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재인도네시아한인회총연합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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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도네시아한인회총연합회 결성
제1차 총한인연합회는 2016년 3월 10일, 한인회회의실에서 각 지역한인회
대표11명, 한인회 회장, 수석부회장3인,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새로 출범하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양영연 신임 회장의 공약 중의 하나인 재인도네시아 지역 한인회를 하나로 묶는 연합한인회의 결성의 포문을 열었다.
양회장은 “한인회가 연합이 되었을 때, 그 결속력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지방 및 지역한인회에서도 차기 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고 선거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권리 또한 부여되는 절차를 이 자리에서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주철 수석부회장은 “지역 안에서 각자, 봉사의 자리라는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시리라 생각한다. 중앙과의 소통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강희중 수석부회장은 “이렇게
모이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어렵게 만든 자리인 만큼 값진 의견들이 오가는 소통뿐만 아니라 중지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인뉴스를 통해 지역한인회의 행사, 크고 작은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통신원을 임명하여 원활한 통로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한 수석부회장은 “지역 분과와 대외협력분과를 담당한 만큼
여러 지역한인회와의 활발한 의견을 교환함으로 공조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한인회의 소개가 있었다.
반둥 엄정호 회장: 최근 반둥의 동포 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현재 반둥 한글학교에는 41명의 학생이 배우고 있다.
케프리주 바탐 공자영 회장: 현지인과의 교류를 위한 문화센터 운영에 치중, 글로벌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태권도, 인니인을 위한 한글학교 등의 프로그램은 선교사님들이 교사로 봉사 중이며 자급자족하고 있다.
동부자바 (수라바야) 이경윤 수석부회장: 수라바야에 투표소가 설치될 만큼 2,000명의 동포가 거주한다. 한글학교인 세종학당 3호를 계획 중이다. 현지인 대상의 한국어강좌는 학생 수 80명에 자원봉사 교사로 운영하고 있다.
중부자바 (스마랑) 김소웅 회장: 중부자바라기 보다는 스마랑에 국한된 한인회이다. 환경, 조직 등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기업 94개 업체 2100여 명이 있다. 한인교회에 한글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차세대의 교육문제가 대두 되고 있다. 여러 지역 한인회를 아우르는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문 표기, 명칭 등을 정하고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부자바 한인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수까부미 김흥기 회장: 소규모 봉제업이 주를 이룬다. 수까부미군의 태권도교육과 고아원지원을 하고 있다. 한인 기업의 사업환경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보고르 이철훈 회장: 대부분 봉제업에 종사하며 약간의 전자업종에서 일하는 3천5백 명이 있다. 현지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자카르타에 근접한 위치인 만큼 중앙 한인회와 같이 호흡한다고 생각한다.
족자카르타 박병엽 회장: 마글랑, 족자, 솔로를 걸쳐 있으나 모임이 원활하지 않다. 앞으로 활성화에 노력해야겠다. 한인회 안에 오전/오후로 나뉜 토요 1, 2 차 한글학교가 있다. 어린이날 행사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족자 문화원에서는 격주로 언어교육 및 문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밖의 명절행사, 한인의 날에 대학과 연계해서 한국 음식 알리기, 송년회 등으로 화합을 모색하고 있다.
즈빠라 박상규 회장: 가구생산을 하는 곳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그 아이들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반뜬, 땅그랑 오세명 회장: 2010년에 1기 출범으로 동포를 위한 땅그랑 문화원에서 자수, 기타 연주, 언어, 미술 등의 강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2차례의 자화자찬 미술 전시회개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미래 장학회가 있고, 동포 가정에 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매년 벌이고 있다.
마카사르 한정호 총무: 40여 명의 작은 한인회이다.,작년, 한류에 힘입어 현지인 K POP 노래자랑을 열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지 지역 TV 방영)
발리 안복희 회장: 대부분 유동인이다, 장기적으로 정착하는 동포는 드물다. 현지에서의 한국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곧 있을 바자회에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 서로 협조하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
양회장은 “한인 간의 분쟁조정을 위한 중재역할과 지역한인회와의 연합을 통한 한인의 유대 강화는 한 인회가 중점적으로 해나가는 일이므로 준비 중인 정관과 연락망 구축은 확실하게 진행할 것이다. 지역한인회가 지속할 수 있도록 질서를 잡고 고리를 만들어 가는 방안을 모색하여 중앙한인회가 공 동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도와야 할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의 어느 한인회보다 더 결속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갖춰가기 위해
1. 명칭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 KOREAN ASSOCIATION이라고 정하고
2. 지방, 지역한인회의 행정적인 일들은 지역한인회가 일임한다 .
3. 총연합회의 회장은 기존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자동 겸직한다.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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