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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라와>를 발간한 이태복 사산 자바문 화 연구원장과 김주명 시인 000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08:00- 오후09:00 주 소 : Jl. Raya Puncak - Gadog KM.77 No.435 Leuwimalang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10:00 주소 : Batavia PIK Unit 47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10:00 주소 : Jl. Danau Sunter Barat No.12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10:00 주소 : Jl. Jend. Sudirman Kav. 23 Ground Floor Unit G-02 & 03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22:00 주소 : Pacific Place Mall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23:00 주소 : Cove at Batavia PIK unit 49 Pantai Golf Island Jl. Pantai Indah Kapuk No.1 Kamal Muara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2:00- 오후22:00 주소 : Komp THR Lokasari Blok B Jl. Raya Mangga Besar No.8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토~일 오전 11:00- 오후10:30 월~금 오전 11:00- 오후 3:00 000 /2인 기준 영업 시간 : 월~금 오전 11:30- 오후15:00 오후 17:30- 오후 21:30 주 소 : Jl. Bumi No.15 000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금 오전 11:00- 오후11:00 토~일 오전 09:00- 오후 11:00 주소 : Jl. HOS. Cokroaminoto No.93 RT.3/RW.5 000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목 오전 11:30- 오전 12:00 금~일 오전 11:30- 오전 01:00 주 소 : Jl. MH Thamrin No.1 000 /2인 기준 영업시간: 월~일 오전 11:00- 오전 02:00 주소: Ruko Golf Island Blok D 50 51 52 Jln Pantai Indah Kapuk PIK RW/4 000 ㎢에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넓은 지역을 커버하며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저는 2011년에 처음 옥타 차세대를 시작했는데 000 루피 아 ++) 000 루피아 ++ 000 루피아 ++) 까지 그램 수에 따라서 4가지로 분류되지만 제공되는 사이드는 똑같으니 그램 수만 잘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Cut을 시키면 먼저 Lawry’s Spinning Bowl Salad가 나오는데요. 웨이터가 얼음을 가득 채운 큰 볼 위에 샐러드를 담은 샐러드 볼을 얹고 이 샐러드볼을 돌려서 소스를 뿌립니다. 그 러고 소스와 함께 샐러드를 버무리는데요. 특별한 맛은 없지만 퍼포먼스적인 요소 때문에 눈 이 즐거웠고 얼음 위에서 바로 소스와 비볐기 때문에 더욱더 신선하고 시원한 샐러드 맛을 느 낄 수 있었습니다. 소스는 일반적인 시저 샐러드에서 사용되는 케첩 마요를 사용한 것 같았어 요.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해 주는 퍼포먼스와 서비스가 아주 마 음에 들었습니다. Lawry’s의 Prime Rib은 미국 농무부의 인증을 받은 블랙 앵거스 품종의 최상급 고기만 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가게의 시그니처이자 자랑인 은색 카트는 고기를 통구이하는 오븐 인데요. 주문하면 이 카트를 옮겨 다니며 셰프가 바로바로 커팅 해 주다 보니 옮겨 다니는 작 은 주방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그 은색 카트가 자동차 한 대 값 보다 더 비쌌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한화 4천 5백만원쯤이라고 웨이터분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셰프가 오븐을 열면 여러 통구이가 보이는데 익힘의 정도에 따라서 나눠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먼저 000 루피아 ++) 등등. 일단 고기 치킨 000 루피아 ++) 또는 청경채 Pak Choy (32 000 루피아 ++) 입니다. 돼 지 족발 튀김인데요. 돼.지.족.발.튀.김이라는 이 단어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지 죠? 겉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족발 비계의 쫀득함을 촉촉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Sauerkraut라는 양배추를 싱겁게 절여서 발효시킨 독일식 김치와 함께 제공되는데요. 약 긴 피클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이것 덕분에 기름지게 느껴지더라도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먹을 수 있어요. ‘겉바속촉’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포크너클을 gravy 소스에 찍어 드셔 보세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켜 보시면 하루의 스트레스를 다 잊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Schnitzel Vienna Style (Pork) (236 000 루피아 ++) 입니다. 마구로는 참치 다랑어 인데요. 규카츠 000 루피아 ++) 입니다. 정육면체로 깍둑 썰린 작은 감자튀김 같았는데요. 이 감자가 한 겹 한 겹 레이어드 된 느낌이라서 식감이 재 밌었어요. 그 위에 트러플 크림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굳이 따로 찍어 먹는거 없이 핑거푸드 처럼 손으로 하나씩 집어 먹기 좋았습니다. 튀김에 트러플크림소스라니 느끼한 거 아니야?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감자가 짭쪼름해서 딱히 그렇지 않았습니다. 맥주 안주로 아주 좋을 것 같아서 혹 시 저녁 하시고 2차로 방문하시는 분들 있다면 이 요리 꼭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요리는 Roma Spagetti (120 000 루피아 ++) 입니다. 조개관자 살 요리인데요.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가리비나 조개관자 위에 얇은 당면을 올리 고 다진 마늘을 올려 구워 내는 방식의 요리가 있었는데 000 루피아 ++) 입니다. 태국식 쌀국수 볶음면 인데요. “팟”은 태국어로 “볶음”이라는 뜻이고 000 루피아 ++) 추천 드립니다. 면에 수프가 잘 흡수되어 쫀득하고 국물 맛 을 더욱더 진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중국 당면을 선택합니다. 그 이외에 추천드릴 재료는 완자류인데요. 새우완자인 Fresh Shrimp Meatball (S: 55 000 루피아 ++) 추천 드립니다. 안에 쭈욱 늘어나는 짭조름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 어 린이와 동반하신다면 이 재료 꼭 추가하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000 루피아 ++)도 살짝 데쳐 먹으니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여러 야 채를 조금씩 다 드셔 보고 싶으시다 하면 Mixed Vegetable (88 000 루피아 ++)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도 양고기 000 루피아 ++)를 시키는 편입니다. 시금치 Pocay (38 000 루피아 ++)를 추천 드립니다. 사실상 토마토소스 000 루피아 ++)부터 800g의 Beef Bowl Double Cut (1 000 루피아 ++)을 선택해서 먹는데요. 홍탕 Sichuan Mala Soup 000 루피아 ++)입 니다. 사이코로의 뜻은 주사위인데요. 네모나게 잘라서 나오는 스테이 크라 이렇게 이름 붙혀진 것 같습니다. 한국식으로 큐브 스테이크 쯤 되겠네요. 이 요리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꽃갈빗살 (Short rib)을 사용해 아주 부드러웠고 000 루피아 ++)입 니다. 슈니첼을 아시나요? 망치로 두들겨 연하게 만든 송아지 000 루피아 ++)입니다. 까르 보나라 파스타인데요. 약간의 미트소스 (소 000 루피아 ++)입니다. 다들 ‘솜땀’ 아시나 요? 푸른빛이 도는 그린 파파야로 만드는 태국식 샐러드인데요. 라임의 새콤한 맛 000 루피아 ++)입니다. 아게다시 토후는 연두 부를 정육면체로 자르고 감자 전분이나 옥수수 전분을 뿌린 뒤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내는 일본식 두부 요리입니다. 그 밑에 육수 000 루피아 ++)입니다. 여 러분 뇨끼를 아시나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제비와 비슷한데요. 보통 감자 전분이나 밀가 루만으로 만들지만 이탈리아 지역에 따라 시금치 000 루피아 ++)입니다. 연어 사시미 인데 요. 일식집에 왔으니 또 연어 회야말로 참을 수 없잖아요. 사실 저는 장이 예민한 편이라 인도네 시아에 있는 식당에서 회를 먹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데요. 정말 신선했습니다. 한 접시에 4조각 이라 조금 비싼 면이 있지만 비리지 않고 실망하시지 않을 겁니다. 한 입에 두꺼운 연어 한 조각 을 넣은 지 1초도 안 돼서 다 녹아 없어지는 마술을 경험하실 거예요. 세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Saikoro Steak (315 000 루피아 ++)입니다. 오코노미 야끼를 아시나요? 고기 000 루피아 ++)입니다. 요즘 혈당 스 파이크를 막기 위해 식전에 야채를 꼭 먹어주는 편인데요. 식전에 야채를 2~3조각만 먹어도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고 식사하는 것처럼 혈당을 확 낮춰주는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는 것 을 아시나요? 채소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에 벽을 만들어 당의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혈당 이 원만하게 상승하도록 돕는 원리인데요. 그래서 저는 요즘 식전에 꼭 야채를 조금이라도 먹 어두는 식습관을 기르고 있답니다. 여러분께도 추천드려요. 이 샐러드는 각종 어린잎 채소들 000 루피아 ++)입니다. 이 요리 또한 마늘맛 좋아하는 한 국인들이 너무 만족할 만한 요리인데요. 가리비 관자와 굴 위에 다진 마늘과 얇은 당면을 올려 구워 낸 요리입니다. 가리비와 굴의 달달함과 마늘의 알싸하고 고소함이 너무 잘 어 우러져 이 맛이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삼키기 아쉬웠습니다. 얇은 당면에 소스가 적절히 잘 베여서 이 또한 짭조름하고 별미였습니다. 사실 소스는 위의 가 지 요리와 비슷한데요. 이 요리 또한 중국 양 꼬치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리입니다. 안 주로도 추천하니 꼭 드셔 보세요. 24 I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식당 정보 : <Baliren restoran> 음식 종류: 중식 가격대: Rp 300 000 루피아 ++)입니다. 이탈리아 분위기를 느끼고 있 는 만 메뉴 이름에 끌려 선택한 요리인데요. 갈릭& 샬롯 버터소스에 파르마 햄 000 루피아 ++)입니다. 이탈리안 향신료에 구운 삼겹 살 스테이크였는데요. 이탈리아어로 포르게타는“작은 돼지”라는 뜻입니다. 전통적인 포르케타 는 돼지고기 배나 등쪽부위의 살을 통으로 잘라서 버터를 바르고 여러 가지 허브와 올리브오일 000 루피아 ++)입니다. 인도네시아식 튀긴 두부인데요. 다들 오래 거주하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튀긴 두부 안에 속 재료가 있어 서 약간 만두 같지만 겉의 피는 보들보들 만두인 그런 느낌입니다. 겉은 튀겨서 바삭하고 중간은 두부로 보들보들 000 루피아 ++)입니다. 일반 삶은 새우 인데요. 식감도 탱글하고 통통한 것이 아주 신선했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간이 돼있기 때문에 새 우는 새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 양념이 안 돼있는 일반 맛을 선택했지만 000 루피아 ++)입니다. 저는 사실 지 인이 이 요리가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이 요리가 이 식당을 간 목적이었는데요. 다들 태국의 풋팟퐁 커리 000 루피아 ++)입니다. 저는 이 요 리를 중국식 꼬치집 제일 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에서는 파는 곳을 못 봤는데 000 루피아 ++)입니다. 촉촉한 계란을 열 면 게살이 들어있는 게살 오믈렛입니다. 저는 서양식의 촉촉하고 퐁실한 계란을 기대했지만 000 루피아 ++)입니다. 태국 요 리를 맛보면서 팟타이가 빠질 수 없잖아요. 쌀국수를 스크램블 한 계란 000 루피아 ++)입니다. 토핑으로 위 에 커다란 새우가 올라가져 있어서 일단 비주얼이 상당한데요. 쌀알이 노란색으로 되어있어 서 카레 가루를 사용했나 했지만 카레향과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여쭤보니 Grana Padano 라는 치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치즈는 우유를 써서 가열 압착하여 오래 숙성시킨 하 드 치즈인데요. 제조 기준이 덜 엄격하고 만드는 시간과 숙성기간이 짧아 가격이 낮다고 합 니다. 우리가 외국 마트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안에 알갱이 입자가 보이는 노란 조각 치즈 인데요. 꼬릿하고 고소한 풍미를 가졌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아 이탈리아 요리에 서 잘 빠지지가 않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부엌의 남편”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22 I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식당 정보 : <Dominica Jakarta>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000 루피아 ++)입니다. 피자인데요. 이탈리아 식당에 와서 피 자를 건너뛰기엔 인지상정이 아니잖아요. 사실 이 피자는 Margherita 피자에 부라타 크림만 추가되었다고 생각하 시면 되겠는데요. 저는 부라타를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시 켰는데 더 담백한 이탈리아 피자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 시다면 그냥 Margherita (140 000 루피아 ++)입니다. 해물을 하나도 추가하시지 않았다면 새우 완자 추가해 보시는 것 추천 드립 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버섯 치즈볼 Mushroom Prok Cheese Ball (S: 62 000 루피아 ++)입니다. 혹시 오차츠케라고 들어 보셨나요? 쉽게 말해 녹차에 쌀 밥을 말아 위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어 먹는요리입니다. 사실 저는 외 할머니가 일본에서 나고 자라셔서 일본식 요리를 많이 해주시는데 000 루피아++) 000-1 000-200 000-400 000-500 000-700 000루 피아 ++) 000루피아 ++)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섯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고 000루피아 ++)입니다. 2차로 맥주 정도만 즐기고 싶어서 너무 배가 부르다 하시는 분들께 사실 이 메뉴 하나만 시키시 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독일 맥주는 뭐니뭐니 해도 소시지랑 먹는 것이 근본이잖아요. 이 Platter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소시지들과 첫번째로 소개 드렸던 족발 튀김 000루피아 ++)입니다. 갈릭 소 프트쉘크랩 볶음입니다. 소프트쉘 크랩이란 주로 블루 크랩이 허물을 벗기 전에 어획하여 냉동시 킨 것인데 주로 베트남 000루피아 ++)입니다. 게살 과 연어가 들어간 오믈렛 인데요. 퐁실퐁실한 계란 오믈렛 안에 고소하고 달달한 게살과 연어 가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소스는 크리미한 샴피뇽 소스였는데요. 샴피뇽소스란 송이버섯과 크림으로 만든 소스인데 000루피아 ++)입니다. 굳이 찾아먹지 않으면 식이섬유 섭취할 일이 자주 없다 보니 이런 샐러드 맛있어 보이는 식당에 가면 꼭 샐러드를 시키는 편인데요. 헤비한 음식을 먹기 전에 이런 야채류들은 소화가 되면서 칼로 리를 더 많이 소모하고 000루피아 ++)입니다. 바비큐 돼 지 폭립인데요. 술 없이 낮에 식사만 하실 거라면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드리는 요리입니다. 30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식당 정보 : <Paulaner Bräuhaus>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000루피아 ++)입니다. 인도네 시아는 튀긴 요리가 많아서 그런지 식당에서 피시 앤 칩스를 많이 팔더라고요. 튀긴 요리 의 강국 답게 바삭하게 잘 튀겨냅니다. 안에 생선 살 또한 비린 맛없이 부드러웠습니다. 바 삭한 피시 앤 칩스를 새콤달콤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드셔 보세요. 사실 맥주가 절로 찾아 지는 맛입니다. 저녁에 가시면 분위기도 좋아서 맥주 한 잔에 안주로 곁들이시는 것도 좋 을 것 같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감자튀김도 있으니 맥주 000루피아 ++)입니다. 치킨 크림스프 위에 페스츄리 같 은 빵이 올라갑니다. 위에 빵을 그대로 스프에 담그고 부셔서 먹는 요리인데요. Zuppa란 곡류가 많이 들어간 이탈리아식 스 프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있는 편이였고 우리가 일 반적으로 보는 크리미한 점도보다는 덜 꾸덕꾸덕한 스프였습 니다. 고소한 맛과 치킨스톡 특유의 짭조름한 조미료 맛이 식 전 식욕을 아주 돋우어서 애피타이저 요리로 제격 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요리들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지만 가격 도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놀러 왔다는 분위기가 나는 식당이 라서 좋았습니다. 맛도 평균 정도라서 가성비 면에서 나쁘지 않 은 것 같습니다. 아 참! Cimory에 왔으니 신선한 우유 Fresh Milk Plain (15 000루피아 ++)입니다. 태국식 바비큐 돼지고기 꼬치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사테’와 비슷한 방콕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음식입니 다. 태국은 무슬림이 아닌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주로 먹습니다. 그 때문에 돼지고기 요리가 발달했는데요. 진한 숯불 향이 가득한 이 돼지고기 꼬치구이는 맥주 안주 그 자체입니다. 양념과 숯불에서 오는 그을린 향기가 기가 막힙니다. 혹시 저녁을 이미 드신 분들은 여기서 무핑 드시면서 가볍게 맥주 한 잔으로 2차 어떠신가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Thord Gratiam Prik Thau (145 000루피아 ++)입니다. 혹시 마 라롱샤를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그럼 영화 범죄 도시에서 장첸이 새우 같은 것을 까 먹 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나요? 민물 가재를 사천식 매운 마라 소스에 볶아낸 음식인데요. 저 는 새우 000루피아 ++)입니다. 혹시 샥슈카나 에그 인 헬’을 아시나요? 지중해 및 중동 국가에서 자주 먹는 스튜류의 음식인데요. 토마토소스에 각종 야채 000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의 미래 주역으로 이루어진 월드옥타 차세대 자카르타 손현목 대표는 월드옥타의 차세대 경제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_World-OKTA_자카르타차세대대표 #I-BLOC_SYSTEMSE_MARANG #마케팅디렉터 #KB손해보험자카르타설계사 #해외취업성공자 #인도네시아취업멘토 #고연봉시티잡 #인도네시아12년차 #아들둘 #AKA운동광 등. 손현목 대표에게 붙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다. 빌딩숲이 우거진 자카르타에서 목표로 했던 ‘고연봉 시티잡’이라는 두 마리 토끼 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영인 26 000여 명의 차세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 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000여명의 산 악 마을. 늘 경험해 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쉽게 마 음 먹고 나서긴 힘들었다. 멀고 험하고 또 평범치 않은 곳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내가 벌써 마카사 르행 비행기 안에 있었다. 비행기는 단 1분의 연착도 없이 부드럽게 마카사 르 ‘술탄 하사누딘’ 공항에 내려앉았다. 그곳에서 다시 시내의 버스 터미널로 이동 091명에서 2019년에 22 10310 ※ Google 참고 이 살짝 꼬릿하고 고소함이 새우와 아주 잘 어우러졌습니 다. 노란 밥위에 큰 새우가 비주얼적으로도 색달랐기 때문 에 이 요리도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Fior di Latte (165 10kg 고기를 통째로 시어링 해서 약 섭씨 100도에 서 저온으로 오븐에서 5시간을 천천히 구워 낸다고 합니다. 그러면 고기에 육즙이 잔뜩 가둬 진 채로 익어서 10학년)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15 탐방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대사관 류완수 영사는 “이번 8월은 경 술국치 주간입니다. 스마랑을 방문한 이유는 이곳 에 항일 독립 운동과 관련된 사적지가 다른 지역 에 비해 많기 때문입니다. 위안부 숙소나 고려독 립청년당이 투쟁한 곳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함으 로써 12920 인도네시아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Skinny Dip Shakshouka (89 153명(2021년 대비 45% 이상 증가)으로 늘 었다. 인도네시아 재외동포가 전세계 재외동포에 서 차지하는 비중은 4.83%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국계 사람들은 재외동포라 부르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한인 또는 한국인이라 부른다. 한 사람이 아버지도 되고 아들도 되는 것처럼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은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데 1885년 미국 뉴 욕에 직장을 둔 상류층을 겨냥해 근교에 사냥과 낚시 등의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최고급 리조트와 주변 건설된 주택단지로 구성됐다. 1970년대에서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담과 게이트 설치가 용이해지고 경비원을 저렴하게 고용할 수 있게 되면서 중산층 주거지만이 아니라 저렴한 아파트와 연립주택 같은 공동주택들도 게이티드 커뮤니티가 됐다. 인도네시아 내 주요 주택단지와 콘도미니엄에는 주거용 건물과 더불어 쇼핑몰과 병원과 학 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운영되고 1942년부터 1945년까지는 일본 군부대 및 연합군 포로수용소와 위안부 시설로 이 용되던 장소로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 는 장소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암바라와 성은 군 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오랜 시간 머물 수 없 었고 1970년대 또라자의 순수 혈통이었던 상알라 Sangalla의 마지막 귀족 장례식이 내셔널 지오그래 픽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부터로 알려져 있다. 특 히 마네네 Ma’nene 라 불리는 행사가 치러지는 7 월과 8월에는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수만명의 관광 객으로 작은 산골마을 또라자 전체가 들썩인다. 마 네네는 매장한 시신을 다시 꺼내어 닦고 머리 손질 을 하고 옷을 갈아 입히는 의식으로 1981년에 설립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1996년 한인뉴스가 창간했다. 이어 1997년 K-TV 1998년 벼룩시장과 한울 1999년 데일리인도네시아 1999년 창간한 데일리인도네시아는 하루 두 차례 뉴스 레터를 통해 시위와 자연재해 소식 등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해 한국인들이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한인미디어들은 웹사이트 1시간 거리의 ‘암바라와 위안부 시 설’을 방문했다. 버스로 이동하는 내내 1인 가구 증가와 소통 기회 감소 자카르타에서 자연을 누리고 사람을 만날 공간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최근 한국 사회 의 가장 큰 트랜드로 1인 가구의 증가를 꼽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도 예외는 아니다. 인도 네시아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사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과 달리 인도네시아는 산책하고 다른 이들과 만날 공원이 적고 2 차로여기서 이 요리를 안주삼아 맥주와 함께 곁들이시기를 아주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Massaman curry (100 200 루피아 ++)입니다. 소시지와 함께 나오는 나시고랭입니다.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드 는데요. 볶음밥입니다. 일반 나시고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소시지가 들어간 다는 것인데요. 네덜란드 영향으로 뿐짝 보고르 쪽에 네덜란드식 요리가 발전돼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 서 저는 뿐짝에 와서 어떤 식당들의 소시지를 먹어봐도 맛있더라고요. 소시지 볶음밥 어른 부터 아이까지 불호가 없는 메뉴 아닐까요?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Dori Fish and Chips (63 2002년 일요신문 2003년 한타임즈 2005년 한나프레스(한인포스트) 2006년 인도웹 2007 년 OKTN 200루피아 ++)입 니다. 생선 요리인데요. Krapu Macan은 한국어로 ‘갈색마블바리’라고 하는 물고기 종류입니 다. 사실 물고기 종류는 크게 Krapu Macan과 Kakap Putih (큰 입선 농어) 두 종류가 있고 2012년 자카르타경제신문이 설립됐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은 미디 어와 웹사이트 2021년 온라인 미디어 인니투데이가 창간했다. 한인미디어는 자연재해 2021년 한 해 동안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발간하는 월간지 ‘한인뉴스’에 한국사를 11개월 동안 연재했으 며 2024 이달의 시사상식 1. 이중가격제 ‘이중가격제’는 동일상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거래자나 장소에 따라 두 가격을 유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말 그대로 같은 재화나 서비스인데 몇몇 기준을 정해두고 다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 일본의 몇몇 식당에서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가격을 다르게 적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가 하면 297명까지 줄었다가 2등 비안다(Vianda Puspita) 2차 성징 2차로 술 한 잔하기에도 괜찮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GFC 그룹의 식 당이기 때문에 맛 또한 보장되어 있는데요. 그럼 바로 요리 소개 들어가 볼게요.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Salade Lyonnaise (89 3 가이드’전시) 3등 비까(Vika Dewanti Putri)에 대한 시상식도 함 께 열렸다. 신간 리뷰 행사의 인사말은 한국에 있 는 양승윤 교수 대신 자카르타에 있는 한식당 ‘ 한상’의 문정완 대표가 했다. 문 대표는 한국사 책 구입비를 3차 성징 어느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고 심 각한 정도도 각각 다 다르게 나타난다. 이때 간성 중 암컷형질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자간성’ 500루피아 ++) 들도 꼭 시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식당 옆쪽에 기념품 가게에 우 유 500루피아 ++) 또는 요거트와 같은 다른 유 제품 Blueberry Yogurt Blend (34 774명으로 줄었고 800루피아 ++)입니 다. 게 요리인데요. 인도네시아에 사시면서 가까운 싱가포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싱가 포르가면 항상 칠리크랩 드시고 오시죠? 하지만 약간 가격이 부담스러웠잖아요. 하지만 인도네 시아에서도 칠리크랩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해산물 전문점에 가시면 그런 머드 크랩요리를 싱가포르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는데요. 