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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0 2016 반둥 한인 체육대회

4,562 2016.10.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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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게 개인 하늘을 자랑하던 지난 9월 10일 토요일 ‘UPI 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반둥 한인 체육대 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아이들의 체육대회 3부 어른들의 체육대회와 마 지막 4부 어울림 마당 총 4부로 나눠 진행 되었다.

반둥 지역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 여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자는 의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인 관련기관, 한글학교, 다문화가정 등 모든 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웃고, 뛰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그 날 의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AM9:30분

여기저기 분주하고 소란스러운 운동장.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통 칭 ‘한사모’ 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되며 사람들 의 흥을 복 돋음과 동시에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던 산뜻한 시작이었다. 공연 직후, 곧 바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반둥 한인회 엄정호 회장은“함께 협력하며 사랑을 나누는 반둥 한인회로 나아가자”며 개회사를 알렸고 재인니한인회장 양영연회장을 대신하여 참

석한 박귀인 사장은“반둥 한인회가 모든 한인회 의 모범이 되고 있듯, 한인 동포와 인도네시아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연설하였다.

마지막으로 반둥 한인회 최이섭고문은“가장 화합이 잘되는 한인회, 서로 돕는 한인회가 되어가 자”며 격려사로 마무리 지었다. 1부 기념식은 모 두가 화합과 공동체를 강조하였다.

 

AM10:10분

빠르게 이어진 2부는 아이들의 체육대회. 2부 체 육대회는 한인회 소속 한글학교가 주관한 것으로 자그마한 미니운동회와 같았다. 한글학교 교감인 고혜숙선생님의 간단한 한글학교 소개와. 큰 목소리로 씩씩하게 또박또박 말하던 최예랑(11) 서여 준(9) 학생의 선서. 제일 먼저 진행된 경기는 아 이들 모두가 개인전으로 참여한 50m 달리기. 호 루라기 소리에 맞춰 시작된 달리기는 아이들의 힘 찬 함성과 함께 경기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스탠드에 앉아 내 아이들을 응원하던 학부모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3부 어른들의 체육대회가 시작된 것이다.

PM12:00

청기와, 강남스타일, 한국관, 본 가, 원조, 마지막으로 뉴캐슬까지 각각의 한인 식당에서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푸짐하고 다양한 음식 들이 도착했다. 게다가 성큼 다가 온민족대명절 추석을 위해 자카르타에서 공수해온 따끈따끈한 송편까지 맛볼 수 있던 너무나도 행복한 식사시간 이었다.

즐거운 식사에는 절대 빠져선 안 될,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 되었다.‘한사모’의 즐거운 B-boy 댄스 와 한류열풍의 주역인 K-pop 메들리가 연달아 이어지며 보다 더 즐거운 오감을 만족할 수 있었다.

 

PM1:00

우리 아이들의 경기도 보았고 배불리 밥도 먹었겠 다, 이젠 우리 어른들이 나설 차례였다.

호쾌한 연속골이 이어지던 남자 축구의 우승은 홍 팀.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던 여자 피구의 우승 은 청팀에게로 돌아갔다. 이어진 경기는 아이들과 함께 한 박터트리기와 줄다리기. 무려 맨 손으로 진행 된 줄다리기는 젊은 청년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들까지 너도나도 끌려가지 않기 위해 어금니 꽉 깨물며 안간힘을 쓰던 경기였다. 너무나도 웃 기던 하지만 절대로 웃을 수 없던 인상 깊은 경기 였다. 줄다리기 우승팀은 청팀에게로 돌아갔다. 3 부의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기는 평균나이 40살 이상의 400m 계주 달리기. 2부 아이들의 400m 계주가 너무나도 귀여웠다면 3부 어른들의 400m 계주는 진심 100%로 손에 땀을 쥐게 하던 역전의 역전경기였다.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었던 숨 막히던 경기였다. 3부 어른들의 경기는 끝이 나는 그 순간까지 직장에서의 서러운 아빠들과 살림과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스트레스 풀이가 되었던 너무나도 유쾌 상쾌 통쾌하던 시간이었다.

 

PM3:00

마지막으로 진행된 4부는 어울림마당.

아침 일찍 시작된 오늘의 체육대회는 갑작스런 빗줄기도 그 흔한 부상자 하나 없이 행운권추첨과 폐회식으로 오후 5시에 끝이 났다.

사각지대에 몰려 늘 소외 되어온 다문화 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모범과 희망이 되자던 반둥 한인회. 한인들 모두가 하나가 되길 원해 기획했다는 취지에 걸맞게 오늘의 체육대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른 아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그 무엇보다 오늘의 행사를 위해 누구보다 오랜 시간 준비 하고 뜨겁던 태양 아래에서 하루 종일 직접 발로 뛰며 애쓰고 힘 써주신 우리 한인회 임원들과 한 글 학교 선생님들께 큰 존경과 영광 커다란 박수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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