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정기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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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양영연)는 리츠칼튼(꾸닝안 소재)호텔에서 한인회의 명예고문, 고문, 수석부회장, 부회장, 자문위원,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양영연 한인회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장인사, 2017년 한인회 주요활동과 결산보고,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인회는 올해 4월에 땅그랑 반튼 한인회와 공동으로 코리안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이며, 8월 자카르타 빨렘방 아시안게임 선수단 지원, 11월 회장선거 등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양영연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우리 한인회는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양적으로 질적으로 성장했다. 다양한 모양의 지지와 성원이 우리 한인회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런 활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의 역량을 구축하고 나아가 한인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속도를 붙여 달릴 준비가 되었다. 투명하고 낭비가 없는 효율적인 한인회가 되기 위해 마음과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가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교육으로 학교의 제도적 가치 뿐 아니라 외국생활을 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갖는 불안을 해소시켜 주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인회 소속 단체인 한인뉴스, 문화예술총연합회, 한인청년회, 한.인니 문화연구원은 간략한 2017년 활동 내용에 대한 보고와 2018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특별히 본 이사회 전 행사로 ‘JIKS(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백우정 교장은 JIKS현황 및 과제에 대하여, 배도운 이사장은 JIKS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각각 설명하였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준비된 교육프로 그램과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JIKS 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JIKS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및 발표무대를 보며 모인 이사들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본 이사회 후 마련한 ‘김창범대사와의 만남’ 시간은 조꼬위대통령이 주재한 관세유예 온라인 승인시스템 설명회(Silaturahmi Presiden RIdengan Pengguna Fasilitas Kepabeanan dan Peluncuran Perizinan Online)의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부득이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행사의 중복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한인회측에 아쉬움을 전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영사동 부지에 관련한 문제를 한인사회에 공론화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자리와 시간을 열어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무용단(정방울외 4인)의 부채춤공연과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의 한국방문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KBS1, 4월 5일19시 35분 방영)을 보며 준비한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이사회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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