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1만명 등록 운동 시작 -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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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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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1만명등록운동발대식.jpg (139.8K)96 2015-11-20 1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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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 명, 인도네시아 유권자 1만명 등록운동 발대식을 지난 19일 자카르타 한인회 문화회관 2층(코리아센터 내)에서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거주 유권자 1만명 등록 운동을 시작했다.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은 내년 4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 참여를 위한 절차다.
재외국민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율은 한국 정치권에서 재외동포와 재외국민들의 발언권을 상징한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재외국민들의 대표적인 관심사는 한글학교와 한국국제학교 지원 문제이고, 이를 위해서는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전담부서가 될 동포처(청)이 신설되어야 한다.
국회와 정부가 재외국민에게 관심을 갖고 재외동포정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하는 방법 중 가장 강력한 방법이 재외국민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다.
재외국민유권자등록 숫자는 그대로 재외동포사회의 힘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한, 세계 한인회장들이 지난 10월 2일 한국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재외국민 100만 명 등록운동>을 세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대선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24만여명이 등록했다.
이에 인도네시아 한인회에서도 이러한 세계적인 분위기에 동참하여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 명 등록운동 발대식을 지난 19일 자카르타 한인회 문화회관 2층(코리아센터 내)에서 개최했다.
앞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 명 등록운동은 지난 11월 3일 상해 한인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찌민, 일본 동경, 중국 대련, 미국 워싱턴DC, 애틀란타 등 세계 각지에서 한인회 주관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20대 총선부터 인터넷 등록 허용을 허용해 유권자 등록이 훨씬 쉬워졌다. 재외국민들은 ▲ 중앙선관위 홈페지에서 접속하는 인터넷 등록, 공관 직접 방문 등록, 우편 등록, 순회접수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재외국민유권자등록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다.
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지역별 한인회, 종교단체, 각종 직능단체, 사회∙문화∙예술단체, 학생회 등 인도네시아에 있는 모든 한인단체들이 연합해 인도네시아 재외국민 유권자 1만명 등록을 달성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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