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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만명으로 집권 8년차에 도 대통령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직 후인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를 맞았으나 000만톤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서울에서 인 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조코 위도도 대 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포스코와 크라카 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 달러를 투 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POSCO) 의 제 2고로와 냉연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크라 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 한 일관제철소로 수도인 자카르타 북서쪽으로 약 100Km 거리의 찔레곤(Cilegon)에 위치해 있다. 현재 연산 300만 톤 규모의 고로 1기와 후판공 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크라카타우스틸의 현물출 자를 통해 열연공장도 갖출 예정이다.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 고로 1기 를 추가로 건설해 연간 조강량을 6백만 톤 이상으 로 대폭 확대하고 025 명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현지 체 류자들은 1998년 5월 폭동 이전에 12만여 명이나 체류했지만 이후 2만 명 규모로 줄면서 1968년 한국외환은행( 현 KEB하나은행) 자카르타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1980년대 후반은 제2차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 에 진출하는 시기다. 1988년부터 한국 신발과 봉 제 기업 등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인도네시아에 쏟 아져 들어오자 1970~80년대는 연 6%대의 성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버클 리 마피아는 권위주의적 통치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영기업과 대기업은 권력과 결탁 해 특혜를 누렸고 2000년대 후반기부터 시작된 인도네 시아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 다. 1980년대 초반부터 태동하기 시작한 한인 슈 퍼마켓은 무궁화를 시작으로 도라지 2005년 이후 제3차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 러시가 이어진다. 시의적절하게 KEB하나은행은 2007년 현지 은행을 인수해 현지법인을 설립한 다. 신한은행은 2016년에 신한인도네시아은행 200개였으나 200만명 에 달하는 실업자들의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했으 며 2017년에 각각 15 2020년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KB부코핀은행의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 영권을 확보했다. 최근 수년간 동안 한국계 은행이 앞다퉈 인도네 시아에 진출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대출 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마진률이 한국보다 3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한국의 시중은행의 예대 마진률은 약 1.17%p에 불과한 반면 2021년 기준 4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3년 9월 한국타이어 는 서부자바주 브까시 지역에 있는 공단에 총 3억 5300만달러(약 3800억원)를 투자해 1단계 완공 한 인도네시아 공장은 승용차용 타이어 27개 문단으로 구성된 이번 성명은 서문에서 양국 정상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 계’격상 합의를 명시하면서 ①전략적 협력 ②실 질협력 ③인적교류 ④지역·글로벌 협력 분야별 로 협력 내용을 언급했다. 두 정상은 또 장관급 공 동위원회·차관급 전략대화 등을 통해 양국 간 전 략적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져 온 데 만족감을 표하 며 외교·국방 분야에서 2+2 회의 등 신규 협의체 설치를 모색하는 한편 방산 분야 협력이 상호 신뢰 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표상임을 재확인하면서 역량 강화와 연구·개발·공동생산을 더욱 강조 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지속 증진하기로 했다. 아울 러 양국은 철강·석유화학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2만5천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들 회사의 현지 총자산은 163억 달러(약 21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0년 전후에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들의 인도 네시아 투자가 이어진다. 롯데마트가 2008년 10 월에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 3. 자본·기술집약산업 진출 시기: 제1차 성숙기(2003~2017년)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51 글: 신성철(<우정을 엮어 신뢰를 쌓은> 저자) 하며 우리나라 유통업체로서는 최초로 인도네시 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0년 8월 직접 투 자 방식을 통해 수도 자카르타에 간다리아 시티점 (Gandaria City)을 오픈했고 30%씩 투자해 설립한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연간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 일관 제철소를 완공해 가동한지 4년만에 누적 판매량 1 335개 와 13 36%를 득표해 힘겹게 당선된다. 부패가 만 연한 행정을 뜯어고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불시 현장방문(blusukan)을 통해 실상을 파악하고 개 선방안을 찾아 행정개혁을 단행했다. 시내 중심가 도로를 장악해 교통과 미관을 해치는 노점상들과 수십 차례 면담을 통해 새 유통센터로 이전시키는 등 대화와 설득을 통한 행정력을 보여주었다. 언론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조코위는 2012 년에 자카르타 시장에 당선돼 특유의 발로 뛰는 지도자로서 종횡무진하면서 큰 성과를 냈다. 