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수마트라 해역 대규모 지진?쓰나미 경고 : 전문가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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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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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스피드뉴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해역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간지 ‘메디아 인도네시아’ 인터넷판이 전문가를 인용 19일 보도했다.
최근 수마트라 서부 해안 일대의 단층 조사를 마친 인도네시아과학원(LIPI)의 다니 힐만 지질연구원은 수마트라섬 서부 앞바다 먼따와이 군도의 시베루트섬 주변에서 리히터 규모 8.5~9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발생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만일 강력한 해저지진이 발생한다면 시베루트섬이 3m까지 융기할 것인 반면, 벙꿀루와 빠당 해안은 0.5m 침강할 것이다. 그리고 시베루트섬에 인접한 해안도시인 빠당이 쓰나미 위험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파당은 저지대여서 해변에서 3.5km까지 쓰나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민대피훈련을 비롯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대형 참사를 겪을 수도 있다고 힐만이 경고했다.
LIPI 조사에 따르면 인도ㆍ호주판과 유라시아판이 서로 충돌하는 경계면에 위치한 먼따와이 군도 내에 시베루트섬 다음으로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섬은 시뽀라, 빠가이 그리고 엥가노 등이며 각각 리히터 규모 8.4, 7.9 및 7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수마트라 지역 일대를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구조지질관측소의 케리 시에 교수는 남아시아 쓰나미를 일으켰던 단층에 아직도 거대한 압력이 남아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터질 수 있다고 수 차례 경고했다. -끝-
최근 수마트라 서부 해안 일대의 단층 조사를 마친 인도네시아과학원(LIPI)의 다니 힐만 지질연구원은 수마트라섬 서부 앞바다 먼따와이 군도의 시베루트섬 주변에서 리히터 규모 8.5~9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발생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만일 강력한 해저지진이 발생한다면 시베루트섬이 3m까지 융기할 것인 반면, 벙꿀루와 빠당 해안은 0.5m 침강할 것이다. 그리고 시베루트섬에 인접한 해안도시인 빠당이 쓰나미 위험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파당은 저지대여서 해변에서 3.5km까지 쓰나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민대피훈련을 비롯한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대형 참사를 겪을 수도 있다고 힐만이 경고했다.
LIPI 조사에 따르면 인도ㆍ호주판과 유라시아판이 서로 충돌하는 경계면에 위치한 먼따와이 군도 내에 시베루트섬 다음으로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섬은 시뽀라, 빠가이 그리고 엥가노 등이며 각각 리히터 규모 8.4, 7.9 및 7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수마트라 지역 일대를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구조지질관측소의 케리 시에 교수는 남아시아 쓰나미를 일으켰던 단층에 아직도 거대한 압력이 남아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터질 수 있다고 수 차례 경고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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