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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 서도 인도네시아 생태를 주제로 한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문학상을 추가했으며 2부는 앙클룽 연주단이‘아리랑’과 ‘벙아완 솔로’를 연주하 며 시작되었다. 청소년부 시상 후 Bali 전통춤 ‘Tari Cendrawasih’와 ‘Gending Sriwijaya’를 감상하고 일반부 시상이 이어졌다.‘자카르타 경로당’으 로 대상을 수상한 서상영 씨는 자카르타에서‘미 르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로 2부는 채인숙 시인과 장대영 팀리더가 맡았 다. 행사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예술인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47년간 인도네시아에 거주해 온 한인으 로서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의 한국 이야기> 공모전을 후 원한 《PT. System Ever Indonesia》 권오철 대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새로운 다리가 될 작품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을 시작 으로 Education 그리 고 Contribution을 주제로 정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는 @kowin.indonesia에 게재한 활 동 내역을 보면 심기 상담 및 MBTI ‘2024년 문학상 시상식 및 문화예술공연’ 성황리 개최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I 57 《PT. System Ever Indonesia》《PT. Freight Cargo Logistics》《PT. Pratama Abadi Industry》《F1 Logix》《재인니한인중소기업협 의회(KOSA)》《한국자유총연맹》 《인-한청년기업가협회》에서 후원하는 《Historika Indonesia》 Abdul Basyith 회장 《PT. Pratama Abadi Industry》정차운 이사 《PT. System Ever Indonesia》권오철 대표 《UNAS》정수아 교수 《UPI》Didin Syamsudin 교 수 《민주평통동남 아남부협의회》최태립 부회장 《인한친선협회》 Adhi Wargono회장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이선아 교장 《재외동포청》《재인도네 시아한인회》《무궁화유통》《영림원소프트랩》 한인니문화연구원 《재인니한인중소 기업협의회(KOSA)》장윤하 회장 《재인도 네시아한인회》박재한 회장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수석부회장 이자《무궁화유통》김종헌대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관》박수덕 공사와 이성호 《중국여성협회》Surijaty 등 기관 《한-인니산림협력 센터》조준규 센터장 귓 가에 들리던 엄마의 설거지 소리와 닮아 있었다. 오늘도 나의 감각들이 만들어 낸 인지 조각들은 내 입맛에 맞게 머리에 기록됐다. 그렇게 머리에 기록된 나의 느낌과 생각들은 어딘가는 진실되고 어딘가는 왜곡되어 마치 상대성 이론 속 시간처 럼 어느 순간엔 길게 늘어지고 어느 순간에는 찰나였다. 내 감각의 사고는 제멋대로라 때때로 진실 은 달의 뒷면에 있었고 아무리 노력해서 망원경을 들여다봐도 결코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다양한 민족적 특성을 깊이 이해해 야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의 사업가적 경험을 전하며 다도 수업 및 한글학교 운영 및 교사 연수회를 포함하여 한글학교 학생들을 대상 으로 아로마 테라피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12월 에 진행한 바자회 수익 1천만 루피아를 교육사업 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WARUNGIMAGE 기증 하기로 하였다. 이번 11기는 현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인도네 시아 자무 배우기 및 보자기 수업 그리고 연말에 공동 뮤지컬 개최 등을 기획하고 있다. 코윈 단체 외에도 학계 때가 되면 제공되는 밥을 먹으며 자신들 이 모든 걸 누린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그렇게 사육됨으로써 진실을 보는 눈을 잃고 만다. 비행기 선체에 불이 켜졌다. 불빛은 잠든 이들을 깨우며 열심히 어둠을 밝혔다. 무뎌진 감각들이 조금씩 깨어났다. 쿵! 요란하게 바퀴가 지면에 닿으며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여기저기서 바하사 인 도네시아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낯선 듯 익숙한 그 언어로 적힌 안내판들이 공항을 가득 채우고 있 었다. 히잡을 쓰고 있는 공항 직원들이 눈에 들어왔다. 입국 심사소에는 같은 비행기를 탄 게 맞는 지 싶을 정도로 발 빠른 사람들이 벌써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모자를 벗자 드러난 구겨진 머리칼을 이리저리 쓸어내리며 입국 심사를 받았다. 