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 5 제7회 국제 어린이 사생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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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 11학년 학생 기자 최영서
4월 29일 토요일 싱가폴 국제학교(SIS)에서 제7회 국제 어린이 사생 대회가 개최되었다.
오전부터 아빠, 엄마 손을 잡고 대회장으로 입장을 한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고 밝은 모습이었다.
대회장은 나이 별로 몇개의 교실로 나누어져 있었고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선생님들도 몇분 계셨다.
부모님의 곁을 떠나 교실에 입장한 아이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지만 오전 10시에 “아름다운 나의 나라”,“나의 보물”이라는 주제가 발표되자 아이들과 교실 밖에서 아이들을 응원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은 진지해지기 시작했다.
바르게 앉아서 혹은 바닥에 누워서 그림을 그리는 아이, 교실 밖에서 응원하시는 엄마의 눈빛만 바라보는 아이들도 있었다.
크레파스, 색연필, 그림 물감으로 흰색 도화지가 조금씩 알록달록한 색으로 채워지면서 아름다운 나의 나라와 나의 보물이 도화지 위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대회를 통해 다른 학교, 다른 나라 아이들과 만날 기회가 있고 그림으로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조금만 어렸더라면 참여했을텐데, 약간 아쉬웠다.
이 대회는 4세~6세, 7세~9세, 10세~12세, 13세~15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뤄졌다.
어느 아이의 작품이 수상될지 많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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