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 신년사<승은호명예회장>
짧은주소
본문
[신년사]
희망이 자산입니다. 잘 될 것이라 믿읍시다.
다시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을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교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4년은 국내외적으로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특히 수학여행 길에 나섯던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이 어이없이 희생된‘세월호 참사’는 전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나라 바깥에 활동근거를 둔 우리 인도네시아 교민들도 함께 아파하고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상처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세월호 참사’는 언제든 되풀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이야 말로 매사를 알뜰히 점검하고 기본을 충실이 지켜서 안전하고 화평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2015년의 경제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고국의 품을 떠나 개척의 역사를 일궈온 우리에게 언제 장밋빛 청사진 이 보장된 적이 있었습니까.
희망이 자산입니다. 잘 될 것이라 믿읍시다.
아니, 각고의 노력으로 잘 되게 만듭시다.
특히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정부출범이래 전개되고 있는 제반 경제정책들은 우리 교민들에게도 기대와 활력을 갖게 합니다. 대한민국과의 교류역시 양적으로 더욱 확대되고 보다 내실을 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삼 강조하거니와 우리 교민 각자가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잊지 맙시다.
2015년 벽두를 활기차게 열어 나갑시다. 교민여러분 모두에게 상서로운 기운이 듬뿍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을미년 새해아침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명예회장 승은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