히로시마 G7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2023.05.21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I 53 이어 대중적인 인기가 급상승한 조코위는 2014 년에는 투쟁민주당(PDIP) 대통령 후보가 되어 명 문가 출신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총재 와 맞붙어 대권을 거머쥔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 국을 누비며 민생을 챙기면서 높은 인기를 얻어 2019년에 쁘라보워 후보와 다시 격돌해 연임에 성공한다. 조코위 대통령의 국정활동을 알리는 소셜미디어 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공식 계정의 팔로워는 각각 4 400개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 국기업이 투자한 유통기업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말 대형마트 ‘마크로’ 19개 점을 인수 하며 국내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시 장에 진출했다. 2019년 12월 롯데마트는 중부자 바주 뜨갈 지역에 인도네시아 50호점을 열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유통업계 역시 온라인 중 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10대 도시 대형 점 포와 중소 도시 거점 점포를 연결해 전국적인 물 류 네트워크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2013년 6월 자카르타 메가꾸닝안 지역의 복합단 지인 ‘찌뿌뜨라 월드 자카르타‘에 복합쇼핑몰 인 ‘롯데쇼핑 에비뉴점‘을 오픈했다. 유통산업에서 현지 한인이 운영하는 유통기업과 슈퍼마켓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유통기업들은 먼 타국에서 한인들의 식생활을 책임져 주었을 뿐 만 아니라 5. 제2차 성숙기(2017년 이후): 문재인·윤석열 정부 그리고 미래 1)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과 CEPA 발효 제2차 성숙기에는 한-인니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을 발효하면서 양국은 50년을 넘어 영원 한 미래 동반자로 발돋움하는 시기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7년 11월 9일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 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60㎞ 떨어 진 대통령궁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 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인니 공동번영과 평 화를 위한 공동비전성명(ROK-ROI Joint Vision Statement for Co-Prosperity and Peace)’을 채택했다. 총 4개 분야 500만명과 1 7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금융사들이 난립해 있다. 더욱이 인 도네시아 현지 은행들의 독점 체제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엄격한 감독은 외국계 은행 에게는 어려운 여건이다. 한국계 은행들은 현지 진출 초기에 현지에 진출 한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영업에 초 점을 맞췄다. 2007년 KEB하나은행이 현지 소매 은행인 빈땅마눙갈은행(PT Bank Bintang Manunggal)을 인수를 시작으로 이후에 진출한 한국 계 은행들도 인수·합병을 통해 현지화 전략으로 리테일(소매) 영업을 확대하는 등 변신하고 있다.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53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산업에서 디지털 뱅킹을 확 대되면서 한국계 은행들이 현지에서 비대면·디 지털 기반의 금융서비스 등 첨단 금융서비스를 선 보이고 있다. 기타 리스업으로 755 개와 5 9개 증권사 등 28개 한국 금융사가 진출했 다. 이들은 그동안 약 27억 달러(약 3조5천700 억원)를 투자했으며 GDP 성장률 8%를 목표로 한다. 이 조직의 경영진 22명 가운데 9명이 미국 아이 비리그 출신이고 Hectic(엄청 바쁜) Honestly(솔직히) 등이 있다. 흔히 사용하는 구어체 문장의 예를 들면 IBK인도네시아은행 IBK인도네시아은행 등은 각각 현지 은행 두 곳을 인수·합병(M&A) 하면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국민은행은 2018 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 주가 됐고 ITC IT와 비즈니스가 만든 한영혼용체 판교 지역에는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판교 사투리’ 는 오랜 전통의 방언이 아니라 K-마트 등이 있으며 KB 부코핀은행 등 순차적으로 한국계 은행들이 현지 시장에 진출해 소매금융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 고 있다. 생명보험회사로서는 처음으로 한화생명 (Hanwha Life Insurance)이 2013년 현지법인 을 설립해 영업하고 있다. 한국 증권사도 속속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NH 투자증권이 지난 2009년 현지 증권사와의 합작 사 형태로 처음 진출한 이후 키움증권과 미래에 셋대우 OK뱅크인도네시아 OK저축은행은 2019년에 OK뱅크인도네시아 그 리고 IBK은행은 2019년에 On The Way(가는 중) That’s why(그게 이유야) [특집] 한국-인도네시아 우정의 50년 여정 12 1) 중화학공업 literally the best!” (솔직히 literally(말 그대 로) one enemy too many)는 슬로건은 단순한 실용주의를 넘어 tadi malam makanannya enak banget traffic-nya hectic banget!” (나 출근하는 길인데 ‘버클리 마피아’를 보면 ‘스케일업’ 같은 영어식 용어들이 직설적이고 간결한 표현과 결합되어 핵 심 메시지를 더욱 빠르게 전달한다. 때로는 이러한 언어 사용이 유머러스하게 풍자되기도 하 는데 ‘올라운더’ ‘이 슈’ ‘피봇’ “Gue lagi on the way ke kantor “가 급적 아삽(ASAP)하게 해 주세요” (가급적 빨리 해 주세요) 등으로 표현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 갑시다” (일일 업무회의에 갑시다) “목표와 실행 방안이 어느 정도 얼라인(align) 된 거 같네요” (목표와 실행 방향이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혔다) 감가상각 가속 개인적 연결고리가 될 수 있으며 걸프 국부펀드와 협력하며 결국 그들은 대통령 권력의 도구였다. 대중의 눈에는 ‘엘리트주의적 집단’으로 비쳤다. 경제 실익 경제안보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협력을 더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이 많은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공급망 안정화를 돕고 경제와 사회 분위기에 따라 경제협력 등 경제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 을 포함하게 된다. 2) 문재인 대통령 경트럭용 타이어 등을 연간 600만개를 생 산할 수 있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췄다. 2013년 12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 체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이 각각 70% 경프리깃함 공통된 흐름을 보여준다. 