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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응 급 처 치

9,025 2015.02.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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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응급처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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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언제 어떤 일이 우리 앞에 닥칠지 모른다.

갑자기 다치거나 몸이 아픈데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법을 소개한다.

응급처치는 말 그대로 임시방편에 불과하므로 처 치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응급처치 왜 중요한가?

위급상황 시 치료 시간이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신체 손상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 응급처치다.

치료 시간이 지연되면 이후에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더라도 손상 부위가 정상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 고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산소가 잘 공급되지 못하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 지 않으면 뇌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심장이나 간 등 각종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된다.

특히 50~60대 남성은 각종 만성질환 등으로 면 역력이 떨어진 경우가 많아 응급 상황에 처할 위 험이 높다.

따라서 상황과 증상에 맞는 적절한 응급처치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Lesson 1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법

 

골절되었을 때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팔다리 모양이 변형됐거나, 뼛조각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거나, 외상 부위를 눌렀을 때 국소적인 통증이 느껴지면 골절을 의 심할 수 있다.

이때는 다친 부위를 가장 편한 자세로 고정하고 응급실로 간다.

특히 팔다리가 꺾이거나 변형된 경우 정확한 검사 없이 현장에서 무리하게 펴면 골절 부위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돼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목을 삐었을 때

등산이나 운동 중 발목을 삐면 부상 한 발목에 체 중이 실리지 않게 주의한다.

우선 신발을 벗고 앉아 손상 부위를 차갑게 식혀 준다.

얼음을 수건 등에 싸서 찜질하는 것이 좋지만, 얼 음이 없을 때는 찬물을 손수건 등에 적셔 부상 부 위를 냉찜질한다.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붓는 증상을 가 라앉힐 수 있다.

부목을 대는 것도 좋은데, 부목용 나무가 없을 때 는 종이박스나 돗자리를 둥그렇게 말거나 튼튼한 나뭇가지를 발 뒤쪽에 고정시킨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쥐는 일종의 근육 경련으로 높은 강도의 운동이 나 자주 쓰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쓸 때 나타난다.

운동할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쥐가 더 잘 생긴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수축된 근육을 펴주면 빠르 게 회복된다.

따라서 종아리에 쥐가 날 경우 발끝을 잡고 발을 발등 쪽으로 민다.

열상으로 피가 멈추지 않을 때

피부가 찢어져서 피가 나는 열상을 입었을 때는 상처 부위를 거즈 등으로 덮고 손으로 눌러 지혈 한다.

이때 지혈제를 사용하면 지혈제 가루가 상처 사 이에 박혀 오히려 상처 치유가 느려질 수 있으니

특별한 경우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다.

계속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상처보다 심장에 가까 운 부위를 묶어 지혈한다.

너무 세게 묶으면 동맥까지 압박할 수 있으므로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묶는다.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가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1도 화상이라면 찬 물로 상처 부위를 식힌다.

물을 너무 세게 뿌리면 화상 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이나 찬물을 컵이나 그릇에 받아 상처 부위를 적셔야 한다.

물집이 잡히고 피부 표면이 벗겨지는 2도 화상은 항균력이 뛰어난 연고를 발라 피부감염을 예방해 야 한다.

2도 화상부터 물집이 생기는데,

물집을 터뜨리면 흉터가 남게 되므로 터뜨리지 않 은 상태에서 병원에 간다.

3도 화상은 화상 부위가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고 만져도 아프지 않은 상태인데 3도 화상 이후부터 는 무조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전기나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은 회복이 쉽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는다.

화상 부위에 된장이나 감자를 갈아 바르는 민간요 법은 세균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피한다.

코피가 날 때

코피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코의 외상이 흔한 원인이지만 비강에 이물질이 있 거나, 코를 세게 풀거나, 머리 부분에 타박상이 있 을 때 코피가 날 수 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으로 혈압이 상승해도 코 피가 난다.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들고 콧날을 잡아 피를 멈 추게 한다.

