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이모저모 -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특집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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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동포간담회환영사
존경하는박근혜대통령님,
먼저 5만여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와 함께 한.인도 네시아 수교 40주년의 뜻 깊은 해에 박근혜 대통 령님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6,7,8일 발리 APEC 정상회의, 9-10일 브루나이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 +3국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시고이번엔 인도네시아와의 양국 정상회담차 자카르 타를 국빈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우시고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인 국민행복을 위하여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헌신하시는 모습에 우리 한인동포 모두는 깊이 감사를드 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우리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후5월에는 한.미 정상회담, 6월 한.중 정 상회담 그리고 9월에는 러시아 G20 정상회의에이어 한.베트남 정상회담등으로 뛰어난 외교 성과를 거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미의회에서의 영어 연설과 중국 칭화대에서의 중국어 인사말로 그 나라 사람들의 마 음을 사로잡고 감동을 준 대통령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우리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이제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외국인 사회중 가장 큰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성숙한 동포사회로서“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한인사회”를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연초 자카르타 일원이 6년만의 대홍수로 인하여 25만명의 수재민이 고통받고 있을 때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이고도 신속한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심어 주었으며, 또한 수교4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많은 행사를 치루면서 형제처럼, 친구처럼 더욱 친근해졌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축복받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후대 들에게 물려 주고자 합니다.
이 모두가 위대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뭉칠 때 우리 대한민국 은 세계의 중심국가로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한민족으로 영원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인도네시아에 2,100여 한인기업이 진출 100만 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만금번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도네시아 사회와 우리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서로 존중해 주는 사회로 진일보하리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5만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과 함께박근혜 대통령님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통령님께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시는데 우리 모두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0월11일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신기엽
박근혜대통령님께드리는인도네시아한인동포사회 건의문
1. 한국어 교육에 관한 문제점과 제안 및대사관 정식직제“교육관”파견 요청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채택되었고 한국어 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자 수가3만 명을 넘어서는 지금 정교사와 준교사의 양성과 수급이 시급하며 관련 교육프로그램개발 및 운영에 대한 한국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므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교육관의 파견이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다.
2. KOICA 해외봉사단원 대폭 증원 요청
인도네시아는 우리정부의해외봉사단이 최초로 파견된 국가 중 하나로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국제적 위상이 커지면서 기존의 낡은 국가및 사회체계를 벗고 국가의 위상에 걸맞는 개혁과 선진화를 이루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시기에 봉사단원 요원을 배 이상 확대하여 인도네시 아의 필요에 부응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의 해외진 출기회를 확대하여 주시기를 요청하였다.
진정한 활동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의 해외봉사단원들이 중심이 되어야함
을 덧붙여서 강조하였다.
3. 해외동포에대한세무사찰무차별한시행자제
와 합리적 근거에 의한 시행 요청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한상기업인들이 위축되지 않고 활동하여 고국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 하였다.
추가로“산업 기술학교”설립을 건의
현재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한국에 35,000명 취업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한국 기업도2,100여 업체가 있는데, 고급기술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어한.인도네시아 양국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고졸 이상을 대상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2년 과정의 기술학교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코이카가 주도하여 크게 성공한 베트남의 한.베 산업기술학교를 예로 들어 인도네시아 국가에서 기술학교설립을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리고 외교부 산하의“재외 동포재단”을“동포청”으로 승격시키자는 요구가 있는데 현재는 720만명의 동포지만, 정부에서도 청년들의 해외취업 또는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청년들도스스로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점을 감안하여 차제에“해외동포부”나 대통령또는 국무총리 산하의 “재외동포청”이라도 설립되어야 해외동포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것이라고 건의 했다.
이 모두를 박대통령께서는 꼼꼼히 수첩에 적으시고“참 좋은 말씀, 고맙다.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씀하셨다.
(신기엽 한인회장이 박대통령께 직접 전달한 건의문의 내용)
신기엽 한인회장의 3가지 별도 건의사안에 대한
박근혜대통령의 회신 내용
1. 교육관 파견 건의
검토결과 사유가 타당하여 문교부와 외교부 간 협의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교육관을 파견키로 확정
2. 코이카 요원 증원 요청
현 70명을 2014년 100명으로 증원하고 추후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 후 단게적 증원할 것임
3.해외동포 세무 사찰
앞으로 신중히 접근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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