글로벌 문화의 영향 아래 두 지역 모두 글로벌 언어인 영어를 각 산업과 세대의 요구에 맞게 수용해 일상 언어를 변화시키 고 있다. 이는 언어가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과실송금 보장 등 투자 안정 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투자법은 선언적인 내용에 그치지 않고 관세 면제 국 방 협력은 양국 관계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2022년 프랑스산 라 논설위원칼럼 한인뉴스 2025년7월호 I 7 팔 전투기 4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총생산(GDP)에 서 민간소비가 55%가량 차지할 만큼 탄탄한 내수 시장은 유통 서비스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득이 증가하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 라 국방·방산 등 여러 방면에서 후속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 령은 양국이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제조기술 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 으로 제조업을 육성하는 방식을 통해 한국이 ‘메 이킹 인도네시아 4.0’ 전략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 디지털 교육 국제 고립이라는 삼중고에 빠졌다. 수하르토는 권력을 장악한 뒤 UC 버클리 출신 경제학자 그룹을 불러들였 다. 위조요 니티사스트로 군만두 귀족 계급인 쁘리야이(Priyayi) 출신인 할아버지 마르고노가 네 덜란드 식민 정부 하에서도 교육의 기회를 누렸던 것처럼 그 자신도 특권적인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었다. 8 I 한인뉴스 2025년 7월호 특히 그리 고 기술과 자원으로 대표되는 파트너십 측면에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그리고 국민 전체의 이익에 기초한 제도적 장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끝) 그리고 아들이 프랑스에서 활동 하는 가족적 연결고리가 더해져 양국 관계에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편 의를 넘어 그의 개인적 배경과 유대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다극화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자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핵심적인 국가로 자리매 김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 고 글로벌 시대 금융 기술관료 중심의 경제 전략은 또 다른 정실 네트워크를 낳을 수 있다. 독립 감사 나머지 역시 대부분 서구 명문대 학위를 보유했다. 이들의 목표는 글로벌 금 융 질서 속에서 투자 신뢰를 확보하고 네덜란드어 등 다 양한 외국어에 능통하며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서울 다극 질서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자율성과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 적 균형 외교’를 의미한다. 이는 하타가 꿈꾸던 외교 노선의 현대적 재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간의 ‘밀월관계’는 최근 양국 정상 간의 상호 방문과 대규모 군사 협 력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첫째 당시 인니동화) 등 한국 기업의 제1차 인도네시아 투자가 본격적으 로 이루어짐에 따라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융 지원과 시장 조사의 필요성이 커지자 당시 한국 남방개발)와 코린도(Korindo 대 통령 직속의 권력 구조에서 경제 정책을 설계했다. 국영기업과 국가 자원을 활용해 현대화를 추구했다는 점도 닮았다. 그러나 차이점은 분명하다. 버클리 마피아는 냉전과 초인플레이션 이라는 위기 속 산물이었다면 대중 보고 대통령 직속의 중앙집권적 구조 속에서 국가 경제 전략을 설계했다는 점이다. 이 반복되는 구조는 왜 인도네시아가 외국 유학파 집단에 의존해왔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우연의 일치인가? 버클리 마피아의 기초를 닦은 주역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아버지로 수하르토 정권에서 경제장관직을 두루 역임한 수미 트로 경제학자이다. 버클리 마피아 - 경제 안정화의 주역 도시 젊은 층의 세련 된 라이프 스타일과 정체성을 상징한다. 인도네시아어와 섞어서 쓰는 대표적인 영어 단어나 문구는 Normally(보통 때는) 도시와 글로벌 문화가 만든 방언 2010년대 중반부터 자카르타 남부에 거주하는 주민 특히 독일어 동시에 부패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양날의 검이었다. 프라보워 정 부의 아이비리그 마피아가 과거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두 번째는 2025년 프라보워 정부가 야심 차게 출범시킨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를 이끄는 ‘아이비리그 마피아’이다. ‘아이비리그 마피아’라는 표현은 인도네시아에서 수십 년간 활동해온 기업가이자 디지털 금 융 등 디지털 경제 분야와 원전 레이더 및 잠수함 등 다양한 방산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 협력 을 확대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지난 5월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당시에도 양국 정상은 자 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산 전투기와 잠수함 등 전략적 무 기를 들여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군 장성 출신인 프라보워 대통령은 외교 를 안보 전략과 밀접하게 결합시키는데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모하마드 사들리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경제를 우선 한다”는 기조를 내걸고 IMF·세계은행과 협력해 경제를 안정시켰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은 3년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문화적 교류와 유대 강화 노력이다. 지난 5월 29일 마크롱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일정을 보로부두르 불교사원 방문으로 마무리했다. 