동시에 탈지면이나 휴지로 콧구멍을 막아 지혈을 한다.

코피는 마시지 않으며, 코피를 심하게 쏟을 때는 목덜미와 코 주변에 얼음을 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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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이나 철사에 찔렸을 때

철사나 못처럼 뾰족한 것에 찔리면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이때는 상처의 피를 조금 짜낸 뒤 소독을 한다.

깊이 찔렸을 때는 혈관이나 신경 손상이 생길 우 려가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간다.

녹슨 못에 찔렸을 때는 파상풍을 주의한다.

파상풍은 녹슨 못이나 동물의 배설물 등에 서식 하는 파상풍균에 의해 생기는 근육수축성 질환으 로, 산소가 부족한 깊은 상처 부위에서 잘 생긴다.

파상풍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파상풍 예방주사 를 맞아야 한다.

설사를 할 때

설사 증상이 있지만 심한 복통이나 구토 증상이 없다면 우선 따뜻한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마셔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한다.

구토, 심한 복통, 탈수, 고열, 혈액이 섞인 설사, 혹 은 하루 10회 이상 심한 설사 등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에 가야 한다.

10회 이하의 심하지 않은 설사를 할 때에는 물 종 류만 섭취하면서 하루 정도 금식한다.

이후 설사나 복통이 심해지지 않으면 죽처럼 부드 러운 식사를 한다.

지사제는 고열 등 전신 증상, 염증성 설사, 이질 등이 있을 때는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벌침에 쏘였을 때

벌침에 쏘이면 주민등록증이나 신용카드처럼 딱 딱한 재질의 카드를 침이 박힌 반대 방향으로 밀 어서 벌침을 제거한다.

예를 들어 벌침이 오른쪽 방향으로 기울어져 박 혔다면 왼쪽 방향에서 카드를 밀어 침이 나오게 한다.

침을 제거한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 내고, 손 수건이나 수건을 찬물에 적혀 차갑게 감싸는 것 이 좋다.

손으로 벌침을 뽑으려고 하면 오히려 피부 속으 로 더 들어갈 수 있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조심한다.

벌침에 쏘인 뒤 안면부종이나 천식발작 등 호흡곤 란, 의식저하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한다.


Lesson 2 의식저하로 쓰러지면 119 에 먼저 신고해야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저하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상태가 되면 몸에 힘이 빠 지고, 안절부절하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경미하면 환자 본인이 평소 가지고 다니 는 사탕 등 단음식을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면 회 복된다.

심한 저혈당 증상으로 쓰러져 의식이 저하된 상 태라면 동행인이나 주변인은 음식물을 절대 먹이 면 안 된다.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가 환자의 폐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설탕물이 폐로 들어갈 경우 환자는 익사 직전과 같은 몸 상태가 된다.

따라서 저혈당으로 의식이 저하됐다면 즉시 119 에 신고해 정맥주사로 포도당을 보충해야 한다.

119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는 환자의 호흡을 유지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의식을 잃게 되면 혀 근육이 이완되어 기도를 막 을 수 있으므로 턱을 들어 기도를 확보한다.

또한 흉부를 압박해 심장과 폐 기능을 살리는 응급처치법을 실시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숨 쉬기 힘들어하고 입에서 가래 등의 이물질이 나올 때는 환자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기도를 확보한다.

갑작스런 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의심될 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 다면 먼저 뇌졸중을 의심해 본다.

얼굴이나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언어능력이 떨어 져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증 상이 있다면 3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후송해야 한다.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환 자를 눕힌 상태에서 넥타이나 허리 벨트 등을 풀 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또 베개나 책 등을 이용해 환자 머리를 30~40° 높이로 들어올린다.

머리를 높여야 뇌압을 떨어뜨릴 수 있고, 구토 시 토사물이 체내로 흡인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혈압환자는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을 예방하려 면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거나 무거운 물건 드는 것을 피한다.

또 운동을 전에는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한다.

[출처] 생활속의 응급 처치법 <작성자 송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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