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제 1회 코윈재인니한글학교 개교식 및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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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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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땅그랑, 찌까랑, 끌라빠가딩 지역 4개교,
15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 참석, 개교식 및 입학식 성황리에 치러
지난 2월 6일(토요일),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산하 코윈인도네시아 지회에서는 제1회 코윈재인니 한글학교의 개교식 및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윈 재인니한글학교는 인도네시아 거주하는 초등 학생들 및 중,고등 학생들에게 한국어, 역사 문화, 수학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코윈인도네시아지부( 회장, 박현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자카르타, 땅그랑, 찌까랑, 끌라빠 가딩 지역의 4개교에 입학신청을 마친 15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박현순 코윈인도네시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글학교에서는 한국어를 쓰고 읽고 말하는 능력을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 등을 함께 배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알고 귀한 시작을 함께 할 학생 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참 밝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며, 한글학교의 개교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11명의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코윈 재인니한글학교의 개교식 및 입학식에는 한인회 수석부회장, 대한민국대사관의 임현철 관세관, 정무영 영사, 송주형 주무관등 많은 관계자 들이 참석하여 입학을 축하를 하였다.
임현철 관세관은 축사에서, ‘이제 코윈재인니한 글학교가 시작된다. 한글학교 운영은 쉽지 않으며 봉사의 마음과 열정, 노력, 세심한 준비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 임을 잘 알고 있다. 부모님들은 아낌 없이 열정을 불태워 줄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기 바란다. 교사들은 우리학생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리문화의 멋을 차고 넘치게 지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코윈 재인니한글학교의 입학식을 마친 후, 학생들은 학년별 한국어 수준 테스트 시간을 가졌으며, 학부모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코윈재인니한글학교는 코윈인도네시아, 재외동포재단 및 대사관의 지원으로 한국의 국정 교과서 및 엄선된 부교재를 사용하여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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