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라자사 왕족의 혈통을 마자빠힛에 이어준 살아있는 혈맥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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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000명을 전사시키고 수천 명 을 강에 수장시켰다. 자야깟왕은 사로잡혀 원나 라의 배 안에 포로로 갇혔다가 그 안에서 생을 마감했다. 싱아사리의 적이 또다른 적에게 처단 된 것이다. 마지막 반전 - 은인을 쫓아내다 승리 직후 000척의 함선과 2~3만의 대군이 자바 북쪽 해안 뚜반(Tuban)에 상륙한 것이다. 적의 손으로 적을 처단하다 라덴 위자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즉시 사신을 원나라 진영으로 보냈다. 메시지는 이러했다. "끄르따나가라는 이미 죽었다. 지금 자 바를 장악한 자야깟왕이 진짜 원흉이다. 제가 원 나라를 도와 자야깟왕을 처단하겠다. 승리 후 원 나라에 조공을 바치겠다." 원나라 장군들 입장에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 다. 어차피 보복을 하러 왔는데 끄르따느가라가 이미 죽었으니 누구를 치든 상관없다. 게다가 현 지 사정을 아는 협력자가 먼저 조공까지 약속하며 나선 것이다. 셋 중 가오싱만이 "이 자를 믿어선 안 된다"며 반대했지만(이것은 원사(元史)에 기 록된 역사적 사실이다) 결국 다수결에 밀렸다. 동 맹은 성사됐다. 라덴 위자야와 원 연합군은 자야깟왕의 궁으로 진격했다. 4월 26일 다하(Daha) 전투에서 자 야깟왕의 군대 5 가 야뜨리 라자빠뜨니(Gayatri Rajapatni)의 이야 기를 들여다본다. 야망을 품은 왕의 딸로 태어나 새 왕국을 세운 왕의 아내가 되고 가야뜨리 라자빠뜨니 힛(Majapahit)이었다. 쓴 열매를 먹으며 치 욕을 견디던 그 밀림이 새 제국의 발상지 가 된 것이다. 공식 왕명은 끄르따라자사 자 야와르다나(Kertarajasa Jayawardhana). 여기서 라자사(Rajasa)는 싱하사리를 세운 시 조 켄 아록(Ken Arok)의 왕실 계보를 잇는 이름 이다. 새 왕국이지만 싱하사리의 정통성과 군도 통합이라는 원대한 비전을 그대로 이어받겠다는 선언 가오싱 (Gao Xing) 세 장군이 이끄는 1 귀족과 백성들 중에는 비슈누를 믿는 집단 Arca Hari Hara | 국립 인도네시아 박물관 그것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리하 라 석상은 그 선언이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더 깊은 역사적 의미도 있다. 파괴의 신 시바처럼 자야깟왕이 장악한 싱아사리 를 파괴하고 그리고 그 폐허 위에서 어떻게 더 큰 제국이 탄생 했는지 그리고 기회의 도래 끄르따느가라의 사위 라덴 위자야는 선혈이 낭 자한 궁궐에서 가까스로 탈출해 그리고 비전의 실행으로 수마뜨라에 보낸 빠말라유 원정단과 아 모가빠사 석상. 그렇게 왕국의 전성기를 구가한 왕이 어떻게 허무하게 죽고 왕국이 무너졌는지 끄르따느가라는 궁궐에서 탄트라 의식 을 거행하며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다. 군대의 주 력은 멀리 해외 원정 중이었다. 수마트라 끄르따느가라는 신하들 과 함께 그 자리에서 살해됐다. 군도를 하나로 통합 하려 했던 비전을 가졌고 남쪽 에서 본대가 탐지되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의 수도 로 진입했다. 멀리 내다보던 왕이 발밑을 보지 못한 것이다. 기습은 성공했고 다른 한쪽은 비슈 누로 두 신이 한 몸 속에 공존하는 도상으로 동부 자바의 황량한 밀림- 따릭(Tarik)을 하사 하며 조용히 살 것을 요구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섶 위에 누워 쓸개를 핥으 며 치욕을 견딘다는 말)이 이렇게 딱 맞을 수 있 을까. 그 밀림에서 라덴 위자야가 따서 먹은 열 매에서는 쓴맛이 났다. 마자(Maja)라는 열매였 다. 그는 그 쓴맛을 기억하며 자신이 개간한 이 마 을에 이름을 붙였다. 마자빠힛(Majapahit). 마자 다섯 번째 이야기 <배신으로 살고 신으로 죽은 하리하라 석상> s 박 물 관 이 야 기 켜 5 라덴위자야 상상도 | 출처:위키피디아 한인뉴스 2026년 10월호 I 29 (열매)와 빠힛(쓴맛)의 합성어. 훗날 인도네시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국이 될 그 이름은 딸을 여왕으로 만든 어머니 라덴 위자야(Raden Wijaya)만큼 이 말에 딱 맞는 인물도 드물다. 지난 두 달에 걸쳐 우리는 싱하사리 왕국의 마지막 왕 끄르따느가라 의 이야기를 했다. 군도를 하나로 묶으려 했던 야 망과 비전 라덴 위자야는 바로 그 밀림 따 릭(Tarik) 인근에 새 왕국을 세웠다. 마자빠 30 I 한인뉴스 2026년 10월호 이 상당했다. 새 왕국을 세우려면 다양한 집단의 지지가 필요했다. 시바 신자들도 라덴 위자야는 원나라 장군들에게 정 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조공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먼 저 마자빠힛으로 돌아가 준비를 하겠습니다. 그런 데 장군님들께서 왕비와 아이들이 있는 궁으로 오 실 때는 무기를 내려놓고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왕비와 아이들이 무기를 무서워할까 염려됩니다." 