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이모저모 - <현대자동자> 무엇이 참모습인가? - 2
짧은주소
본문
‘대한민국’과‘HYUNDAI’의 브랜드 이
미지에 먹칠을 한 현대상용차
<현대자동차>가 <코린도>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것과 부품을 더 이상 공급하지 않는다는 소문
이 인도네시아 딜러들과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저희 <코린도>는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
을 만큼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대자동차>의 이미지는 물론 현지에서 40년 넘게 쌓아온
저희 <코린도 그룹>의 명성이 실추되는 것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가 현재 인도네시
아에서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나아가 인도네시아에 대한한국 정부의 남다른 애
정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파트너로 삼겠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결정에
의구심을 갖거나 주의를 요한다는 여론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쉽게도‘품질 경영’을 추구한다는 대한민국얼굴기업 <현대자동차>가 그 추악한 맨얼굴을 드
러낸 사례가 또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카르타도심에서는 현대브랜드의
CNG 버스가 폭발하여
인명 피해로 연결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현대자동차>의 대응 자세는 참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자카르타 시정부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정책의일환으로 가스연료 방식의 현대 CNG 버스를 시내
버스웨이에 투입하여 운영하여 오던 중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자, 해당 공공 교통수단의 안전성에 대
해 크게 우려를 표시하며 저희 <코린도>에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CNG 대형버스 96대를 CBU로 수입하여 납품했
던 저희 회사는 <현대자동차> 측에 시정부의 안전점검 요청 공문을 첨부하여 정밀점검반의 파견을
요청하였으나, <현대자동차> 해외상용서비스팀 담당자는“기본적으로 계약서상 현대의 책임이 아니
다”라면서 CNG 버스 점검은 <코린도>가 자체적으로 실시할 것과 <현대자동차>는 경찰 조사 결과
후 대응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통보하였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폭발 원인이 가스용기 불량에 있었다”는 분석 결과가 있었고, 이에
참고인 및 가스용기 제조사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 하여 이 사실을 현대자동차 측
에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조사한 샘플과 내부보고서 등을
보내달라고 하는 등 끝내 전문가 파견을 현재까지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까지도 진행 중이며, 시정부의 요청을 거절한 현대자동차의 대응자세에
현지정부는 매우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경찰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곳의 한국업체들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인도네시아에서 형성되지 않을까, 저희는노심초사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 직접 투자하여 조립공장을 세우려는 준비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직영공장을, 불량부품으로 인한 분
쟁 초기부터 이미 구상하고 추진해온 것으로 파악합니다. 말하자면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코린
도>에 대하여 그처럼 몰상식하고 무법자적인 행태를 보인 이면에는“부품공급을 중단하는 등의
방식으로 목을 죄어서 <코린도> 측에서 백기투항을 하면 <코린도>가 투자해서 설립한 상용차 조립
공장과 영업기반 등을 헐값에 날로 삼키겠다”는발톱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희 <코린도>는 동포기업이 힘써 이루어 놓은 시장 개척의 공로를 가로채고, 동포기업의
아픔을 짓밟아 이를 발판으로 자사의 성장만을추구하려는 고국 대기업의 폭거에 결연하게 대처
할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한인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동안 본 건의 해결을 위해 <현대자동차>에게 수차례 노력을 했으나,
무응답과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
여, <코린도>는 지난 3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방법원에 본 건에 대하여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한상 여러분,
한상 기업들은 대한민국의 세계 인류국가 건설을위해 세계 곳곳에서 수십 년간 온갖 고난과 어려
움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리고한상 기업들은 750만 재외동포와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거주국에서 존경
받는 교민사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국의 대표 대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한상
기업에게‘상생’의 손을 내민 것이 아니라,‘살생’의 칼을 꺼내들어 목을 겨누고 있습니다.
저희 <코린도> 임직원은 이역만리 해외에서 한상 기업이 무책임하고 당장의 이익에 눈이 먼 고
국 대기업 <현대자동차>의 횡포에 무참하게 쓰려져야 하는 현실을 여러 한상 기업들에게 고발하며,
다시는 한상이 모국 대기업에 의해 희생되지않도록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