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이모저모 - 한명숙의원 KOWIN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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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의원, KOWIN과만나다
한명숙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30일 자카르타를 방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회원들과 만나 인도네시
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상황에 대해 많은 정보를 교환했다.
한 의원은 내수시장이 성립하려면 인구가 1억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인구가 많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잠재
력이 크다고 설명하고, 한국은 남북의 인구를 합해야 내수시장이 성립할 수 있다며 경제적인 관점에서 남북교류의 필요
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여성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2001년에해외에서 활동하는 여성들간의 정보교류와 글로 벌네트워크 구축을 목적
으로 코윈을 창립했다고 소개하고, 한상 등 재외동포 단체들이 다수 있지만 거의 남성 위주로 운영되고 여성이 주축이
되는 단체는 코윈뿐 이라고 말했다.
코윈 회원들은 한 의원에게 최근 인도네시아의 민족주의 부상, 최저임금 급등, 만성적인 자카르타 교통체증, 내년 선거
를 앞둔 사회불안 등을 언급하며, 일부 한인기업들이 자카르타 이외 지역 또는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한인들의 사정을 전했다.
이순재 코윈 인도네시아 담당관은 인도네시아 지회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능력이 있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집안
에 머물고 있는 한인여성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엄마들의 희귀병환자돕기자선파티
지난 16일 오전 남부자카르타 끄망 지역에 있는 코이(KOI) 레스토랑에 한국 학부모를 중심으로 현지 탈라세미
아(thalassemia) -지중해빈혈증-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파티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수다(Sudah)’는 남궁윤, 이주연, 임선혜, 김주현 그리고 강정희 씨 등 을주축으로한 소통과 나눔을
위한 보통 아줌마들의 모임이다.
남궁윤 수다 회장은“젊은 엄마들이 좋은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해 추진한 행사”라며“지난달 11일에 열렸던 미국대사관
부인들의 자선파티가 구체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수다 회원들은 이날 현금 후원과 기부한 물품을경매방식으로 판매해 얻은 후원금을 국립 찝또망 운꾸스모병
원(RSCM)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탈라세미아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용처는 이메일과 데일
리인도네시아를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데일리 인도네시아(dailyindone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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