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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40 I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속지를 넘기면 보이는 속표지 옆에는 눈에 띄는 노란 바탕에 빨간 점들이 있다. 어디 서 본 듯한 이 점들은 바로 로이 리히텐슈 타인(Roy Lichtenstein)의 트레이드 마크 인 벤데이 닷(Benday dot)이다. 색을 점으 로 분할하여 찍어내던 19세기 대량 인쇄 기 법을 개발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 리히 텐슈타인의 작품들은 확대하여 보면 모두 이 점을 볼 수 있다. 팝 아트 사조 이전 추상 미술주의는 일반인들은 쉽게 볼 수도 <음 어쩌면> <그림책 본문> 제프 쿤스 <풍선 개>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41 팝 아트를 단순히 상업적으로 트렌디한 면만 지녔다고 보기엔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다. 팝 아트는 예술을 누구나 즐길 수 있음을 보여 주었고 동시에 의식 없이 관습적으로 보고 행하는 모든 것들을 비 판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다. 시대를 빠르게 읽어내는 매우 영 민한 예술 사조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지나가면서 만져도 보고 동 전을 던지기도 하고 같이 기념촬영을 하다가 파손이 되는 한이 있 더라도 그렇게 손 닿는 거리에서 삶을 예술로 만들어줄 수 있도록. 그것이 팝 아트가 추구하는 지향점 아닐까? 예술을 사랑하고 아이 들과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어른들에게 <호랑이남자 > 000(안촐 입장권 포함)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자카르타·탕그랑 11월 19일 예정된 임원골 프 단합대회와 한인회 현황 보고 준비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라 135+1개의 커다란 화산석으로 이루어 져 있다.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돌을 가슴에 품고 오는 여행 거장 수나르뇨(Sunaryo)의 Wot Batu Batu Prasasti Wot Batu에서 수나르뇨 예술가와 함께 2016.12.08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59 수나르뇨는 “구루 사공 1975년에 이 탈리아로 가서 대리석 조각을 공부했다. 자카르타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은 JL. Sudirman 입구에 있는 수디르만 장군 동상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우리를 반 기는 수카르노-하타 동상 1층 전시·4층 공연으로 전 세대 아우른 화합의 장 한인뉴스 2026년 10월호 I 15 (회장 김준규)가 김준규 회장의 ‘커피’ 2020 Bob Goes Pop! (2020) 반짝이는 그림책 이야기 / 칼럼니스트 김별님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39 원 제목을 보면 좀 더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Bob Goes Pop! 팝 아트(Pop Art 2026년 1월 보고르 2월 반둥 4~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올해 주제는 ‘Portrait of Possibilities’로 4월 자카르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The Black Circus Art Jakarta 2025 Tangerang Color Run Lightfest 2025 2025년 10월 11일 | Taman Impian Ancol Jakarta Jakarta Color Run Night Festival 2025 인도네시아 컬러 러닝 페스티벌 2025년 10월 26일 | Tangerang Art Jakarta 2025 2025년 10월 3일 ~ 5일 | JIExpo Kemayoran Bandung Bandung -Wot Batu Jl. Bukit Pakar Timur No. 98 Banten Batu Mandala Batu Perahu가 있다. Batu Indung(어머니 돌)이라는 나무줄기로 된 작품이 있다. 이 나무는 Sunaryo 집 뒷뜰에 있었던 잠부 (jambu=구아바)나무의 줄기이며 Batu Waktu는 제한된 시간을 의미한다. 이 돌에 박혀 있는 기계는 시간의 개념을 의미하지만 그 자체로 시간을 나타내지 못한다. 태양광 패널로 구동되는 동력 기어들로 구성되어 돌 안에 설치되어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간의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 기계는 Batu Bale 위에 있는 태양열 발전으로 작동된다. 그래서 밤에는 작 동되지 못한다. 이는 우리들은 시간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위에 있는 벽에는 Batu Sepuluh Batu Ap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3 이렇게 새겨져 있다. “hana nguni hana mangke C1 Jakarta 2009년에 처음 시작된 아트 자카르타는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16개국에서 모인 75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아트페어다. 회화 C3 Ciburial Hall B3 MRT 정류장(Stasiun Bundaran HI)를 지나 사리나 백화점(Gedung Sarinah)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호텔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가 1962년 제 4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며 대회 기간 중 귀 빈의 숙소로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인도네시 아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수카르노는 아시 안게임 개최를 통해 식민지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인도네시아의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건축을 전공한 수카르노는 호텔 인 도네시아 건축 설계에 참여할 만큼 호텔 인 도네시아에 많은 애정과 열망을 갖고 있었다. 호텔 인도네시아에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엘 리베이터가 설치됐고 루프탑 바와 올림픽 규 격의 수영장 PIK 2 Jakarta 록과 연극적 환상이 결합된 특별한 할로윈 공연이 열린다. 무대에는 세계 최고의 My Chemical Romance 트리뷰트 밴드 The Black Charade가 올라 Popular Art)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책이다. 작가 매리언 튜카스(Marion Deuchars)는 예 술을 그림책으로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이전에 이미 앙리 마티스와 잭슨 폴록을 이야기 하는 『나보다 멋진 새 있어?』 Bob The Artist (2016) SCENE) Wot Batu에 저의 인생 여정 에서 발생하는 영적 Wot Batu의 중 심에 서서 ‘삶’에서 ‘내세’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관문’이 된다. 돌은 시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21세기 인간의 문명을 남길 수 있는 영원 한 증거가 된다. 고대 인류가 만든 돌 조각과는 차 별화하기 위해 수나르뇨는 Batu Lawang 위에 현 대 문명의 흔적으로 그의 지문을 스캔하고 확대한 다음 돌에 새겨 넣었다. 이처럼 모든 조각 Yayoi Kusama: Infinity Mirrored Room 《무한 거울의 방 - 영혼의 찬란함》 tan hana nguni tan hana mangke”. “현재가 있음으로 미래가 있으 며 ‘나는 행복한 사 람’ ‘돌아와요 부산항’ 등 세 곡을 중후하고 풍성한 관악 앙상블로 연주하며 타향살이에 지친 한인들의 마음에 짙은 향수를 달래주었다. 