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지역한인회 소식/땅그랑,반튼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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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날 큰잔치 열려...
미래장학재단 주최로 벌써 3번째 행사
5월5일 어린이날!
땅그랑 미래장학재단(회장 : 전덕천)에서는 땅그랑 찌뜨라라야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오세명 땅그랑, 반튼 한인회장을 비롯해 하연수 전임회장, 무지개공부방 을 운영하는 고재천 목사와 땅그랑지역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행사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이날 미래장학재단 전덕천 회장은 다문화가정 지원의 활성화를 위한 한인회의 관심과 협조에 감 사를 표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고 오세명 땅그랑, 반튼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적 배경과 미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멋진 한국의 아이들로 튼튼히 자라나 주길 바란다는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또 무지개 공부방 고재천 목사는 아이들 모두가 건강히 성장하고 성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3번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날 행사를 치루는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60여명과 부모님 들이 참여했고 태권도시범, 줄다리기, 숟가락으로 구슬 옮기기 등 다채로운 놀이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실시해 비록 가보지 못한 조국이지만 대한민국이 우리나라라는 의식을 고취시켜 의미 있는 행사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반둥 한사모의 부채춤, 칼춤, K-POP DANCE등 다양한 볼거리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여느 해와 달리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아이들의 동심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래장학재단은 기존 다문화가정 후원회를 전신으로 하는 재단으로써 3년 째 다문화 가정을 후원해 오고 있는 색깔 있는 봉사단체이다.
약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개개인은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소시민 위 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군 가는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조용히 행하는 봉사 야 말로 심지 깊은 봉사일 것이다.
미래 장학재단의 힘겨운 봉사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우리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건 강한 성장의 주춧돌이 될 것을 확신하며 그 사명과 뜻을 이어 나가길 바라고 힘찬 박수를 보낸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지난 8일 땅그랑, 반튼 한인회(회장: 오세명)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75세 이상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피낭시아 체어맨 식당에서 해외 한식당 자카르타협의체 땅그랑지회의 후원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인회에서 창립초기 2010년부터 꾸준히 해오던 행사로 횟수로 벌써 7번째 행사로 써 이날 행사에는 이세호 땅그랑, 반튼한인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가슴 뭉클한 행사였다.
지역의 많은 분들이 협찬하고 도와주셨지만 특히 이번행사에는 피낭시아 식당협의회에서 자발적 으로 각 업소별 한가지의 요리를 제공해 여느 때와 달리 더욱더 마음까지 풍성하고 넉넉한 행사였고 교민교회 최진영집사의 통기타연주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올해 최고령이신 90세 김순례여사를 비롯해 9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초대 받아 고향을 그리며 비록 이국땅이지만 한국의 맛과 멋을 한껏 느끼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작은 행사이지만 초대받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해맑은 웃음과 장난으로 이 날 하루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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