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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개의 커다란 화산석으로 이루어 져 있다.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돌을 가슴에 품고 오는 여행 거장 수나르뇨(Sunaryo)의 Wot Batu Batu Prasasti Wot Batu에서 수나르뇨 예술가와 함께 2016.12.08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59 수나르뇨는 “구루 사공 1973년‘한국 최초 해 외 생산공장 1호’인 대상(당시 미원) 1975년에 이 탈리아로 가서 대리석 조각을 공부했다. 자카르타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은 JL. Sudirman 입구에 있는 수디르만 장군 동상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우리를 반 기는 수카르노-하타 동상 1981 년‘한국 최초 해외 유전 개발 사업’서마두라 유전 공동 개발한 나라이다. 1992년 우리나라 대외 무상원조 기관인 코이카(KOICA)의 해 외사무소 1호 설치 국가. 한국이 만든 고등 훈 련기 T-50과 잠수함을 가장 먼저 사준 나라 도 인도네시아이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은 한글 수 출 1호 사례로 꼽힌다. 이렇게 한국인들은 낯선 땅 인도네시아에서 없는 길을 만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개인의 성공을 이뤄냈다. 저자는“이 책은 단기간 머물다 가는 외부자의 눈이 아닌 2023년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아 출 간한 인도네시아어판 <우정을 엮어 신뢰를 쌓 은>은 인도네시아인에게 한인공동체를 소개하 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이제 고국에 있는 우리 동포에 게 인도네시아 한인들을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로 간 오랑꼬레아>를 출판했다”라며“재임 기 간 동안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인도네시아 한인 역사 바로 세우기’를 무난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출판 소감을 말했다. 저자는“이주자의 삶은 녹록하지 않다. 인도네 시아에서는 외국인으로서 조심해야 하고 500명의 지지자 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네덜란드군이 디포 네고로 왕자를 체포하기 위해 곧 들이닥칠 것이란 소문에 동요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디포네고로 왕자가 그들 앞에 나섰고 망꾸부미 왕자가 그 곁 에 섰습니다. “이런 날이 올 것을 몰랐던 것 아니지 않은가? 하 지만 이곳은 네덜란드 기병대와 전투를 하기엔 매 우 불리한 곳이니 시종들이 저들을 막는 동안 주 력은 뜨갈레조가 완전히 포위되기 전에 여기 망꾸 부미 왕자님을 따라 빠져나가 추격을 뿌리친 후 후방에서 집결해야 한다.” 스미사르트 주지사는 1825년 7월 20일 디포네 고로 왕자가 망꾸부미 왕자와 함께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간주하고 부지사 쉐팔리에(Chevallier)를 시켜 부르데부르크 요새의 기병대를 지휘해 왕자 의 저택을 포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뜨갈 레조의 초입에서부터 그들은 디포네고로 지지자 들의 강력한 저항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남쪽과 동 쪽으로부터 밀고 들어가는 네덜란드군은 저항군 이 마치 잘 조련된 군대처럼 전술적으로 방어선을 만들고 조직적으로 조금씩 물러서는 모습에 내심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저한 화력 의 차이를 보인 전투에서 디포네고로 시종들의 전 열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적잖은 인명피해를 교환하는 사투를 벌인 끝에 네덜란드 군은 방어선을 뛰어넘었고 Bandung Bandung -Wot Batu Jl. Bukit Pakar Timur No. 98 Basketball Jakarta Association)라는 교민 농구 모임이 열립니다. 벌써 13년째 활동 중이고 Batu Mandala Batu Perahu가 있다. Batu Indung(어머니 돌)이라는 나무줄기로 된 작품이 있다. 이 나무는 Sunaryo 집 뒷뜰에 있었던 잠부 (jambu=구아바)나무의 줄기이며 Batu Waktu는 제한된 시간을 의미한다. 이 돌에 박혀 있는 기계는 시간의 개념을 의미하지만 그 자체로 시간을 나타내지 못한다. 태양광 패널로 구동되는 동력 기어들로 구성되어 돌 안에 설치되어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간의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 기계는 Batu Bale 위에 있는 태양열 발전으로 작동된다. 그래서 밤에는 작 동되지 못한다. 이는 우리들은 시간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위에 있는 벽에는 Batu Sepuluh Batu Ap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3 이렇게 새겨져 있다. “hana nguni hana mangke Ciburial Wot Batu에 저의 인생 여정 에서 발생하는 영적 Wot Batu의 중 심에 서서 ‘삶’에서 ‘내세’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관문’이 된다. 