바통 을 이어받은 JKWC 자카르타 한인 여성합창단 (단장 송예선)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흥 겨운 ‘붉은 노을’ ‘제8회 적도문 학상’ 시상식이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시 상식에서는 수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명숙 씨(「고슴도치 갑옷을 벗다」)를 비롯해 우수상 의 고대권 씨(「사계」)와 박상호 씨(「집의 밀 도」) 〈Helena〉 〈I’m Not Okay (I Promise) 〉 등 세대를 정의한 명곡들을 선보인다. 강렬한 음악 〈Teenagers〉 〈Welcome to the Black Parade〉 갤러리에 있는 Kopi Selasar에서 반둥의 청아한 하 늘 아래 한편의 시로 펼쳐지는 산과 들을 감상했다. 수나르뇨는 ITB(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조각 예술을 공부하고 거리 과학적 구조를 조화롭게 표현해냈습니다. 이 작품은 깊은 미적 아름다움과 숭고한 헌신의 정신을 함께 담고 있으며 관객은 노래하고 소리치며 MCR의 시대를 다시 경험하게 된다. 티켓은 tiket. 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인뉴스 2025년 10월호 I 39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가 뿌려지면 교육· 문화적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한 자리였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임원 간 결 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보 존하며 계승하는 살아 있는 교육 매체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국경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 의 평화와 화합 정신을 문학과 미술 국민서관 국제 행사가 열리는 장소였으며 국제적인 갤러리와 작가 그렇게 초벌 번 역한 것을 양 교수님이 네덜란드어 판본과 비교· 확인하는 지난한 최종 과정을 거친 후에야 출판되 었다. 그나마 후속 수요가 없어 <막스 하벨라르> 는 2025년 공식 절판되었다. 인도네시아 문학이 한국에 많이 번역되지 않은 것은 인도네시아에 유명하거나 뛰어난 작가들이 적어서가 아니라 그리고 동판이 만들어진 연도가 새겨져 있다. Wot Batu는 Bukit Pakar라 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산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다. Wot Batu에 있는 돌의 80%는 Bukit Pakar 주변 산에서 나온 것이다. Batu Sepuluh는 10개의 돌이 쌓여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다. 크리스트교의 십계명을 상징하기도 하며 그리고 모녀(母女) 예 술가의 특별한 교감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했 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정 단장의 어머니인 박 정자 화백의 회화 작품이 투사된 가운데 그리고 문협 회원이자 한인회 문화예술을 총괄하고 있는 이지완 수석부회장의 ‘선물’ 등 회원 대표작 10 편을 수준 높은 시화로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에서 교육장학 및 문화예술 분 과를 이끌고 있는 이지완 수석부회장은 이날 한인 회를 대표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문협 회원 작가로 서도 직접 작품을 출품해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 했다. 이와 함께 꿈캘리협회(회장 오순옥)는 ‘아리랑 그리고 손 인식 작가님께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대학 한국 학과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대학교와 재인도네시아 한 인회 간의 협력이 교육 및 문화 교류 분야에서 지 속적이고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 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환상적인 일루전 퍼포먼스가 하나로 어우 러져 금속 기대거나 잡을 수 있다. 입구에 있는 Batu Abah Ambu 옆에 Wot Batu가 한눈에 보 이는 돌로 만든 안락의자 Batu Merenung가 있다. 이곳에 앉 참고자료: Wot Batu (Sunaryo Soetono) https://wotbatu.id https://mediapublica.co/2020/02/23/wot-batu-instalasibatu-penghubung-spiritual-jiwa-dan-raga https://amilaauliyah.com/2020/11/01/wot-batu-makna-kehidupan-dalam-bebatuan/ 아 영원한 걸작傑作) 가득한 Wot Batu를 감상하노라면 묵시록을 읽는 것 같다. 이 가슴이 멋을 듯 한 풍경을 두고 인도네시아는 오랜 시간 꽃피우다” 캘리 족자 쓰기’와 ‘단청 책갈피 꾸미기’ 체험 부스를 운 영해 현장을 찾은 한인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인꽃꽂이회(회장 김수남)는 이번 예술제 주 제인 “아리아리 아라리오”를 한국 전통의 미가 깃든 대형 꽃꽂이 조형물로 구현해 찬사를 받았으 며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내면의 영혼과 무한한 자연과 이야기 를 나눈다. 돌에 새겨진 철학적인 사유를 음미하노라면 효율성과 생산성만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경박한가를 깨닫게 된다. 삶이 반영되는 사색적인 공간과 시간이 있는 Wot Batu는 신과 자연과 인간의 삶과 내면의 영혼 이 돌과 함께 이미지가 되는 곳이다. 가벼운 종이나 사원의 벽이 아닌 영원성을 상징하는 돌에 새 겼으니 한층 더 묵직하게 느껴진다. 돌은 인위적으로 옮기지 않는 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 한 곳에 그 흔적이 깊게 남게 된다. 이처럼 Wot Batu는 모든 조각 나무 나아가 한인 사회의 결속과 발전 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뜻 을 모았다. 또한 회의에서는 지역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수석부회장과 한인회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해 동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나중에 산의 높이와 형태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산 이름 내세를 상징하는 수 나르뇨의 석조물 작품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야외 갤러리이다. 전시된 영원한 석조물은 서부 자바의 반둥을 둘러싼 산 높은 곳의 삶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 다. 이 작품의 배열은 높이를 의미하는 ‘고도’ 라는 단어를 만들고 있다. 순다어로 샘을 뜻하는 Batu Seke는 Wot Batu 안 에 흐르는 물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그 뒤에는 꼭대기에 풍속계 모양의 금속이 붙어 있는 돌기둥 Batu Angin이 있다. 사람과 신과의 수직적 관계 를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람들 간의 수평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Batu Mandala와 짝을 이 룬다. 이 작품 역시 수평적 높이 다시 돌아온 야요이 쿠사마의 대표작 2025년 5월 24일 - 10월 5일 | MACAN 현대미술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본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인기 설치작 Infinity Mirrored Room - Brilliance of the Souls가 다시 한 번 MACAN 현대미술관 (Museum MACAN)을 찾았다.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의 가치가 축척된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거나 신 중심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과 신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치라든가 하는 것을 굳이 설명한다는 것은 당혹스럽다. 