프라보워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보로부두르 사원을 함께 탐방한 것은 양국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 의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미니마켓은 급증하는 추세다. 인 도네시아 1위와 2위를 달리는 미니마켓인 인도마 렛과 알파마트는 2011년에 매장수가 각각 5 바하사 작슬은 Bahasa Jakarta Selatan의 준말로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고학력의 젊은 층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판교 사투리 방산 등 기술· 자본집약산업 투자 증가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극복한 인도네시아 에 투자한 한국 기업은 더욱 안정적이고 다양한 산 업으로 확장한다. 2000년 이후 봉제업체가 양적 으로 다시 증가하고 금융 배경은 다르다. 버클리 마피아가 경제 붕괴에 대응한 안정화라면 법적 규제 강화 없이는 다난타라 역시 ‘버클리 마피아의 재판’ 이 될 위험이 있다. 버클리 마피아와 아이비리그 마피아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산물이지만 보다 친근하고 캐주얼한 대화 스타일 을 만들어낸다. 바하사 작슬은 단순한 언어 변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부가가치세 면제 부패는 제도화됐다. 기술관료로서 자율성은 있었지만 빠른 회의와 프레젠테이션 같은 상황에서는 말투와 억양이 조금씩 달라진다. 이는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연스러운 변화다. 특히 사관생도 등 총 450여명에 달하는 병력이 파견되었는데 사회적 정체성과 소속감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시사한다. 결국 상징적인 고위급 교류가 인상적이다. 지난 7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혁명기념 일 군사 퍼레이드에 인도네시아군이 주빈국 자격으로 첫 참가하며 국제사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육·해·공군 및 경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프라보워 시대의 외교는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치밀한 전략의 일환이며 새로운 형태의 언어 문화가 등장할 가능성도 크다. (끝) 석유화학 세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문화적 도구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이든지 인도네시아 사람이든지 현대인들은 말하는 도중에 이중 언어 또는 다중언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코드 스위칭(code switching)’ 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서울 근교의 판교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서 각각 탄생한 ‘판교 사투리’와 ‘바하사 작슬’(Bahasa Jaksel)이 이 같은 변화를 단적으로 보 여준다. 판교 사투리는 IT업계가 집중되어 있는 판교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우리말과 영어의 혼용 체 말투를 지칭하는 말이며 소득세 감면 소비자들은 전통시장보다는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유통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9년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현대 적인 유통 채널 가운데 하이퍼마켓과 미니마켓( 편의점)은 확산 추세인 반면 속어가 인도네시아어에 섞여 사용된다. 이 같은 변화는 소셜 미디어 (SNS)와 인터넷의 영향 아래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고도화하자고 제 안했다. 양국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 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어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 투자 분 야 고위급 대화 출범 ▲ 한·인니 경협 2.0(디지 털 파트너십) ▲ 핵심광물 협력 ▲ 녹색전환 이니 셔티브 ▲ 인프라 개발협력(신수도·중전철·해 양교통 등)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 됐다. 윤 대통령이 앞서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 펜의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 상회의에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과 ‘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공개한 다음 개최된 첫 아세안 경제인 행사다. ★ 조코 위도도 대통령: 양국 관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한국-인도네시아 관계에 크게 두 가지를 기여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또다른 하나는 2019년 양국 대통령은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하 CEPA)의 최종 타결을 공식 선언했다. CEPA는 2023년 1월부터 발효됐다. 앞서 2017년 11월 9일 슈퍼마켓은 축소되 고 있다. 2018년에만 헤로 슈퍼마켓이 26개 점포 가 문을 닫았고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구축 사 업에 한국 기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두 나라가 공동개발한 전투기 ‘KF-21’을 포함한 방산 분야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5) 윤석열-조코위 대통령 회담…”한국 신한금융투자 신한인도네시아은 행 실질적인 국방 협력 강화이다. 프랑스와 인도네시아는 수교 75주년을 맞이했으며 아이비리그 마피아 - 국부펀드 시대의 실험 2025년 프라보워 대통령은 국부펀드 다난타라를 출범시켰다. 국영기업 자산을 묶어 전략적 으로 운용 아이비리그 마피아 역시 국부펀드의 불투명성과 권력 집중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 오늘날 인도네시아가 얻어야 할 교훈은 분명하다. 강력한 투명성 장치와 민주적 견제 없이는 아이비리그 마피아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 속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선제적 전략이다. 또한 권위주의 체제가 아닌 민 주주의 환경 속에서 움직인다는 점도 차이다. 공통점과 차이 두 집단은 공통적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자산으로 삼은 엘리트 기술관료 집단이었으며 아이비리그 마피아는 다극화·탈탄소화·자원 민족주의라는 글로벌 격변기의 선택이다. 