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01 2016년 한인회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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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양영연)는 꾸닝안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2016 한인 회 송년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5대 한인회의 첫 송년의 밤 행사에는 조태영 대 사 및 대사관 관계자, 지역한인회, 코참, 한인 사 회 각 단체장 등을 비롯해 사전에 행사 참가를 신 청한 420여명의 한인동포가 참석하여 즐거운 분 위기 속에서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 해를 마무 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인회는 세계한인 의 날 1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승아씨의 노래와 브라스밴드 의 공연, 모처럼 부부와 친구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흥겹고 즐거운 송년의 밤을 펼쳐나갔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후 양영연 회장은 환영사 를 통하여“단기적 성과주의 보다 생산적인 결과 를 위해 인내하겠다”며“한인동포 사회와 좀 더 원활하게 소통 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는 한인회 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한 해 동안 한인회의 크고 작은 일에 지원해 준 한인 회 임원과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태영대사는“세계적인 불황으로 더욱 심해진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교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굳 건히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모범적인 사회 구성 원으로서 생활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 며“서로 화합하여 모든 한인동포에게 도움이 되 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은호 한인회 명예 회장은“전 세계 인도네시 아 한인회처럼 문제가 없는 곳은 없다”며“한인 들을 화합으로 이끌고 버팀목으로 잘 자리하여 더 욱 멋진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 제정된‘2016 자랑스런 한인상’은 쓰레 기 마을에 유치원을 설립하여 한인으로서 정체성 을 잃지 않고 도전과 열정으로 어두운 곳에 빛이 되어주는 루마인다 유치원의 김영휘 원장에게 주 어졌다. (한인뉴스 2016년 5월호 ‘집중! 이 사 람’인터뷰 참조)
김원장은“같이 묵묵히 이 길을 걸어온 자원봉 사자들이 있었기에 힘들 때 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과 한인회에 감사의 인 사를 전했다.
만찬을 겸한 여흥 순서에는 한국의 유명 개그맨 최병서씨가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으 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인기 가수 김 수희씨는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해 박수갈채와 환 호를 받았다.
2016년의 한인회는 여러 사업 중‘한인 구조 사 업’에 중점을 두고 사단법인 월드 쉐어 한인구조 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어려움에 처한 한인동포 각자가 처한 상황에 필요한 구제활 동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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