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JIS소식
짧은주소
본문

PROM
4월 26일 JIS는 다르마왕사 호텔(The Dharmawangsa Hotel) 에서 전통적인 미국 고교 졸업파티 프롬 (Prom)을 열었다. 프롬은 곧 졸업할 12학년 학 생들을 위한 자리이지만 11학년 학생들도 참석 할 수 있다. 9, 10 학년 학생들과 타학교 학생 들도 초대를 받아 참석하기도 한다. 지난 몆년간 학교 체육관에서 프롬이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조금 더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위하여 교외에 서 진행 되었다.
프롬은‘무도회에 행진’이 라는 뜻의 Promenade의 약 자로, 무도회와 비슷하다. 이 순간은 미국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파티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프롬 일정 몆달 전부터 프롬 을 준비한다. 같이 파티에 참 석할 짝(date)도 구하고, 남 학생들은 턱시도를, 여학생 들은 화려한 드레스를 준비 한다. 프롬은 저녁 8시에 시 작하였지만 많은 학생들 (김 선영 (11) 과 박혜린 (11)을 비롯)이 아침 일찍 와서 홀을 꾸며주는 봉사도 하였다.
매년 프롬은 다른 주제를 바탕으로 하여 진행된 다. 작년의“City of Masks (가면의 도시)”를 이어 올해는“The Golden 20’s (금빛 20년 대)”의 주제로 계획되었다. 이 주제에 따라 무도 회장은 금색, 흰색과 검은색으로 꾸며졌으며 학생 들은 20년대를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영화“The Great Gatsby (위대한 개츠비)”를 떠올려 비슷 한 의상을 입고 오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호텔에 입장하자마자 같이온 짝이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는 무도회장에 들어갔다. 무도회장은 크게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앞 칸에는 무대와 학생들이 춤출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뒷 칸에는 학생들이 쉬고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많은 테이블들과 여러 종류의 음식들이 놓여 있었으며 당구대과 같은 시설도 준비되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 연주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연주를 하러 특별히 프롬에 참석한 이유진 (Bonny Lee) (11) 학생도 “재밌게 연주하다 가서 기쁘다. 내년의 프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많은 JIS의 한국학생들에게 이러한 대표적인 미국 학교들의 행사에 참여 하는 것은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특히 프롬은 졸업하는 많은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JIS 는 이번 프롬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로 자리잡을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