이 여행은 문화탐방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느 작품에서는 아주 먼 과거의 사람을 만날 것 같고. 어떤 작품은 나를 관조의 세계로 이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저 너머 세상의 우주와 조우하는 순간 다음 세상의 삶을 의미하는 Batu Air로 우리들을 인도하고 있다. Batu Abah Ambu Batu Indung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1 이는 우리들의 현세의 삶과 내세의 삶을 나타내는 이원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돌에 새겨진 구멍과 조각은 또 다른 예술적인 느낌을 선사한다.삶과 죽음의 두 영역을 분리하는 부분에 Batu Lawang 이 놓여져 있다. Lawang의 의미는 순다(Sunda) 또는 자바어로 문이라는 뜻이며 대중음악을 아우르며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유은영 회장이 이끄는 재인니 한인 음악협회는 서 정적인 한국 가곡 ‘마중’과 나폴리 가곡 ‘오 솔 레 미오(O Sole Mio)’로 품격 있는 성악 무대를 열 었으며 대형 연회장 등이 건설됐다. 아 시안게임 이후에도 호텔 인도네시아는 다양 한 국내 데위 스리 와 냐이 로로 끄둘 같은 신화적 존재를 통해 인간 중심 서사에 대한 대안적 상상 을 펼친다. 작가 케이 이마즈는 역사와 신화 도시는 축제의 러닝 트랙으로 변한다. Color Run은 기록보 다 즐거움과 퍼포먼스에 초점을 둔 스포츠+축제형 달리기 이벤트다. 이번 페스티벌은 얼리버드 Rp275 돈 벌기 위해 일하러 가는 나라라는 이미지였고 동포 사회의 안정과 발전 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드라마틱한 캐릭터 땅 또한 이러한 인연들이 언제 어디서 끝날지 우리들은 알지 못 한다. 영원히 우주를 맴 돌 수도 있고 이생에서 끝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국가이 나 그 바탕에는 불교힌두이즘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atu Perahu는 출생과 죽음까지 의 삶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우리들은 출생부터 사람들과 교류하고 로이의 조각 작품들은 정말로 재미나고 독특했다. 회화를 그리던 빌리는 로이를 의식하며 조각을 시작하고 작품 경쟁을 한다. 그러다 아이디어의 한계를 느낀 빌 리는 로이의 작업실을 몰래 훔쳐보고 같은 작품을 만들어 선보인다. 서로 자기가 먼저 생각한 거 라며 싸우다 풍선으로 만든 작품이 터졌다. “POP!” 미안한 마음에 빌리는 로이에게 사과를 하고 둘은 합심하여 전보다 더 화려하고 멋진 작품을 완성한다. “이제 우리 둘 다 최고 예술가야!”라 고 외치면서. <그림책 속지> 클레스 올덴버그 & 코샤 밴 브룽켄 <셔틀콕> 로컬과 글로벌을 잇는 다양한 시도가 소개된다. 설치미술 롯 데쇼핑에비뉴의 폐점과 함께 분주하게 올랐다. 지 하 하역장에 대기하던 행사 대행사 인도웹 직원들 과 참가 단체 회원들은 밤을 지새우며 무대 비품 을 설치하고 전시 작품을 반입하는 등 일사불란하 게 축제의 장을 완성해 나갔다. 이번 예술제는 1층 메인 아트리움(Event Atrium)에서 열린 전시 분과와 4층 아이스 팰리 스(The Ice Palace) 홀에서 펼쳐진 공연 분과로 나뉘어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1층 메인 아트리움 채운 시각예술의 향연… 시화·민화·꽃 꽂이·체험 부스 ‘풍성’ 전시 분과에서는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김주명 사무국장 제공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은 “아리아리 아라리오 메카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Surat Al Fatihah(코란의 첫 번째 장)가 새겨진 유리가 있 다. 유리에 부착된 작은 돌은 수나르요가 성지순례 때 히라(Hira) 동굴(무함마드가 지브릴(Jibril) 천사를 통 해 알라신으로부터 첫 계시를 받았던 동굴)에서 가져 온 것이다. Batu Gerbang Batu Mushalla 60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에 있는 돌다리는 Wot Batu를 오른쪽과 왼쪽 영역으로 나눈다. 두 영역 은 다른 역할을 하면서 서로 균형을 이룬 다. 우측 뇌는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사고 를 담당하고 무용 묵향 민화협회(회장 최호윤)는 최호윤 회장의 ‘일월오봉도(오봉일월도)’를 비롯해 회원들이 정성껏 완성한 다채로운 전통 채색 민화들을 선보 였다. 재인도네시아 한인미술협회(회장 김태호) 역시 8인의 개성 넘치는 회화 작품들로 아트리움 을 격조 높게 수놓았다. 한인사회 원로·각계 인사 총출동… ‘적도문학상’ 시상 과 개막 선언으로 포문 12일 오후 2시 메인 아트리움에서는 개막 테이 프 커팅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자리에 는 김준규 문예총 회장과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 사 물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곡 ‘Thank you for the music’까지 다채로운 하 모니를 빚어내며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여기 에 찬조 출연으로 힘을 보탠 청소년 K-POP 댄스 팀 ‘K-ART’(나하진·나하선·나하민)는 파 워풀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8 I 한인뉴스 2026년 10월호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재인니 자카르타 한인 오케스트라 KISO(대표 허민경)는 쇼스타코비치 모음곡 첼로 앙상블 연주로 클래식의 깊이를 전한 데 이어 바 람과 같은 자연의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서로 소통 합니다. 또한 무한한 차원의 자연은 인간을 포용한다는 인식을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Wot Batu에 대해 말할 때는 빨간색 안경테 너 머의 그의 눈은 유난히 빛났다. 빨간색은 생명 바람 반둥 시내에 있는 서부 자바 투쟁 기념비(MONPERA)도 그의 대표 적인 작품이다. 가장 최근 기념비적인 작품은 Gelora Bung Karno 주 경기장 앞에 있는 2018 년 아시안 게임 가마솥인 빌라 누산타라(Bilah Nusantara)이다. 그는 회화 발리 에서 가져왔다. Batu antara Bumi Dan Langit (땅과 하늘 사이의 돌)이라는 설치 작품은 우주의 이원론을 표 현한다. 풀은 땅(수평)을 의미하고 하늘은 벽(수직)으로 상징하였다. 지구는 말하고 숨을 쉰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므로 균형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끝없는 일 이 될 것이다. 수나르뇨는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듯 하늘은 땅을 지키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양 말을 벗고 풀 위에 올라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회화가 건네지 못한 설치 미술의 감동으로 우리들 은 잠시 넋을 잃는다. ‘삶의 무대’라는 작품에는 Batu Indung 벅찬 감동의 관현악곡 ‘아름다운 나라’ 를 웅장하게 협연하며 객석에 전율을 안겼다. 끝 으로 모든 출연진과 객석의 관객들이 함께 기립해 민족의 혼이 담긴 ‘아리랑’을 한목소리로 합창 하며 3시간여의 대장정을 감동 속에 매듭지었다. “한인 자긍심 깊이 새긴 축제”… 성공적 폐막과 함께 다 가올 10주년 기약 행사를 관람한 한인사회의 한 원로는 “사전 리 허설 때부터 출연진의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 었다. 전시의 품격과 공연의 완성도 모두 국제적 인 축제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했다”라며 “고대와 현대 분 명히 말하건대 대단한 일 맞다. 그걸 작가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할 것 같아 숨 어 있던 번역가가 부득이 대신 손을 들고 나섰다. 필자도 책 여러 권을 번역하거나 직접 썼지만 2 쇄를 찍은 적이 없다. 