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1 제4회 디지털 설치미술 전시회 ‘감각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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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은 Kota Tua 파타힐라 전시장에서 제4회 한-인니 미디어 설치미술 전시회‘감각과의 대화’전을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했다.
인간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최석영, 김형중, 박승순 등 3명의 한국작가와 아낭 삽또또, 엘리아 누르비스따, 파자르 아바디, 헤리 도노, 리키 바바이 자니뜨라 등 5명의 인도네시아 작가가 참여하여 양국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실과 미술 강좌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 전시를 기획한 전정옥 큐레이터는“우리가 작품과 조우할 때의 경험은 매우 개인적이고 특별할 수 있으며, 특히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작품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감흥은 개별적으로 다르게 느낄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각기 다른 감각들과 소통하며, 체험하는 전시이기 때문에 하나의 절대적인 진리는 없으며 직접적인 체험만이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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