전자는 단기적 위기 관리에 치중했지만 안보적으로는 미 국과 가까운 경향을 보여왔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외교 철학은 이러한 하타의 원칙을 계승하면서도 압두라흐만 와히드 대통령 등 6년 동안 대통령이 3차례 교체되는 과도기적 혼란을 겪는다. 2004년 최초로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된 수실로 밤방 유도 요노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정국과 치안이 안정되 고 대(對) 중국 자원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연 평 균 6%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도요노 정부는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을 폈 고 앞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 계’에 걸맞은 실질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4) 윤석열-조코위 대통령 “공급망·인프라·방산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은 2022년 7월 28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와 인프라 구축 등 양국 간의 실질적 협력 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방명록에 ‘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적합한 파트너’라고 적었 고 양국은 철강·석유화학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을 강 화하기로 했고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면서 깊은 이해도를 갖게 되 었다. 이러한 국제적인 경험과 언어 능력은 그가 프랑스와 같은 서구 국가들과 소통하고 관계 를 구축하는 데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더 나아가 어묵 등을 선보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김창범 대사는 “지방 사람들은 상대적으 로 한식을 비롯해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잘 없 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이 지방까 지 신경 써주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다음 호에 계속 어제 저 녁 진짜 맛있었어)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있는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미셸 르즈끼(22)는 지난 2022년 현지 언 론 자카르타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대부분 자카르타 남부에 살고 외국인과 자주 접 촉하고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며 “직장과 소셜미디어에서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를 섞어 서 쓴다”고 말했다. 언어학자 나디아 이자뚜니시아 씨는 “이러한 언어 혼용 현상은 글로벌 화의 가속화로 자카르타 남부 지역을 넘어서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일부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영어로 말하면서 스스로를 상류사회의 일원으로 인식한다”고 말했다. 두 언어 언어도 급변한다: 판교 사투리와 바하사 작슬 논설위원칼럼 논설위원 신성철 초연결 글로벌 사회는 초고속으로 변화하고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언어조차 단 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에너지·AI·전략광물· 식량 안보에 집중하는 것이다. 구조는 1960년대 버클리 마피아와 닮았지만 에밀 살림 여기에 지방은행까지 포함하면 1 연 계성 증진 및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한 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장려했다. 명문 정치가문 출신이거나 재벌가 출신이 아닌 가 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조코위 대통령에게 인 도네시아 서민과 중산층들은 친근감을 느낀다. 정 치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중소 규모의 가구사 업가 조코위는 2005년에 중부자바주 솔로시장에 출마 연계성 증진 및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 는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장려했다. 두 정상은 포괄·현대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 혜적인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 기에 타결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 본·호주·뉴질랜드 5개국을 더해 아시아·태평 양 지역 15개국 사이의 무역의 룰을 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로 2020년 15개국간 최종 타결 및 서명이 이뤄졌다.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을 타결하고 2023년 1월부터 발효하면서 양국간 경제 관계 전반에서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CEPA는 양국 간 무역장벽을 낮추는 자유무역협 정(FTA)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상품과 서비스 교 역 영어 영어 단어나 신조어 우리의 시 야를 넓혀야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 지정학 적 이점을 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3) 조코 위도도 대통령 국빈 방한: 창덕궁에서 특별한 환영식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2018년 9월10 일 한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맑은 가을 날 유통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시작하자 지난해 요 소수 품귀 사태 당시 인도네시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내놓은 공동발표문에서 공급망 이 는 역대 혁명기념일에 외국 파견 병력 중 최대 규모이다. 이 행사에 주빈으로 초청된 프라보 워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귀빈석에서 인도네시아군에 경례를 보냈 다. 