무명작가여서 그렇기도 하 지만 분화구 지역에서 가져온 돌(바위)들이다. 돌들은 원형을 살리기 위해 채취했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불 불을 포함하고 있다. Batu Api가 있는 어두운 콘크리트 방 안에 들어서면 불은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불이라 하더 라도 우리는 그 불을 느낄 수 있다. 시청각실 Batu Ruang은 지하에 있기 때문에 여러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무덤 속의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죽 은 뒤에 다시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 주의 대폭발부터 우주가 형성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 는 어두운 시청각실에 들어오면 우리들은 제한된 공간에 살 다 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어느 누구도 미래에 어 떤 일이 일어날지를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우주 비움과 충만 사리나 백화점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수공예품과 의복 등의 제 작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리나는 수카르노의 유년 시절 보모의 이름 이며 수카르노는 사리나로부터 ‘민중을 사 랑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수카르 노의 사리나에 대한 존경심은 국가 산업 발전 을 위해 설립한 기업의 이름을 사리나로 지은 데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탐방을 통해 느낀 독립 인도네시아에 대 한 수카르노의 꿈과 실천이 현대 인도네시아 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로 이어졌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개인 참석자 를 비롯하여 가족 산의 형태 상감 서남희 옮김 서로 번역 출판된 도서의 차이는 그만큼 한국 문학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수요가 압도적임을 시 사한다. 그래서 오수향 작가의 <1등의 대화습관 (Bicara Itu Ada Seninya)>이나 혜민 스님의 에 세이집들 서로의 문학이 좀 더 제대로 번역되어 소개되 기 위해서는 좋은 작가와 출판사의 훌륭한 기획의 도 외에도 수준 높은 번역가를 육성하는 것이 선 행되어야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어과 출신들뿐 아니라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현지 젊은이들이 한국 원작 도서들의 번역을 맡아왔다. 한국어를 한다고 모두 멋진 문학 번역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상황 에서 현지에서 번역 출판되는 한국 도서들이 적지 않은 물량이어서 세계와 소통하는 다리 될 것” -‘제8회 적도문학상’ 시상식 함께 진행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보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금 가슴 깊이 새 겼다. 일사불란하게 행사를 준비해 준 문예총 임 원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황리에 제9회 행사를 마무리한 문예총 종합 예술제는 내년으로 다가온 ‘10주년 행사’를 기 약하며 세상에 2쇄 이상 찍은 책들이 수도 없이 많고 세상을 떠난 후 그 너머의 여행 손인식 작가 서예작품 「우리 글 한글」 특별 기증 - 로스티느 박사 (Dr. Rostineu) | 인도네시아대학교 (UI) 한국학과 학과장 한인뉴스 2025년 11월호 I 11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 대학 한국학과에 기증한 「우리 글 한글」은 한인 회가 인도네시아의 교육과 문화 교류 발전에 기 울이는 깊은 관심과 더불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문화의 교량(Cultural Bridge)’으로서의 실질적인 역할을 입증합니 다. 손인식 작가의 작품 「우리 글 한글」은 한글 의 아름다움과 창의성 수직적 관계라는 이원 론적 특성을 지닌 작품이다. Batu Seke Batu Lawang Batu Mandala Batu Perahu Batu Air 62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의 좌측: 논리 및 정보 영역 작품 Batu Peta는 돌을 가져온 곳에 대한 정보를 돌에 새겨 두었다. 작품 위에는 반둥 주변에 있는 산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놓여 있는데 수평적인 관계를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계속해서 둥글게 움직이는 우주론적 운동을 형상화하고 있다. 퍼져 있는 원형의 선들은 무대 위로 흩어지 고 있으며 쉐라톤 등 국제 호텔 체인 기업이 운영하기도 했으며 한 동안 정부가 직접 운영하다 2009년 리모델 링 이후 켐핀스키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호 텔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문화유산으로 지 정되어있어 처음 건설 당시의 모습을 상당 부 분 간직하고 있다. 문화탐방에서는 호텔 인도 한인니문화연구원 338회 문화탐방 ‘수카르노의 꿈’ 수카르노의 꿈을 찾아 걷다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43 네시아에 전시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관람하 고 루프탑 수영장과 야외 정원인 라마야나 플 라타란(Ramayana Pelataran) 등을 둘러보 며 호텔 인도네시아에 재현된 수카르노와 신 생 독립국 인도네시아의 꿈을 체험했다. 환영동상 문화탐방은 호텔 인도네시아 탐방 이후 도보 로 이동하며 환영 동상과 MRT역으로 이어졌 다. 환영 동상은 제4회 아시안게임을 위해 인 도네시아를 방문한 선수단과 관람객을 환영 하는 의미를 담은 동상이다. 이 동상은 두 명 의 인물이 손을 들고 꽃다발을 흔들며 맞이하 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동상은 약 60년이 지 난 현재에도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어서 현재 자카르타 MRT의 종착역인 ‘호텔인도네시아 회전교 차로(Bundaran HI)’역을 방문했다. 이 역 은 자카르타 MRT의 첫 노선 스테디셀 러가 되진 못했다. 한국에서 출판되는 인도네시아 도서의 경우엔 결 과물의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 해당 출판사의 편집자가 그걸 용납할 리도 없다. 한 국에서는 오히려 다른 문제가 엿보인다. 취업을 위 해 노력을 경주한 인도네시아어 전공 졸업생들이 그리 돈도 안 되고 일감도 얼마 나오지 않는 인도네 시아 도서 번역에 충실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 래서 기왕에 유명한 인도네시아 작품이 일단 영어 로 번역되면 그 영문본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경우 가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어를 곧바로 한글로 번역 해도 그 과정에서 부득이 소멸되는 의미와 뉘앙스 가 적지 않은데 시각적 아름다움과 문 화적 가치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결합한 형태 입니다. 나아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 들에게 학습 열정을 고취시키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말해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더해 가는 작가가 될지 전혀 모를 때였다. 그의 판화 중 5점은 Joan Miro 및 Paul Klee와 같은 세계 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The Contemporary Prints of the World(1989)에 선정되었다. Wot Batu는 약 2천 평방미터에 생명의 기원 신기엽·양영연 한인 회 명예회장 실 제로 교민사회도 주재원들과 사업가들을 중심으 로 이루어졌으므로 거기서 발생하는 문화교류란 한국문화원이나 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을 통 해 다분히 일방적으로 한국문화를 현지 사회에 투 하하는 방식이었다. 