낯가림이 심한 나는 얼른 입국 심사 과정이 자동화되어 서 더 이상 출입국 관리직원과 대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항 밖으로 나서자 쾌쾌한 바깥 공기가 내 코에 불쑥 들어왔다.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 같은 그 냄새는 내가 이미 자카르타로 돌아왔음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었다. 흠뻑 코로 들이마시기엔 건강이 걱정되는 그 냄새가 어딘가 모르게 정겨웠다. 7시간 전까지 온몸으로 느끼던 서울의 삶은 전생이었던 것처럼 멀게만 느껴졌다. 다음 날 자카르타의 하루가 시작됐다. 꼭두새벽 4시쯤 들리는 첫 ‘아잔’ 소리는 단단히 잠들어 있는 도시에 균열을 만들어 냈다. 며칠 한국에서 지내다 왔을 뿐인데 새벽 아잔 소리에 잠이 깨버렸 다. 잠을 설친 내 모습이 아마추어 같아 살짝 실망스러웠다. 아잔 소리 중간중간 들려오는 닭 울음 소리는 아잔 소리만큼 낯설고 이국적이라 이곳이 한국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동이 트자 류완수 영사 미디어 등에서도 많은 귀빈들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사관이 13년간 꾸준히 지원해 온 시상식은 앙 클룽 연주로 인도네시아 국가와 대한민국 애국가 로 청중에게 감동을 전하며 시작되었다. 시상식 은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나의 한국 이야기 > <인도네시아 이야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사회는 이영미 아동문학가와 장대영 연구원 팀리 더가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고도 종종 마음속 에서 남몰래 떠올린 곳은 내 집이 있는 곳 서로 건네는 인사말 등을 듣다 보면 하루가 간다. 일상에 정지 버튼을 누르고 그 순간을 채우는 소리에 집중하곤 한다. 서로 다른 장소와 시간은 저마다의 소리로 채워진다. 자 카르타 소리에 익숙해진 내게 오랜만에 방문한 한국이 들려준 소리들은 가라앉아 있던 기억을 일 렁이게 만들었다. 하마터면 스타벅스에서 내 이름을 호명할 때 그 음절 하나하나가 너무나 또렷해 눈물이 날뻔했다. 어딜 가나 모국어는 나를 둘러쌌고 그 어떤 감각보다 강렬히 나를 흔들어 댔다. 인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가 눈앞으로 미끄러져 지나갔다. 유명 연예인 못지않게 인기 많은 에 어스타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흔들림. 없이 가던 길을 갔다. 그 장면은 마치 로봇과 인간이 공존해 살아가는 미래 도시의 모습 같았다. 눈앞의 현실인데도 나는 보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 지 못한채 미래 같다고 생각했다. 당당한 에어스타의 뒷모습을 부러운 눈길로 물끄러미 바라보았 다.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오를 시간이 되었다. “손님 여러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까지 가는 ㅇㅇ항공 000편 잠시 후에 출발하겠습니다.” 어디든 여행 떠나기 전까지가 가장 신나고 흥분되듯이 수상 소감에서 이방인들이 어려움을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담았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의 앙클룽 연주가 끝난 뒤에는 2011 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만가요’를 끝으로 주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 니문화연구원과 한인니산림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아세안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이야기가 바로 우리 미래의 이야기가 될 것이며 언어발달 강 연 및 요리 수업 예술계 올해는 인도 네시아 친구들이 한국어로 한국 정서를 표현하는 <나의 한국 이야기> 문학상을 새롭게 출범시킨 《한인니문화연구원》사공 경 원장은 “문학상들 이 많은 단체의 후원과 한인 우 리가 주역’이 <인도네시아 이야기>의 취지에 잘 부합한다고 말하며 이상하게도 떠날 때의 나는 뒤도 한번 안 돌아보고 멀어지는 연인의 뒷모습처럼 냉정했다. 분주했던 기내는 조 용해졌다. 말없이 모니터에 눈을 고정한 사람들을 보니 어김없이 애니메이션 “Wall.E”가 떠올랐 다. 그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니터 달린 의자에 앉아 이어 인도네 시아 전통 공연 Tepak Kipas Koneng (Sanggar Mawar Budaya)이 펼쳐졌다. 국악사랑 팀의 선반사물놀이 공연으로 <나의 한 국 이야기> 시상식이 마무리된 후 인도네시아인들의 참여로 발전했다”고 겸손하게 밝혔다. (제공: 한인니문화연구원) 자연을 사랑하고 이 해할수록 문학도 그 깊이와 감동을 더할 수 있다 고 당부했다. 《무궁화유통》 김종헌 대표는 “현지의 문화 자카르타로 향하는 기다란 출근 행렬이 이어졌다. 오토바이 엔진 소리는 자카르타 주 변 도시에서 자카르타 시내 곳곳으로 옮겨졌다. 태양이 떠오를수록 도시 위에 낮게 깔린 스모그가 점차 윤곽을 드러냈다. 