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우리 몸과 차,자연과 채식 <채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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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문화연구원 26회 열린 강좌 후기
‘우리의 몸과 차 생활’ , ‘자연과 채식’
채인숙(한*인니문화연구원부원장)
지난 3월 29일 토요일, 한*인니 문화연구원에서 ‘우리의 몸과 차 생활’ 그리고 ‘자연과 채식’ 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열린 강좌가 열렸다.
제1강: 우리의 몸과 차 생활
한국 경주 향리다원의 김경숙 원장은 한*인니 문 화연구원에서 중국과 인도에서 기원된 차의 역사 를 소개하는 것으로 강좌의 문을 열었다. 수천 가 지가 넘는 차의 종류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차를 소개하고, 직접 차를 우리는 시범과 차를 보관하 는 방법, 오래된 차를 다시 살리는 방법, 생활 안 에서 차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식물 재료 등, 우리 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차 생활에 관하여 실용 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차의 효능을 실제 체험과 함께 풀이함으로써 일상 에서 차를 마시면서 얻을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이로움과 차를 이용한 쉬운 요리법, 미백 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의 활용법이 함께 소개되었 다. 차로 인해 가족의 건강과 정신적인 안정을 도 울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강좌는 절차가 어렵고 복잡하리라 짐작만 할 뿐 생활 안에서 다도를 즐기는 것을 힘겨워 했던 일반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차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실제 한국에서 가져 온 40여 종의 차를 전시 하고, 보이차, 말차, 꽃잎차, 녹차 등을 직접 시음 하면서 차의 종류가 나누어지는 과정에 대하여 공 부하였고, 회원들도 평소 차에 대하여 가졌던 의문들을 적극적으로 질문하였다. 이 날 강좌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귀한 차의 세계를 일상 안 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운 유익한 강의였다.
제2강: 자연과 채식
무오신채 약선요리 전문가인 이은실 강사는 자신 의 병을 채식으로 치유해 나간 경험을 나누면서, 채식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어떻게 지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우리의 몸에 쌓여있는 독들이 길거리의 매연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몸과 정신을 돌보는 채식은 출발한다. 그리고 자연 속 에서 우리의 몸에 필요한 향기와 에너지를 얻는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면서 여성 자신 의 몸을 돌보거나 정신을 다스리는 일은 더욱 중 요하다. 무오신채는 양파,파,마늘,달래,부추 등 다섯 가지의 향이 강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요리 법이다. 기본적으로 5가지 종류 이상의 잡곡을 사 용하여 밥을 짓고 계절 채소를 이용한 신선한 재 료만으로 요리를 한다. 그리고 화공약품을 쓰지 않은 식기에 음식을 올린다. 채식은 우리의 혈액 을 깨끗하고 충만하게 하며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가장 가시적인 효과는 눈이 맑아진다는 것이다. 몸이 가벼워지면서 정신이 즐거워지고 보 다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하 여 무오신채 채식 요리법을 이용한 식단으로 저녁 식사를 즐기는 행복한 시간도 함께 하였다. 인도 네시아 생활에서 자칫 식생활의 중요성을 잊고 살 기 쉬운 우리들에게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정화시 키는 채식의 세계는 참으로 풍부하고 다양하였다.
채식 생활을 통해서 우리 몸에 쌓여있던 독소를 제거하고 보다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식 생활 혁명을 소개한 좋은 시간이었다.
후원: 서희건설(손문식 해외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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