한류가 크게 일면서 인도네시 아도 그게 그리 싫지는 않았던 눈치다. 그래서 문 화 부문에서는 양적 불균형이 크게 발생했는데 실제 팝 아트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다. 책 겉장을 넘기자 마자 나오는 속지 속 배드민턴 셔틀 콕은 대형 오브제를 도시 공간에 설치 했던 클레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과 아내 코샤 밴 브룽켄(Coosje Van Bruggen)의 <셔 틀콕>이 떠오른다. 그들의 작품 중 <스프링>은 서울 청계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지극히 일상 적인 소재들이 예술이 되어 미술관이 아닌 일상 생활 공간에 나타나 개개인과 연결된다. <그림책 속표지 옆 장> 로이 리히텐슈타인 <행복한 눈물> 아무리 노력해도 제 시간에 과제를 끝낼 수 없고 너무도 당연히 점수도 낮았던 미술은 공포 그 자체였다.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미술에 재능이 없고 그림을 그리는 것은 내가 할 수 없 는 일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막상 학교를 졸업하니 미술이 재밌어지기 시 작했다. 예술은 시간 제한을 두고 완성해야 할 과제도 아니고 남이 점수로 평가할 수도 없다는 사 실을 정규교육과정을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다짐했다. ‘내 아이들은 절대로 예술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토 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할로윈 록 페스티벌 The Black Circus Vol. 1 2025년 10월 31일 | 밤 9시 ~ 11시 | NICE 앉을 수 있고 애호가들이 한자 리에 모여 교류하는 장이 펼쳐진다. 10월 3일에는 VIP 프리뷰(13:00~18:00)와 베르니사주(18:00~21:00)가 열리 고 여러 문화를 상연하는 지역으로 역사를 걸으며 MRT를 간접 체험 하고 MRT를 이용하는 자카르타 시민들과 인 사를 나눴다. 사리나 백화점 문화탐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사리나 백화점 의 모기업인 사리나(PT Sarinah)는 인도네 시아 국영 지주회사로 1962년 창업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농산물과 공산품의 가격 조정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열정이 라고 말하는 그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작품에 새겨 두기 도 했다. Wot Batu에는 항상 큐레이터가 대기하고 있 으나 몇 번은 거장 수나르뇨 작가가 직접 설명해 주었 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여러 번 질문했다. “구루 사 공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영어라는 매개어를 한 번 더 거치 면 그런 리스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외대 양승윤 교수님과 공동 번역한 <막스 하벨라르>(2019)의 경우 그런 한계를 한 번 느껴 보았다. <막스 하벨라르>가 인도네시아 식민지 시 대의 이야기라지만 원래 네덜란드어로 쓰인 소설 이다. 하지만 네덜란드어를 모르는 나는 영어 판 본과 인도네시아어 판본을 구해 크로스체크하며 원작에 가능한 한 다가가려 했고 예술의 고유성에 대한 질 문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서로 따라쟁이라 비난하며 대립하던 빌리와 로이는 결국엔 서로 잘하 는 부분을 맡아 공동 작업을 하며 해결점을 찾는다. 예술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도 갈등이나 문제 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딱이다. 플로렌타인 호프만 <러버덕 프로젝트> 제프 쿤스 <퍼피> 오류 검증도 되지 않은 결과물들이 쏟아지겠지만 그 중에서도 보석 같 은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라띠 꾸말라 작가가 직접 ‘2쇄 인쇄 에 붙이는 말’을 썼다면 절대 쓰지 않았을 이 야기다. 그래서 ‘번역가 입장에서’ 새삼 덧붙 이는 말인데 우뚝 솟은 구 조는 신에 대한 인간들의 위치를 상기 시켜 주고 있다. 또한 중력과 영성 사이의 균형을 상징하기도 하다. 또한 Wot Batu는 삶의 모든 요소 우리 생활에 늘 숨쉬고 있음을 알려줘야지’ 하고 말이다. 그림책 『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는 그런 목적에 딱 부합한다. 팝 아트를 소개합니다! 『최고 예술가는 바로 나야!』 매리언 튜카스 지음 우리 옛 노래에도 사랑의 맹세를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묘비의 비석도 물론 돌이다. 돌은 곧 영원성이며 마음의 새김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불변을 상징하고 풍상의 세월을 무난히 견딘 다는 뜻을 지닌다. 그래서 돌에 새겨진 글이나 금속 육체와 내면의 자 아 사이의 이원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삶 안에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움 푹한 곳의 물은 여성 신체의 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힌두교로 상징되는 인도 음과 양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로 승화시켰다. 예술제의 서막은 개막 전날인 11일 밤 10시 이 여행은 돌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여 행이었다. 그렇지만 전혀 무겁지 않고 그 의미는 깊고도 깊다. Wot Batu는 영원성을 간직한 돌을 매개로 하는 한 폭의 영성 가득한 그림이다. 수나르뇨는 말한 다. “돌은 인간의 영적인 육체와 영혼을 이어줄 수 있습니다.”라고. Batu Waktu Foto: https://amilaauliyah.com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 JL. Bukit Pakar Timur No.100 Ciburial 이 작품은 단순 한 장식품을 넘어 교과서 바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학습 자료(Living Material)’ 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대학 한국어 및 한국 문 화 강사로서 이 작품이 양국 사이의 영원한 우정의 상징이자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 소(KOCHAM) 회장 등 한인사회 원로 및 각계 주 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 테이프를 끊고 전 시 공간을 두루 살폈다. 16 I 한인뉴스 2026년 10월호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4층 아이스 팰리스 홀에서 본 행사가 열렸다. 오프닝 세레머니로 김 준규 문예총 회장이 자작시 ‘연어 아리랑’을 낭 송하며 객석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식전 행사로는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가 주관하는 한인 문학의 산실 이미 저서 여러 권을 수십 쇄씩 찍었을 라띠 꾸말라 작가의 <시가렛 걸 (Gadis Kretek)> 한국어 번역본이 이제 겨우 2 쇄가 나온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 싶겠지만 이번 예술제 는 단연 규모와 질적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이라 며 “어린아이부터 한인사회의 원로들까지 전 세 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 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한인회 문화예술 부 문을 총괄하는 이지완 수석부회장이 한인회를 대 표해 무대에 올라 힘찬 개막 구호를 외치며 본격 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4층 아이스 팰리스 메운 3시간의 선율… 클래식·전통 무용·국악이 빚어낸 깊은 감동 3시간 동안 진행된 본 공연은 클래식과 전통 국악 이번에는 새 로운 전시 공간에서 재설치되어 관객과 만났다. 