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8월 인니문화를 통해 본 우리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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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문사회문화연구소,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인터뷰
인니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의 정체성과 연구원의 역할
지난 3일, 대구 MBC 취재팀이 한*인니 문화 연구원을 찾았다. 사공경 원장과의 인터뷰 를 위해서였다. 한*인니 문화연구원에서는 인터 뷰를 비롯하여 2시간에 걸친(10시-12시) 열띤 취재가 이루어졌다. 대구mbc취재팀, 진동주, 탁 대열 감독과 인문사회연구소 이정화 작가, 임나라 연구원, 그리고 문화연구원 정윤희, 김현미 수석 팀장과 김길녀 회원이 참여했다.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사업은 대구인문사회 연구소와 대구 MBC 방송국이 경북의 정체성 찾 기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포들 의 이주역사, 삶의 애환, 실질적 경제 문화교류 등 동포사회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콘텐츠 제 작이 목표이다.
취재팀은 사공경 원장과 인니문화를 통해서 본 ‘우리의 정체성’과‘문화연구원의 역할’에 대해서 인터뷰했다. 인니 문화의 특징은 다양성 이다.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다양한 종 족들이 인도네시아라는 한 국가에서 화합하고 공 존할 수 있다. 사공경 원장은 “우리는 다양한 문 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구 별하고 타인을 자각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세계시 민으로서의 보편성을 획득하게 됩니다”며“이러한 보편성을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 다”고 말했다.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사업의 주요내용은 해 외에 있는 동포들의 삶을 문화콘텐츠 영상(다큐 멘터리 - 대구MBC협력 제작)으로 기록하여 방 영하고 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송재선 이사장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사람 들이 해외동포들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 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임원들의 토론에서는 인니인들의 일상적 인 삶과 그들의 일상 속에서 어울리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 온 한인들이 현지 문화를 이해함으 로써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 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소 통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우리가 원하는 미래 라면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가 바로 다양 한 문화에 대한 이해이다.
사공경 원장은“음악도 다양한 장르가 서로 부딪 히고 만나면서 새로운 화음을 만들 듯이 한*인니 문화연구원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이 만 들어내는 화음을 장려하여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 전과 소통을 위한 토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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