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자카르타에서 한국인 로타리클럽(공식 명칭 ROTARY CLUB OF JAKARTA SUDIRMAN,
District 3400, 이하 수디르만 로타리클럽)이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2007년 5월 부터 클럽 발족을 준비하며 9월12일 첫 조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에 FINANCIAL CLUB 에서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수디르만 로타리클럽은 현재 총 21인의 회원이 등록되어있다. 회원은 주로 40대 중견 기업인이나 자영업자, 주재원으로서 제조업, 무역업, 포워딩, 서비스업 등 그 직종도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수디르만 로타리클럽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강영한씨(PT. KH International)는 “로타리 클럽의 이념에 맞게 사회봉사를 주된 활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인도네시아의 타 로타리클럽과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코리언 이미지 메이커’의 역할도 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클럽의 회원인 ‘장윤수’씨는 ‘매주 조찬 모임이 따분할 것 같았지만, 매주 바뀌는 주제 강연을 듣고 때론 직접 주어진 과제에 대한 발표를 통해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서좋다’라며 클럽예찬을 폈다.
현재 수디르만 로타리클럽은 ‘사회공헌’, ‘자원봉사’ 라는 클럽 기본 이념에 맞게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는 땅그랑 소재 ‘밀알학교’와 끌라빠가딩 소재의‘다니엘 학교’에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두 명의학생에게 장학금을, 또한 타 로타리클럽과 연계하여 자선기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