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그랑 찌트라지역 어린이날 행사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땅그랑 찌뜨 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들 100여명이 모여 어린이날행사를 가졌다.

지난 4년간 다문화 가정을 돌보아 온‘땅그랑 코 리아’전덕천 전회장님의 주관하에 땅그랑 반튼 한인회와 땅그랑 축구회등의 협찬으로 가진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 매월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지원 해 오다가 이번 어린이 날을 맞이 하여 이들과 함 께하기 위한 새로운 장을 열고 우리민족의 민속 놀이 줄다리기,제기차기,사물놀이 그리고 난타등

장기자랑으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땅그랑 코리아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대한민국의 근대사에서 급속도의 코리안 디아스 포라의 확산과 다문화가정의 생성 속에서 핏줄만 한국인이지 언어와 문화도 전수되지 못하고 정체 성도 찾지 못하고 버려진 우리의 핏줄이 있다.

무책임과 무관심속에 소외되어 가는 인도네시아 다문화 가정에 땅그랑 코리안 모임이 가진 이번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가까운 이웃으로 늘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에 감사와 찬사를 보내면서 앞으로 저들이 건강히 자라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 이 되어 떳떳한 코리안 디아스포라로 글로벌 시 대 대한민국의 튼튼한 역국이 되길 기대해 본다.

땅그랑 이 태복기자(taeboklee@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