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Music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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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Movement
한국의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풀마인드 채리티(BMC)가 22일(목) 자카르타 한 국국제학교(JIKS) 나래홀과 24일(토) 자카르타 국제학교(JIS) Fine Art Theater에서“Music Movement”자선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올린 김종훈, 첼로 배일환, 피 아노 김주영, 소프라노 윤정인 등 국내 정상급 음 악가가 1시간 30분간 공연을 펼쳤다.
특히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김종훈씨의 바이올린 과 아들 김태욱군의 가야금 연주는 큰 감동의 박 수를 이끌어냈으며, 사고로 목을 다쳐 소리를 제 대로 낼 수 없었지만 수년 연습 끝에 성악가로 돌 아온 바리톤 이남현 씨의 연주에 학생들은 놀라움 을 금치 못했다.
척추장애를 겪고 있는 이남현씨는“모두에게 꿈 과 희망, 그리고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 그게 우리가 모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피아니스트 김종훈 씨는“장애인 연주자들의 연 주회는 실제 연주보다는 준비과정이 더욱 힘들지 만 우리가 음악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하면 항상 힘이 난다”고 전했다.
BMC 관계자는“한인 학생들의 열정과 아울러 코 참과 한국문화원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커뮤니티 에서 후원을 해주었기에 뷰티풀마인드콘서트가 실현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뷰티풀마인드콘서트의 수익금은 인도네시아 아이들을 위한 학교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데 쓰 이며, 인도네시아 보육원 아이들과 장애인들에게 음악 클래스를 제공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다.
뷰티플마인드는‘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이라 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사회적 약자를 대상 으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벌이는 문화· 외교 자선단체다. 국외 한인들을 주축으로2006년부 터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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