이 식당의 게 요리도 아주 신 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칠리 8시간 버스 야간 여행이 기다리고 있었다. (또라자 Mengkendek에 공항이 있으나 마카사르 와 발릭파판에서 각각 하루 한 편의 소형비행기 만이 운행되고 있어 대부분은 버스로 이동한다.) 야간 이동은 좌석이 일반 버스 좀 더 푹신한 Executive 버스나 침대 버스(Sleeper Bus라 불린 다.)가 운행되고 있었다. 마카사르에서 가장 큰 터미널인 Regional Daya Makassar는 에어컨 시설도 깔끔한 식당 하나도 없 는 8월 27일 오전 7시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모였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 회장과 주인도네시 아 한국대사관 류완수 영사 ACS Jakarta B: 72 B: 78 BUKA PUASA with KOREA 360 및 K-FOOD GAME 체험) BUSABA A THAI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Baliren Restoran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Cimory Riverside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DKI Jakarta 12120 ※ Google 참고 DKI Jakarta 14440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Spicy Crawfish (388 Furusato Izakaya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Grilled Oyster (30 Grilled Pork Belly (13 Gunung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존재감 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 진출 초기부터 자카르타에는 한국학교 Jakarta Jakarta 10210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요리는 Okonomiyaki Seafood (157 Jakarta 10310 인도네시아 ※ Google 참고 가격대가 좀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날이나 나에게 주는 보상 같은 느낌으로 저는 우울하거 나 기분이 안 좋을 때 Paulaner에서 폭립으로 힐링한 적도 있습니다. 고기가 질기지도 않 고 부드러운 편이라 살도 아주 잘 발립니다. 꼭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Paulaner Platter (791 Jakarta 14350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Kepiting Merah Saos Padang (307 Jakarta 14470 ※ Google 참고 이 또한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2차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Batavia에 가신 김에 근 처 ‘Rumah Jalan Bu Nanik’ 이라 는 가게에 들러서 인도네시아 전통 스 낵들을 구경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여러 종류의 뗌뻬와 새우 칩들이 많 습니다. 위생적이고 퀄리티도 괜찮습 니다. 이 집의 Pisang Goreng Madu 가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데 요. 제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좋아하 는 최애 Pisang Goreng 집이기도 합 니다. 꼭 한번 드셔 보세요. 행복은 만 들어내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 료한 일상이지만 오늘은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울하 게 보내지 마시고 소소한 행복이라도 이끌어내는 6월 보내셨으면 좋겠습니 다. 그럼 7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 아오겠습니다 Jakarta 35132 ※ Google 참 Jakarta Barat Jakarta Selatan Jakarta Selatan 12190 ※ Google 참고 Jakarta Utara Jakarta> 음식 종류 : 양식 가 격 대 : Rp 800 Jakarta)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일반부 대상 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상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45 대가 되어드리는 건 덤이었다. 아버지 말씀에 따 르면 경로당이 생기고 난 뒤 Jakarta라는 곳인데요. 저는 싱가포르에서 이 스테이크집을 가 보고 그 맛에 적잖이 충격 받아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가보고 싶다고 늘 생각했는데 자 카르타에도 오픈을 했더라고요. Lawry’s는 미주를 비롯해 아시아에는 홍콩 Jalan Jenderal Sudirman. 36 Ground Floor Jkt Utara Jl. Jenderal Sudirman No.52-53 Ground Floor Jl. Pantai Indah Kapuk K-FOOD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행사의 준비 와 운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 비즈니 스센터가 주관하고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Karet Kuningan Kawasan Pantai Maju Kebayoran Baru Kebudayaan Kec. Penjaringan Kec. Taman Sari Kecamatan Cisarua Kabupaten Bogor Jawa Barat 16770 인도네시아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Zuppa Chicken Cream Soup (62 Kelapa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25 Gading Lawry’s The Prime Rib Jakarta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Lokasari Menteng ORASA’S - Batavia PIK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PIK Pantjoran 1 PIK 2 Penjaringan Pluit Pulau Sentosa Seafood Market - Sunter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RT.1/RW.10 RT.3/RW.2 RT.5/RW.3 RT.6/RW.2 Riset Roasted Leeks (18 SHU GUO YIN XIANG Lokasari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Senayan Senayan City Skinny Dip (Chillax)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Sudirman Sunter Agung Sunter 등 지점이 많지만 Sunter이 조금 더 육수가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화교들이 많아 돼지 육수 사용이 용이해서가 아닐지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점들도 맛있으니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식당의 중국식 인테리어가 돋보이나 각 지점마다 조금씩 다른 스타일이기 때문에 인테 리어 보시는 눈의 재미도 있으실 겁니다. 훠궈는 중국 북경요리와 사천요리의 종류 중 하나로 소고기나 양고기를 국물에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식 요리입니다. 중국에서 외식 메뉴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이고 Tangki Tanjung Priok Villa Capri - PIK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dan Teknologi Repubulik Indonesia)의 학술자료 도서관에도 10권을 보냈다. 인도네시아어로 쓴 첫 한국사 정본 『한국사: 한반도 통사』 출간 『한국사: 한반도 통사』 세미나 UI에서 열려 양승윤 저 salted egg salted egg맛 등 여러 가지 옵션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선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Kerang Kampak Stim Bawang Putih (100 sekurang-kurangnya jadi pencecak”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 속담은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많으면 나도 나쁜 사람이 되고 xiang la (중국의 마라느낌의 소스) ‘겉바속촉’을 넘어선 ‘겉바속녹(녹는다)’이라 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맛있게 즐 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Salmon Sashimi (103 ‘꾸어이 띠아오 팟’ 에서 중국 식재료라는 이미지를 가진 돼지고기를 빼고 태국 스타일로 피쉬소스 ‘낯설다’의 어근인 ‘설 다’에서 온 것. 둘째 ‘대장금’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의 영향과 한국 정부의 한류 콘텐츠 홍보 ‘사진’이 생기고 나서는 사진을 두고 생 전 모습과 똑같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론다Londa’는 또랭께 일족Marga tolengke 의 가족 무덤이었다. 1100여년전부터 또랭께 일가의 시신들이 이 죽 음이 숨 쉬는 동굴에 묻혀져 왔다고 한다. 론다를 지키는 이들도 그 근처의 기념품가게 ‘아들바보’인가? 하하하!굉장히 곤란하고 어려운 질문이네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아들바보에 가까운 아내바 보’ 인거같아요. 머리는 아내바보로 향하는데 마음은 아들바보인 것 같아요. 매일 퇴근하면 아 내가 수고했다고 안아 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큰데 ‘자료 보관소’ ‘자료 저장소’ ‘자료 전산 화’로 순화하였다. 한인뉴스가 한인 기록소 또는 플랫폼이 되려면 한인뉴스 스스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누구나 들어가고 싶게 웹사이트를 개선해야 한다. 종이잡지는 한 달에 한 번 발행하더 라도 개별 뉴스는 실시간으로 보도해야 하고 ‘자중하고 근신한다’라는 의미의 옛말 ‘섦다’에서 온 것. 셋 중 첫 번째 유래가 가 장 설득력 있고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이렇듯 모든 사람들에게 매년 새로운 날인 설날! 그런 설 을 맞아 이번 설 연휴 동안에는 연초 연락 드리지 못했거나 “나중에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것이 그냥 지나갈 거야”라고 생각하며 극복합니다. Q. 다양한 문화와 여러 인종과 함께 지내는 인도네시아의 삶이 마음에 들어서 인도네시아에 살기로 결 심하셨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Bhinneka Tunggal Ika (다양성 속의 조화)’라는 말을 무척 좋 아하는데요. 대표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인도네시아 단어 또는 속담은 무엇인가요? 한국과 다른 문화 “난 할 수 있어” “동해와 독도”(Laut Timur dan Pulau Dokdo)에 대한 토론은 동아시아학 전문가인 이끄 이스와리 라완 다(Dr. Ike Iswary Lawanda) 교수가 진행했다. 이날 리뷰 행사 중에는 재학생 대상 리뷰 대회 수 상자 1등 아리(Dewa Ngakan Made Ari Putra Taman Bali) “타이”는 태국이라는 뜻인데. 해석하 자면 태국식 볶음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흔히 동남아나 중국의 볶음면은 굴 소스를 많 이 사용하는데요. 굴 소스를 사용하게 되면 ▲ 한국콘텐츠진흥원(‘K-도시락 꾸미기 클래스 ▲모든 기관(KOREA 360 포토 존 및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 날 오후 6시부터는‘BUKA PUASA with KOREA 360’에서는 금식해제 시간에 맞 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KFOOD(주먹밥 ▲한국관광공사(‘한국 할랄 식당 <K-NGABUBURIT di KOREA 360> 개최 ▲한국무역 협회 (한국·인도네시아 퀴즈쇼 with KITA) 가쓰오부시 등을 토핑하는데요. 저는 일식당에 가면 애피타이저로 무조건 아게 다도후를 시키는 편입니다. 이 요리야말로 가족과 떨어져서 인 도네시아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가족은 저에게 기름이 되어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Q. 미흡한 나를 완성시켜주고 “인생은 아름답다.”고 믿게 해준 고마운 아내에게 짧은 편지 한 통 부 탁드립니다. 하하하 가지 편식자였는데요. 중국 가서 여러 가지 가지 요리를 먹어보면서 가지의 맛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 요리도 그 요리들 중 하나인데요. 일단 마늘 맛을 너무 사랑하는 한국인들은 절대 싫어할 수가 없는 맛입니다. 이 요리는 꼭 드셔보세요. 세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Steam Scallops with Garlic and Vermice (45 간 무 간단한 간식 정도 살 수 있는 매점만 줄지어 있 는 그냥 대기실이었다.(매점도 밤이 되니 문을 다 닫아버려 물도 살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화장실 시설도 열악해서 물조차 마음 놓고 마실 수 없었다. 우리가 예약한 현지 여행사이트에는 출발 시간 한 시간 전부터 탑승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되어 있었 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거의 텅 빈 대기실에 사람 들이 우르르 한번에 나타나면 잠시 후 버스들이 우르르 들어와 그들을 싣고 떠나고 같은 회사에서 투자한 I-BLOCK은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프린터와 잉크 관련 비용을 월 임대 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사무실과 공장에 발생하는 높은 비용을 절감하며 프린터와 잉크의 수리와 교체에 대한 번거로움도 덜게 됩니다. Q.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는 작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어 학과에 진학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이미 인도네시아 이주를 목표로 공부하신 거군요? [인터뷰 2.0] 영 비즈니스리더 3/ 인터뷰 진행: 이영미 편집위원 인구 2억 7550만 명이 기다리는 무한한 기회의 땅 인 도네시아. 붉은 적도의 땅에서 당당히 자리잡은 젊은 사업가들의 성공 사례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사람 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 2.0] 영 비즈니스리더 칼럼을 기획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자카르타 차세대 손현목 대표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I 25 사실 저는 어릴 적부터 공부를 잘하는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활발하고 활동적이며 초등학교 개인 및 단체 상해보험을 설계하고 견적을 만들어 드리면서 인도네시아에 계신 한국 인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돕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다수의 교민들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도보 이동이 어려운 교통 조건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동차를 1대 정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동차 보험과 상해보험을 추천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비하여 가 족과 차량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지 보험사는 대처 능력이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불편할 수 있으며 개인이 소식을 올리는 등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게시판 기능을 활성화해야 하며 거 주국 주류 사회에 한국 알리기 거주자와 비거주자를 구별하는 공간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렇게 주변을 담장으로 두르고 차단기를 설치해서 출입을 제한한 주택 단지를 꼼쁠렉(영어 Complex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이라 부른다. 우리의 아파트에 해 당하는 주거공간은 콘도미니엄이라 부른다. 자카르타 한인의 공간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가 을 단풍처럼 아름다운 색상으로 채워지는 의미 있는 한 달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여러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중국식 양 꼬치 가게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I 23 PIK에 있는 Baliren이라는 곳인데요. 둥근 식탁에 둘러앉을 수 있는 룸도 여러 개 있고 건설 건설 후원금은 누가 냈을까? 인도네시아 대학교에 처음 한국어과가 생길 때 후 원금은 누가 냈을까? 1998년 5월사태 때 한국대사관과 한인회는 어떻게 대응했나? 한인미디어는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 게 같은 갑각류를 너무 좋아해서 중국에 살 때부터 자주 먹었는데요. 사실 노동에 비해서 살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새우와 비슷한 듯 다른 그 오동통한 식감과 고소함 때 문에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맛은 미니 랍스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마 라 소스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극호이시니 마라 소스와 랍스터 맛 이 없을 수가 없지 않나요? 혀가 얼얼하고 매울 때는 시원한 맥주 한모금과도 아주 잘 어울 립니다. 너무 맛있어서 영원히 비닐장갑을 벗고 싶지 않았어요. 이 요리도 꼭 드셔 보세요. 2024년도 이제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어달리기에서도 마지막 계주가 가장 중요 하잖아요. 남은 시간 동안 그동안 계획하셨던 모든 일들 다 성취하시는 의미 있는 한 달 되 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11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19세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조성 됐다. 현대적인 게이티드 커뮤니티의 시초는 미국의 ‘턱시도 파크’로 경제적 계란과 갑각류를 그 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는 아는 맛입니다. 하지만 튀김류에 가 까운 느낌이기 때문에 맥주안주로 금상첨화였습니다. 1차로 식사를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계피 고 량강(생강과의 뿌리줄기. 특이한 방향이 있으며 서양의 고추냉이와 라임 향이 나는것이 특 징) 고급 접시를 엮어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눈에 띕니다. 아주 독특하고 고급스러운데요. 그 옆에 태국 왕족으로 보이는 여인의 사진도 걸 려있습니다. 그럼 요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1월호 I 33 첫 번째 소개드릴 요리는 Pad Thai (110 고기 시 즈닝과 마리네이드 (고기절임)을 한 후에 고등학교 시절에는 꼭 반장이나 부반장을 도맡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작은아버지가 인 도네시아에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고마워. 지금 힘든 시기를 함께 건너고 있는데 고무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를 점 령한 후 조선인들을 보냈다. 이들은 일본군 포로 감시원과 군위안부 고민 상담 고소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팟타이 한 접시 어떠세요? 맥주와도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Moo Ping (105 고수 등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 페이스트를 코코넛밀크와 함께 끓여 만든 태국식커리 입니다. 매운맛 고약한 은행 냄새 고추가루 등을 현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김치의 인도네시아 진출기 한인뉴스 2024년 7월호 I 49 어느 순간 한국 슈퍼마켓만이 아니라 일본 슈퍼마켓과 인도네시아 슈퍼마켓에서도 현지에 서 생산한 김치와 한국에서 수입한 김치를 모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과 한국인의 활동과 현지 한식당은 김치와 한식을 인도네시아인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됐고 고추기름이 들어간 홍탕.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식당에서 항상 3가지 탕 Combination 3 Flavors Soup (188 고춧가루 곡선으로 말려 올라간 지붕과 앞 뒤로 긴 형태의 전통 가옥 골프 외에 즐 겨 하시는 운동이 있나요? 얼마 전 자카르타 농구 모임에 갔었는데 골프와 같이 손을 높게 들지 않아 도 되는 운동을 더 잘하고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화요일에 족구 공원을 대신해 쾌적하게 걸을 수 있게 했고 과거가 현재에 어떻게 영향 을 미치는지를 넓은 맥락에서 해석하고 있다. 독 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국의 풍부한 역사와 전통 이 어떻게 국가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형성해왔 는지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고려독립청년단 소속 ‘3인의 열사들의 활동지와 교회’ 이후 우리는 고려독립청년단 소속이었던 민영 학 과일 맥주 등 여러 종류의 맥주부터 1 리터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술을 즐기기엔 제약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꽤 흥미 로운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상해에서 살던 시절 관광공사 교도소장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남쪽과 북쪽 지역이다.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자카 르타 경로당은 개소한 지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 다. 한인회와 대사관 교육 교회와 성 당과 절 국가가 없으면 국민들이 고 통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국가의 중요성 국내에서 역시 일부 업체에서 배달용 가격과 매장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 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 김미영 팀장 ‘김미영 팀장’은 악명을 떨친 1세대 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3)씨가 사용 한 가상의 이름과 직책이다. 한편 박 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해 우리 정부가 비상 대응 에 나섰다. 3. 새만금 새만금(새萬金)은 ‘김제·만경의 평야가 합쳐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지역은 예전부터 ‘금만평야’라고 불렸는데 새 만금은 여기서 ‘금만’의 순서를 바꾼 것이다. 새로움을 의미하는 ‘새’ 글자와 만경평야의 ‘ 만(萬)’자 국수에 넣어 향을 낸다) 굳이 추천해 드리자면 그 광고들을 통해 한인사회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게 한다. 한인상공회의소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 과 죽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2024년은 한국인이 태평양 전쟁의 포로 감시원 으로 징용되어 인도네시아 땅에서 피로써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을 벌였고 그 옆 구석에 식당 이 위치해 있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은 그쪽 자리 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면 그 요리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여 요리사에게 똑같은 양고기 요리를 하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사천식 훠궈는 쓰촨성 지역 항구에서 고기를 팔던 상인이 당시에는 팔 수 없었던 내장과 특수부 위 등 부속물을 가져와 매운 국물에 담가 익혀 먹던 것에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냄비에 여 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었는데 그 이 유를 인도네시아에 인도네시아어로 제대로 번역 된 한국사 책이 없어서 일 것으로 보았다. 인도네 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 후 이곳에 뿌 리를 내리기 시작한 지 104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 다. 이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선조들이 걸 어온 길을 되새기며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닭이나 물 고기를 잡아 죽은 이가 떠나는 길을 축복해주면 된다”고 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이제는 그러 한 화려한 장례잔치 없이 매장을 하거나 그곳에서 나는 몸소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간신히 빠져나와 차까지 걷는 길이 천 년같이 느 껴졌다. 유난히 쨍한 햇볕과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장례식을 위해 비로소 똥꼬난 안에 모셔두 었던 고인의 시신을 비로소 관에 담은 이들은 그날은 수면제 없이도 잠을 잔단 말이지.” 어르신들의 얘기를 한 달 남짓 듣다 보니 깨달았 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세상에 위로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도 없다는 걸. 그리고 가슴 아래서 뭉클뭉클 올라오는 이 느낌. 머릿속 에 “무엇이든 보탬이 되고 싶다.”는 울림이 멈 추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목록을 적고 실천해 나갔다. 첫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편 한 곳이 있는 어르신들은 그때그때 바로 통보하도 록 안내하기. 둘째.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동네의원들과 한의원 그들에게는 죽 은 이를 다시 만나는 즐거운(?) 행사다. 장례식을 마친 시신은 똥꼬난을 닮은 상여에 실 려 각자의 가족묘로 옮겨진다. 또라자는 높은 산맥속에 자리하지만 푸른 나무산 이 아닌 바위산이다. 보통은 산속에서 흘러내려오 는 계곡 물을 산 아래에서 식수원으로 쓰기 마련 인데 또라자는 산 아래서 물을 끌어올려 산 위에 서 써야 할 정도로 산맥 전체가 거대한 바위다. 때 문에 이들은 시신을 땅에 묻지 않고 바위를 뚫어 관을 넣고 네모난 문을 달아 마무리한다. 마네네 를 위해 시신을 다시 꺼내기에도 편리하다. 또라자의 살아 있는 박물관 ‘케테 케수Kete Kesu’ 또라자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케테 께수 마을은 입구에서부터 똥꼬난이 양옆으로 웅장하 게 늘어서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귀족들의 무 덤이 한 채씩 지어져 있고 유리벽 안에 그들의 타 우타우tau-tau와 생전 그들의 업적도 액자로 잘 설명되어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서면 절벽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절벽에는 오래되어 부서진 관들과 그 사 이로 보이는 뼈들이 수북하다. 얼마나 오래 된 것 들인지 그곳을 지키는 이들을 정확히 알 수 없다 했다. 그 높은 절벽에 난간을 만들고 그 위에 나 무로 만든 관에 시신을 넣어 얹어 두었는데 비바 람과 시간에 삭은 관이 부서 지면 쏟아져 나온 뼈들은 다 시 그 옆 관에 넣는다. 그렇 게 섞인 오래된 해골과 뼈조 각들이 수북히 절벽에 매달 려 있다. 중턱에는 타우타우 들을 모아두고 철창으로 잠 죽음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 글: 조은아 편집위원 영생의 땅 또라자 - 두 번째 이야기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27 궈 두었다. 계단을 오르며 자꾸 위를 쳐다보게 된 다. 부서진 관에서 죽은 이의 뼈가 내 머리위로 떨 어지진 않을 지 내심 불안해하며 계단을 오르내렸 다. 이방인에게는 낯설고 두렵지만 그들에게는 자 연과 삶 그들을 위해 하얏트 그들의 이야기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 럼 극적이었다. 일제에 반대하며 몰래 무기를 훔 쳐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한인뉴스》 학 생 기자로서 이번 역사 탐방에 참여한 나를 포함 한 25명의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의 아 픔을 잊지 않고 그들이 좋아하던 먹거리 음료수 병들이 놓여 있었다. 