이 시리즈는 작가의 전 생애에 걸쳐 탐구해온 주요 주제 중 하나인 경계 없는 현 실과 영속성의 감각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LED 조명이 어두운 공간 속에서 반 사되어 무수한 빛의 점들로 관람객을 둘러싼다. 시각적 환영을 통해 우주의 한복 판에 서 있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여 관람객들 내면의 깊은 곳까지 이끌어낸다. Kei Imazu: The Sea is Barely Wrinkled 《케이 이마즈: 잔물결조차 없는 바다》 2025년 5월 24일 - 10월 5일 | MACAN 현대미술관 MACAN 현대미술관은 일본 출신으로 반둥에 거주하며 활동 중인 작가 케이 이 마즈(Kei Imazu)의 개인전 《잔물결조차 없는 바다》를 선보였다. 이마즈는 전 통 회화 기법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역사적 서사와 미래적 상상을 탐구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인도네시아의 식민지 역사 이어 앙상블로 편곡된 ‘바이올린을 위한 아리랑’과 디즈니 메들리(‘Once Upon a Disney Dream’)를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뒤이어 오른 자카르타 한국무용단(단장 정방 울)의 무대는 미술과 춤 이해 할 수도 없었다. 이에 반대하여 나타난 팝 아트는 1950년대 대량 생산/소비 분위기 와 맞물려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들을 작 품의 재료로 선택했다. 그래서 리히텐슈타 인은 수작업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대량 인 쇄기로 찍어낸 듯한 느낌을 주고자 벤데이 닷을 이용했다. 재미난 스토리에서 잠시 눈을 떼면 인 도네시아어를 한다고 해서 모두 유려한 번역문을 쓰진 못하기 때문이다. 대학 학사 과정에서 한 번쯤은 인도네시아 중·장 편 소설을 번역해서 제출하는 팀 프로젝트 과제를 낸다면 어떨까? AI 문체 범벅의 인간의 다층적 관계를 성찰하게 한다. 이달의 한인뉴스 2025년7월호 I 17 Art and Life Journey of Maestro Arie Smit in Cartoon and Caricature 《만화와 캐리커처로 보는 거장 아리에 스밋의 예술과 삶》 2025년 6월 14일 - 7월 14일 | Neka Art Museum in Bali Brilliance of the Souls The Sea is Barely Wrinkled 인도네시아 『시가렛 걸』‘2쇄 인쇄’사건 배동선 작가 한인뉴스 2026년 8월호 I 57 문학으로서는 2022년 출판된 <판데르베익호의 침몰(Tenggelamnya Van Der Wijck)>에 이어 두 번째다. 재단에서는 이 책의 출판 전후로 두 번 라띠 꾸말라 작가를 한국에 초청해 성대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이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알렸다. <시가렛 걸>이 인도네시아 문학에 대한 한국 독 자들의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지 만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문화적 연대와 긍 지를 드높이는 중심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도네시아 현대문학의 흐름을 바꾼 것으로 평 가받는 여성 소설가 아유 우타미 작가의 작품으로 한국에 2009년 출판된 <사만(Saman)>조차 2쇄 를 찍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관 련 도서가 증쇄를 찍은 것은 어학교본이나 관광 가이드 정도뿐일 듯하다. 이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엄격한 경제원칙이 적 용된 결과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후진국 인도네시아어 번역 인프라가 크 게 부족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위에 언급했던 인도네시아 번역가들처럼 한국에도 이미 수많은 인도네시아어 전공 졸업생들이 양산되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도 레일라 S. 추도리 작가의 <바 다이야기(Laut Bercerita)>처럼 100쇄를 찍은 베스트셀러가 있는 마당에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더욱 긴밀해 진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 문화에 대한 연대 의식과 상호 관심을 일깨 운 이번 기증 행사는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원들 과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학부 임원골프 단합대회와 지역 현안 논의 ZOOM 임원회의 개최 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우이대학(UI) 한국어학과에 손인식 작가 의 서예작품 기증하는 일정도 다뤄졌다. 기증식은 오는 10월 9일 열릴 예정이며 자연의 광 대함과 비교하면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영상 속 일부는 수나르뇨의 평면 작품을 스 캔하고 편집한 것으로 그의 수백 작품 세계를 볼 수가 있다. Wot Batu의 마지막 작품 Batu Waktu는 시간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말하고 있 다. Batu Ruang이 제한된 공간을 의미한다면 작가는 이를 제프 쿤스(Jeff Koons)의 <풍선 개>로 풀어낸다. 팝 아트를 통해 고급 예술이 대중적인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하지만 대중적이기에 소재가 겹치고 작가의 의도에 신경 쓰지 마십시오 작년에 세상을 떠난 백세희 작가의 <죽 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같은 스테디셀러 들을 인도네시아 거의 모든 도시의 그라메디아 서 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데 비해 작품 설치는 10월 7~8일 사이에 진행된다. 아울러 10월 학생 역사탐방 행사 준비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일 정을 조율하고 작품은 감상자 의 몫입니다.”라고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Batu Gerbang은 영적인 모험으로 가는 관문이다. 높 은 돌벽 아래의 자갈 돌 위를 천천히 잠부는 수나르뇨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이다. 안타깝게도 잠부나무가 열매도 맺기 전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수나르뇨는 어머니를 영원히 추억하기 위 해서 그 나무에 청동을 입혔다. 그 옆에는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Batu Mandala가 있다. 표면에 조각 된 만다라의 대칭선은 사람들 간 장려상의 신상지 씨(「청경채와 당근」) 등 총 4명의 문인이 수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 며 한인 문학의 탄탄한 저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김준규 문예총 회장은 “종 합예술제의 테마인 ‘아라리오’는 사람과 사람 이 만나 언어와 예술이 어우러지며 서로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울림”이라며 “회원들이 열정으로 빚어낸 이번 축제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문화의 가교이자 세계를 향한 예술적 소통의 창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간결하 면서도 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를 오랫동안 이끌 어 오며 한인 문학의 저변을 넓혀 온 김준규 회장 은 2025년 1월 제10대 문예총 회장으로 취임해 문협과 문예총을 함께 이끌고 있다. 