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1 땅그랑반튼 한인회, 한인의 밤 화합과 소통의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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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땅그랑반튼 한인회(회장:오세명)에서 한인동포들을 위한 일곱 번째 골프대회 및 한인의 밤이 열렸다.
이번 한인의 밤 행사는 화합과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지역 교민을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땅그랑은 물론 반뜬 주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 지역에 위치한 기업에 근무하는 한인들이 주축이 된 땅그랑반튼한인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화합이 잘 되고 왕성한 활동으로 한인의 권익보호와 사회 봉사, 한인상호간 화합을 주도해 왔다.
양영연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이명호총영사, 송창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 전민식 민주평통 남부협의회회장등 많은 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공연에는 가수 김학래가 공연했고 그 동안 쌓은 교민들의 개인기를 뽐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땅그랑반튼한인회 산하 문화원 수강자들과 한인 자녀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공연을 보고 어깨춤을 추면서 떼창(함께 부르기)을 하기도 하고 열심히 가족과 친지의 사진을 찍기도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유쾌한 밤이었다.
최근 창단한‘아리아여성합창단’은 우리가 곡을, 어린이들은‘독도는 우리 땅’노래에 맞춰 율동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You Raise me up’등 노래를, 기타 동호회는 ‘음악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연주를 들려주었다.
땅그랑반튼한인회는 현지 한국인들이 서로 협력 하고 삶이 풍요로워지도록 하기 위해 땅그랑문화원을 통해 미술반, 합창단, 기타반, 사물놀이반 등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주민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현지 저소득층 어린이 할례(Sunatan) 지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곤경에 처한 한인들을 위한 대변인이 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땅그랑반튼 한인회 오세명 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인상호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더욱 더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THE MEDI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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