이곳은 또라자의 정상 이지만 또 다른 또라자 문화의 정점이었다. 바투 뚜몽아에서 내려오는 길에 물소의 뼈가 세 줄이나 가득 전시된 똥꼬난을 만났다. 마침 주인 으로 보이는 분이 마당에 나와 있기에 차를 세우 고 안을 둘러보아도 되는지 물었다. 주인은 매우 상냥하게 허락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에 어머 님이 돌아가셔서 안에 안치되어 있으니 인사해도 좋다”고 했다. 형제들과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 는 장례식을 내년쯤 치룰 예정이라고도 했다. 우 리는 정중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양하고 발길 을 돌렸다. 차마 며칠 전 방부 처리되어 흰 천에 싸 인 시신을 마주할 용기가 아직은 없었다. 나무 어미가 키우는 아기 영혼들 이가 나기 시작한 아이부터 성인은 일반 매장 방 식에 따르지만 이도 채 나지 않고 죽은 신생아들 은 나무를 그들의 마지막 안식처로 삼았다. 살아 있는 나무를 파서 아기의 시신을 안치하고 그때 만난 분들과 아직도 활발히 연락 하며 지냅니다. 물론 새로 온 친구들과도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타지에 살며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 또한 그런 느낌입니다. 그럼 요리 소개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Tahu Tarik (32 그리고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합쳤다. 4. 그림자 전쟁 ‘그림자 전쟁’은 선전포고를 통한 공식적 또는 직접적인 전쟁이 아닌 그리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사는 인도네시아가 너무 아름답습니 다. 저는 “GOTONG ROYONG”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인도네시 아의 문화를 잘 표현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리고 스물 네 마리 이상 이 되어야 성대한 장례식으로 꼽힌다. 이들은 장 례식을 잔치(Acara)라고 부르며 온 마을과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함께 장례식을 즐기고 장례식에서 희생된 물소과 돼지 고기를 나눠 먹는다. 호텔에 도착한 우리는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른 체크인을 했다. 무박의 여독을 풀기 위해 샤 워를 하고 똥꼬난을 바라보며 야외 식당에서 아침 도 먹었다. 34 I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앞으로 펼쳐질 첫 경험의 기대로 피곤도 잊었던 설렜던 아침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렌터카의 사장은 다름 아닌 그 호 텔의 매니저였다. 그는 우리를 보자마자 들뜬 목 소리로 말했다. “Ada acara hari ini!” (오늘 잔치가 있어요!) 멀리서 온 손님들에게 진짜 전통의 하이라이트를 보여 줄 수 있어 매우 기쁜 듯 했다. 매일 있는 행 사가 아닌데 정말 운이 좋다고 했다. “이미 만들어놨던 스케줄을 뒤로 미루고 이 잔치 부터 가세요. 또라자 장례 문화의 시작은 이 잔치 부터니까요.” 장례식을 잔치라 표현하는 이들에게 장례식은 진 정 또 다른 시작을 축하하는 축제였다. 우리를 태운 기사는 호텔 매니저가 적어준 약도 를 들고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미 그 지역 사람 들이 장례식 다 소식을 알고 있는 듯 기사가 길을 물을 때마다 서슴없이 잔칫집을 알려주었다. 잔칫집은 중앙 마당을 중심으로 앞쪽 정면에 커 다란 똥고난이 서 있었다. 똥꼬난 이층 난간에는 예수의 마지막 만찬 그림이 붙어있는 고인의 하 얀 관이 있었다. 왼쪽으로는 가족들이 머물고 있 는 집과 오른쪽으로는 십자가가 크게 붙여진 방송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사회자는 계속해서 고인 과 가족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독일식 양배추 김치 sauerkraut가 같이 제공됩니다. 가 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가볍게 안주정도로 같이 동행하신 일행분들과 나눠 드시기에 는 제격입니다. 라이브 뮤직 관람하며 집어먹기에 딱인 메뉴입니다. 보름달이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리고 어떤 획기적인 변화를 겪으며 현재 의 모습으로 이어져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라 고 언급했다. 유은규 선생은“(양 교수님이) 인도네시아인에 게 한국의 역사도 가르쳐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 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역사 교 사로서 이 책의 출판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 혔다. 감수자로서 유은규 선생은 “외국인이 알아 야 할 한국사의 내용은 어디까지일까 하는 문제의 식을 가지고 (양 교수님 원고에) 약간의 첨삭을 가하고 그리고 인간의 경외감 이 이곳에서 하나로 녹아든다. 죽음과 삶 그리고 탐방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 내지가 담긴 가방을 받았다. 세심한 것까지 챙겨 주는 한인회의 마음을 느끼며 탐방에 대한 기대감 이 높아졌다. 젠데랄 아마드 야니 공항에 도착한 뒤 그리고 탱글탱글한 해산물과 아삭한 양배추들이 어우러져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 또한 맥주 안주로 추천 드립니다. 봄이 주는 따뜻한 기운처럼 서로의 안부를 따뜻하게 물어보는 아름다운 4월 보내시는 게 어떨까 요? 화사한 봄처럼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것들 즐기시며 화사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5월에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운 한국으로 떠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하 지만 8월이 성수기를 많아 멀리 떠나지 못하시는 아쉬운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무더위를 피해 자카르타 근교로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Puncak Bogor은 자카 르타에서 고속도로를 타면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산지대라 한국의 늦여름이나 가을 정도로 선선해서 저도 더위를 피하려 주말에 자주 가고는 하는데요. 오늘 은 이 곳에서의 조그만 즐길 거리와 식당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I 17 Cimory라고 들어보신 적 있을까요? 인도네시아 유제품 회사인데요. 아마 편의점이나 마 트에서 자주 사 먹는 요거트나 우유가 거의 Cimory 제품이라 다들 사진을 보면 익숙할 겁 니다. 이 회사에서 운영하는 Cimory Dairyland가 있는데요. 작은 체험 동물원 정도로 생 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소와 말 등에게 먹이 주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조경도 잘 꾸며져 있어 서 사진 찍기도 좋으실 겁니다. 승마체험도 있고 앵무새 그린커리같은 것들은 아시겠지만 마사만 커리는 생소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고 추 그마저도 잘못된 서술이 많았다. 한국 사의 감수자 유은규 선생은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 JIKS 국사 교사로 재직했고 그와 함께 역사적인 호기심과 지 적 탐구심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이번 암바라와 역사 탐방 은 인도네시아 한인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글: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 2000년대 초반 기관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 회의(2013년 3월 8일)에 서는 ‘아카이브’를 ‘기록 보관’ 기념 뱃지와 간식 기대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지요. 떠오르는 새해 아침해 를 보고 소원은 비셨을까요? 한국은 동네마다 산들이 있어서 1월 1일마다 산에 올라가서 오 들오들 떨며 해돋이보고 따뜻한 어묵 국물 들이켰는데 자카르타는 그러기 어려우니 조금 아 쉽습니다. 저는 아쉬운 대로 해가 뜨는 방향을 미리 체크해서 집 앞에서라도 소원을 빌고는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소원 비셨나요? 올해 소망하시는 것들 모두 이루시고 기본 구이 기쁨 기사 공유와 기고 등으로 한인뉴 스를 지원해야 한다.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한동섭 교수는 재외한인언론이 정보 제공과 한인사 회 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외동포언론 의 고유한 기능으로 고국과 거주국의 소식 보도 기업 휴지보험 등의 상품을 설 계하고 요율을 맞추는 업무를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 동차 보험 김주명 시인님과 JIKS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들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수모워노에 위치한 고려독립청년당 결 성지를 방문했다. 예상보다 작고 허름했지만 그 안에 담긴 우리 한인들의 투쟁의 역사는 그 어떤 웅장한 건축물보다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 먼 타 국에 남은 독립운동의 흔적을 직접 마주하면서 김치냉장고까지 수입됐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내에서 김치를 담가서 파는 사 람도 생겼다. 현지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늘면서 배추와 무 꼼빠스 그라메디아 출간 인도네시아 주요 한국학과와 인도네시아 교육부 및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I 47 UGM 문과대학(학과장 Achmad Rio Dessiar/ 경북대 한국문학박사)은 책을 구입하는데 자체 예산(400만 루피아)을 사용했고 꼼플렉과 쇼핑몰 그리고 코리아센터 한인뉴스 2024년 3월호 I 49 이렇게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과 그 안에서 형성된 공동체를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라고 정의한다. ‘빗장 공동체’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빗장이라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낯선 느낌이 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끌라빠가딩 등지에서 온 어르신들로 자 카르타 경로당의 강당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차장이 또 만석이네.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 온 손주들이 아래층에서 간식을 먹느라 좀 소란 스럽지?” 시끌벅적한 시장통 같은 분위기에 아직 적응이 안 되어 어리숙한 나는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쿵짝 쿵짜라 짜라자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자리를 박 차고 일어나 어깨춤을 들썩이신다. 흥에 겨워 분위 기는 정오의 적도 땡볕처럼 뜨겁게 달궈진다. 냉방 을 최대치로 돌리는 에어컨이 무색할 정도로 강당 은 후끈후끈하다. 경로당에 들어설 때만 해도 무릎 이 시큰거리고 허리가 쑤신다던 어르신들이 노래 를 부르며 땀이 흠뻑 젖도록 춤을 추신다. 30분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자리에 앉는 분들이 하나둘 생긴다. 앉아서도 박수만은 끊이지 않는다. ‘저렇게 재미있으실까? 인생의 황금기라는 이십 대인 나는......’ 때로는 내가 어르신들보다 더 나이 든 기분이 든 다. 보통 1주일에 네다섯 번은 공연이나 강연 끝내 장렬히 자결을 선택한 그 들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신비로우면서도 비현 실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나 믿고 끝까지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 Q. 급조한 질문 하나 드려야겠네요. 손현목은 ‘아내바보’인가 나무 밑의 그늘의 느낌을 더 좋아하는데요. 이런 좋 은 날씨를 만끽하며 자전거도 타고 산책하며 지루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 다. 지금쯤 자카르타도 우기가 끝나고 나뭇잎 하나에도 엄마 젖도 제대 로 먹어보지 못하고 떠난 핏덩이 아기들의 몸과 뼈와 영혼이 녹아 있을 것이란 생각에 차마 손을 대서 나무를 만질 수도 없었다. 또라자를 지키는 분뚜 부라케Buntu Burake 아침 일찍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안녕이 최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나이 먹으니 용기가 더 안 나더라고. 보다 못한 아들에게 끌려오다시피 해 서 처음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지. 그 후 나의 인도네 시아 생활은 180도 달라졌어. 잃었던 웃음도 찾았 고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해졌지.” 여기까지 말한 사탕 할머니는 마음 편한 미소 를 지었다.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천국이 따로 없어.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매일매일 감사 기도하는 버릇 도 생겼어. 그런데 한가지 내 얘기 듣고 있지?” “그럼요!” 내가 맡은 업무는 자카르타 경로당에 들어오는 후원 물품 관리와 매번 열리는 행사 일정을 관리 하는 일이었다. 경로당에 오는 어르신들의 말 상 소설 자카르타 경로당 Balai Manula Jakarta 서상영 (미르한의원 원장 내 얘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겉으로는 명랑해 보이지만 뒤로는 어두운 그림 자가 있는 나는 넓은 중국 당 면인 Mie Ubi (42 네 이버 밴드 네이버 밴드 노병한 ‘3인의 열사’들이 활동했 던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열사들은 일본 군무원 으로 활동하면서도 일제의 통치에 맞서 싸운 조선 인들로 노트 에 수기로 우리 좌석 번호를 적고는 기다리면 불 러준단다. 첫 경험은 불안했다. 한 시간 넘도록 땀을 뻘뻘 흘리며 동네 꼬마들 과 잡담을 하며 버텼다. 드디어 우리의 버스가 도 착했다. 밤 10시였다. 정말 다행이었다. 침대 버스 는 상상했던 것 그 이상으로 깔끔하고 안락했다. 마카사르에서 또라자를 운행하는 버스는 장시간 운행을 하다보니 운전사 이외 두 세 명의 보조원 이 타고 있다. 그들은 손님들의 좌석 번호와 승차 지 논밭과 산악지대가 맞닿는 곳부터 는 바위들마다 고인을 모신 바위 무덤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부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 안은 그 위로 오르자 마치 천국의 문이 열리는 듯한 풍경이 펼쳐졌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마치 지면의 공동 묘지를 바위에 옮겨둔 것처럼 바위 아래에서부터 꼭대기까지 작고 네모난 문들이 바위 전체를 둘러 싸고 빼곡했다. 그 작은 네모난 문 안에는 고인의 시신과 관 농수 산물유통공사 등 정부 단체와 그리고 민간단체들 의 한국문화 행사는 인도네시아인만이 아니라 현 지 한국인들의 삶에도 활력을 더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들은 폭동과 테러 같은 위기에 직면하면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농업 전문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뉴스 생산자와 공급자의 경계를 허물었다. 한인포스트 밴드와 인도웹 및 카카오톡 단체방에서는 개인이 직접 소식을 전달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한다. 2013 년부터는 한인 유튜버들이 등장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는 버릇 이 생겼다. “딸애가 인도네시아 거주하는 사위를 만나 결혼 한 지 5년 만에 임신해서 아들을 낳았어. 손주가 너무 보고 싶어 왔다가 다수 의 인원이 식사하기에도 경제적입니다. 사실 이 식당은 특별히 인테리어가 예쁘고 다수자에서 소수자가 된다. 인도 네시아에 사는 한국인들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 게 생각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잘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적을 취득하고 영주하려 는 한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다시 작은 단지로 들어갈 때 한 번 이렇게 차단기를 두세 번 거치는 경 우도 있었다. 요즘 인도네시아에 확산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건물은 외부인에 대한 통제 가 더 강하다. 위기가 발생하면 외부인의 출입을 더욱 제한한다. 1998년 5월사태 전후로는 동네 골목길 도 주민들끼리 차단기를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아예 설계부터 출입을 통제할 수 있게 된 주택단지는 더욱 통제가 더욱 심해졌다. 폭은 좁지만 사유지가 아닌 공용 도로와 골목 길조차 외부인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한 점은 내 입장에서 낯설었다. 인도네시아 정치와 치 안이 안정되면서 주택가와 주택단지 통행이 완화됐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 시 한번 통제가 강화됐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다시 태 어난 기분이야. 나 다시 한번 도전해 볼래.” “그래 다시 힘차게 달려나가기를 바라며 오늘은 제가 정말 아끼는 일식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Furusato Izakaya입니다. Sudirman 쪽에 Orient Hotel 옆에 위치해 있 는데요. 호텔 건물이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아주 편리하실 겁니다. 식당 외관부터 기와로 된 지붕 과 목조건축으로 된 구조물들에 일본식 등불들이 달려 있습니다. 일층의 자리들은 대부분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는 미닫이문이 있는 다다미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해 보였 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에서 모임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내부도 모두 목재 인테리어 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일본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럼 요리 소개 시작할게요. Agedashi Tofu Salmon Sashimi Okonomiyaki Seafood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I 25 첫 번째 소개드릴 요리는 Agedashi Tofu (70 다양한 분야에 젊은 전문가 친구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IT 다양한 현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많은 차세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자신합니다. Q. 자카르타 차세대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자카르타 차세대 자랑 한 번 해주세요. 자카르타 차세대는 자랑할 게 많아서 뭐를 먼저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웃음) 먼저 차세 대 운영진과 총무단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다들 각자 바쁜 업무 와중에도 불구하고 추진력이 뛰어 나고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후배들을 이끌고 선배들을 챙기는 모습에 대표로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저희 차세대는 인력풀이 굉장히 넓고 끈끈합니다. 인도네시아 전역 다음 학기에는 예산을 배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오파 에밀리아 UGM 총장은 한국사 책의 발간사를 썼다. 양승윤 교수는 앞으로 약 5년 간 인도네시아 전국에 산재 한 한국학과에 인도네시아어 본 한국사 책을 무 상으로 공급하고자 한다며 단 맛 단맛 단맛이 공존하는 요리라 저는 참 즐겨먹는데요. 자카르타에서 맛있는 태국 요리집을 찾은 것 같아 한동안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태국 요리 어떠세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청룡의 힘 찬 기운으로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단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사만 커리의 기원은 불분명하나 16세기쯤 페르시아 단지 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시티워크와 지하 물류 터널 인도네시아에는 쇼핑몰의 이름에 ‘시티워크’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깨끗한 바닥 그리고 2~4층을 터서 시원하게 보이도록 쇼핑몰 공간을 꾸민 곳으 로 달걀 달걀말이 닭고기에 밀가루 대만 등의 동남아에서 잡을 수 있어 이 또한 태국요리의 빠질 수 없는 대표 식재료입니다. 게살은 맛있고 먹고 싶지만 살만 발라내기 번거로워 꺼리시는 분들이 많잖아 요. 하지만 이 소프트쉘크랩은 껍질째 먹어도 되기 때문에 그런 수고로움을 덜어주어서 좋습니다. 튀긴 마늘향의 풍미가 가득한 바삭하게 튀긴 소프트쉘크랩을 마늘 후레이크와 함께 드셔 보세요. 18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식당 정보 : <ORASA’S - Batavia PIK> 음식 종류 : 태국음식 가격대 : Rp 200 대한민국 국민이 이주를 시작한 지는 50 여 년이 됐다. 외교부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외 동포 수는 2017년에 31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가 수 교하고 대한체육회 댄스와 노래 교실 등이다. 여러 한인 단체들과 기업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힘 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더 쉽게 묘사하자면 양송이 소스 수프를 더 꾸덕꾸덕하게 소스로 만 든?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소스가 오믈렛과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렸어요. 이 요리에도 작게 샐러드가 제공되니 혹시 샐러드를 따로 시키기에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이 요 리를 먼저 시키시고 도난품 거래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문화재 보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도 한다. 바투 뚜몽아Batu Tumonga 도마뱀을 만지고 사진촬영도 가능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시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둘러보는 데 천천히 둘 러봐도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다른 테마파크처럼 시간도 그렇게 빼앗기지 않고 다리도 아 프지 않습니다. 걱정 마세요 부모님들. 하하. 자카르타 사람들이 주말에 자주 더위를 피하 러 뿐짝 도심 테러 등 사회 혼란과 치안 불안이 심각했고 독립군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 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JIKS의 박지나 학생은 “이번 탐험을 통해 인도 네시아에서 한국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 게 되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독일 국제학교의 류호진 학생은 “암바라와의 역사를 깊이 탐구하며 애국심이 강 해진 뜻깊은 탐험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12 학년 박민준 학생은 “타국에서도 독립운동을 했 다는 것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라고 소 감을 밝혔다. 박민준 학생의 말처럼 돈카츠는 많이 접해봤 지만 마구로 카츠는 처음이라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참치 회를 아주 살짝만 빵가루에 튀긴 가츠 요리였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 럽다 못해 부서져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토핑 되는 구운 버섯과 소스와 같이 곁들이기에도 좋았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제격인 요리였 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Chazuke Salmon (63 동굴 안 빽빽이 관과 해골 28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외부 작업장에서는 타우타우 기념품을 만들고 섬 세한 작업이 필요한 진짜 타우타우는 집에서 혼자 만든다고 했다. 이미 안톤 아저씨는 세계 각지에 서 찾은 관광객들과 취재진에게 유명인사였다. 세 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발행된 잡지와 신문에 있는 자신의 기사를 펼쳐 보이며 자랑했다. 타우타우Tau-tau는 또라자의 장례문화에서 고 인의 영혼을 상징하는 나무 조각상이다. 타우타우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고인의 생전 모습을 재현한 상징적 존재로 동문회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여론 형성 동포사회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 돼지 돼지 베이스 등 여러 종류 가 있어서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사실 돼지 베이스에 삼겹살을 추가하여 오래 우려먹다 보면 돼지 육수인 Special Pork Bone Soup 돼지고기 돼지고기 여러 종류와 부위가 있으니 돼지들은 있는 발버둥을 치며 소리높여 울어댔다. ‘돼지 멱 따는 소리’가 정말 저런 것 이었구나 두부 든든한 한 끼로 도 추천드립니다. 감자를 으깨 밥에 슥슥 비벼서 드셔보세요. 밥투정하는 어린이도 한 그릇 뚝딱할 만한 매력적인 요리입니 다. 아이들과 같이 동반해도 좋을 것 같 습니다. 태국 음식은 짠맛 딱 그 요리였습니다. 쫄깃하고 탱글탱글 한 조개관자와 알싸하고 고소한 마늘향이 아주 잘 어울려 땅그랑 땅콩장 + 참기름 + 다진 마늘 + 고추 + 다진 파 + 땅 콩 가루 + 고춧가루 + 굴 소스 + 치킨 파우더 조금 이렇게 조합하신다면 무난히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생마늘을 드시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진 마늘 대신에 마늘 플레이크를 첨가해도 괜찮겠습니다. 외국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또 그게 반복 되고. 버스 탈 사람들이 나타나서 버스를 타고 떠 나는 데 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한쪽에는 버스 회사별로 작은 사무실이 줄지어 있는데 또는 비주얼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시켜보세요.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Grilled Eggplant (38 또는 크리스마스에 소 중한 사람만 오붓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Lawry’s The Prime Rib 또라자 일정의 막바지에 궁금하 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웃으며 말했다.“우리는 기독교인들이다. 영생을 믿고 죄의 용서와 부활을 믿지만 돈이 없 어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물소를 사지 못하면 돼 지를 사도 되고 또라자 전통 유산 또라자의 장례문화가 전세계적인 관광상품이 된 것은 똥꼬난Tongkonan. 하늘을 향 해 치솟은 지붕은 마치 무거운 운명을 거슬러 올 라가는 영혼의 여정을 상징하는 듯했다. 똥꼬난은 항상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단순한 전통 주거 공간이 아닌 뚜벅뚜벅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 는 나는 뜻 있는 분들의 동참 을 희망했다. 『한국사: 한반도 통사』의 장점과 의미 UI 한국학과 재학생 아리(Dewa Ngakan Ari Putra Taman Bali) 씨는 『한국사: 한반도 통 사』에 대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 로 한국 역사 전체를 심도있게 분석하면서도 이를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서사로 풀어내며 라마단 한식 설문조사 결과발표 등) 라임 즙 라임즙 레드페퍼 레몬그라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어서 학생들은 옛 모 습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 비극적인 역사로 가득 한 위안부 시설을 떠나기 전 마늘 마늘 찜 소스 등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 취향껏 골라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인만큼 Padang 소스를 선택했는데요. 혹시 Padang 소스 평소에 즐기시는 분들이면 이 양념 추천합니 다. Padang 소스는 맵고 신맛이 살짝 나고 마늘과 고추 의 매콤한 맛 마늘과 찐 맛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입니다. 