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해변 공놀이 외국관광객 파도에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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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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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뉴스 자카르타] 외국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 발리 해변에서 집채만한 파도에 휩쓸려 외국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일간지 템포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26일 오후 6시께 발리, 꾸따 지구, 스미냑 해변에서 공놀이를 하던 11명의 외국관광객이 갑자기 닥친 파도에 휩쓸려 이들 가운데 5명이 실종됐다.
해안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30분만에 실종자들을 구조했으나, 벨기에인 디그레페씨(30)와 네덜란드인 부세 마커씨(27)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싱가포르인 제프 메이스터씨(30)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중태다.
해안구조대 관계자는 안전요원들이 관광객에게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해변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해골이 그려진 적색 깃발을 해변에 세워두었으나, 관광객 중 일부가 이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끝-
26일 오후 6시께 발리, 꾸따 지구, 스미냑 해변에서 공놀이를 하던 11명의 외국관광객이 갑자기 닥친 파도에 휩쓸려 이들 가운데 5명이 실종됐다.
해안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30분만에 실종자들을 구조했으나, 벨기에인 디그레페씨(30)와 네덜란드인 부세 마커씨(27)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싱가포르인 제프 메이스터씨(30)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중태다.
해안구조대 관계자는 안전요원들이 관광객에게 높은 파도가 예상되므로 해변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해골이 그려진 적색 깃발을 해변에 세워두었으나, 관광객 중 일부가 이를 무시했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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