마크롱 대통령은 혁명기념일을 하루 앞둔 연설에서 “우리와 함께 제국주의와 진영논리 를 거부하는 국가들 이 중 첫 6대는 2026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프랑 스는 최근 자주포 이는 양국 정상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략적 필요와 개인적 유대의 시너지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간의 ‘밀월관계’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추구하는 ‘전략적 균형 외 교’의 한 단면이자 이는 판교만의 독특한 업무 문화와 젊은 감각을 반영한다. 판교 사투리는 한국어 어순에 중간중간 영어 단어를 섞어 쓰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이들 유통회사들은 인도네시아 대도시 식품 유통 점포에 납품하거나 한국인이 근무하는 지방에 있는 회사에 한국식품 을 공급하고 있다. 2019년 8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푸드 트럭과 홍보 버스를 몰고 ‘자바섬 횡단’이라는 색다른 공공외교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국 친 구 이러한 군사 현대화 추진과 국제적 위상 강화는 프랑 스와의 국방 협력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다. 셋째 이를 21세 기 다극 체제에 맞게 확장한 형태로 평가된다. 그가 내세운 “친구는 천 명도 부족하고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 경제가 보인다 논설위원 신성철 인도네시아 현대사는 두 차례의 큰 전환기에 외국 유학파 엘리트 기술관료(테크노크라트) 집단의 손을 빌렸다. 첫 번째는 1960년대 수하르토 신질서를 떠받친 ‘버클리 마피아’였고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아세안 관계 4강국 수준 격상”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8일 7박8일 동남 아시아 순방의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 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의 첫 일정으로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동포 300 여명과의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인연이 있는 인도네시아인 23명도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사에서“나의 첫 국빈방문 으로 인도네시아를 찾았다”며“인도네시아를 비 롯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 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확대해야 한다고 한국-인도네시아 우정의 50년 여정 (5)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I 51 늘 강조해왔다”며 “주변 4대국을 넘어 인도네시아 권력이 반 복적으로 외국 유학파 엘리트 집단을 불러들여 경제를 재편해온 과정을 잘 보여준다. 수하르 토가 버클리 마피아로 국가 경제를 안정시켰듯 인도네시아 는 약 5%p나 된다. 더욱이 2억 8천만명의 세계 4 위 인구대국으로 성인 인구의 계좌보유율이 40% 정도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하 지만 어려운 금융환경이 장애물이다. 인도네시아 에는 시중은행 격인 상업은행이 120여 개에 달하 고 인도네시아 독립 후 민족주의적 신념으로 BNI를 설립하여 인도네 시아 금융 시스템의 기초를 다진 인물이다. 이처럼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대표 정치 명문가 출신의 엘리트로서 인도네시아 최적의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계기로 조코위 대통령과 재회했다. 창덕궁 환영식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 부부와 문재인 대통령 부부 2018.9.10 [청와대] 글: 신성철(<우정을 엮어 신뢰를 쌓은> 저자) 52 I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인도네시아 상공회 의소(KADIN)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및 B20 서밋(기 업인 회의)을 맞아 마련됐다. 양국 정상은 사전 환담에서 지난 7월 말 서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이후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산업 인도네시아와 프랑스가 밀월관계가 된 이유 논설위원 신성철 인도네시아는 건국 이래 초대 부통령 모하맛 하타가 주창한 ‘자주적이고 적극적인 외교정 책(Free and Active Foreign Policy)’을 견지해왔다. 이는 어느 진영에도 예속되지 않고 인프라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강대국들과 동등하게 협상하는 ‘능동적 외교’를 지향하는 것이다. 수하르토 정부부터 조코 위도도 정부까지 이러한 비동맹 균형 외교 정책은 미·중 갈등 속에 서도 양국 모두와 가깝게 지내는 형태로 이어져 왔다.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자동차 분야의 협력을 강 화하기 위한 대화체 신설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국은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이 300억 달러 규 모로 늘도록 노력하기로 했고 자동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 한 대화체 신설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국은 2022년까지 양국 교역액이 300억 달러 규모로 늘 도록 노력하기로 했고 자동차강판 생산 설비도 구축 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 업에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한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개 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롯데케미칼이 인도네시아 반뜬주에 약 47만㎡ 면적의 부지에 납사분해설비(NCC) 등 대규모 석 PT Lotte Chemical Indonesia(LCI)는 Cilegon City 52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유화학단지 건설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만 39 억 달러(약 5조4300억원)로 롯데그룹이 진행하 는 해외 투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t 자바에 오다!’라는 뜻의 현지어 ‘뜨꼬 낭 자와’(Teman Korea(Teko) Nang Jawa!)라 고 이름을 붙인 이벤트는 한국문화원과 관광공사 잠수함 공동생산을 비 롯한 방산 협력 지속 등 양국 정상은 앞서 2017년 11월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에 성과와 진전이 있 었음을 평가하고 잠수함 사업을 통해 방산협 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어 ‘단군 이래 최대 무 기개발사업’이라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 업을 인도네시아와 공동개발하고 있다. 2) 기업금융에서 소매금융 이어 디지털금융으로 1960년대 후반에 코데코(KODECO 재생에너지 재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 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푸드트럭이 함 께 달려 머무르는 도시마다 현지인들에게 떡볶이 와 닭강정 적은 한 명도 많다”(One thousand friends too few 전기차 관련 투자를 추진할 전 망이다. 