짭조롬한 간장소스와 마늘향이 잘 베어진 얇은 당면도 정말 별미입니다. 이 요리 정말 별미입니다. 꼭 드셔 보세요. 강력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Ikan Krapu Macan Bakar Kecap (211 마늘의 알싸함도 느껴지는 한국인에게 잘 맞는 빨간 인도네시아 전통 양념인데요. 밥 비벼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게도 비리지 않고 신선했습니다. 푸르른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가족과 주변 이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한 달이 되기는 기원 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달인만큼 부모님 마음도 풍요로운 9월 되시길 바랍니 다. 그럼 저는 10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은 그와는 반대로 무거워졌 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번 역사 탐방의 첫 번째 목 적지인 ‘암바라와 성’에 내렸다. 암바라와 성은 1934년에 건설되어 처음에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정치범과 성인 수감자들을 위한 교도소로 사용되었으며 마음이 편해져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마지막에 육수에서 한국의 그리운 돼지 국밥의 맛을 살짝 느낄 수가 있어 서 돼지 베이스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탕은 토마토 탕인데요. 이 토마 토탕 도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입니다. 묽은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인데 요. 토마토 탕도 홍탕과 백탕과 함께 드시면 질리지 않고 훠궈를 즐 기실 수 있을 겁니다. 26 I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이 식당만의 용머리가 달린 멋진 훠궈냄비도 아주 고급스럽고 인상 깊습니다. 그 다음으로 마침내 또라자의 대지를 밟았다. 버스는 티켓에 쓰여진 터미널이 아닌 우리가 미리 예약한 호텔 앞에 내려주었다. 산악지대의 서늘한 새벽 공기가 코 안 깊숙이 스 며들었다. 텅빈 거리에서 고요한 신비로움마저 느 껴졌다. 수천년 그들만의 특별함을 간직한 그곳에 내가 있었다. 호텔 정원에는 또라자의 전통 가옥인 똥꼬난이 줄지어 있었다. 네 개의 기둥 위에 화려한 무늬의 나무 벽 많은 이들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될 수 있는 땅입니다. 사업이든 취업이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말도 안 통해. 친구도 없어. 낯 선 곳에서 적응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살 수가 있어야지. 설상가상 며느리와 마찰이 나날이 심해져 고성이 오가서 손주들 보기 창피해. 그 스트 레스로 우울증도 앓았고 입이 돌아가는 구안와사도 앓았어. 하루에도 몇 번씩 아파트 창문을 뛰어 내리 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 그러다 자카르타 경로당 얘기를 들었는데 말레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지 않나요? 메인 요리와 곁들이기 좋은 메뉴인 것 같아서 소개 드립니다. 밥 안 먹는 아이들도 간식처럼 먹기 좋아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Nasi Goreng Sosis (47 맞벌이 부부라 내가 손주 를 돌봐 주면 어떻겠냐고 매시 포테이토 매운맛 매표 소 등 일대의 모든 상권을 또랭께 일가의 후손들 이 일구고 있었다. 론다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이다. 역시 이 곳에도 절벽에는 타우타우들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로 열린 동굴로 들어서자 메시 포테이토 며느리와의 관계가 아 직도 서먹서먹해. 오늘도 나오는데 자가용 쓰는 문 제로 티격태격하고 나왔더니 영 마음이 편치 않아 서 집에 들어가기 좀 그래. 그래서 물어본 거야. 혹 시 오늘 하룻밤 여기서 자고 가면 어떨까 싶어서.” 잠시 정적이 흘렀다. 나는 사탕 할머니에게 차분 한 어조로 말씀드렸다. “할머니 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 옥수수 꼬 치를 통으로가 아닌 옥수수 한 알 한 알을 꽂아서 양념해서 굽는 귀여운 방식이 있는데요. 한 알 한 알 꽂아서 그런지 가성비 면에서는 별로지만 은근 술안주로 배부르지도 않고 주워 기 좋아서 중국유행에 탑승하고 싶으시다 몇 몇의 청년들이 들어와 돼지들을 건물 뒤쪽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중앙 마당에 박혀있는 말뚝에 물소를 매고 목을 벨 것이라고 이방인들을 데려온 가이드가 설명했다. 뿔이 하늘로 잘 뻗은 물소는 한 마리에 한화 수 백 만원에서 모 든 분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인맥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템을 소개받거나 빠른 정보를 얻는 것이 제 경쟁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맡은 임무는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성향도 제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I 29 이 인터뷰를 진행하시는 이영미 작가님도 보셨듯이 모두가 공신력과 지속성을 갖지는 못한다. 인도네시아 한인공동체의 아카이브로서 한인뉴스를 활용하는 방안 을 모두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 [끝] 모짜렐라 치즈 무는 소 금과 설탕으로 절여서 씻은 후 사용하거나 무는 쓰고 심이 든 것이 많아서 조리법을 약간 변형에서 먹었다. 예를 들면 무엇보다 깔끔해서 좋습니다. 꼬치를 내놓을 때 따뜻한 화로에 주어서 오랫동안 말하면 서 천천히 술안주로 먹어도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꼬치류 뿐만 아니라 전통 중국요리들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선택의 폭도 아주 넓습니다. 맛도 중국 본토 맛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 을 정도라서 전통 중국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메뉴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꼬치류 들입니다. Signiture Lamb Skewers (15 무역 무역에 관심이 많은 차세대 무역의 발판 등을 마련해 주는 자리입니다. 특히 무인기 공격 등이 이에 해당하며 문화 등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기능을 담당해 왔다. 이런 뉴스들이 쌓여서 역사의 기록이 되고 있다. 누구나 뉴스를 만들고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시대이지만 문화 협력 등을 강화하고 있 는 점은 현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였고 생활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일본인이 아니고 조선인이 라고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단체 등 활동을 통해 다른 한 국인들과 교류하며 외로움을 달랬고 문화적 자산의 손실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또라자 지방 정부와 공동체는 이러한 도난 사건을 막기 위해 타우타우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문화적 장벽을 넘어설 수단이 필요한 것. 그는 “서로가 어떤 배경을 가졌 는지 모를 때 선입견 없이 만나 사회가 융합될 수 있다” 며 “공원처럼 모두가 무료로 이 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준 교수는 서울에서 도심 공원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지하 물류 터널을 제안했다. 자 율주행로봇이 드나들 수 있는 지하 물류터널을 개발해서 화물차 운행 감소에 따라 여유가 생긴 차선을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실제로 서울의 통일로를 지하도로로 만들고 지 상을 공원으로 쓰는 공약을 제안한 정치인들도 있다. 자카르타도 이런 방안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높은 담이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아 한 아파트에 사는 이웃과 얼마나 교류하나? 아파트 또는 주택단지 밖에 이웃들과 얼마나 교류하나? 안전을 위해 만든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안전할까? 유럽과 미국의 연구자들은 고급 주택단지가 위치한 주변 이웃 마을과의 단절과 주택단지 내 거주자 간의 단절로 인해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게이티드 커뮤니트의 폐쇄성으로 인해 담장 안에서 범죄가 증가하기도 한다고 했다. 연구자들은 주택단지의 담장이나 아파트의 보안검색대보다 이웃 간의 교류와 거주자들 간 의 친밀한 공동체를 통해 범죄율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1998년 5월사태 때 평소에 현지인 이웃에게 잘한 사람은 이웃들이 폭도의 공격을 막아준 반면 현지 이웃이나 고용인에게 못되게 군 사람은 피해를 입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한 사람이 여럿이다. Jl. Senopati 한인뉴스 2024년 3월호 I 51 인도네시아 한인들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해 현지 생활이 어려 울 수 있다. 한인 미디어는 이들에게 인도네시아 법 물론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간성은 흔히 1차 성징 미드 플라자 민간인 신분의 보도요원 민주화 시위와 압둘라흐만 와힛 대통령 탄핵 바깥 풍 경은 밝았지만 바스락 낙엽들을 밟으며 걷는 산책길 바질밖에 없 지만 쫀득한 도우와 함께 어우러져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요. 근본은 항상 이유가 있는 법. 맥주와 곁들이기에도 좋 으니 2차로 분위기만 즐기러 오신 분들은 피자 한 판 시켜 서 맥주와 나눠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가 이렇게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빠르게 시간이 흘러갈 줄은 몰랐습니다. 괜히 울적하고 공 허하고 올해는 무엇을 했나 생각이 드는데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올해 나는 뭐 했지 생각할 때 지금이라도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움 직여 보세요. 그렇게 알찬 2024년을 마무리해 보는 겁니다. 그럼 저는 12월에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11월 되세요. 밖이든 안이든 돌아다니고 싶다고. 지 금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랄까. 허허허.” 부유하기로 소문난 이 씨 할아버지가 침을 튀기 며 말씀하셨다. “누가 건강이 소중한 걸 모르나. 술 담배가 해로 운 것도 알지만 마음이 괴로우니 또 찾게 되는 거 지. 몇 년 전 그 많던 돈과 친구들. 다 부질없더라고. 내가 잘 나갈 때 귀찮도록 찾아오던 사람들이 사업 이 기울었다는 얘기를 듣더니 발걸음이 뚝 떨어지 는 건 한순간이더군. 우리 회사가 인도네시아에 건 설한 건축물과 교량만 해도 몇 개인데...... 정부가 결정하는 일을 난들 어떡하란 말이야! 이런저런 방 법 써봤지만 돈만 날리고 시간만 허비하니 속이 안 썩을 수가 있나. 화병에 걸려서 수면제를 안 먹으면 잠도 못 잘 지경인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 졌어. 노래 교실 댄스 교실에서 한껏 흔들고 나면 반짝이 모자를 쓰신 일명 김 박사 라는 분이 진행을 맡았다.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경 쾌한 율동에 보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호응은 트 로트 콘서트 현장 못지않다. 그 덕에 오늘도 찌까 랑 반쯤 익혀 철판에 가져와 불 쇼를 한번 더 해 주시는데 그래서 불 향도 많이나고 육즙도 풍부했습니다. 네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Maguro Katsu (115 발전해왔는지를 소개한다. 1920년에 인도네시아에 온 조선인 장윤원부터 최 근 건너오는 한국인까지 한인의 삶은 한국과 인도 네시아의 정치·경제적 조건에 의존하며 밤 가루 밥 먹기 싫어서 도망 다닐 때면 할머니께서 녹차에 밥을 말아 위에 고등어를 올려 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입맛이 없을 때면 그렇게 끼니를 해결하곤 해서 저에게는 소울푸드나 마찬가지인 데요. 이 요리는 위에 구운 연어가 올라가져 있어 고소하고 따뜻한 한 끼로 제격이였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잠깐 가서 식사해야하시는 분 들이나 밥 투정 많은 애기들에게 아주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26 I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식당 정보 : <Furusato Izakaya> 음식 종류 : 일식 가격대 : Rp 200 배구처럼 팔을 들어야 하는 운동보다는 축구 배드 민턴 배추는 살짝만 절이고 백 탕 베이스에 두반장과 초피 버섯 돼지 베이 컨이 토핑 되어 있고 위에 계란 노른자와 파마산 치즈가 얹어져 있었습니다. 파르마 햄은 이탈리 아 북부 파르마 시에서 생산되는 뼈 붙은 햄인데요. 훈제하지 않고 소금으로만 절여 1년 이상 숙 성한 햄이라고 합니다. 항상 먹는 토마토나 크림 파스타는 지겨워서 선택해본 메뉴인데요. 짭짤 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인도네시아에서는 돼지 베이컨을 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아 주 반가웠는데요. 이렇게 PIK은 화교들도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돼지 요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는 것이 장점입니다. 베이컨은 얇은 베이컨이 아니라 통베이컨을 작게 깍둑썰기 해서 씹는 식감 도 좋고 훈제 향과 육즙을 더 느끼기 좋았습니다. 맵지도 않고 향신료 맛도 없고 자극적이지도 않 았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도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세 번째 요리는 Porchetta Steak (165 버섯 베이스 버터 맛 범죄에 대한 두려움 베트남 보고르에 가기 때문에 주말에 차가 무지막지하게 밀려요. (금요일 2 PM부터 주말 또는 공휴일 Puncak 노선에서는 홀수 짝수 시행)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걸 권장 드립니 다. 아침에 도착해서 Cimory Dairyland 둘러보시고 배고프고 허기질 점심쯤이 되면 옆에 Cimory Riverside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계곡을 끼고 있는 식당인데요. 계곡 뷰에서 먹는 능이 백숙은 저희에게 익숙하지만 계곡 뷰에서 먹는 인도네시아 현지식 및 양식은 새로운 느낌인데요.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특히 밤에 가면 조명도 예뻐서 분위기 있습니다. 전반적 으로 요리의 퀄리티도 그렇고 메뉴도 한국의 휴게소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휴게소 밥맛 은 나쁘지 않잖아요? 딱 복도 가장자리는 다채로운 컨셉의 식당과 카페 그리고 상점들로 채웠다. 자카르타 스나얀 플라자 봉제 부기스 족에 맞서 많 은 수가 기독교로 개종했고 독립 후에는 수카르노 정부와 대립하던 이슬람 반군이 술라웨시까지 들 어와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데에 대한 반발로 더 많은 수의 토라자인들이 기독교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토라자 인구의 80% 이상이 기독교 인이다. 산 정상에 서 있는 40m의 거대한 예수상은 양 팔을 벌리고 또라자를 굽어보고 있었다. 죽음 이 후에도 영생을 누린다는 아룩 또돌로 부족들의 믿 음은 예수의 부활과 영원한 삶을 믿는 기독교와도 통해 있는 듯 했다. 예수상 아래에서 만난 두 여인에게 ‘가난한 이 들의 장례’에 대해 물어보았다. 수천만 루피아나 하는 값비싼 물소를 살 수 없는 이들은 어떻게 장 례를 치르는 지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스테이크를 잘 라낼 때 보면 흐르는 육즙의 양이 엄청났습니다. 오랜 시간 굽다보니 겉이 정교하게 익어서 스 테이크 특유의 탄 느낌이 아예 없었고 부산 대 중교통수단 이용 시 사용한 다음 달에 동백전으 로 이용 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대중교 통을 이용한 요금이 월 4만 5천 원을 넘긴 경우 초과요금 가운데 최대 4만 5천 원을 돌려준다. 이 러한 동백패스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시행 에 들어갔다. 6. 간성 간성은 암수가 따로 나눠져 있는 개체에서 나타나 는 암(자형)과 수(웅형)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 는 중간 형태나 성질을 가진 개체를 말한다. 많은 식물과 동물에서 이러한 간성이 나타나는데 부추 북부나 땅그랑에 위치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골라 가시면 될 것 같습 니다. 사실 자카르타는 섬나라라서 해산물이 풍부하지만 저희 같은 외국인들은 혹시 더운 나라 에서 해산물 잘못 먹었다 배탈 날까 봐 시도하기가 어렵고 꺼려지게 되잖아요. 이곳은 나름 위생 적이고 북아프리 카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이스라엘에서도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 니다. 또한 오늘날에는 영어권 국가에서도 ‘에그 인 헬’이라고 부르며 즐겨먹는 요리가 되 었는데요. 주로 빵이나 지중해식 콩 샐러드 북한 사람이 아니고 남한 사람이라고 강조 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뷰티 비 온 뒤 산 책하며 맡는 풀냄새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 는 행복한 한 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4월에 더 맛 있는 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식당 정보 : <Villa Capri – PIK>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비즈니스 빠당 빵 등과 같은 찌모리 유제품들도 팔고 있으니 돌아가실 때 왕창 쇼핑해 가져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8월 바캉스의 계절! 바쁘다면 근교라도 가셔서 오랜만에 찾아온 소중한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워 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숨을 돌리고 새로운 힘을 얻 는 8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9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 빵가루를 묻혀 튀긴 커틀릿의 일종으로 독일식 음식을 대표하는 요리인데요. 한마디 로 유럽식 돈가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튀긴 돼지고기 요리야?라고 하실 수 있 겠지만 빵가루와 섞기도 한다고 합니다. 쫀득하고 탄수화물 좋아하는 우리 한국인들이 싫어하기 어려운 메뉴라 생각이 드 는데요. 확실히 트러플 크림이 베이스이다 보니 뻐자뗀몰은 주변 주택과 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산층 소비자가 주된 방문객이다. 상업공간에 내재된 견고한 사회적 사랑과 웃음만이 넘 쳐나는 5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6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사스(SARS) 사태 당시 김치가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보도 등이 합쳐지면서 김치는 더욱 확산된다. 인도네시아에서 김치는 한국인이 시작했지만 이제는 인도네시아인과 다른 외국 인들에게 스며들고 있다. 김치는 한국인이 가는 모든 곳에서 여러 형태로 현지화를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김치는 비 건(Vegan. 채식주의) 식품이자 할랄(무슬림에게 허용되는 음식) 식품으로 발전했다. 인 도네시아 고급 슈퍼마켓 비건 또는 오가닉 식품 코너와 발리 비건식품점에 가면 예쁜 병 에 든 김치를 볼 수 있다. 김치를 담그는 사람도 한국인에서 인도네시아인을 포함한 외국 인으로 넓어졌다. 김치는 이제 한국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인에게도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인들이 직접 만드는 김치가 더 많아질 것이다. 재료도 방법도 무한대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 음식이 김치이다. 우리가 가족이나 공동체에서 생활하며 축적한 스토리를 인도네시아인들은 드라마 같은 한류 콘텐츠로 축적한다. 어쩌면 김치는 사람보다 더 경계가 없는 존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끝) 사업 기반이 되는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얻 길 바랍니다. 물론 투자가 성공할 수도 있지만 사진 사회·경제적으로 비슷한 사람들이 살면서 상호작 용을 한다. 목포대학교 고고인류문화학과의 홍석준 교수는 차단기와 담장이 내부의 주민 들과 외부의 비거주자들을 물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 삼겹살 이렇게 시키는 것 같은데요. 제일 무난하고 먹기 편리한 것 같습니다. 야채와 버섯류도 있는데요. 야채는 보통 부추 또는 배추 상대적으로 미 국과 유럽 등지의 한국인들과 비교해 국적을 취득 하거나 영주하려는 비율은 크게 낮다. 한국 해외 진출의 개척자이자 한국을 도운 재외 동포라는 점은 인도네시아 한인의 큰 자부심이다. 인도네시아는 민간인이 한국 정부보다 먼저 진출 한 국가로 상해에도 이 Paulaner이 있어서 자주 가곤 했는데요. 안에 전반적인 분위기와 메뉴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술 맛 을 잘 몰라서 달고 맛있는 술만 먹는 편인데 Paulaner에는 여러 가지 과일 맥주가 있어서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같이 술자리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망고 beer를 추천드립니다. 저녁에는 라이브뮤직도 진행되어서 정말 펍 같은 분위 기가 물씬합니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노래하시는 분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꽤 유명한 라이 브 가수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조용하게 대화하기에는 어려운 분위기지만 1차에 식사하시 면서 담소 나누시고 2차로 신나는 분위기 즐기기엔 아주 딱입니다. 저는 맥주를 즐겨마시 지는 않지만 이 식당의 안주를 너무 좋아해서 밥 먹으러도 자주 가곤 하는데요. 그럼 지금 부터 제 최애 안주 몇 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Crispy Pork Knuckle (569 새 시작을 축하 해주고 있었다. 이들은 떠들썩한 웃음소리와 노랫 소리로 고인이 떠나는 길을 축제로 즐기고 있었 다. 가짜 울음소리라도 내어야 하는 우리의 장례 식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놀라서 달아나는 이방인들이 그들의 눈에는 얼 마나 이상하고 우스꽝스러웠을까. 내가 정작 이곳 에 온 목적은 이 장례식과 장례문화를 내 눈으로 확인하러 왔던 것인데 새 우 등을 넣은 새로운 볶음면을 개발한 것이 오늘날의 팟타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신맛 새우 새콤한 맛인 타마린드 주스 샐러드를 드셔서 혈당 스파이크 예방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8 I 한인뉴스 2024년 7월호 식당 정보 : <Skinny Dip - Chillax>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샬롯 샹그릴라 서너 달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자카르타 경로당은 단순한 모임의 장소가 아닌 ‘사랑과 소 망과 희망’을 나누는 장소가 되었다. 신기한 것 은 또 있었다.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울 석유와 목 재 선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인들이 주로 종사하는 업종은 봉 제 선뜻 나가기가 망설여지더군. 몇 번 아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설렘 설명이 난해하게 된 부분을 쉽게 바꾸는 정도의 작업을 하였다.”라며 “또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꼭 알았으면 하는 범위에서 고 민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책의 의미에 대해 설탕 등을 뿌려 먹기도 하는데요. 사실 팟타이는 인도네시아의 ‘꿰띠아오’와도 비슷한데요. 팟타이는 태국의 ‘꿔이띠아오 팟’이라고 불리는 중국식 볶음면에서 유래됐습니다. 태국 고유 요리 라기보다는 토착화된 중국요리로 설탕 등을 뿌려 먹습니다. 제 태국 친구 말에 의하면 성당 성인들이 주관하는 건강 강좌 세계 2차대 전 후에 경제적인 이유로 국민들에게 쌀국수 소비를 장려하고자 했던 태국 왕실에서 셰프가 주문서에 고기의 그램수와 익힘 정도를 확인하고 눈대중으로 잰 후에 소 여러 종류의 고기들이 다 있으니 취향대로 주문하시 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양 꼬치 소고기 소고기 베이컨과 느타리 버섯이 토핑으로 올라간 파스타입니다. 우리가 자주보는 크리미하고 꾸덕꾸덕한 느낌은 아니 라 신기했는데요. 평소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도전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짭 조름한 하고 고소한 소고기 베이컨과 느타리 버섯 향이 아주 일품인 파스타이었는데요. 바삭 하게 구운 치즈 토핑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느끼함보다는 고소함이 주된 까르보나라 였습니다. 담백하게 즐기실 수 있는 까르보나라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Crab Salmon Omelette (119 소금 소유(일본 간장)으로 만든 뜨거운 국물을 붓고 위에 다 진 쪽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면 그냥 녹아버 렸습니다. 사실 특별한 소스 없이도 고기 본연의 풍미와 육즙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화려하 게 조미료 포장하지 않은 스테이크의 근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으로 구우니 다른 스 테이크하우스처럼 손바닥만 한 크기로 구워서 고기 표면에 불에 그을린 자국 같은 것이 하나 도 없었습니다. 타지 않았으니 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고기를 먹는 죄책감을 조 금 덜기도 했습니다. 하하 통구이로 요리하게 되면 그날 팔지 못한 것은 다 버려야 하는 어려 18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움이 있지만 손양섭 손주들 돌보는 게 너무 버거 워. 그나마 돌아오면 다행인데......” 이번에는 할아버지들 곁에서 핸드폰 하는 척하며 자리를 잡았다. “지금 이 정도로 걸어 다니는 것도 기적이지. 중 풍이 올지 꿈에도 몰랐으니 정말 많이 후회했어. 마누라가 그렇게 술 담배 적당히 해라고 했는데 침대에만 누워 있으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 고. 그동안 건강에 소홀한 것부터 해서. 한국에 가서 치료받아야 빨리 나으려나? 여기도 한국 병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는 한 친구 가 찾아와 나에게 이렇게 묻더군. 만약 나에게 방안 한가득 쌓인 금덩이와 걸을 수 있는 신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어떤 걸 선택하겠냐고.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걷고 싶다고 했지. 내 발로 가고 싶 은 곳 가고 손현목 대표님.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쇼핑몰 수란 수컷형질을 강하게 나타내는 것을 ‘웅간성’이 라 분류한다. 7. 저출생대응기획부 ‘저출생대응기획부’는 지난달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에서 처음 밝힌 신설 계획으로 저출 생·고령화를 위한 부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 존 저출생 문제를 담당해 온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를 정식 부처인 저출생대 응기획부로 승격하고 숙주나 물 등의 재료들과 함께 피쉬소스 숙주나물 등 의 재료와 함께 남쁠라 (태국식 피시소스) 순탄한 2024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BUSABA A THAI입니다. Pacific Place Mall에 위치한 태국 요리집 인데요. G층에 몰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뜬금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쉐라톤 등 주요 호텔에서 김치를 제공한 것이다. 그날 같이 저녁을 먹은 지인은 인도네시아인 직원들이 한식당으로 김치를 얻으러 온다고 했다. 큰 회사의 경 우 한국인 직원을 위한 한식당과 인도네시아인 직원을 위한 인도네시아 식당을 따로 운영 하는데 스나얀 소재 인도네 시아 교육문화부(Kementerian Pendidikan 스승님께도 사랑과 존중의 메시지 를 전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근심 걱정 없고 스승의 날 등등 감사함을 전해야 하는 기념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요.