이 달콤한 말 한마디에 시비와 이크 메세는 흔쾌 히 고개를 끄덕였다. 가오싱만이 "이 자를 믿어선 안 된다"며 반대했지만 (이것은 원사(元史)에 기 록된 역사적 사실이다) 또 다시 묵살되었다 . 원나 라 정예 호위대 수백 명이 무장해제 상태로 라덴 위자야를 따라나섰다. 라덴 위자야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무장해제 된 원나라 정예대를 먼저 기습 섬멸했다. 그리고 승리에 도취해 방심한 채 궁에 남아있던 원나라 본군을 밀림 속에서 기습했다. 아무리 천하무적 원의 대군이라도 지금은 달랐다. 열대의 더위 라덴 위자야를 하 리하라로 신격화한 석상으로는 유일한 작품이다. 왜 시바이면서 동시에 비슈누인가 라덴 위자야는 본래 시바 신봉자였다. 그런데 왜 비슈누까지 합쳐진 신으로 신격화됐을까. 학자들은 이것이 단순한 신앙이 아니라 정치적 통합의 메시지였다고 분석한다. 싱아사리 왕실의 공식 종교는 탄트라 불교(시바-불교의 융합)였 지만 마자빠힛의 탄생 1293년 말 I 한인뉴스 2026년 7월호 레이 반도까지 영향력을 뻗치던 왕국이었지만 몽골 기병이 제 기량을 펼 수 없 는 환경이었다. 결정적으로 몬순 계절풍이 돌아서 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그 시기를 놓치면 6 개월간 자바에 발이 묶인다. 퇴각 외에 다른 선택 지가 없었다 쿠빌라이 칸은 분노했다. 귀국한 세 장군에게는 혹독한 처벌이 내려졌다. 그러나 자바는 끝내 원 나라의 발아래 놓이지 않았다. 이듬해 1294년 쿠 빌라이 칸은 세상을 떠났고 몽골 사신의 얼굴에 낙인을 찍고 귀를 자른(원나라 공식사서 기록) 배포 밀림 지형 발리 비슈누 신자들 도 모두 끌어안아야 했다. "나는 당신들 모두의 신 을 섬긴 왕이며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역사 속 수많은 영웅들이 이 말을 증명했지만 세계 최강 몽골의 요구조 차 단호하게 거절했던 배포 있는 왕의 마지막은 허 망했다. 왕국은 그렇게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치욕의 숲 시비(Shi Bi) 싱아사리의 옛 고위 관료가 영주로 있는 마두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 자야깟왕에게 사신을 보내 왕족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겠노라 선언하며 완전한 항복 의사를 밝혔다. 자야깟왕은 항복을 받아들이고 여왕의 어머 니 오늘 그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전성기의 왕국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다 1292년 왕국의 흥망과 왕위를 잇기 위한 잔인한 혈투의 한복판에서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킨 여인. 다음 달에 계속된다. 다음 호 예고: 왕의 딸 왕의 아내 왕이 죽으면 그가 숭배하던 신의 형상 으로 석상을 만들어 신전에 모시는 것이다. 라 덴 위자야는 하리하라(Harihara):시바(Shiva) 와 비슈누(Vishnu)가 하나로 합쳐진 신)로 신 격화됐다. 몸의 한쪽은 시바 원나라는 두 번 다시 자바를 넘보지 않았다. 폐허 위에 세운 제국 이렇게 치욕과 쓴맛 속에서 태어났다. 그때 운명처럼 구원자가 나타났다. 1293년 초 이름 하나에 그 모든 뜻이 담겨 있었다. 돌에 새겨진 왕 이크 메세(Ike Mese) 재창조와 질서의 신 비슈누처럼 그 폐허 위에 마자빠힛이라는 새 왕국을 다시 세운인 물 정 작 수도의 방어는 허술했다. 그 틈을 노린 것이 끄디리(Kediri) 왕국의 영주 자야깟왕(Jayakatwang)이었다. 싱하사리의 속 국이었던 끄디리의 영주가 본국을 뒤집은 것이다. 자야깟왕은 치밀했다. 먼저 북쪽으로 소규모 군 대를 보내 끄르따나가라의 시선을 끌었다. 북쪽 침 공을 알아챈 끄르따느가라는 사위 라덴 위자야를 북쪽으로 보내 진압하게 했다. 바로 그 순간 쿠빌라이 칸이 보낸 원(元)나라의 보복 원정 대 풍 토병 하리하라 석상 국립박물관에 바로 이 라덴 위자야를 형상화 한 석상이 있다. 동부 자바 블리타르(Blitar)의 숨버르자티 사원(Candi Sumberjati)에서 발견 되어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온 이 석상. 박물관 야 외 정원의 커다란 돌판 사이사이로 초록 잔디가 올라오는 그 길을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보이는 아르짜 하리하라(Arca Harihara) 가 그것이다. 이 석상은 자바 왕실의 전통인 아르짜 뻐르우 주단(Arca Perwujudan) 왕의 사후 신격화 석 상으로 혼돈이 무너진 그곳에 새 질서를 만들어낸 왕 -하리하라는 그 모든 것을 한 몸에 담은 형상이다. 다음 호에서는 이 라덴 위자야의 정실왕비 힌 두 문화권 전역에 존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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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란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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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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