오랜 세월 문 협을 탄탄하게 견인해 온 김 회장의 균형 잡힌 리 더십에 대사관과 한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이 더해지면서 재인도네시아 한인 회 손인식 작가가 제작한 「우리 글 한글」 작품 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과 감동을 선사했습니 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시(詩)를 주제로 한 이 작 품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의 기증 프로그램을 통 해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학부 9동 벽면에 설치 되었으며 재인도네시아 한인문화예술총연합회(이하 문 예총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소속 한인니문화연구 원은 2024년 1월 13일 ‘수카르노의 꿈’ 을 주제로 제338회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이 번 문화탐방은 인도네시아의 독립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의 독립 인도네시아 에 대한 꿈과 실천을 발견하고 토론하기 위 해 기획됐다. 이번 문화탐방은 서울대학교 아 시아연구소 동남아센터의 박준영 공동연구원 (한인니문화연구원 도시연구팀장)이 진행했 다. ‘수카르노의 꿈’ 문화탐방은 호텔 인 도네시아(Hotel Indonesia Kempinski)에 서 시작하여 환영 동상(Monumen Selamat Datang) 재인도네시아 한인회는 9월 25일(목) ZOOM을 통해 임원회의를 열고 잭슨 폴록 저지·BIB·선글라스·스트링백·메달이 포함된 레이스팩이 제공된다. 사용되는 파우더는 식품 등급으로 안전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컬러 런과 뮤직 런은 2025년 9월 치레본 저희는 손인식 작가의 작품이 우리 대학에 전시됨으로써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류애와 예술의 가치를 성찰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김종헌 회장님과 주인도 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전지전능한 창조주와의 관계 전통과 현대 정방울 단장은 화폭을 배경 삼아 단아한 ‘이매방류 살풀 한인뉴스 2026년 10월호 I 17 이춤’을 선보였다. 어머니의 붓끝이 담아낸 서정 과 딸의 유려한 춤사위가 조화를 이룬 이 무대는 타향살이의 정한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관객들에 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무대에 오른 JKCC 자카르타 한인 어린이합 창단(단장 송예선)은 ‘신나는 꿈여행’을 시작으 로 ‘꿈꾸는 아기고래’와 ‘벚꽃 팝콘’까지 총 세 곡을 맑고 청아한 음색과 사랑스러운 율동으로 들려주어 객석에 환한 미소와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분위기를 이어받은 사물놀이패 ‘장구랑 나 랑’(회장 박형동)은 방탄소년단(BTS)의 ‘아리 랑’과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 를 역동적인 전통 타악 가락으로 재해석한 파격적 인 퓨전 무대로 장내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재인도네시아 색소폰 동호회 ‘색동회’(회장 이강웅)는 ‘머나먼 고향’ 제9회 재인도네시아 문예총 종합예술제 - 김준규 문예총 회장 “예술로 서로 다른 문화 잇고 조각 조각과 함 께 문명의 기록이 되어 미래세대를 위한 21 세기의 유산이 될 것이다. 여행이란 가슴에 있던 돌을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인데 조심스럽게 걸어 서 바깥세상과는 다른 수나르뇨의 철학의 세계로 들어 오기를 원한다. 석조로 된 높은 돌벽은 무지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묘사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선택 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Wot Batu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아담한 기도처 Batu Mushalla가 있는데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도네시아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문학은 수요가 없어 출판된 것만 해도 용하다 하겠다. <시가렛 걸>의 2쇄 인쇄는 필자로서도 첫 경험이다. 심지어 맨부커상 후보에 올라 한국에서는 2017 년과 2018년에 각각 번역 출판된 에카 꾸르니아 완 작가의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 좋은 번역가를 만나지 못한 책 들은 한국 원작자의 노력과 현지 출판사가 지출하 는 비용이 무색할 정도로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 하기도 한다. 그래서 모두 베스트셀러 좋은 작품은 역시 번역가가 아니 라 원작 작가의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고 번역가 는 골퍼의 겸손하면서도 굶주린 왼손처럼 그냥 거들 뿐이다. 좌측 뇌는 논리적이고 유익 한 내용을 추론하는 우리들의 뇌처럼. Wot Batu의 우측: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영역 첫 번째 작품은 Batu Abah Ambu (아버지와 어머니)는 수나르뇨의 많은 작품들처럼 두 가지 대 조 요소(음양)와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링가와 요니(lingga & yoni)처럼 남성과 여성을 상 징하는 이 작품은 생명의 근원을 말한다. 긍정과 부정 지역 신화 를 하나의 ‘시간의 지도’로 엮은 전시이다. 1628년 바타비아호 침몰 사건을 모티프로 식민 유산과 자카르타의 환경 문제를 교차적으로 조명하며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임원회의는 단합 행사 준비를 넘어 철학적인 문양을 보고 있으면 경건하다 못해 아득함이 느껴진다. 거장 수나르뇨(Sunaryo Soetono) 작가와의 인연은 25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와 격렬한 고뇌를 하는 예술가였다. 반둥 갈 때마다 댁에 들리고 걸어서 작가의 갤러리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에서 사회에 대한 긴장 의 끈을 놓치지 않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첫 번째 구간 이 개통한 2019년에 개장했다. 이 역은 이후 연장될 자카르타 MRT 노선의 중심이 될 역 이기도 하다. 자카르타 MRT는 무더운 열대 기후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있는 자카르타에 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 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에서는 MRT를 탑승하진 않았지만 초자연적 에너지와 제 인생의 모 든 철학을 집중 시킬 겁니다. Wot Batu를 통해서 시작 도 끝도 없는 무한한 우주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입니다.” Wot Batu가 2015년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그는 가끔 진 행 과정도 이야기해 주었다. <Wot Batu>는 고대 자바 어로 “인생의 다리”를 말합니다. Wot Batu는 인간 의 영혼과 현실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영적 ‘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땅 최근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문화 예술 분야가 한층 더 깊이 있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는 축사에서 “많은 해외 한인 행사를 경험해 보았지만 친구와 함께 참석한 단체 참석자 등 총 약 25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에는 인도네시아 교육 기관과 협력 을 확대하기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고려 대학교 총장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자카르타 사무소 소장이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인니문화연구원 제공) 컬렉터 특별 프로젝트(SPOT 특히 도서 출판 부문이 극명했다. 2026년 6월 기 준 특히 한국학과 교 수진과 학생들을 포함한 학계 구성원 모두에게 공 동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주었습니다. 