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존재가 가족이 되기가 쉽다고 하는데요. 가장 보편적인 진리의 사랑이 가족 간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들 먹으며 마음에 고이 담아 두기만 했던 사랑의 말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습하지 않은 선선한 바람도 불기 시작하잖아요! 좋은 날씨 에는 그 좋은 날씨를 그냥 흘려 보내지 마시고 꼭 나가서 산책하고 맛있는 것 드시면서 삶의 여 유를 찾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가져온 맛집은 자카르타 북부 PIK에 있는 맛집입니다. Batavia 해변에 있는 태국 음식점인데요. PIK은 매립지라 덥고 후덥지근한 편이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바람 불고 선선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17 할 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 년 전만 해도 Batavia 매립 확장 공사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그 공사가 끝나고 바다와 이어지는 다리(?) 위에 수상으로 지어진 식당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 나가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인 ORASA’S 입니다. 사실 인테리어는 태국 거리의 노점 같은 전 통적인 느낌보다는 fancy한 고급 레스토랑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셰프님 이 태국 분이시기 때문에 태국 현지의 맛 그대로를 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메뉴 추천 시 작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Papaya Salad (60 시 설 시간 이 지나 나무가 자라면서 아이의 영혼이 자연 속 으로 스며들기를 바랐다. 과거 아룩 또돌로Aluk Todolo 공동체에서는 아 기가 죽으면 타라Tarra 나무에 묻었다. 이는 죽은 아기를 엄마의 자궁으로 돌려보내는 형태로 타라 나무는 어머니를 상징한다. 타라나무의 굵은 기둥 에 네모난 구멍을 뚫고 아기를 자궁 속에 있는 것 30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시 토라자인들은 마카사르 시설은 지하로 옮기면 어떨까? 새로 생길 한인회관이 인도네시아에서 파편 화된 개인으로 사는 한국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소이자 한국인의 역사성이 보존되는 공간으로 만 들어지길 바란다. 유현준 교수는 “모든 것이 새로 운 질서로 바뀌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현 재 우리가 무엇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100 년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끝] 식당과 연대를 맺은 덕분이다. 그 ‘ 덕’에 자카르타 경로당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녹초가 되어 버리지만. 아 식혜 등)으로 금식해제를 함께 하였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9일(금)까지 한식문화 상자와 한국 할랄식당 가이드 전시 및 K-FOOD GAME 체험행사는 계속 될 예정이다. (제공: 한국문화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 원(원장 조현래 신 호등 신간 리뷰 행사에서 같은 제목의 주제 발표를 했다.(끝 신규 아이템을 발굴 하며 무역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신들의 정원 절벽과 동굴에 타우타우까지 세운 고위층 혹은 부자들의 매장지가 아닌 서민들의 매장지인 바투 뚜몽아에 오르는 길은 꽤 험했다. 돌 산에 길을 뚫 기도 쉽지 않으니 산 꼭대기까지 오르는 길이 꽤 좁고 구불구불한 비포장 길이었다. 하지만 정상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다시 한번 ‘아…’하는 감탄 사를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29 처럼 옷도 입지 않은 채 앉은 자세로 넣고 나뭇 가지로 사각형의 문을 단다. 아기는 나무 수액에 녹아 스며들어 나무를 키우고 아이는 나무와 함께 푸른 잎으로 자라 햇살에 반짝인다. 한 나무에 여 러 개의 아이 무덤을 만들 수 있고 지위가 높은 사 람의 아이일수록 나무의 높은 곳에 묻힌다. 이렇게 아이가 묻힌 나무를 Baby Kambira Grave라고 부르며 신맛 신발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돼지들의 울부짖 음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슬픔이 가득한 절규였다. 잠시 후 싫다 하시는 분들은 치킨도 있으니 치 킨으로 바꿔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BBQ Pork Ribs (395 심리적 싱가포 르 등등 여러 지점이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인데요. 이 식당은 1938년 비벌리힐즈에서 시작 된 아주 역사가 유구한 식당입니다. 후에 lawr’s 시즈닝 소금 판매로 재미를 봐서 미국에서 는 이 시즈닝 소금으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내부적인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우드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17 를 사용하며 바닥 또한 마루 바닥이라 미국의 앤티크 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조명을 천장에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들로 구성해서 어둡지만 따뜻한 느낌이 났습니다. 전형적인 미 국의 고급 스테이크하우스 느낌이 나서 잠시나마 미국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식당은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해산물 그릴 또한 유명한데요. 하지만 유구한 역사는 스테 이크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저는 오늘 스테이크 메뉴만 설명하겠습니다. 단품으로 스테이크도 시킬 수 있지만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통구이 스테이크에서 바로 잘라주는 은색 카트를 보고 싶으시다면 Lawry’s Classic Prime Rib Dinner에서 ~cut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 니다. 170g을 제공하는 Jakarta Cut (775 쑥쓰럽습니다. (쑥스럽다는 말과 함께 아내를 위한 마음을 쏟아내는 사랑꾼) 이 먼 타국까지 군말 없이 믿어주고 따라와 준 민지야 아 빠로서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여보 아 주 어렸을 때 아니 다섯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손현목 대표의 진솔된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아니면 역사적인 여정을 통해 16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느낀 감정들이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일까 아랍등의 무슬림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 으로 추청됩니다. 다른 태국식 커리와 달리 마른 향신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돼 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무슬림과 관련된 음식일 것 으로 짐작됩니다. 34 I 한인뉴스 2024년 1월호 큼직하게 깍뚝썰기 된 감자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쌀밥을 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화로에 고체연료를 불붙여 나오기 때문에 식지 않고 계속 따뜻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비주얼만 봐도 위 에 토핑 되어있는 계피 스틱과 팔각정 때 문에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아무 근심 걱정도 없어 보이시는 푸근한 이미지의 할머니였기에 나 는 걱정부터 앞섰다. “사탕 할머니 아무도 웃을 수 없었다. 모두가 침묵 속에서 암바라와 성의 무 거운 역사와 그곳에 서린 아픔을 가슴에 새기며 아버지 께서 한국보다는 기회가 많은 인도네시아어 학과를 선택해 보지 않겠냐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 래서 영어 아시타몰 등 자카르 타 시내 중심가에는 여러 건물의 지하를 연결해서 지하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상가 를 만든 곳도 있다. 50 I 한인뉴스 2024년 3월호 자카르타의 토지가 제한적이고 땅값이 비싸고 건물이 밀집한 덕분이다. 그럼에도 쇼핑몰은 공원과 거리 등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대체하기 어렵 다.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는 여러 강의와 저서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더 많이 소 통하면서 사회적으로 교류하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정부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자리에 앉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카페와 식당은 취향과 가격대 등 기호나 환경이 비슷한 사람들이 이용한다.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뽄독인다몰은 주변 부촌과 아 파트에 거주하는 고소득의 외국인과 인도네시아인들이 주된 방문객이고 아예 덜 익어서 과육이 단단한 파파야를 무 대 신 쓰기도 했다. 젓갈도 현지에서 새우와 오징어를 사서 직접 만들기도 했고 아이들 아이템 공유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마지막 일과가 남아있 다. 바로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이 다. 어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맛있게 즐 기는 것도 빠지지 않는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요 안녕하세요 벌써 4월이 돌아왔네요. 저는 잠시 한국에 와있는데요. 한국은 이제 꽃샘추 위도 지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따뜻한 봄 날씨에 접어들었습니다. 화사한 꽃들과 연둣빛 파릇 한 새싹들에 희망 넘치고 활기찬데요. 이렇게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꽃 구경 간 것도 오랜만이라 이런 소소한 일상에도 ‘이제는 마스크 없이 꽃구경이라니!’ ‘이래서 4계절이 다 있는 나라에 태어난 것도 축복이구나!’ 하며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4월입니다. 이렇게 자연이 온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4월은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을 때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삶의 의미도 되찾고 삶의 활력소와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아마 다들 그러실 거 같은데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의욕이나 희망을 잃으셨 던 분들 안녕하세요. 벌써 11월이네요. 저는 잠시 또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자카르 타에서는 더워서 빨리 한국으로 피신해야 겠다는 마음도 잠시 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 새해를 맞이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은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겨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봄이 오기 전 마지막 겨울을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2월에는 민족의 명절 설도 있 죠! “설”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안녕하세요. 벌써 3월호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한국은 지금 봄이겠네요. 봄은 따뜻한 날 씨와 함께 자연이 꽃 피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야외에서의 활동이 소소한 행복감을 줄 수 있는데요. 우리가 한국에 있었을 때 이맘때쯤 한강에 돗자리 펴고 가족 안녕하세요. 벌써 5월이네요! 한국은 벌써 녹음이 우거지고 따뜻한 초여름 날씨입니다. 푸릇해진 바깥 풍경이 더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따뜻한 햇살 안녕하세요. 벌써 7월을 맞이했네요. 한국은 곧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될 것 같은데요. 장마가 오기 위해 무더워질 7월이지만 창문 사이로 느껴지는 푸릇푸릇한 풀 내음이 참 아름 다운 여름입니다. 한국은 습하고 찜통 날씨에 불쾌지수 높고 불편한 7월이 기다리고 있지만 안녕하세요. 벌써 8월을 맞이했네요. 한국은 찜통더위가 절정일테죠. 자카르타도 물론 일년내내 덥지만 한국의 8월은 습하기까지 해서 온 국민이 찜통의 만두가 된 것만 같 습니다. 자카르타의 8월은 아직 우기가 아니라 습도는 한국보다 덜해서 자카르타의 더위 가 천사처럼 느껴만 집니다. 하하. 휴가의 달 8월에 모두 어떤 휴가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 요?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바캉스 떠나는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이네요. 한국은 습하고 더웠던 무더위가 끝나고 가을의 길 목인 9월이 왔겠네요. 자카르타에서 지내다 보니 안녕하세요. 벌써 새해가 밝았네요. 신년은 언제나 선물과 같은 느낌입니다. 새로 받 은 포장지를 뜯을 때처럼 안녕하세요. 벌써 올해 마지막인 12월 원고를 쓰고 있네요. 좀처럼 오지 않을 것 같던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의 마무리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12월은 연말 약속도 많고 크리스마스 등등 식사 자리가 참 많아서 바쁘실 텐데요. 바쁜 와중에 올 한해 수고한 나를 위해 나를 위한 맛있는 선물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올 한 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달려온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잖아요. 맛 있고 비싼 음식 먹으며 나를 더 격려하고 새롭게 다가올 해를 힘차게 맞이할 에너지를 충전하 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나 자신을 격려하고 보상해 줄 만한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한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일 년의 반이 지나 갔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지금 초여름의 문턱으로 다가왔는 데요. 여기저기 온통 싱싱하고 푸릇푸릇 한 초록으로 짙어져 가는 녹음이 한창입니다. 저는 꽃보 다도 푸릇한 여름의 잎사귀들 안녕하세요. 완전한 가을 10월이 찾아왔네요. 여러분 안에 속재료는 짭조름만 만두 소 안전 추 구 알람 설정 부탁드립니다. 하하!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 좋은 영감이 되고 귀감 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즈니스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에 기분 좋 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벼룩시장과 한울 야구 야채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보통 배추 Sawi Putih (32 약국과 더욱 밀접한 교류를 형성해 나가기. 셋째.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비슷한 동 네에 사시는 분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양 교수는 UI 한국학과 학생들의 장 학금을 후원했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에서 국사 교사 를 5년 간 역임한 유은규 선생은 인도네시아어 본 한국사를 감수하고 양국 간 외교와 경제 교류의 틀 안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장기 적으로 체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60년 대 말 이후 양국 사이의 상호보완적인 경제 협력이 한국-인도네시아 우정의 50년 여정 (6)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55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고 양배추 같은 야채들을 밀가루 반죽에 버무려 철판에 굽는 한국 의 부침개와 비슷한데요. 두껍게 굽고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쓰오부시를 뿌려 먹 는 요리입니다. 일식집 가면 꼭 시켜 먹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반죽 안에 적 생강초절임이 있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데요. 혹시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미리 주문 전에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 그리고 시푸드와 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양승윤 교수는 인도네시아에 서 발간된 한국사 자료가 거의 없고 아주 적은 자 료마저도 오류가 많아서 이를 바로잡기 위함이라 고 설명했다. 양승윤 교수에 따르면 어디 편찮으세요?” “그게 아니라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다 멈칫멈칫하던 사탕 할머니는 좀 체 입을 열지 않았다. “집에 무슨 일 있으세요?” 주춤하던 사탕 할머니가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영감을 떠나 보낸 후 한국 집을 팔고 아들 따라 인 도네시아로 왔는데 어떤 일이든 마음의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한인뉴스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구독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두려움이라는 것은 상상이나 생각으로만 느껴지는 감정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 실제로 닥쳤을 때 비로소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첫째는 어떤 일을 하거나 두려 움이 다가오기 전에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실제 상황이 상상보다 훨씬 나 아 보이고 어떻게 참아요? 18 I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식당 정보 : <Cimory Riverside> 음식 종류 : 양식 및 인도네시아 현지식 가 격 대 : Rp 100 어르신들은 손뼉 치 고 웃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 문을 연 이래로 하루 도 빠짐없이 많은 교민이 들르는 장소가 되었다. 이렇다 보니 행사 진행자와 자원봉사자 들의 자발 적인 참여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 오늘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인기가 많은 ‘시니 어 노래 교실’이 열리는 날이다. 트로트에 맞춰 춤 추고 노래하는데 어린 시절 아빠는 보르네오섬에서 목재업에 종 사하셨다. 몇 년간 가족이 떨어져 살다가 중학교 때부터 우리 가족은 자카르타에 정착해 생활하게 되었다. 호주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몇몇 나라를 돌아다니며 실무경험을 쌓던 나는 인도네 시아에 돌아와 백수 생활을 한 지 3개월을 막 넘 어섰다. 뒤늦게 한의사가 된 아버지는 자카르타에서 조 그만 한의원을 운영하셨다. 아버지의 일을 도와드 리고 소설가인 어머니를 보필하며 소소한 나날들 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작품 활동에 침체기를 겪 던 어머니는 글쓰기보다 잔소리로 이야기를 풀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셨는데 어린아이들도 모여 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생겼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어용 상인 등을 포함한 12명을 사살하고 억류소장 엄마. 실컷 얘기하세요. 이 효녀가 다 들 어 드릴게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식사를 마치고 아버 지와 차 한잔하며 음악을 듣거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다. 베란다에 촘촘히 놓인 작은 화분 속의 식물들과 편안함을 주는 은은한 조명들. 그리고 아버지가 손수 준비하시는 구수한 전통차. 하루의 피로를 풀기 충분한 조건들이다. 지금은 알지 못해도 시 간이 흐른 뒤에는 차고 넘치는 작은 행복일지도. 한의사인 아버지는 종종 빵을 굽는다. 아버지는 하루가 조금 고됐거나 정성을 쏟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속상하신 날 반죽을 치대신다. 아 버지는 종종 빵 만드는 비유를 통해 당신의 속내 를 비친다. “포슬포슬한 빵을 만들려면 적당한 배합과 숙성 엄마가 몇 번을 얘기해야 알겠니? 여자 는 말이야 여기서 학교를 잘 다니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어 른들을 존경하는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앞으로 몇 가지 아이템을 선정하여 투자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하려고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여러 파이 프라인을 하나의 사업으로 통합하여 완성된 사업체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지만 여기에 외국에서 공부해서 미국인이나 싱가포르인의 정체성까지 더한 사람 도 한인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앞으로 한 인공동체는 어떤 모습이 될지? 인도네시아 한인 들은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하다. [끝] 여러 가지 Mixed Mushroom (108 여러 사람끼리 둘 러앉아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전문 식당 가져왔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I 17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Pulau Sentosa Seafood Market입니다. 여러 지점이 많은데요. 화교들 이 많은 자카르타 서부 여러분 여러분. 인도네시아에서 돼지고기 요리 찾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잖아요! 이렇게 보일 때 많이 시켜서 든든히 먹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안에 고기도 연하고 부 드럽고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돼지고기가 질린다 여자농구·카누·조정 등 일부 종목이 지만 단일팀이 구성됐고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한국계 교민과 기업에만 치중하 고 있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인과 현지 기 업에 맞는 상품 개발과 판매 채널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KB손해보험도 설립 초기 에는 한국계 기업 및 교민 시장에 집중하여 매출 포트폴리오가 제한적이었으나 역사의 비극이 서려 있는 ‘암바라와 성 식사 후 역사의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 랍니다.”라고 말하며 연 둣빛 새싹에 연인과 함께 맛 있는 거 먹으며 보내는 시간들의 행복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없이 크지 않았나요? 공원에 가서 따뜻한 태양 아래 자전거 타면서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예쁜 풍경을 감상하던 그 행복감 기억 하시나요? 비록 자카르타에서는 느낄 수 어려워서 아쉽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열 한 마리에서 스물 세 마 리까지는 중급 장례식 영 화감독 예전과 달리 오프라 인 모임도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물가가 오르고 작은 카페와 식당이 문을 닫 고 새로 생기는 식당과 카페는 고급화됨에 따라 개인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 는 공간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원격근무와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직장에서 동료를 만 나는 일도 줄었다. 온라인에서 만나서 업무를 논의하지만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속담 중 “Campur orang dengan pemaling 예전처럼 한 사무실에서 함께 보내고 식사하면서 쌓을 수 있는 유대감은 갖기 어렵다. 그럼에도 유현준 교수는 화상통 화가 된다고 손잡는 데이트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프라인 공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코리아센터와 한인회관 자카르타에는 한인과 관련된 공간으로 한인회가 입주해 있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영 사동과 한국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코리아센터가 있다. 코리아센터에는 80~90년대에 설립 된 회사들이 아직 있고 오 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영원의 땅이었다. 마카사르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아침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갈 때는 캄캄한 어둠속에 숨어있던 또라자의 대자연이 장대하게 펼쳐져 있었다. 높고 깊은 바위 산골을 달리고 오늘 잔치 오늘은 바로 들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 아요. 늦게 귀가하시면 식구들이 많이 걱정할 거 예요. 어서 저랑 같이 나가요. 자가용은 걱정 마 시고요.” 할머니를 모셔다 드리고 인사 하려는데 사탕 할 머니는 여느 때처럼 나에게 사탕을 두 개 건네셨 다. 무엇에 이끌리듯 나도 모르게 할머니에게 다 가가 손을 부여잡고 속삭였다. “오늘은 이 사탕 며느님 드리세요.”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47 나는 방긋 웃어 보이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둑해진 하늘처럼 마음 한 편이 먹먹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홀가 분했다. 보색처럼 반대되는 이 감정이 무엇인지 정리가 안 되었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 중 얼거리는 버릇이 있는 나는 독백을 시작했다. 그 러다 알게 되었다. 사실 할머니의 얘기를 듣는 내 내 오렌지가 들어간 치킨 샐러드인데요. 드레싱은 허니 머스타드였습니다. 오렌지가 들어 있어서 상큼하니 식전에 입맛 돋우는데도 아주 좋았습니다. 식전 샐러드로 혈당 스파이크 막 는 것 잊지 마세요! 두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The Real Carbonara (109 오자마자 너무 쌀쌀해서 다 시 자카르타의 더위가 그리워지네요. 가을은 지각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아침 공기 에 이불 속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10분만 더라며 알람을 여러 개 맞추게 되는 경험 오후 5:30 - 오후10:00 주소 : The Orient Hotel Jakarta 옥수수 샐러 드를 줍니다. 메시 포테이토는 약간의 구덩이를 만들어 그 구 덩이를 또 그레이비소스로 채워 주고요. 스테이크와 곁들이는 이 모든 사이드 디쉬 또한 나무랄 것 없이 맛있었습니다. 모두 다 그 각자의 요리만의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낸 것 같아서 역 시 역사가 깊어서 기본기가 탄탄한 클래식한 식당이라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식사 후에 디저트로 Classic Yorkshire Pudding Lawry’s가 나오는데요. 우리가 아는 차가운 젤라틴이 많은 푸딩이 아니라 약간 페이스트리 같은 느낌의 계란 맛이 많이 나는 푸딩이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푸딩을 스테이 크 소스에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최고였습니다. 디저트보다는 식사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새로운 느낌의 푸딩이라 아주 만족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 니다.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진정성을 가지고 참 여할 학생들을 모집하여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입 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2020년 9월 20일 완전히 동남아식의 기름에 바싹 튀긴 계란요리였습니다. 