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뉴스가 창간 20돌을 맞았다.
짧은주소
본문
8월15일, 로얄 자카르타 골프장에서 한인회 관계자 외 한인사회 각 단체장과 한인뉴스광고후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뉴스 창간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주인도네사아한국대사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마친 후, 장소를 옮겨 1부 행사로 ‘2016 한인회 임원골프대회’ 를 열어 한인회 임원들 간의 친목을 다졌다. 한인회청년분과의 주도적인 행사 준비로 100여명이 넘는 한인회 임원진들과 한인뉴스 초청인사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골프 행사가 끝난 후 홍석영 편집장의 사회로 창간 20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다.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소식을 전해주는 한인뉴스는 어느새 20살 믿음직한 성인으로 성장했다. 올해로 창간 20주년이 되는 한인뉴스는 1996년 7월 15일 창간하여 매월 3,500부 발행, 10일경 어김없이 동포사회의 크고 작은 소식을 알려주는 등불이 되어줬다. 2016년 8월호 242호가 발행되기까지 단 한 번의 결호도 없이 정확하고 알찬 기사로 교포들의 궁금증을 풀어준 한인뉴스는 이제 한인사회 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잡지로 자리매김했다.
한인뉴스는 한인사회의 대표 언론으로서 지난 20년간 한인들의 소통을 이끌며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했다. 일반인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 제공으로 동포 사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했고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주요뉴스, 한인사회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칼럼, 실생활에 필요한 인도네시아어 강좌, 수필,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탐방 칼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어져 왔다.
발행인 양영연 한인회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한인뉴스는 더욱 다양화된 컨텐츠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계적으로 발행부수를 증가함으로써 구독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E-Magazine을 확대하여 한인뉴스의 글로벌화에 힘쓰고 인
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외국에서 우리말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인 잡지가 있다는 것은 가슴 뿌듯한 일이다. 본격적인 디지털시대로 접어들어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처음 창간호를 찍어내던 그 때 그 마음만큼은 잊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한달 한달 한인뉴스를 채워주셨던 집필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다양한 읽을 거리로 재미와 유익을 주는 한인뉴스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하였다.
마지막으로 12년간 한인뉴스 편집인으로 한인사회 성장에 공헌한 조규철 전 편집인에게 공로패를, 20여년을 한인뉴스에 ‘인도네시아법률해설’을 집필한 이승민 변호사, 한인사회의 역사, 인도네시아의 시사 등의 칼럼을 써 온 김문환 논설위원, ‘드라마로 배우는 바하사’의 허영순, ‘신성철 칼럼’의 데일리인도네시아 신성철대표, ‘행복에세이’의 서미숙 문협회장, ‘잘란 잘란 인도네시아’의 사공경 한*인니 문화연구원장 등의 장기기고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즐거운 만찬시간과 함께 푸짐한 잔치의 한마당을 펼쳤다.
한인뉴스는 2012년 세계한인회보 콘테스트에서 편집실의 정성이 돋보이는 회보라는 평가를 받으며 컨텐츠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