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이모저모 한인사회 - 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 동포사회와 우리기업 애로해결을 위해 서부자바 주요기관장 연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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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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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영 주인도네시아대사관는 11월 2일 반둥을 방문, 서부자바 주지사, 서부자바지방경찰청장 및 반둥시장을 잇따라 면담하여 서부자바 한인사회 및 진출기업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였다. 먼저 조태영 대사는 아흐맛 헤르야완 서부자바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최저임금제 도 개선에 따라 서부자바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예측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아흐맛 헤르만 주지사는 서부자바주 정부는 이미 10월 23일 발효된 「임금에 관한 정 부령(No 78/2015)」에 따른 새로운 최저임금 산정공식을 적용하여 산출한 주최저임금(UMP) 결정문서에 서명하여 확정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정부령이 정한대로 각 시.군 최저임금 (UMK)도 결정될 것이므로 한국기업들이 다른 주로 이전하지 않고 계속 서부자바에서 사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조태영 대사는 모기야르또 서부자바경찰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수방 등 일부지역에서 최 저임금 시즌마다 반복되는 노동계 시위로 인한 우 리기업들의 피해와 고충을 설명하고 임금협상이 평화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이에 모기야르또 청장은 서부자바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한국기업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하겠다 고 밝혔으며, 배석한 정보보안국장은 스위핑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 였다. 또한, 조태영 대사는 리드완 까밀 반둥시장을 만 나 한-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간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특히, 반둥한인회의 숙원인 독자적인 한글학교 건물 마련을 위해 시정부가 협조해줄 것을 직접 요청하였다. 이날 반둥 방문에는 대사관 경찰영사와 고용 노동관이 동행하였으며 대사와 각 기관장 면담 시 논의된 노동, 치안과 상호 협력분야에 대해 후속조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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