우리가 다 알고 짐작할 수 있는 계란 과 게살의 맛입니다. 저는 계란과 갑각류를 좋아하여 이 요리를 시켰지만 외국인으로서 병원비 등의 비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 전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동차 보험과 상해보험이 좋습니다. Q. 소규모 물류 회사와 식당에 투자해서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시라고요? 인도네시아 생활 10년차 에 투자할 안목이 생기셨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비결이 궁금합니다. 하하하! 이제 막 투자한 회사라 성공 여부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요 즘은 그런 전통까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 요 즘은 똥꼬난에서 생활을 하지 않고 똥꼬난 옆에 신식 집을 지어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또라자 사람들이 천국에서 왔다고 믿었던 또라자 전통 신앙 ‘알룩 또돌로Aluk Todolo’의 공동체 가 행하던 ‘람부 솔로’는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 존된 가장 오래된 장례문화로 알려져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장례식을 위해 산다’ 할 정도 로 전통을 지키는 또라자 사람들은 람부 솔로를 위 해 오랫동안 저축을 한다. 시신을 집안에 두고 살 며 돈을 모아 성대한 장례식을 열게 되는 것이다. 망자의 영혼이 사후 세계로 가려면 물소가 수레 를 끌어주어야 하므로 더 많은 물소가 희생될수록 가문의 권위와 자녀들의 효심이 크다고 생각한다. 뿔이 하늘로 곧게 잘 뻗은 물소 한 마리에서 열 마 리까지는 작은 장례식 요거트 요리 교실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우 리 버스 티켓을 발매한 사무실에 문의하자 우리 가족이 노력한 만큼 더 좋은 날이 계속 다가올 거니 우리 딸. 예전에도 지금도 엄마 아빠는 우 리 혜미를 응원한단다. 매일 밤 너를 위해 엄마와 기도를 드린단다. 아빠는 정말 흐뭇하구나. 예쁜 우리 딸 우리 마음속 근심 우리 학생들이 역사적 소양을 쌓으며 한국인의 정체성 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부킷 부룽카Bukit Burungka 정상에 서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예수상 Buntu Berake을 찾아갔다. 이틀동안 얼마나 많은 죽은 이들의 흔적을 쫓았 고 우유의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부주머니 같 은 공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맨 위에 올라가 있는 치즈를 칼로 잘라서 터뜨려서 샐러드와 곁들이면 아주 풍미가 좋습니다. 보통 부라타 치즈는 토마토와 바질과 같이 샐러드로 먹는 데요. 식전에 상큼하게 부라타 샐러드로 시작해 보세요. 입맛을 더욱더 돋우어 줄 겁니다.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Truffle Cream Gnocchi (175 운 좋게 참석한 이 잔치에 서 나는 줄행랑을 치고 있었다. 정말 이들에겐 죽음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 을 운동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팔을 들고 하 는 운동은 제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하하하! (자조적인 웃음) 농구 원래는 고기를 첨가하여 먹 었지만 북아프리카 유대인들이 고기를 달걀로 바꾸면서 오늘날의 삭슈카가 되었고 원래의 타 우타우를 복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 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지 위안소 운영자 등이 있었다. 그들은 일본군 소속이든 아니든 가릴 것 없이 낯 선 땅에서 굶주림과 고된 노역과 차별 대우를 견 뎌야 했다. 조선인이지만 국적은 식민통치국인 일본으로 되 어있었고 인도네시아에서 살았던 이들은 조선인 이면서 일본인이기도 하고 인도네시아인이기도 한 다중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조국의 독립과 개인 의 생존을 위해 각기 다른 선택을 한다. 일부는 스 스로 조선독립을 위한 비밀결사조직을 만들고 유은규 교사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읽고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다면 유은규 선생은 “이 책은 인도네시아어로 쓴 첫 번째 한국사 정본이다”라 며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우리 말 속담처럼 이 책은 더 다양하고 더 깊이 있고 더 전문적인 한 국 역사가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되고 출판되는 마 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UI 문과대학 유치 원 유통 유통 등 산업을 중심으로 유통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이 서로 도와줄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는 것이 옥타 차세대의 자랑입니다. Q.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장 김종헌 회장님과의 팀워크나 유대감 같은 ‘케미’도 중요하겠군요. 물론입니다. 김종헌 지회장님은 약 15년 전 저희 차세대 1대 대표로 활동하셨으며 유품들이 들어있고 문 앞에는 고인의 기념하는 기도문 의료기관 이 것을 굽던지 (Bakar) 이 경험은 우 리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이다. 흔히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말의 뜻 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되새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민영학 열사와 동료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맞섰던 그 장소에 두 발로 서서 그들 의 결단과 용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오롯이 체 감할 수 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성당과 그 속에 담 긴 역사의 흔적들을 보며 단순히 책에서 읽던 역 사적 사실이 아닌 이 책 말미에 “동해와 독 도”(Laut Timur dan Pulau Dokdo) 주제의 에 세이를 실은 인연으로 이 촉촉 한 기둥과 줄기 이들을 지원하는 금 융업과 인허가 관련 컨설팅업체 이들의 사무실에는 설립 당시의 풍경이 남아있다. 교회 이런 대담한 시도와 손해를 좀 보더라도 이런 통 구이 방식을 고수하는 점에서 스테이크에 꽤 진심인 집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스테이크를 썰어줄 때 셰프가 사이드 메뉴도 스테이크 접시 위에 같이 주는데요. 그레이비 소스를 바닥에 깔고 스테이크 를 올린 후 그 옆에 크림 시금치 이렇게 반팔을 입고도 땀을 뻘뻘 흘리는 추석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는데요. 지 구온난화의 심각성을 한 번 더 몸소 느꼈답니다. 그래도 추석이 딱 끝나자마자 며칠 비가 시원하게 내리더니 쌀쌀한 가을이 되었어요. 하루아침에 갑자기 바뀌어 버린 날씨가 아쉽 고 미련 뚝뚝 이었지만 그래도 무더위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또 인니에 가 서 여름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한국은 벌써 노랗고 빨간 단풍들로 알록달록 해졌어요. 연 말을 향해 달려가느라 바쁜 10월이시겠지만 이렇게 정성스럽게 모르는 이들의 공동묘지에 서 사진을 찍어 본 적이 또 있었던가 헛웃음이 나 왔다. 과거 인도네시아를 지배했던 네덜란드는 향신료 와 커피의 천국이던 술라웨시에 이슬람이 급속도 로 확산되며 민족주의가 거세지자 고산지대 토라 자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해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 려 했다. 국가 개념보다는 부족 개념이 강했던 당 올라가는 길 내내 발 밑으로는 똥꼬난들의 모습 이 펼쳐지더니 이를 바탕으로 실력을 키우고 이를 이뤄내고 싶습니다. 또한 젊은 친구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어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본 보기가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Q. 인도네시아에서 취업이나 사업 목표를 가진 청년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에서 멀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학 생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점들을 강조했다. 일본 군부대 및 연합군 포로수용소와 위안부 시설로 이용 되던 이어 데일리인도네시아와 한인포스트의 뉴스도 인용했다. 누구나 미디어를 만들 수 있지만 모두가 미디어가 될 수는 없다.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도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한인뉴스는 1996년 7월 창간 이래 단 한 번의 결호도 없이 발행해왔고 이에 따른 교민 사회가 형성되어 있어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손해보험 업종은 기업 비즈니스와 관련된 일 반 기업 보험을 취급하기 때문에 한국계 기업과의 비즈니스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많은 보험사 들이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 있지만 이에 한국대사관과 한인회는 한인뉴스를 통해 인도네시 아 상황과 대응 방안을 알렸고 이제는 가족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노력합 니다. 평일에는 런닝이나 헬스를 하고 이탈리아 사진들이 걸려져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귀여운 수영복들이 걸려져 있어서 확실히 이탈리아 카프리섬 같은 휴양지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소개드릴 요리는 Thousand layers potato (95 이하 월드옥타)는 세계 67개국 142개 지회에 7 이하 콘진원)은 오는 3월 23일부 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 몰에 위치 한 관계부처 해외홍보관(KOREA 360)에서 추진 협의회 합동 이벤트 <K-NGABUBURIT di KOREA 360> 개막행사를 3월 23일(토)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 아의 라마단 기간을 맞아 한국 식품과 문화를 주 제로 3월 12일부터 시작된 라마단 기간을 맞아 KOREA 360을 찾는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인 도네시아 민족주의자들이나 현지 화교들과 협력 해 인도네시아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했다. 일제 패 망 후에는 일본인에 대한 인도네시아인의 보복공 격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일본인과 분리하면서 조선인의 정체성을 더 강조했다. 한편으론 일제 패망 후 네덜란드가 다시 인도네시 아를 점령하려 하자 인도네시아 민병대와 일본군 잔류자들과 협력해 네덜란드에 저항하는 인도네 시아 독립전쟁에 참여했다. 1940년대에 온 조선인 가운데 대다수는 일본이 패망한 후 2~3년 사이에 조선으로 귀국했지만 소 수는 남아서 인도네시아에서 큰 족적을 남긴다. 그 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1960년대에 오는 현대 한국인과 조우한다. 1) 인삼 상인 인삼의 나라 조선답게 인도네시아 체류 한인의 선 봉은 인삼 판매상들이었다. 1916년 조선총독부는 싱가포르에서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의 인도네 시아)로 가기 위해 여권 발급을 기다리던 한국인 인삼 판매 행상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1930년에 싱가포르에서 인삼 행상을 했던 한인이 동아일보 에 보낸 편지를 보면 당시 바타비아(현 자카르타) 에 한인이 체류했으며 이들의 상당수가 인삼 행상 임을 알 수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인니든 외롭지 않게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에 잠시 한국에 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선선한 가을 찾 아왔더니 올해는 한국 추석 무더위가 엄청났답니다. 항상 추석에 긴 팔을 입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인도네 시아 시사 뉴스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UGM)에서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 해 가르쳐온 원로학자의 노하우가 집적된 책이 다. 양 교수는 족자카르타에 있는 가자마다대학교 (UGM)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면서 만든 강의노트 를 책으로 출판하는데 10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한국사 책 출간을 서두르고 이어 자비로 구입해 기증한 이유에 대해 인도네시아 고등학교 세계사 책에 한국에 대한 내용이 두 쪽 이 안 되고 인도네시아 등 주로 아시아 국가에 보험회사가 진출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I 27 국내 보험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로 인해 신성장 동력 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한국 보험사들이 주로 아시아 국가들인 중국 인도네시아 생활 정보 인도네시아 출판사 ‘꼼빠스 그라메디아’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에 게 인도네시아에 대해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도 이런 흐름을 따르고 있다. 1. 식민지 조선을 떠나 또 다른 식민지 인도네시 아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한 조선인들 1920년부터 1960년대 초까지를 이 책에서는 한 국인의 인도네시아 진출 태동기로 분류한다. 하지 만 이보다 앞서서 적도의 자바섬과 말라카해협 인 근에서 활약했던 인삼 상인에 대한 기록은 1890 년대부터 존재한다. 20세기 초에 인도네시아로 건너온 한인들은 일본 과 관계가 있다. 인도네시아 한인 1호로 불리는 장 윤원은 1919년 3·1 운동 직후 일제의 탄압을 피 해서 중국을 거쳐 인도네시아로 갔다. 태평양전쟁 시기에 인도네시아에 온 조선인들의 대부분은 자 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본제국의 강압으로 끌려 온 사람들이었다. 일본은 영국과 미국을 상대로 전 쟁을 벌이며 태평양전쟁으로 확전했고 인도네시아 한인이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00년 의 역사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한인 100년사』 (2020.12)를 편찬한 바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역사의 숨결을 찾아 암바라와로 떠난 시간여행 박승헌 (학생기자 인도네시아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긴 했지만 인도네시아로 진 출하는 이유는 이미 한국계 기업들이 진출해 제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들은 어떤 집에 살까? 한국인들이 만나는 곳은 어디일까? 한국 인들의 역사성이 담긴 공간은? 주택단지와 아파트 인도네시아인 직원이 한식당에 와서 ‘라면에는 김치를 먹어야 한다’며 너스레 를 떤 것. 이 직원은 기술연수를 위해 한국에 갔다가 김치에 맛을 들였다고 했다. 한국인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은 1960년대 말이다. 한국인 직원이 많은 회사에서는 한 국에서 한식 조리사를 데려갔고 고추가루 등 식재료를 한국에서 가져와서 한식을 제공했 다. 이런 규모가 안 되는 경우는 가정에서 김치를 담아서 먹었다. 배추는 현지 시장이나 일 본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었지만 포기가 작고 잎이 얇고 힘이 없었고 인도네시아인에 게 한식을 소개하는 역할도 했다. 덕분에 2000년 대 중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정부기 관과 한인단체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뉴스를 공유해야 한다. 원고료를 지불함으 로써 원고의 질도 높여야 한다. 정부 기관과 한인들도 한인뉴스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 한인뉴스는 기업들의 광고수입 과 후원금으로 어렵게 운영하며 인터넷과 스마트 폰 사용법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알려 드리기. 그 뒤 일본어 일부 산업협회가 회보를 발행하지만 역시 디지털화되어 있지 않아서 기록으로 남지 못한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의 기록이 1회성으로 휘발되지 않고 모여서 저장되고 도서관의 책처럼 구글의 정보처 럼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한인뉴스를 아카이브(archive) 겸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을 제 안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아카이브는 역사적 가치나 장기 보존의 가치를 지닌 기록 이나 문서들의 컬렉션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기록이나 문서들을 보관하는 장소 일요신문과 한타임즈는 이미 폐간했고 일요일에 축구 나 야구를 취미로 동호회 활동을 했었는데 일정을 확 인하기. 그 결과 일행은 곧 바로 티크 트리(Teak Tree)라는 현지 식당으로 이동했다. 허기진 학생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했고 입주민들에게 영역성을 제공한다. 반면 지역사회에 위화감을 조성 하고 통행제한과 주변지역 단절 등을 야기하는 문제점도 있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자 동차 자고로 청순하고 싹싹하게 보여야 해. 이렇게 덤벙대서야 시집이나 가겠니?” “엄마는 또 시집 타령이야? 난 시집갈 생각 일 도 없거든.” 정해진 시간마다 들리는 아잔 같은 어머니의 잔 소리를 피해 내가 향한 곳은 어느새 나의 쉼터가 된‘자카르타 경로당’이었다. 자카르타는 동서남북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데 자국의 개입 사실을 숨긴 채 특정 국가의 중요 시설을 공격하거나 해당 국가의 핵심 인물을 암살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사이 버 공격 자기 손주와 결혼해 달라고 농담하시던 문 씨 할머니. 모두가 잊지 못 할 소중한 인연들이다. 내 인생의 조각조각 중 가 장 빛나고 소중한 기억들이 숨 쉬는 곳 자신이 원하는 길 가에서 버스를 탈 수도 내릴 수도 있었다. 보조원 들은 그들에게 WA를 통해 몇 분 후에 자신의 승 차지에 버스가 도착하는지 일일이 알려주는 일까 지 도맡아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는 한 시간 넘도록 그 덥고 딱딱한 의자에서 기다리는 벌을 서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다른 사 람들은 터미널 대기실에 나타나 5분 만에 버스를 타고 사라졌던 이유였던 것이다. 나는 세상의 끝자락 같은 또라자Toraja를 향해 달 려가고 있었다. 몇 번에 걸쳐 길가에서 승객을 태웠 고 화장실이 딸린 상점 앞에서도 몇 차례 정차를 했 다. 어두운 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 누워 졸며 눈 을 감았지만 자연과 인간 자연재해나 소요사태 등 위기 상황시 신속한 정보 전달(위기관리)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해변과 큰 주차장 같은 것들은 보면 정말 그래도 다른 곳 들에 비하면 깔끔한 계획도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들도 많고 예쁘 게 잘 꾸며 놓은 큰 식당들도 많은데요. 간척지인 만큼 비릿한 바다 냄새가 조금 나는 게 흠이지 만 바다길을 따라 작은 Ruko들이 쭉 줄지어져서 산책할 수 있는 Cove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맛있고 예쁜 식당이 있지만 오늘 저는 이탈리아 남부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양식당을 소 개 드리겠습니다. 먼저 식당에 들어서시면 귀여운 레몬 나무들과 노란색 줄무늬 벽지로 장식이 되어있어서 한눈 에 봐도 이탈리아 남부 자카르 타 북쪽의 끌라빠가딩에 거주하시는 김 할머니는 문을 나서다 발걸음을 멈추셨다. 김 할머니는 입 담이 좋아서 인기가 많다. 주머니 속에 사탕을 챙 겨 다니시며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주어 ‘사탕 할 머니’란 별명으로 불린다. 주춤하시던 김 할머니 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저기...... 혜미씨. 오늘 나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될까?” 활발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면 자카르타 경로당에 몸담고 나서 자카르타 경로당에서 겪은 일들을 기록한 일기장과 자료를 어머니에게 넘겼 다. 미동도 하지 않고 일기장을 넘기던 어머니는 책을 집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셨다. 추억에도 빛깔이 있다면 자카르타 경로당에서 보낸 나의 시간은 구수한 전통 차 빛깔이 아닐까. 찻잎의 발효 정도에 따라 색과 향과 맛이 변하는 찻잎처럼 자카르타 경로당을 찾는 환자들과 나눈 정이 다양한 빛깔로 우러났다. 막 우려낸 찻잎처 럼 푸릇하던 나의 이십 대의 이야기가 엄마의 주 름진 손에서 책으로 쓰였다. 이제 자카르타 경로당이 그리울 것이다. 잊지 못할 ‘적도의 사 람 사는 냄새’들도. 내가 떠나고 반년이 지났다. ‘자카르타 경로당 초고’라는 제목의 메일을 어머니에게 받았다. 작 품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자카르타를 떠나기 전 자카르타 등 피해가 없는 지역에서는 구호 성금과 물자를 모아서 보냈다.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직접 펼치는 구호 활동 외 에도 한국 정부와 기업 그리고 여러 단체의 지원 을 인도네시아에서 필요한 곳에 도달하게 하는 매 개 역할을 해왔다. 한국인과 인도네시아인은 위기에는 서로에게 도 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폭동 때 한국인을 지켜준 사람들은 평소에 잘 지내던 이웃의 인도네시아인 들이었고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뷔페 식당에서 배추김치와 오이 김치를 보았다. 좀 놀라웠다. 한국인이 담가서 호텔에 납품한다고 했다. 당시 엘지와 삼성 같은 대기업을 선두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한국인 출장자가 큰 고객이 됐고 자카르타 지회에서 주최한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을 발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자카르타 및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드셨 는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차세대 무역스쿨은 기본적으로 지회에서 네트워크 교류와 창업 및 무역 강의를 통해 인재를 양 성하고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은 동남아시아 지역 차세대들을 한 곳에 모아 정보 교환 자카르타 차 세대 위원회를 발족시킨 주요 멤버 중 한 분입니다. 현재는 자카르타 지회장으로서 많은 차세대 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계십니다. 바쁘신 중에도 차세대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해주시고 자카르타는 제가 n년차 거주해 본 결과 7월이 가장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가장 상쾌 한 날씨 같은데요. 오히려 한국이랑 비교했을 때 훨씬 시원하고 습하지 않은 날씨인 것 같습니 다. 그래서 오늘 몇 없어 놓치기 아까운 7월에 산책하시며 힐링도 하실 수 있는 Chillax 라는 단지 안에 있는 식당을 가져와 봤습니다. 사실 자카르타는 걸어서 산책하기가 좀 힘들잖아요. 하지만 Sudirman 쪽에 위치한 Chillax라는 단지는 다릅니다. 바로 앞에 인도가 있어서 빌딩 숲 사이를 걸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꽤나 핫플 이라 주말에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주차시설 이 잘 돼있는 편이라 주차하시고 식사하시고 산책하셔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는 공연도 하고 플리마켓도 자주 열리더라고요. 주말에 가시면 사람들이 많은 대신 자카르타로 오기 전에 면접 을 보자는 제안에 덜컥 겁이 났다. 왜 나만 힘들다 고 생각했을까. 막연히 부모님이 계신 자카르타로 돌아오면 숨이라도 쉬어질 것 같아서 무작정 도망 쳤다. 아직 어른이 되기 싫었던 몸만 큰 어른의 피 터팬 증후군을 앓았는지도 모른다. 한 차례 열병 이 지나간다. “아빠 자카르타에 한식당 수가 100개를 넘겼 다. 지금처럼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던 진출 초기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에 한국무용을 공연하고 다도 시범을 보이고 인도네 시아와 한국 화가 교류전을 시작한 사람들도 인도 네시아 거주 한국인들이다. 인도네시아 소수 종족 가운데 하나인 찌아찌아족이 한글을 문자로 도입 하게 된 배경에도 앞서 한국어와 한글을 소개하는 활동이 있었다. 한편으로 한류의 전파와 한국 정부가 인도네시 아와 외교 자카르타에서 술라웨시의 마카사르로 향하 는 비행기에 올랐다. 목적지는 마카사르에서 약 290Km 떨어진 또라자. 인구 258 자카르타에서는 잊고 살았던 ‘아침 10분 만’의 느낌입니다. 몇 주 뒤면 누릴 수 없 을 것만 같은 지나가는 늦가을을 잡기위해 어디 피크닉이라도 꾸역꾸역 계획하고 있는데 요. 여러분은 이번 주말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Menteng 쪽에 있는 양식집을 소개해드릴게요. Dominica Jakarta라는 곳인데요. 일반 Ruko가 아니라 Menteng의 고급스럽고 예쁜 가 정집 같은 느낌이라 외관에서 보기에도 지나갈 때마다 저기는 무슨 집이지 가보고 싶다고 늘 생각했던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이 어우러진 느낌이라 더 고급져 보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I 21 이는 것 같습니다. 들어서면 예쁜 타일 바닥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흰색의 창문들이 너무 예뻐서 햇살 좋을 때 창가 쪽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았어요. 선반에는 와인병들 로 장식되어 있어서 이탈리아 식당의 힙하고 멋스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럼 요리 소 개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Burrata Salad (270 자카르타에서도 가족같이 지내시는 분들과 먼 저 연락해 따뜻한 가정의 달 보내 본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모임도 많은 5월 자카르타에서도 푸릇하고 무성한 나 무들에 자카르타한국국제학 교(이하 JIKS) 교사 등이 참여했다.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한인 회에서 준비한 탐방팀 티셔츠 작년 발리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은 아세안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 행사였습니다. 많 은 자카르타의 젊은 친구들과 다른 아세안 국가의 젊은이들이 참가하여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경제인 대회도 함께 주최되어 다양한 업종의 많은 분들과 정보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주인니 한국 대사님과 주인니 미국 대사님도 참석해 옥타 자카르타 차세대 발전을 위해 많은 의 견과 조언을 주셨습니다. 저희 자카르타 지회에서 최초로 ‘무역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한 것 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차세대들이 무역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진행 되는지 잘 모릅니다. 무역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가상의 무역을 경험하고 작은 팝업스토어를 열 수도 있습니다. 28 I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다양한 경험을 통해 투자한 회사나 주식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공부하고 잔소리로도 글 이 풀리지 않을 때면 목적지 없는 외출을 하셨다. 그런 어머니와의 ‘동행’이 외동딸인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효도였다. “혜미야 잘 꾸며져 있 지는 않지만 안에 들어가면 널찍하고 큰 테이블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가 꽤 큰 편인데요. 혹시 북적한 것이 싫으시다면 잘게 썬 양고기 등을 곁들여 브런치나 점심 식사 잘못된 투자로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세요. 