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공항 정전 여객기 이착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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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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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뉴스/자카르타] 세계적인 관광지 발리의 응우라 라이(Ngurah Rai) 국제공항에서 지난 22일 정전으로 여객기 운항이 지연되는 사고가 있었다.
온라인뉴스 포털 데틱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40분 동안 응우라 라이 공항에 전기공급이 끊겨서, 가루다 항공기 3편을 포함한 총 6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전 8시가 돼서야 이륙할 수 있었다. 정전이 되자 공항 내에 시설된 자가발전기가 즉각 가동되기는 했으나 관제탑, 레이더, 항공안전과 엑스레이 장비 등 긴급을 요하는 시설에만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다.
응우라 라이 공항관리공단 앙까사 뿌라-I 대변인 아흐마드 무니르는 “공항에 설치된 자가발전기는 1만 KWH 용량으로 중요 시설만을 가동할 수 있다. 따라서 자가발전기를 가동할 때는 전등과 에어컨 같은 일반시설에는 전기를 공급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가루다항공의 물러 시만준탁 발리 지점장은 “정전으로 모든 전산장비가 가동이 안 돼 탑승수속을 수작업으로 처리했다”며 “이곳에 부임한지 9개월째인데, 정전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때도 정전으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중단됐을 만큼 전력사정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전소 건설을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 향후 10년간 3만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개발할 예정이며, 각국의 발전회사들이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끝-
온라인뉴스 포털 데틱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40분 동안 응우라 라이 공항에 전기공급이 끊겨서, 가루다 항공기 3편을 포함한 총 6편의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전 8시가 돼서야 이륙할 수 있었다. 정전이 되자 공항 내에 시설된 자가발전기가 즉각 가동되기는 했으나 관제탑, 레이더, 항공안전과 엑스레이 장비 등 긴급을 요하는 시설에만 전기를 공급할 수 있었다.
응우라 라이 공항관리공단 앙까사 뿌라-I 대변인 아흐마드 무니르는 “공항에 설치된 자가발전기는 1만 KWH 용량으로 중요 시설만을 가동할 수 있다. 따라서 자가발전기를 가동할 때는 전등과 에어컨 같은 일반시설에는 전기를 공급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가루다항공의 물러 시만준탁 발리 지점장은 “정전으로 모든 전산장비가 가동이 안 돼 탑승수속을 수작업으로 처리했다”며 “이곳에 부임한지 9개월째인데, 정전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에 아시안컵 축구대회 때도 정전으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중단됐을 만큼 전력사정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발전소 건설을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 향후 10년간 3만MW 규모의 발전설비를 개발할 예정이며, 각국의 발전회사들이 발전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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