2025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진행된 「우 리 글 한글」 전달식은 인도네시아대학교 인문대 학 한국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깊은 의미를 전 달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의 질적 향상을 돕는 동기 부여의 의미를 담고 있 습니다. 행사장의 분위기는 양국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협력하고 국가 문화를 보 존하려는 연대 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인문대학 지도부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한국학 과 교수진과 학생들도 기쁜 마음으로 기증식에 참 석해 행사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인도네시아대학교(UI) 한국학과에 전한 교육적·심미적 감동 - 한글날 기념 파편은 문명의 기록이 될 것이다. 즉 Wot Batu가 Stonehenge 또는 Machu Picchu처럼 자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현대 인간과 현대 장비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에 비친 Batu Air는 연못에 걸려 있는 하늘과 함께 평화로운 죽음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가장자 리가 없어서인지 주위의 자연이 평화롭고 자유로 워 보인다. 이처럼 사후에 우리들은 경계가 없는 드넓은 자연으로 돌아가겠지. Batu Air는 인간은 신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의 삶 판화로도 유 명한 예술가이다. 1990년에 자카르타에 도착한 나는 하이야트 호텔에 있는 그의 그림을 보기 위 해 그곳에 자주 간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가 얼마나 유명한 작가인지 피카소를 대표했던 빌리(원작이름 Bob을 번역본에서는 빌 리로 바꾸었음)네 동네에 유명한 조각가 로이가 이사 온다. 요즘 핫하다는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 에 빌리는 로이를 찾아가는데 피카소의 청색시대를 보여주는 『내가 왜 파란색으로 그리냐고?』 Bob’s Blue Period(2018) 두 권의 작품을 썼다. 작가는 남녀노소를 가리 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예술에 참여해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미학의 이해가 세상을 살아 가는데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전 작에서 앙리 마티스 학창시절 한국 서점 에서 인도네시아 작가의 작품을 만나는 것은 실로 하늘의 별 따기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인도네시아에도 라띠 꾸 말라의 저서 외에 별처럼 빛나는 작품들이 수없 이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시가렛 걸>이 한국에서 2쇄를 찍은 것은 그래 서 대단한 일이다. 물론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동명의 5부 작 드라마 영향도 2쇄 인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 었을 것이다. 그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알고 싶었을 것 같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기획과 마케팅도 주효 했다. 재단의 ‘동남아 문학총서’ 기획이 없었다 면 한국 독자들을 만나지 못했을 동남아 소설들이 한국 서점 매대에 깔릴 수 있었다. <시가렛 걸>은 동남아 문학총서의 일곱 번째 책이고 한국교육원 한국에도 인도네시 아어과가 있는 대학교가 여럿 있다는 것은 서로 의 언어에 대해 막상막하의 수요가 있다는 뜻이지 만 한인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응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회를 대표한 이지완 수석부회장을 비롯 해 김우재 한인회 명예고문 한인회의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공식 현황 보고의 장으로 마련된다. 김종헌 회장 을 비롯한 참석 임원들은 이번 행사가 임원 간 유 대감을 다지고 해 외 정상과 유명인 등 귀빈이 묵는 숙소로 활 용됐다. 호텔인도네시아 라마야나 플라타란 호텔 인도네시아는 인터컨티넨탈 허구의 경계를 흐리며 관람객에게 시간과 자연 현대 생태 위기 현대 생활의 분주함 속에서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뜻이다. Wot Batu에서 여행을 마치기 전에 Batu Prasasti를 볼 수 있 다. 2015년 9월 4일에 Wot Batu 취임식에서 당시 교육문화 부 장관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이 Wot Batu의 지지를 표시하며 Wot Batu가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나르뇨는 인류를 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태어났다. 그는 창조적으로 상상 력을 확장했다. 그 상상력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에 게 도달한 Wot Batu 처럼 수나르뇨 시대의 작품을 빛내줄 것 을 바란다.”라고 적혀 있다.Wot Batu에서는 모든 작품을 만 질 수 있고 현지 출판된 한국 원작 번역 도서들이 500편 에 육박한 반면 한국에 나온 인도네시아 문학 서 적은 20권이 채 되지 않는다. 대략 25대 1이다. 한국어 학사 과정이 설치된 인도네시아의 대학 교들이 네 개나 있는 것처럼 혹은 관 심은 많지만 아직 예술에 다가가기 어려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 고 싶은 책이다. 대중적 소재를 작품으로 표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슷한 내용이 재생산되는 문제가 발생하 는데 회장 김준규)가 주최한 ‘제9회 문예총 종 합예술제’가 지난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자카 르타 롯데쇼핑에비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08년 한인사회 안에서 활동하는 14개 문화 예술 단체를 하나로 묶어 출범한 문예총은 2014 년 첫 종합예술제를 시작한 이래 한인사회의 대표 적인 종합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예술제는 “아리아리 아라리오”를 대주제로 내 걸고 획이 되다’를 소주제로 8인 작가의 묵향 짙은 캘 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13일에는 관람객 이 직접 참여하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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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네시이아 현지에서 "서바이벌 인도네시아어 초급과정" "제1권"과 "제2권"의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현지에서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제 개인 카톡(아이디: kimjonglan)으로 연락을 주시면 좋겠습니다.참고로, 현재 현지에서 인쇄와 제본 중이니, 5월부터는 발송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권당 Rp 150.000입니다.…
쫑란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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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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