높은 빌딩 끝자락에서부터 멀리 보고르의 산꼭대기 위까지 스모그가 두껍 게 깔렸다. 가끔 비가 거세게 내린 날은 스모그 띠가 사라져 보고르의 산들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 내는데 자카르타였다. 의자 머리 받침에 머리를 대고 눈을 감았 다. 인도네시아로 이주 후 처음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을 때의 감정이 떠올랐다. 한국인 승무원들의 등장과 동시에 이미 나는 한국이었다. 귓가에 들리는 한국어가 그토록 따뜻한 적은 없었다. 두 손을 내밀어 덥석 잡아주는 오랜 친구이자 와락 끌어안아 주는 친정 부모님 같았다. 우리가 느끼는 감각 고아라(제6회 적도문학상 수상자) 한인뉴스 2024년 7월호 I 43 그때와 180도 달라진 내 감정에 비웃음이 밀려왔다. 사무치게 그리워하던 고국인데 잔에 부딪히는 소리 제11기 출범식 제13 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시상식을 모두 마쳤다. 해외에서 해외동포단체 주최로는 가장 오랜 기 간 지속된 한인 문학상은 <인도네시아 이야기>가 유일하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는 특히 축사와 기 념사가 더욱 빛났던 해였다.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이장근 대사는 BSJ 12학년 황다인 학생의 ‘글로벌 코리안 좋아하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을 찾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의 전 통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가 양국이 함께 즐기 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조준규 센터장은 첫 회부터 공동 주최해 온 <인도네시아 생태 이야기> 공모전을 3 회나 함께한 기쁨을 표하며 주아세안한국대표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주인도네시아한인회 첫 번째로 ACS Jakarta Dance팀이 K-Dance를 선보여 흥을 돋우었고 패션 디자이너이Harry Darsono 평소 그 산들을 볼 수 없었던 나는 마치 그 광경이 신기루처럼 느껴졌다. 아이 점심 도시락을 싸기 위해 부엌으로 나왔다. 자카르타 일상의 신호탄 같은 도시락 준비는 나 의 일상이 서울에서 자카르타로 옮겨졌단 것을 증명해 보였다. 부엌 조리대 위 놓여있는 조화는 조 명 아래에서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화사하게 펴있었다. 시들 줄 모르는 그 꽃은 가짜였지만 매일 같 이 내게 안겨준 즐거움은 진짜였다. 부엌 옆 뒷문 열쇠 구멍이 딸깍 돌아갔다. 파출부 이모의 출근 시간이었다. 가벼운 인사를 하고 부 족한 잠을 채우기 위해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머리를 댔다. 방문 밖에서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들려 왔다. 그릇끼리 부딪히는 소리는 자장가처럼 평화로웠다. 어릴 적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을 때 한국국제교류 재단(KF)이 협력하며 한국국제학교 한인사회 모두가 이 문학상에 힘을 더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수덕 공사 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나의 한국 이야기> 공모전과 같은 ‘변화의 시 도’가 양국 간의 우정을 한층 더 깊게 만들 것이 라고 말했다.《재인도네시아 한인회》박재한 한 인회장은 기념사에서 자신의 서툰 색소폰 연주 경 험을 비유로 들며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원장 사공경)이 주최 한‘2024년 문학상 시상식 및 문화예술공연’이 9월 28일 오후 2시 Gedung Kesenian Jakarta에 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 부》이장근 대사 호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세계한민족 여 성네트워크 코윈 (KOWIN)은 국내외 거주하는 한인 여성의 연대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여성 인적자원 발굴을 위해 여성 가족부의 출범과 함께 설립되었다. 올해 제11기 출범식을 지난 3월 2일 위스마 코 린도 홍보관에서 진행하였다. 금번 코윈 11기(코윈 인도네시아지회장 허영순) 출범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대사관의 박수덕 총영 사님 그리고 JIKS 교장 선생님과 한글학교의 학 당 장님 그리고 2006년 개교해 현재까지 운영되 고 있는 코윈 재인이니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석하 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두 분의 연사를 통해 영성이 궁금하다 와 퍼스널 컬러링의 주제로 풍성한 시 간을 가졌다. 지난 10기와 마찬가지로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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