹어도 괜찮은 때가 온다.
처음에 사용할 수 있는 채소로는 소금기 없는 젖은 다시마, 양파, 상추 세 가지를 배가 부르도록 먹는 것이다. 손바닥 만한 다시마 위에 상추를 얹고 그 안에 양파를 넣어 쌈 싸듯이 먹는다.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넣어서 먹어도 된다. 양파는 생것을 먹어도 되지만 매우면 올리브유로 후라이팬에 매운 기운만 없어질 정도로 볶는데, 씹히는 것이 있을 정도로 살짝 볶아서 먹는다.
위의 세 가지를 많이 먹었다면 평소 좋아하는 채소로 다양하게 먹어도 된다. 생감자, 오이, 당근, 쑥갓, 토마토 등이 있다. (감자는 싹 자체에 독성이 있으므로 싹이 나지 않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생감자를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으나 정 힘들면 삶아서 먹는다) 단, 이곳 인도네시아에서도 유기농 야채를 구해서 먹는다면 더욱 좋겠다.
채식요법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 일단 열흘만이라도 해보고 그 효과를 경험해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당뇨 약을 더 빨리 끊을 수 있고, 당뇨가 없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채식은 좋다. 세끼 모두 채식하기가 힘들면 아침, 저녁만이라도 해보고 두 끼도 힘들면 한 끼부터라도 시작한다. 녹즙으로 갈아서 먹지 말소 채소를 반드시 입으로 씹어서 먹고, 침이 섞이도록 꼭꼭 씹어서 먹는다.
혹 중간에 배가 고프면 군것질을 하지 말고 토마토, 오이, 생감자, 미숫가루, 생식 같은 것을 먹는다. 채식을 하면서 생식을 병행해도 좋다. 단, 채식을 하게 되면 3개월에 한번 정도는 구충제를 먹는 것이 안전하다.
당뇨환자의 식이요법의 기본 목표는 식사 후 증가되는 혈당의 조절, 저혈당증의 방지, 표준 체중 유지, 지질대사의 정상화, 동맥경화증의 예방 등이 있다.
이를 위한 올바른 식이요법 요령을 소개한다.
▶ 탄수화물의 공급원으로 곡류를 주로 섭취한다.
▶ 섬유소를 적절히 섭취한다.
▶ 설탕이나 꿀 등의 단순 당질은 피한다.
▶ 소금 섭취를 줄인다.
▶ 지방을 적절히 섭취한다.
▶ 술은 삼가는 것이 좋다.
▶ 고지방의 어류와 육류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소갈비, 소꼬리, 고등어 통조림, 뱀장어, 유부, 치즈, 프랑크소시지 등이 고지방 어육류에 속한다.)
또한 저혈당증을 막기 위해서는 식사와 운동, 약물요법들 간의 균형을 맞춘다. 심한 운동을 한 경우에는 식사량을 늘리거나 약물의 양을 줄인다.
정상 혈당은 공복시 60~120mg/dl, 식사 후 2시간 140mg/dl를 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는 혈당은 일정하지 않으나 대체로 혈당이 50mg/dl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저혈당증은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를 과량 사용한 경우나 제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 또는 평상시보다 운동을 심하게 한 다음에 올 수있다. 초기 증상은 떨림, 식은 땀, 현기증, 흥분,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공복감 등이다. 저혈당증은 빨리 치료해야 한다. 하던 일을 멈추고 당분이 함유된 음료수나 음식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자연식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과식이나 과음을 피하면서 규칙적이고 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만 한다. 먹거리의 조절이야말로 당뇨치료의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당뇨병 환자는 당뇨 환자라는 것을 알 수 잇는 목걸이나 팔찌, 신분증과 함께 당분이 함유된 사탕이나 과자 또는 음식물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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