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한인뉴스 창간 20주년 인사말 - 양영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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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성원속에 우리 한인뉴스가 어느덧 스무살이 되었습니다.
지난 1996년 7월 15일 창간된 한인뉴스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창간 초기와는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어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처음 창간호를 찍어내던 그 때 그 마음만큼은 잃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자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달 한 달 한인뉴스를 채워주었던 집필진께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대표 언론으로서 지난 20년간 한인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한인뉴스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습니다. 일반인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 제공으로 동포사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했고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주요 뉴스, 한인 사회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칼럼, 실생활에 필요한 인도네시아어 강좌,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는 수필,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칼럼등 일일이 다 소개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인뉴스는 더욱 다양화된 컨텐츠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계적으로 발행부수를 증가함으로써 구독 기회를 향상 시킬 것입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E-Magazine을 확대하여 한인뉴스의 글로벌화에 힘쓰고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할 것입니다.
지금의 한인뉴스가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베풀어 주신 승은호 초대 발행인, 신기엽 전 발행인, 천성호 전 편집인, 김우철 전 편집인, 박인철 전 편집인 그리고 조규철 전 편집인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한인뉴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미담을 만드셔서 우리 모두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이야기를 한인뉴스에 많이 기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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