어떤 경 험이든 스스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 맥 관리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 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 작은 기회라도 오게 됩니다. 세 미나 잠은 오지 않았다. 밤새 컴컴하고 덜컹이는 산길을 달려 새벽 빛이 죽음과 삶의 경계가 없는 전설의 땅 또라자Toraja 글: 조은아 편집위원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I 33 번져 오를 무렵 잡채 장례 식 이후 똥꼬난을 닮은 상여에 관을 싣고 바위를 뚫거나 동굴 혹은 절벽에 매달린 가족묘로 향하 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재외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을 꼽았다. 48 I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1945년에 포로감시원으로 왔던 조선인들은 소통과 교육의 수단으로 <조선인민보>를 발행했다. 현대 한국인들은 1972년 거류민회를 설립하고 1975년부터 1980년대 중반 까지 거류민회보를 발간했다. 인도네시아에 한국기업과 한국인이 급증하면서 1995년 교민세계와 여명 재외동포를 위한 의제 설정 재외동포와 한인도 한 예 가 되겠다. 인도네시아에는 1970년대에 진출해 지금은 여든 살을 넘긴 한인 1세대부터 그들의 자녀들 재인도네시아한인회(회장 박재한)는 한인 이주 104주년을 맞이하여《암바라와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역사 탐방을 진행하였다. 사전 공 지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JIKS)와 국제학교 학생들은 1박 2일의 역사 탐 방 프로그램을 위해 저녁식사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이 식당에서는 마늘빵과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소스에 찍어 서 함께 곁들여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원래 샥슈카는 향신료 맛이 아주 강해서 호 불호가 좀 갈리기도 하는데 이 식당은 생각보다 그렇게 센 향신료는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향신료에 부담감이 있으신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자주 겪기 힘든 시원한 바람과 날씨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힐링의 시 간 많이 가지시길 바랍니다. 에어컨 바람만 쐬기보다는 자연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는 것 이 상쾌하고 건강한 기운을 가져다줄 거예요. 힘차게 발걸음 내디뎠던 2024년도 어느덧 6개 월밖에 남지 않았네요. 계획했던 꿈과 희망 그리고 목표 모두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 니다. 그럼 저는 8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저녁에는 소주에 삼겹살을 먹으며 큰 목소리로 저녁의 가을 노을들이 참 그리웠는데 이번에 잠시 한국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계절의 시작은 언 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지내는 것도 축복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요즘 같아요. 9월은 외로움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외로 움의 계절 9월에 동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 기억의 9월은 추석 때문인지 그동안 못 뵌 친척들도 만나고 고향에서 친구들도 만나는 화목하고 복잡한 9월이라서 외로움을 느낄 새 도 없었거든요. 추석에 한국에 잠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직장인 교민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인니에서 가족과 친척같이 가까이 지내 는 분들과 만나서 추석 분위기를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침 오늘 분위기 좋은 beer bar 을 소개해 드리러 왔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29 Grand Indonesia Mall 안에 있는 Paulaner라는 곳인데요. 혹시 편의점에 파는 수입맥 주 캔 중에서 할아버지 그림이 그려진 Paulaner을 보신 적이 있을까요? 독일 맥주 브랜드 인데요. 그 맥주 브랜드에서 세계 곳곳에 운영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독일 맥주 하면 정말 유명하고 믿고 마실 수 있잖아요. 생맥주 저는 해물파전 느낌으로 시푸드 오코노 미야끼를 선호하는 편이라 항상 해물을 선택하지만 저는 행복은 찾아가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카르타에 나름 계획된 깨끗하고 정갈한 도시인 PIK (Pantai Indah Kapuk)에서 해변 따라 산책하며 맛있는 것도 드시고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제가 오늘 준비한 식당은 자카르타 차이나타운 건너편에 있는 COVE 해변가에 위치한 양 식당입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Villa Capri입니다. 우리 한국 교민분들은 Selatan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PIK이라는 곳이 멀고 생소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공항 근처에 나름 계획된 깨 끗한 간척 신도시가 있습니다. 제가8년 전쯤 처음 자카르타를 방문했을 때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 리를 맡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출처: 카드로 보는 시사상식] 적 당한 관심이 필요하지.”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을 것들 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시간이 다. 향수처럼 아버지의 손에 밴 한약재 냄새와 잘 우러난 차 향. 몽글 몽글 부푼 빵 내음. 46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자카르타 경로당에 몸담은 지 3개월이 되어간다. 저녁 7시면 문을 닫는 시간이라 어르신들과 아이 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물 품들을 체크하고 정리 정돈을 마칠 무렵 적당한 발효와 온도 가 중요해. 우리네 인생도 그렇단 다. 적당한 거리 적당한 배려 적도의 반대편에서 막 시작된 나의 이야기 에 따뜻한 찻물을 부을 시간이다. 내 삶의 향기가 어떤 빛깔로 우러날지 기대하면서. 전자 전자 같은 노동집약산업들이 진출하면서 한인 수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슈퍼가 생기고 한국식품 공급이 늘었다. 1990년대부터는 자카르타 근 교에서 한국 종자로 재배한 배추들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금도 이유는 모르지만 이틀씩 절여도 숨이 죽지 않는 배추도 있었다. 이 시기에는 한국인에게 배운 인도네시아인들이 한 국음식을 만들고 김치를 담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김치를 한국에서 가져가는 사람이 늘었다. 항공물류가 발달하면서 물 건을 가져가는 것이 쉬워진 영향이다. 2010년대에는 한국산 배추와 무 이어서 절임 배추 전자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과 한인을 대 상으로 하는 자영업이지만 더불어 철강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또라자는 단순히 발길을 옮겨 떠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절 등 종교시설과 한국학교도 있다. 하지만 종교시설은 포교가 목적이어서 종교가 다른 사람이 이 용하기 부담스럽고 절벽에 배치된다. 타우타우는 섬세한 조각기술로 제작되는 독창적 인 또라자 전통의 상징물로 국제 수집가나 박물 관 등의 큰 관심을 받아 암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에 거래되고 있다. 타우타우 한 개의 시장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부 현지 주민이나 외부인이 타우타우를 훔쳐 해외로 밀반출하는 일이 종종 발 생한다고 한다. 또라자 사람들은 타우타우를 도난당하면 고인의 영혼이 방황한다고 믿는다. 이는 가족과 공동체에 게는 정서적 고통이며 젊은 사업가들이 모여 본인들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래에 사업이나 창업을 꿈꾸고 도전하고자 하는 차세대 젊은 양반 젊은 친구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어 투자를 성공하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이 사업가 기질이나 창업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 진 않습니다. 물론 사업가 기질이 있더라도 성공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다양한 루 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투자가 될 수도 있고 정서적으로 구분하는 가시적 장벽 역할을 수행하면서 거주자 자신의 지위를 확인시켜주는 기능을 한다고 보았 다. 그는 차단기와 담장으로 이루어진 주택단지를 선택하는 이유로 공동체 추구 정책 정치·사회적 소요사태 등 안전을 위협하는 위기 상황에 대응 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1997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인도네시아는 5월 사태와 수 하르토 대통령 퇴진 제 눈은 아들놈들을 먼저 찾는 것 같아 미 안해지네요. (한인뉴스는 손현목 대표님을 가족바보로 인정합니다!) Q. 차세대 경제 리더로서 손현목 대표님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주변 친구나 지인들이 “인도네시아에는 손현목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 고 할 정도로 넓은 인맥을 갖고 있습니다. 제 신조 중 하나는 굳이 적을 만들지 말자는 것으로 제 도 제 주변에도 좋 은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믿고 있습니다. Q. 월드옥타 차세대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의 한인 청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밖에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요? 월드옥타는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서 28 제 친구가 자카르타 에서 제일 깨끗하고 정리된 신도시라고 해준 말이 기억이 나는데요. 26 I 한인뉴스 2024년 3월호 그때는 한국에 비교해서 크게 와닿지 못했지만 몇 년 자카르타에서 지내다 보니 제3장 한인들 (1) 들어가는 글 인도네시아에 한인(조선인)이 진출해 체류한 지는 100년 이상이 됐고 제가 자주 사회를 보는 것도 하나의 경쟁력 이 될 수 있겠죠? Q.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체력 관리는 리더십만큼 중요하죠. 저도 매일 아침 헬스를 하려고 노력하는 데요. 손 대표님은 평소에 어떻게 체력 관리를 하고 계시나요? ‘운동광’이라고 들었는데 제도에 대한 정보 부재 제조업을 기반으 로 근면하게 경제활동을 한다. 인도네시아는 남한과 북한이 만나는 완충지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의 삶 이다. 인도네시아는 남북 대사관이 동시에 설립된 아시아 최초의 국가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 렘방 아시안게임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때 남북한 공동 입장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 신하신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며 조상과 후손이 함 께 숨 쉬는 성스러운 장소였고 과거와 현재를 동 시에 담아내고 있는 공간이었다. 바라보는 것 만 으로도 그 위세가 우리를 압도했다. 또라자의 신비한 장례문화 람부 솔로Rambu Solo 또라자의 장례식은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새로 운 삶의 시작을 선물하는 의식이다. 또라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장례를 치루 지 않는다. 시체를 방부처리 한 후 깨끗한 흰 천으 로 덮어 똥꼬난 안쪽 방안에 눕혀둔다. 손님이 오 면 손님을 맞고 잠도 자고 식사도 하고 평소와 다 름없는 생활을 하며 몇 개월 족구 종교 단체 종교 단체와 여러 기업이 힘 을 합쳐 설립한 자카르타 경로당은 하루 방문객이 200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번화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박 회장님의 열정이 한층 더 교민들의 관 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이름이 경로당이지 애들 과 어르신들 그리고 성인 할 것 없이 모여드는 ‘ 핫플’이나 마찬가지였다. “초창기 한 한인 사업가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시 작되었지. 이역만리 떨어진 타국에서 적적한 노인 들이 모여 함께 어울리고 나눔을 갖는 장소. 이것 이 그 양반이 이 자카르타 경로당을 설립한 계기 란 말이여. 거기 종이로만 발행하는 여명(구 소망)과 교민 세계도 이전(과거) 호를 확인하기 어렵다. 아쉽지만 온라인화 이전의 정보들이 사라졌 다.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와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 지회는 웹사이 <한인뉴스>를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아카이브로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47 트를 운영하지만 회원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고 종종 개인이 가져온 고기가 서로 섞이다 보니 다툼이 벌어지고는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물 정(井) 자로 생긴 칸막이를 만들어 구역을 나누게 했습니다. 가장 불이 강한 가운데는 같이 쓰고 나머지 부분은 개인이 쓰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변형을 걸쳐 지금의 훠궈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훠궈를 먹으러 가면 먼저 좋아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며 연말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다 들 올해도 기쁨과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일이 있으셨겠지요. 하지만 저는 원고를 쓰는 그 시간 들만큼은 행복과 기쁨만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맛집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저는 새해에도 항상 맛있고 예쁜 맛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내년에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당 정보 : <Lawry’s The Prime Rib 좋은 사람들이 많으면 나도 좋은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주로 고위 계층이 나 부유한 사람들의 장례를 위해 만들어진다. 고인이 생전에 입었던 옷을 입히고 얼굴 특징까지 정교하게 조각해 고인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나 타내며 고인의 영혼이 조상들의 세계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로 여겨진다. 암벽 에 위치한 무덤 입구나 동굴 앞 주말 아침에 가셔서 자전거도 타시고 산 책하시다 점심에 가시면 행복하고 알찬 주말 보내 실 수 있을 겁니다. 3월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즐거워지는 한 달이라 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우리가 따뜻한 햇살에 주말에는 지인들과 골프를 치거나 아내와 함께 이슬 맺힌 필드를 걸으며 골프를 즐깁니다. Q. 손현목 대표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가장 큰 목표는 우선 저희 가족이 건강하게 인도네시아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막 입 학했는데 주변 세력이나 제3국을 통해 자행되기 도 한다. 5. 동백패스 ‘동백패스’는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주식이 될 수도 있 으며 주요 산업협회 주택단지와 아파트의 출입 관리 시스템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여 범죄와 프라이버시 침해로부터 자유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물리적으로 외부로부터 분리된 공간이 되면서 죽음이 조화롭게 얽힌 또라자 문화였다. 1100여년 이어온 가족묘 ‘론다Londa’ 과 뼈조각이 수북했다. 바위 사이사이 놓여진 오 래된 관들과 이미 관이 사라지고 남은 해골과 뼈 들이 머리위와 발 밑 구석구석에 쌓여 내 딛는 걸 음걸음이 조심스러웠다.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관 은 2주전이라 했다. 햇살이 닿지 않는 어둡고 축 축한 동굴안에는 묵직한 정적과 함께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밖으로 나와 반대편 산책길로 돌아 입구로 나가 며 바라보니 겉으로 보이는 절벽에도 여러 개의 구 멍이 보였다. 모두 시신을 보관하고 있는 구멍인 데 지위가 높을수록 높은 절벽에 매장한다고 했다. 기념품 가게 주인인 또랭께의 후손에게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 무섭지 않느냐 물었다. 그는 “모두 우리 조상들인데 무섭지 않다. 후손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영혼을 상징하는 나무 조각상 타우타우Tau tau 또 다른 절벽 무덤인 렘보Lembo를 찾았다가 대 를 이어 타우타우를 만들고 있다는 안톤 아저씨를 만났다. 사진 기술이 없던 예전에는 똑 같은 모양 의 나무 인형으로 생전에 좋아하던 옷을 입혀두었 는데 중 학교 중국 꼬치집 가면 무조건 있는 요리입니다. 가지 위에 마늘과 얇은 당면을 올려서 구운 요리입 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생때 까지만 해도 가지의 식감이 싫은 중국어와 같은 널리 배우는 언어보다는 특수 언어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진학 하게 되었습니다. Q. 인도네시아 취업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EPS 해외취업’ 채널과 KOTRA Jakarta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 취업 성공자 인터뷰 [인니 멘토들의 꿀팁 골라보기]에서 인도네시아 멘토로 출 연한 손 대표님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용기를 안 가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두려움이 닥쳤을 때 중국의 춘절과 같이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다 모였을 때 자주 먹기도 합니다. 크게 북방식인 북경스타일과 남방 식인 사천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북경식 훠궈는 몽골 제국의 정복전쟁이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쿠빌라이 칸 치세의 몽골 제국이 남송을 정복할 당시 칸이 요리사에게 푹 삶은 양고기 요리를 달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남송 군들이 들이닥쳐 전투가 벌어지는 바람에 양고기를 제대로 삶을 여유가 부족해서 요 리사는 양고기를 얇게 썰어 끓는 물에 빠르게 데쳐 양념에 찍어 먹도록 고안했다고 합니다. 칸은 전투에서 승리한 후 중화학공 업 즉 천개의 문이라는 별 명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극소 수의 철도 관련 물건들과 안내문으로 과거 동인도 나 일제에 반대한 자들을 넣어둔 곳이다. 결국 수 많은 자들이 죽었기 때문에 귀신의 집이라고 또 한 유명하다. 대부분 방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없 었지만 그럼에도 텅 빈 공간이 참으로 우울하다고 볼 수 있었다. 다음은 탐방을 마친 참가자들의 생생한 소감이다. 박은주 JIKS 역사 교사는 “우리 인도네시아에서 도 역사탐방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 전통이 잘 이어져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 고 즐길 거 리도 좀 더 풍부할 거예요. 한인뉴스 2024년 7월호 I 17 ‘Skinny Dip’이라는 식당은 눈에 띄게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인니에서 자주 보는 분위 기 좋고 깔끔하고 fancy한 인도네시아 양식당 느낌입니다. 생맥주도 판매하기 때문에 분위기 도 좋아서 2차로 오시기에도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그에 걸맞는 lite bite (안주)들도 많은데 요. 식사하셔도 괜찮고 지금 이 순간 나의 마음속에서 다시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깨달음이 오늘의 나를 어제 와 다르게 만들어 주었다. 천개의 문이라는 별명을 가진 ‘라왕 세우 철도박물관’ 과거 네덜란드 동인도가 건축한 이 건물은 자바 섬의 중심에 있었기에 더욱 효과적인 통재 수단이 철도로서 당시 건축된 철도 관련 건물로서 동인 도 총독부의 일부인 건물이다. 수많은 문들이 있 기 때문에 ‘라왕 세우’ 지금은 외출하는 것도 눈치 보여.” 찌까랑에서 온 한 씨 할머니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쯧쯧. 나는 휴가 때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니까. 돌봄이 색시가 돌아온다고 약속한 날이 며 칠이라도 늦어지면 지금은 인도네시아인이 먼저 한국인이냐고 물어주고 반가워해 준다. 현지 인들이 한국 식품과 화장품 등을 소비하게 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제품을 구입하기도 훨씬 쉬 워졌다. 한국대사관 지나가는 귀여운 길고양이에 지점 별로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본점인 Lokasari 지중해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는 것이 한눈에 보이실 겁니다. 벽에는 약간 의 접시와 와인들이 장식되어 있었고 지진과 화 산 폭발 등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자연에 순응하 며 서로 돕는 삶을 배웠다. 1998년 5월 인도네시 아 민주화 시위와 폭동 때 현장을 지킨 한국기업 은 인도네시아인과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를 얻어 서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2004년 아체 쓰나미와 2019년 술라웨시섬 빨루 지역 지진 등 자연재해 를 당했을 때 한국인들은 재해 현장에 들어가 긴 급구호 활동을 벌였고 지진보험 직종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차세대들과 잘 어울리며 융화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무척 닮고 싶은 분입니다. (미소) Q.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 정체로 인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보험회사들이 해외 사업을 확대 하고 있습니다. KIRI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한 ‘보험회사의 해외 진출 현황과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진학을 목표로 삼진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고 어학 분야로 진학을 고민하던 중 질서정연함과 자산 가치의 보 존 짠맛 짠맛이 다 느껴지는 자극적인 팟타이는 저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 입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이시기에도 좋을 겁니다. 태국 요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팟타 이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Crab Omelette (100 쨍쨍한 햇빛 찌던지 (Stim) 차세대 정체성 강화 를 위한 한국어 교육 창살 없는 감옥이 나를 옥죄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는지도 모른다. 자동차 창문을 내 렸다. 비릿한 저녁 공기가 밀려든다. 평소라면 진 저리를 쳤을 냄새를 맡자 이상하게도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맡기 싫어하던 비린내는 사 람들이 만들어가는 인생의 냄새였던 것일까. 그날 이후 창업 기회 처음이라 어렵다 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천국에 대해 소리 높여 연설 과 기도를 했고 음악 소리와 함께 멀리서 참석한 가족들이 무리지어 입장하기도 했다. 마당을 둘러싸고 손님들을 위한 방갈로가 지어져 있었다. 장례식에 온 손님들은 방갈로에 앉아 음 식을 대접받으며 함께 장례식을 즐겼다. 장례식을 위해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손님을 잘 맞을 수 있는 장례식장을 직접 짓는다고 했다. 가족들은 새로운 손님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내어 주고 있었다. 장례식을 보기 위해 모인 다른 나라 의 이방인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방갈로 앞 뒷쪽으로 몇 마리의 물소가 편안한 표정 으로 묶여있었다. 오늘 이 잔치에서는 총 열 일곱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I 35 마리의 물소가 고인과 함께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고인이 떠난지 2 년만에 치러지는 장례식이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몇 마리의 물소가 희 생된 후였다. 마당 중앙이 흥건하게 피로 물들어 있었다. 친적들과 마을 사람들이 선물한 돼지들이 앞 뒤로 발이 묶여 대나무에 매달려진 채 마당으 로 들어와 한 켠에 쌓아졌다. 사회자는 돼지가 들 어올 때마다 더 목청을 높였다. 고인을 모시고 천국으로 떠날 물소의 편안한 표정 과는 달리 청 룡의 신비로운 힘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 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맛집 탐방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일 진부하지 않은 맛집으로 여러분께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당 정보 : <BUSABA A THAI> 음식 종류 : 태국요리 가격대 : Rp 200 청량한 바람과 산뜻한 풀과 들꽃 냄새로 조금의 산책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5월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5월은 결혼식 도 많고 최고급 블랙 앵거스를 4주 정도 숙성하고 최근 몇 년 사이 에는 현지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지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 최근 출간된 인도네시아어로 쓴 첫 번째 한국사 정본 『한국사: 한반도 통사』 (Sejarah Korea: Semenanjung Korea dari masa ke masa)가 인 도네시아 학생들에게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 이고 더 나아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제 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어 판 한국사 신간 『한국사: 한반도 통사』는 양승 윤 교수가 집필하고 최근 취 업 등을 통해 건너오는 20~30대 청년들까지 다양 한 연령대와 성장 배경을 가진 한인들이 공존한다. 2024년 현재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경제활동을 위 해 이주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유학생 추석이나 설과 같은 명절은 한국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자카르타에서 또 다른 나의 가족들인 소중한 지인들과 만나 둘러앉아 훠궈 먹으며 명절 분위기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3월에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당 정보 : <Shu Guo Yin Xiang – Lokasari> 음식 종류 : 중식 가격대 : Rp 300 출신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 모임에 활발하게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인도 네시아인과 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로 소통한다. 동남아지역연구자 엄은희 박사는 인도 네시아 한인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현 지화 수준이 높다고 평가하고 인도네시아어 사용 이 그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사회 와 문화를 존중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 력한다.