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이모저모 - 자카르타 아버지 앙상블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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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아버지앙상블
제1회정기연주회
아버지들의 우렁차고도 깊이 있는 노래 소리가 지난 2일 JIKS 나래홀에 가득차게 흘러넘쳤다.
아버지 앙상블의 Die Ehre Gottes aus der Natur로 막을 연 그날공연은 김아람의 첼로연주, 소프 라노 손신정, 이정임,
여성합창단 라뮤즈, 자카르타 어린이 합창단등의 다채로운 게스트의 출연으로 시종 마치 자카르타의 세대를 아우르는
잔치가벌어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폭넓은 음악의 장르를 넘나들었고, 특히 우리 귀에 익은 팝송, 7080가요메들리로 관객과 출연진이 함
께 추억에 젖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지휘를 맡은 안영수씨는“묵묵히 이상을 꾸려왔던 평범한 아버지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자기
안에 숨겨 두었던 보석 같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귀한 시간들이 였다”며“가슴 떨리는 첫 공연을 축하해 주러
오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카르타 아버지 앙상블은 2011년12월에 창단한 남성합창단으로 현재 지
휘 안영수, 반주 진윤희,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기자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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