조코위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인도네시아 수도 이 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도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어와 영어를 섞어서 쓰기 시작하면서 바하사 작슬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전통 인도네시아어에 도시적 감각과 글로벌 트렌드가 더해진 바하사 작슬이 사용되는 자카르타 남부 지역은 IT 정 보통신기술(ICT)과 한류 관련 산업 등 다양한 산 업이 진출하면서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수는 지속 적으로 증가했다. 외교통상부의 재외동포영사 통 계의 보수적인 추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포는 2009년에 3만 700명으로 2005년의 2만 3 정실 자본주의의 그림자 1965년 9·30사태 이후 인도네시아는 650%의 인플레이션과 외환 고갈 조코 위 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산업화 가속화와 인 프라 확충 조코위 대통령 은 인도네시아의 산업화 가속화와 인프라 확충 주택과 같은 인 프라 건설은 물론 전자 행정 지지부진한 5%대의 경제성장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 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는 외국자본의 유 치라는 결론에 다다른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여건을 제공하는 내 용을 담은 신투자법(Undang-undang tentang Penanaman Modal 2007)을 제정한다. 신투자법은 직접 투자에 있어서 외국인 투자자 와 내국인 투자자가 법 앞에 동등한 대우와 동등 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규정하여 직접 투자와 관련 한 내외국민의 차별을 철폐하도록 하였으며 차가 엄청 막혀!) “Honestly 창덕궁 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부부를 환영하는 이례 적이고 특별한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신남방정책 의 핵심 협력국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양국을 서 로 방문한 조코위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특 별히 창덕궁을 열어 귀한 손님을 맞이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오후에 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정상 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걸 맞은 실질협력 내실화 △자카르타 경전철 건설에 한국 컨소시엄 참여 △온라인 비자신청 제도 도입 등 인도네시아 관광객 비자신청 절차 간소화 합의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철강 초고성능 타이어 초음 속 고등훈련기 T-50 친서 민정책을 통해 높은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끝) 토지세 감 면 등 투자자에게 실제적인 투자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 또한 포함하고 있다. 2007년 신투자법을 공포함과 동시에 인도네시 아 정부는 투자 금지 분야와 조건부 투자 분야를 정리한 새로운 네거티브 투자 리스트(Presidential Regulation No. 77 of 2007)를 발효시킴으 로써 직접 투자와 관련된 새로운 투자 관련 법률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투자법과 네거티브 투자 리스트로 구성되는 직접 투자 관련한 기본 체계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2007년 KEB하나은행이 현지 소매은행 인수 를 시작으로 우리소다라은행 투명성과 견제 투자 투자 자산의 국유화 금지 투자도 크게 증가하면서 호황을 구가했다. 우호적인 정치 특정 지역과 산업 특히 군사 현대화와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를 다변화하려 한다. 프랑스는 이러한 인도 네시아의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는 중요한 기술·방산 협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에 너지 분야의 전략적 투자와 거버넌스에 주력해온 래리 럭키(Larry Luckey)가 사용했다. 그 는 2025년 4월 미국 시사잡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에 기고한 글에서 이 용어를 소개했다. 아래 글은 당시 그의 기고문과 함께 특히 인도네시아와 같은 나라와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도 네시아를 중요한 파트너로 지목했다. 이러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참여와 프랑스 정상의 직 접적인 언급은 양국 관계의 특별함을 잘 보여준다. 둘째 판교 사투리는 관련 업계 사람들 간에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I 7 바하사 작슬 판교 사투리와 바하사 작슬은 단순한 신조어가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신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국제적인 문화와 자연스럽게 접촉하게 된다. 그 결 과 패션잡지 보그(Vogue)가 많이 사용해 붙여진 보그체와 판교 사투 리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과하게 외래어를 섞어 쓰는 사람의 말투를 희화화한 보그체는 외국어 를 혼용해 멋들어져 보이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평균 연령은 29 세로 젊은 인구구조를 갖고 있는 역동적인 소비시 장이다. 아울러 소득 증가에 따른 중산층의 증가는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폐업한 한국 봉제업체 출신의 관리자들 이 귀국하지 않고 창업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정부는 2006년 1 폴리프로필렌 25만t 등이 생산된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국산 훈련기 KT-1 프라보워 대통령은 어린 시절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냈다. 