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인도네시아에 한국 을 소개하고 한국에 인도네시아를 소개하는 양국 인적 교류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글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인에게 한인 사 회가 어떻게 형성됐고 출신 학교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면 추가도 가능한데요. 여 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좋아하시는 것 선택하시면 되겠지만 치 료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도왔더니 내 마음도 치료가 되었다는 점이다. 자카르타 경로당에서 만 나는 사람들을 통해 나는 거울을 보았다. 모두 나의 이야기였고 나의 모습이었다. 어쩌면 나도 그들의 거울이었고 나의 이야기가 그들의 이 야기였으리라. 며칠 전 나는 부모님에게 호주로 돌아간다고 선 언했다. 열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취업의 문은 결 국 나에게도 열렸다. 이력서를 보냈던 호주의 한 호텔에서 취업 제안을 받았다. 이제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겼다. 사실 치과 치즈 치킨 중 선택 가능) 친구 카다멈(생강과에 속하는 인도가 원산지이다. 주로 동양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도네시아 상 황과 자연재해 소식을 보도하게 됐다. 인도네시아에 새로 정착하는 한국인은 물론 인도네시 아에 오래 체류 중인 한국인들도 언어장벽 커 리향이 강해서 생각보다 그렇게 향신료향 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늘 먹던 커 리말고 새로운 커리에 도전해 보시는 것 도 좋을듯합니다. 감자가 넉넉히 많이 들 어있어 포만감도 넉넉해 컨텐츠는 무료 원고로 채운다. 재외동포단체와 연구 자들은 해외 한인미디어의 영세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한국대사관의 지원 을 촉구한다. 또한 공신력이 있는 한인미디어를 활용해서 정부 정책과 대사관 소식을 알릴 것을 권한다. 한국기업과 한인들도 광고와 후원 컨퍼런스 등 행사에 자주 참석하며 공부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져 다양한 아이템이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Q. 가족들과 함께 워라밸을 챙기면서 사는 인도네시아의 삶을 즐기고 계신데요. 손 대표님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가족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보거나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한 단어입니다. 저에게 가족은 ‘원동력’입니다.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 기름이 필요하듯이 코 이카와 굿네이버스 등의 봉사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지나며 17 코리아센터 큰 도로들 클로브 (정향나무 꽃봉오리와 열매) 타마린드 주스(강한 신맛을 내는 콩과의 식물 소 스) 타인(단지 외부자)에 대한 두려움 탕을 고르게 되죠.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고기나 야채로 우린 백탕 태국 태국 사람들은 고급 식당보다 길거리 노 점에서 먹는 팟타이가 더 맛있다고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값싸고 소박한 서민 음식이라 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먹는 태국 음식은 고급 요리로 분류되어 가격대가 좀 있 는 편이지만요. 신맛 토마토 탕 Tomato Soup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홍탕은 맵기를 3단계 조절 가능해서 매운 것을 잘 드시는 선호도 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1단계도 조금 매운 편이기 때문에 어린이와 동반하신다면 이 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백탕의 종류는 치킨 베이스 토요일에 골프 통 사정하길래 그 길로 정착했는데 통구이를 썰어서 접시에 얹어 주 는데요. 저는 미디엄 웰던을 시켰습니다. 스테이크를 어떠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약간 짭 조름한 간이 되어있었는데요. 식감이 제가 살면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에 가장 부드러웠습니 다. 먼저 수비드를 하고 익힌 건가 싶지만 튀기던지 (Goreng)를 선택하고 그 안에 세부적인 양념도 선택하시면 됩니다. Ikan Krapu Macan이 생선 살이 조금 더 쫄깃하고 탱탱하기 때문에 이 물고 기를 선택하였고 Kecap 소스에 굽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Kecap 이란 혹시 마트에서 새가 그 려진 파란색 소스 통 ‘Bango’를 보신 적 있나요? 인도네시아 국민 소스인데요. 살짝 굴 소스 느낌인데 아주 달달한 소스입니다. 아주 단 굴 소스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짜고 달 달한 소스를 발라 구운 탱글탱글한 생선!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않을까요? 짭짤하고 달달한 맛이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라 아이와 동반하신다면 밥반찬으로 꼭 추천합니다. 18 I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식당 정보 : <Pulau Sentosa Seafood Market– Sunter> 음식 종류 : 해산물요리 가격대 : Rp 200 트러플’하는 강 력한 풍미와 향 때문에 호 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또 감자 전분을 사용하다 보니 수제비 특유의 밀가루 텁텁함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실 만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쫀 득쫀득한 뇨끼 식감이 크리미한 트러플 소스와 만나서 입안에서 굴러다닙니다. 밥 투정하 는 아기들도 좋아할 것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의 요리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Saffron Risotto (185 특 히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긴밀한 상호관계에서 한 국의 영향력을 조명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리 씨는 “『한국사: 한반도 통사』는 단순히 사건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특 히 인도에서는 쌀이나 전병 파실리란Passiliran이라 하는 이 전통은 70년대에 마지막 아기를 묻는 데서 끝 이 났다고 한다. 머리끝이 보이지 않은 만큼 높은 나무에 군데 군 데 검은 나무문을 단 어미나무를 올려다보며 가슴 이 아려왔다. 이 나무가 숨쉬는 순간순간 팜 슈가의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즐기시기 전에 입맛을 돋울 애피타이저로 제격인데요. 태국 요리 또한 기름 에 볶고 튀긴 요리가 많이 때문에 이런 샐러드 하나 시켜 두셔서 김치처럼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Phad Thai with Prawn (95 팜슈가를 넣고 볶아냅니다. 먹지 전에 취향에 따라 땅콩가루 팜슈가를 더해 볶아냅니다. 이 타미린드 소스는 빠져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재료인데요. 다른 동남아의 볶음면들에 비해 팟타이는 신맛과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신맛을 강하게 내는 타미린드주스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기에 먹기 전에 땅콩 가루 팟씨유 (굵고 넓은 쌀국수면을 간장에 볶은 면 요 리)의 맛과 가깝겠습니다. 팟타이는 쌀국수를 스크램블한 달걀 패션 팬데믹이 끝나고 양국간 투자와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2023년에 25 팽이버 섯 이렇게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추천드리자면 페이 스북 페이스북페이지 평소 자주 찾아 뵙지 못했던 분들께 연락 드려 식사하는 자리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그래서 여러 명이서 둘러앉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소개 드릴 식당은 Shu Guo Yin Xiang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훠궈 프랜차이즈인데요. 하이디라오에 비하면 육수가 더 짙고 깊은 맛이 있어서 저는 Shu Guo Yin Xiang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Plaza Indonesia 평야와 어촌들을 지나… 12시간. 아침 8시에 또라자를 출발한 우리는 밤 8 시나 되어서야 마카사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프라이빗 룸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 국식처럼 돌아가는 원탁도 있으니 다수의 사람들과 많은 요리를 시키신다면 식사하시기 편하게 원탁 자리로 안내해달라고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요리 소개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요리는 Udang Rebus (132 피시소스의 짭짤한 맛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도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햇볕을 느 낄 수 있었다. 마음가짐도 어제와 달랐다. 우리가 마주한 역사 속 인물들의 용기와 희생이 깊은 감 동으로 다가왔기 때문일까. 이 땅에 우리보다 먼 저 머물렀던 한국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닌 하시는 일 잘 되시길 응원합니다! 하차지를 메모하고 하차지 순서에 맞게 짐칸 도 분류해둔다. 돌아올 때 안 사실이지만 현지인 들은 직접 전화나 WA로 버스를 예약하고 버스 노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학교 학생들은 그들의 희 생을 기리며 단체 사진을 찍었지만 학생들은 민 영학 열사가 투쟁했던 곳 중 하나이자 일제의 무 기고로 사용되었던 성당으로 이동했다. 비교적 가 까운 거리에 있어 순식간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열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고려독립청년당의 결성지 ‘수모워노(Sumowono) 보병 훈련장’ 오후가 되자 몸도 마음도 조금씩 지쳐갔지만 박재 한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류완수 영사님을 비롯한 이태복 사산문화 원장님 학생들의 마음은 숙연해졌다. 역사 탐방 두 번째 날이 밝았다. 학생들은 개운 한 정신으로 두 번째 날을 맞이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일까 한 국관광공사 한 해가 새롭게 개시되는 날을 부르던 말인 ‘선날’이 ‘설날’로 바뀐 것. 셋째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도 따라서 높아질 것”이라며 “ 양 교수님의 한국사 책을 읽은 인도네시아 젊은이 들이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의 가교역할을 굳건 하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 사업가 후원으로 인도네시아 대학 한국학과와 도서관에 배포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양 교수의 제자들이 한국사 책 600권의 구입 비용을 후원해서 UI와 UGM 등 인도네시아 주요 대학의 한국학과 신입 생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 교수는 자카르타 살렘바 소재 국립중앙도서관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에 10권을 보내 비치하게 했고 한국 전통문 화를 보존하고 2세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했다. 자 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는 한국인 이주 초기 인 1976년에 설립돼 2세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 성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시작했다. 선교 활동의 일환이지만 선교사들은 현지 사회에 깊숙이 들어 가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인도네시아 한국인들은 한국문화와 한식을 전파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55 하는 디딤돌이었다. 한식을 먹어야 하는 한국인들 은 한식당의 든든한 소비자였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문화 소개 한국기업을 지켜준 사람들은 현지인 직 원들이었다.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인도네시아인 을 닮아간다. 특히 자바 예절은 목소리를 크게 하 지 않고 갈등을 드러내지 않으며 대화와 협상을 한다. 이슬람이 주류인 공간에서 기독교인으로 살 려면 교회 안에서는 뜨거워도 교회 밖에서는 차분 해야 한다. 인도네시아어를 생활어로 말하고 인 도네시아 전통 의상인 바틱 옷을 즐겨 입으면서 조용히 협상하는 모습과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큰 목소리로 한국어로 말해야 속이 후련해지는 모 습. 모두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국인 안에 있는 모 습이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인들은 앞으로도 바틱 옷 을 입고 나시고렝을 먹으면서 조용히 인도네시아 어로 말하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 협회 등 총 5개 기관이 마련하였다. 행사 첫날에는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한 식용어’만들기 대회 및 한식문화상자 체험 전시 한국문화원 한국사 리뷰 행사 개최 이 책의 리뷰 행사가 지난 2월 22일 UI 문과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UI 문과대학 소속 한국사 전공 자 로스띠뉴 교수(Dr. Rostineu Ros)와 아프리아 디 강사(Afriadi. 한국-인도네시아 관계사로 박사 논문 작성 중)가 이날 행사를 주관했고 한국산 김치 한국슈퍼 등이 한국인들의 주된 공간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 산다면 가 까운 거리에 공원과 산이 있어서 산책을 할 수가 있지만 자카르타에서는 좀 어렵다. 자카 르타에서 경험한 공간과 앞으로 생겼으면 하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인도네시아 주택단지와 아파트: 차단기와 담장으로 누리는 안전 자카르타와 수도권 지역에 있는 주택단지에 설치된 차단기와 담장은 1990년대 말에 인도 네시아에 와서 본 낯선 풍경 중 하나였다.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주택단지마다 입구에 차 단기와 경비원들 그리고 단지 주변에 담장을 둘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 심지어 단 지 입구에서 한 번 한국어로 말하는 삶을 오갈 것이다. 한국이 어려움을 겪으면 돈이든 독립운동이든 대 인도네시아 로비 등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 두 할 것이다. 또 인도네시아가 어려움을 겪으면 역시 한국에서든 인도네시아에서든 할 수 있는 모 든 일을 할 것이다. 인도네시아인인 사람도 있고 한국인인 사람도 있고 한국을 떠나 인도네시아로 오면 우리 국민에서 외국인이 되고 한국이든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어를 적극적으로 배운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들은 종교단체 한국학 전문 가이자 UGM 문과대 부학장인 수라이 UGM 교수 (Dr. Suray Agung Nugroho/ 한국외대 국제지 역학 박사)는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도서관의 ‘코 리아 코너’를 방문했다가 북한 김일성 부자 평전 을 포함해 그곳에 전시된 자료들이 거의 모두 북 한 자료들이라고 알려왔다. 또 다른 이유로 이 책을 감수한 유은규 교사의 조사를 꼽았다. 유 교사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JIKS) 국사 교사로 재임하면서 인도네시아의 고 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언 급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서 그들이 배우는 한국 역사의 내용이 어떤지 분석하였는데 한국학교 등도 각자 회보나 신문을 만들지만 한국학교는 시내에서 멀리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진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는 한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인회관 은 다양한 한인들이 만나서 화합하는 소셜믹스를 이루는 공간이 될 수 있을까? 코리아센 터는 개인 소유이고 영사동도 한국정부 소유로 되어 있어서 한번 안아보자.” 한약재와 빵 냄새가 섞인 아버지의 품은 따뜻했 다. 나는 아버지의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처음 세 상에 태어났을 때처럼. 호주로 떠나던 날. 공항에서 사탕 할머니와 며느 님이 같이 오셨다. 어김없이 사탕 할머니는 나에 게 사탕 두 개를 건네셨다. 조기 치매 증세로 물건 잃어버리시는 양씨 할아버지 한식당 등이 설립됐다. 한인 중 일부가 가족 을 동반해 진출함에 따라 자녀들을 위한 학교가 설 립된 것. 인도네시아 한인들은 한인회를 필두로 종교단체 한식당과 여행사 등이 순차적으로 생기면서 한국인의 활동 업종이 다양해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합해 한국계 기 업은 2천 300여 개로 추산되며 한인 2세 한인 사업가들이 성금을 모금해서 한 국대사관 부지를 매입해 준 것을 포함해 진출 초 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정부와 대사관을 지원 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는 종목별로 동포 응원단을 꾸려서 경기장에서 선 수들을 응원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한식을 대접하 고 부족한 물품을 구입해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는 일 본군 포로감시원으로 인도네시아에 왔다가 살고 있던 김만수와 유형배가 국교도 없던 대한민국의 선수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봉사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한국 인은 취업과 사업 등 경제 활동을 위해 인도네시 아로 왔다. 목재 한인 슈퍼 한인뉴스 독자 여러분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차세대 대표직을 맡아서 봉사 중인 손현목 입니다. 본업은 I-BLOC SYSTEM SEMARANG에서 프린터 및 잉크 렌탈 마케팅 디렉터와 PT.MDI (MITRA DONGBU INDONESIA) KB손해보험 자카르타 대리점 운영을 겸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작은 물류 회사와 식당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입니다. 저의 본업은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한국 기업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입니다. KB손 해보험 대리점에서 화재와 홍수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한인들의 문학작 품 등 다양한 뉴스를 보도한다. 한인 광고지는 한국식당과 한국슈퍼 등 한국인을 대상 으로 하는 업소를 광고하는 매체지만 한인들의 소통과 정체성 형성 기능은 여전히 유효해 1990년대에 온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식당과 상점에 가고 어떤 활동을 하 며 살았을까? 자카르타국제한국학교(JIKS) 건설 후원금은 누가 냈을까? 한국 ‘평화 의 댐 한인미디어 한인회 손한평 수석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조선인 위안소 기록을 담은 소설 한인회에서 차량 2대를 추가 지 원받는 쾌거 달성. 만세! 48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넷째.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은 한인회와 대사관의 활동 한입 넣자마자 ‘나야 할 부금융사와의 협력 등 매출 채널을 다변화하여 현지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손 대표님께서 PT.MDI (MITRA DONGBU INDONESIA) KB 손해보험사로 교민과 기업들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 계시는데요. 인도네시아 현지에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 전략을 통한 핵심 역 량 확보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한인들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재 KB손해보험 자카르타 대리점에서는 화재보험 항상 고마워.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네. 처음 올 때는 두 명이었는데 이제는 두 명의 아이를 둔 완벽한 가족이 되었네. 바쁘다는 이유로 늦고 출장이 잦지만 묵묵히 응원해주고 남편으로서 해물파전 해산물 해산물도 싱싱한 편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해산물을 싫어하시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 들이라면 고기 선택도 가능하니 걱정 말고 시켜보세요. 이 요리 또한 달짝지근한 소스와 부드러 운 반죽 핵 과학자 암살 행 사가 있다. 유치원생들 장기자랑부터 초중고등생 들의 연극과 노래자랑 향수병이 무뎌져서 더 이상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향신료를 첨가하여 데친 계란을 넣는 팬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요리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향우회 허브 수프 맛 현대사의 경우에도 남한과 북 한 관계가 잘못 서술된 것도 있었다.”라며 현재 서울 문정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유 교사는 “중세 한국사는 중국 제국의 속국으로 전락시켜 놓았고 현재 자리보다는 다른 장소에 한인회관이 세워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코리아센터는 역사성을 보 존하면서 재건축할 수 있을까? 현재 코리아센터 건물과 주차장을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 원으로 만들고 현재 할 수 있는 준비를 잘 해두 면 분명히 좋은 직장이나 창업 아이템 등 많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올해 마흔이 된 제 가 감히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현지 남북한 동포들이 공동응원도 했다. 개막식에는 이낙연 총리와 리룡 남 북한 내각부총리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메 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은 남북한을 동 시에 방문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반도 분 위기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한국인이 쇼핑몰에 서 마주친 북한 사람과 인사할 수 있고 북한 식당 에 갈 수 있는 곳이 자카르타이다.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생 활한다. 당연한 말 같지만 당연하지 않기도 하다.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는 영어권이 아 니다.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같이 영국 식민지 를 경험한 국가에서는 외국인이 영어로 생활할 수 있다.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I) 외국인을 위한 인도네시아어과정(BIPA)에는 20년 이상 한국인 학생 비중이 60~70%에 이를 정도로 현지에서 판 매하는 피시소스(fish sauce)를 사용하는 등 창의력을 발휘했다. 1980년대부터 한국에서 봉제와 신발 혈당 스파이크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챙겨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 다. 풀때기 주제에 가격이 조금 사악하기는 하지만 부라타 치즈의 단가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기는 합니다. 부라타는 이탈리아어로 Buttery하다라는 뜻이랍니다. 거기에 걸 맞게 크림과 같은 질감이며 풍부한 버터 호떡 호박 혹은 다양한 업종에서 일하는 분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은 모두 환영합니다. 열심히 참여하고 활동하면 옥타 차세대의 일원으로서 더 좋 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6 I 한인뉴스 2024년 8월호 Q. 지난해 9월 혹은 몇 년에 걸쳐 장 례식 람부솔로를 준비한다.(과거에는 시신을 사 람 대하듯 음식도 제공하고 목욕도 시키고 새 옷 으로 갈아입혀 함께 외출하기도 했다고 하나 화장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예수상의 발치에서 내려다보니 또라자의 대자연 을 한눈에 들어왔다. 자연 화학 회원이나 구성원이 아니면 접근하기가 힘들다. 대중성과 접근성 그리 고 공신력에서는 한인뉴스를 포함한 한인미디어를 따라오기 힘들다. 실제로 <인도네시 아 한인100년사>와 <동남아한인연구 총서 인도네시아편>은 한인뉴스의 기록을 가장 많이 인용했고 횡단보도 후추로 속을 채운 후 말아서 꼬챙이 또는 실로 단단히 고정한 후 천천히 구워서 완벽하게 익히는 훈제 삼겹살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한인뉴스 2024년 3월호 I 27 가니쉬로 매쉬포테이토와 로메인 상추 위에 올라 간 아주작게 깍둑썰린 토마토와 양파 샐러드가 나 왔고 소스로는 트러플 데미그라스 소스가 깔려 있 었습니다. 데미그라스소스는 쉽게 생각하시면 경 양식집에서 볼 수 있는 오무라이스 소스라고 생각 하시면 되는데요. 통 삼겹이라 살짝 질리실 수 있 지만 가니쉬로 있는 로메인 상추와 토마토 샐러드 와 함께 곁들이시면 끊임없이 들어가는 매력적인 요리였습니다. 훈연 향과 허브향을 많이 느낄 수 있어서 통 베이컨 느낌도 났습니다. 이 요리 또한 와인보다는 맥주와 조금 더 잘 어울리는 요리였습 니다. 또한 맥주 안주로 추천 드립니다. 저는 자카 르타에서는 식당에서 돼지 요리를 찾기 조금 어려 운 편이다 보니 보이면 무조건 돼지요리를 시키는 편인데요. 이번 주말 해변 산책하시다 이탈리아 카프리섬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 보시는 것은 어떨 까요?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 보니 저녁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차가 아주 밀리기 때문에 추천드리 지 않고 훠궈에서 소스가 빠질 수 없죠. 이 또한 취향에 따라 제조하실 수 있지만 흑 맥주 흥건한 죽은 물소들의 피 냄새에도 꿈쩍하지 않는 의연함으로 마당 중앙에 섰다. 그리고 다가 온 칼잡이가 앞춤에서 날 선 칼을 꺼내어 단숨에 물소의 목을 친다. 정말 찰라의 순간이었다. 물소는 목이 반쯤 벌어 진 채 피를 뿜으며 묶인 말뚝 주위를 한 바퀴 돌 고는 이내 푹 쓰러진다. 그리고 다음 물소가 들어 온다. 이번 물소는 얼굴과 턱 밑에 하얀 얼룩이 있 었다. 제 눈 앞에서 동료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았 을 텐데 이 물소 또한 당당히 걸어들어온다. 마치 이 소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운명을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그리고 또 단칼에 목이 베어져 쓰러졌다. 쓰러진 물소의 벌어진 목에서 피가 솟구쳤다. 마당 정면 방갈로 위에 신발을 벗고 앉아있던 나 는 앞에 앉아 사진을 찍던 프랑스 할머니 등에 얼 굴을 묻고는 놀란 가슴을 달랬다. 도저히 앞을 볼 수가 없어 벗은 신발을 끌어안고 방갈로 뒤쪽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방금 죽은 그 소가 묶여있던 방갈로 뒤쪽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똥들 이 가득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헤매었다. 그러다 방긋방긋 웃고 있는 아이들과 눈이 마주쳤 다. 그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이 장례식을 다 같이 즐기고 있었다. 물소를 잡아 죽이는 것이 아 니라 고인과 함께 천국으로 떠날 희망차고 북적북적한 흰 무늬가 있는 물소는 그 흰 무늬의 범위에 따라 그 가치가 서너배씩 올라가고 하얀 몸에 파란 눈을 한 물소 는 한화로 억대가 넘는다고 했다. 피가 튈 수 있으 니 뒤로 조금씩 물러나란다. 햇빛에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검은 물소 한 마 리가 한 청년의 손에 이끌려 마당 중앙으로 들어 왔다. 사회자의 목소리와 음악 소리가 더 커져 옆 사람의 목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들과는 달리 이 물소는 제법 당당하게 입장을 했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발걸 음 1 880 900 1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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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땅동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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