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이모저모 - 제2회 국제아동미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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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아동미술대회
International Children Drawing Contest 개최
가족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아트마자야대학교 Aula D Unika에서 제2회국제아동미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지난해 한인어린이만을 대상으로했던 1회 대회를 확대한 것으로 한-인니 양국 학
생들이 자유로운 표현과 경쟁을 통해 각자의 재능을 계발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연대감을
쌓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재인니한인미술협회(회장 이은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월 15일 일요
일 12시부터‘한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자유구상’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유아(4-6세), 초등저
학년(7-9세), 초등고학년(10-12세) 등 135명이 참가하여 각자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
쳐보였다. 참가자 중 한국학생이 94명인데 비해인도네시아학생이 41명이나 되어 예상보다 많은
참여율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은 태권도, 아시안게임, 부채춤 등을, 한국 어린이들은 야자수, 전통의상, 와양
등을 화폭에 담았다. 전통예복을 입은 신랑각시를그린 초등고학년 어린이는 인터넷을 통하여 한국
에 대해 공부를 했다며“한국이 너무 좋아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아부에서 간
간히 들리는 울음소리조차 흥겹게 들리면서 주말을 즐기는 가족나들이 풍경을 자아냈다.
미술협회 이은수 회장은“미술대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총 2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상금 250만루피아 2명, 150만 루피아 3명, 100만 루피아 5
명, 입상자 10명)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5월 5일어린이날에 시상식과 함께 문화원에 전시된다.
제1회 대회 때에는 한국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했으나 국제아동미술대회로 확대하여 치러진 이
번 제2회 국제아동미술대회는 양국 어린이들에게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통
의 장으로서 한-인니 양국 어린이들에게 만남의소중한 경험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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