그의 아버지 수미트로가 1958년 수카르노 정권에 반대하여 인도네시아공화국혁명정부(PRRI)에 가담한 후 망명 생 활을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프라보워 대통령은 프랑스어 프라보워 대통령의 아들인 디딧이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 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파리에서 예술 분야에 종사하며 활동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양 국 간의 문화적 프라보워는 아이비리그 마피아를 통해 글로 벌 전환기에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하지만 중앙집권적 권력과 엘리트 의존 전략은 경제 적 성과를 낳을 수 있으나 프랑스 역시 ‘제국주의와 진영논리를 거부하는’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입지 를 강화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프라보워 대통령의 해외 유학 경험과 다국어 능력 프랑스와 인도네시아 간의 외교적 유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 를 받았다. 이처럼 상징적인 문화유산 방문까지 동행하는 것은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선 특 별한 친밀감을 드러내는 행보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개인적 배경이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 프라보워 대통령의 개인적인 배경 또한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간의 관계 심화에 중요한 요소 로 작용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1951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유력 가문의 자제로 태어났습니다. 그 의 아버지는 수카르노와 수하르토 대통령 밑에서 여러 장관직을 역임한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정치인 수미트로 조요하디쿠스모이고 프랑스와의 관계는 그 전략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양국 간의 강력한 유대는 앞으로도 지정학적 이익 프로필렌 52만t 하나의 시대를 말하다 언어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간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에 따 라 생성되고 소멸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하고 발전한다. 판교 사투리와 바하사 작슬은 비 록 서로 다른 지역에서 시작되었지만 한 일마트 한국 기업이 인도 네시아에 배터리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 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한국수출입은행이 1992년 인 도네시아에 종합금융(리스) 현지법인 인도네시 아 한국수출입만디리은행(PT KOEXIM Mandiri Indonesia)을 설립했다. 1992년 이 은행 설립 당 시 인도네시아 측 합작은행은 만디리은행의 전신 인 방크다강느가라(Bank Dagang Negara)였다. KDB산업은행이 2019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 사무소를 열었다. 앞서 코린도그룹의 클레몽종 합금융(PT Clemont Finance)이 1989년 설립해 영업을 하고 있다. 3) 한류 열풍을 타고 비상하는 유통·식품 산업 인도네시아는 2020년 기준 2억8천만 인구 가운데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의 68%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진출해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23년 현재 7개 은행 한인사회 가 인도네시아에서 최대 외국인 공동체가 되었다. 외환위기 이후 현지 통화의 가치 하락 덕분에 소 자본 창업이 가능해졌다. 2000년대 중반을 넘어 서면서 봉제 부문의 인도네시아 투자가 다시 성황 을 이뤘고 할아버지는 인도네시아국립은행(BNI)의 설립자 마르 고노 조요하디쿠수모이다. 마르고노는 네덜란드 식민 정부 하에서 고위 공직을 역임하며 금 융 세계를 깊이 이해했고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탄생한 언어다. 판교 주민들은 기본적 으로 서울식 표준어를 사용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언어가 어떻게 적응하고 진화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디지털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언어 혼용 현 상은 더욱 확산될 것이며 현지 언론 및 위키피디아 자료를 바탕으로 정 리한 것이다. ‘버클리(Berkeley) 마피아’와 ‘아이비리그(Ivy League) 마피아’는 시대와 체제는 달 랐지만 공통점이 있다. 모두 서구에서 훈련받은 엘리트들이었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금 융지원이 절실하게 되었다. 1990년에 가장 먼저 현지법인을 설립한 은행은 한국외환은행이다. 이 어 1992년 한일은행(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 은행)이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1997년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이듬해 5월 수하르토 정권이 붕괴된다. 이후 민주 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개혁시대(Era Reformasi) 를 맞는다. B.J 하비비 후 자는 투명성과 거버넌스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교훈과 과제 결국 두 집단 모두 엘리트 포획(elite capture)이라는 위험을 안고 있다. 버클리 마피아는 재벌과 군부 네트워크를 강화시켰고 후자는 장기적 국가 포지 셔닝에 나선다. 사회적 반응도 다르다. 전자가 대중과 괴리된 엘리트라는 비판을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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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네시이아 현지에서 "서바이벌 인도네시아어 초급과정" "제1권"과 "제2권"의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현지에서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제 개인 카톡(아이디: kimjonglan)으로 연락을 주시면 좋겠습니다.참고로, 현재 현지에서 인쇄와 제본 중이니, 5월부터는 발송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권당 Rp 150.000입니다.…
쫑란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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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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