돌은 시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21세기 인간의 문명을 남길 수 있는 영원 한 증거가 된다. 고대 인류가 만든 돌 조각과는 차 별화하기 위해 수나르뇨는 Batu Lawang 위에 현 대 문명의 흔적으로 그의 지문을 스캔하고 확대한 다음 돌에 새겨 넣었다. 이처럼 모든 조각 [신간]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오는 9월 20일 한인 의 날에 즈음해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 를 출간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의 신성철 발행인과 조연숙 편집장 공저한 <인도네시아로 간 오랑꼬레아> 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한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신간은 인도네시아에서 한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인터뷰 2.0] 영 비즈니스리더 6 / 기획: 이영미 채움디자인 강수한 대표 “공간을 채우고 sanyari bumi ditohi tekan pati!”(사두묵 바뚝 tan hana nguni tan hana mangke”. “현재가 있음으로 미래가 있으 며 ‘브랜드’로서의 힘을 갖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도네시아처럼 한국 문화에 대 한 관심과 호감이 높은 지역에서는 ‘사 ‘선배 창업가’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이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선배’라기보다는 여전히 어디서든 막내라는 마음가짐으로 배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한 가지 ‘형태가 아닌 본질’ 을 설계하는 디자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노 력하고 있습니다. Q. 채움디자인은 한국적인 감성과 한국의 미(美)를 인도 네시아 스타일로 어떻게 풀어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근 인도네시아 고급 주거 시장에서‘한국 스타 일’에 대한 관심이 분명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 희가 수행한 ‘가효’ 레스토랑 프로젝트 역시 그 런 흐름 속에서 탄생한 사례인데요 “경신을 통해 친밀하게 믿어라”라 고 했습니다. 몸과 마음을 함부로 다루지 말고 “평온함으로 지혜를 기른다”라고 했습니다. 지혜가 생겨나더라도 그것을 의지하 여 행동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했습니다. 지혜와 평온함이 서로를 성장시키며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갤러리에 있는 Kopi Selasar에서 반둥의 청아한 하 늘 아래 한편의 시로 펼쳐지는 산과 들을 감상했다. 수나르뇨는 ITB(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조각 예술을 공부하고 거리 걱정과 결핍이 없으며 걷고 서고 앉고 눕는 모든 순간에 걷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경)으로 인해 내면이 혼탁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형편이나 상황이 녹록치 않더라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경제적 역량을 완전 히 바닥낼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된 이 전쟁이 고 작 디포네고로 왕자의 조상 묘역을 파헤치려는 네 덜란드와의 말뚝 분쟁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피상적인 관점일 것입니다. 그 배경 은 분명 훨씬 더 깊고 입체적일 터이죠. 다음 호에 계속 서쪽지역에 묵었습니다. 다른 부인들은 먼저 일찍 죽거나 전장에 따라나서지 않은 상태에서 라덴 아 유 렛나닝시만이 자바 전쟁 초기부터 전쟁 마지막 날까지 디포네고로의 곁을 충실히 지켰습니다. 디포네고로 왕자는 그곳에 군대의 본진을 설치하 고 조요멍골로(Joyomenggolo) 경험과 젊은 감각이 공존하는 팀이라는 점이 큰 강점입니다. 특히 채움디자인은 ‘디자인’을 핵심 경쟁력으 로 삼고 있어 고 객의 니즈 고객 맞춤 설계에 있어 높은 자유도가 확보됩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분명 히 존재하지만 공간의 성격까지 종 합적으로 고려한 설계 전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능과 교체 주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공공시설일수록 그 기준은 더욱 까다롭습니 다. 자재 선택의 폭도 다양하기 때문에 과 식하면 비 위장을 해칩니다. 수면은 과도하게 하지 말고 과도하게 하면 정기가 흩어집니다. 저는 200년을 살았지만 과로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백세 이상까지 평온하게 살며 군사 적으로 지지했으므로 실제로 족자 술탄국의 왕가 와 귀족 절반이 디포네고로 왕자의 지휘를 받으며 네덜란드군과 맞서게 되었던 것입니다. “왕자 전하! 문안 드리옵니다.” 이슬람 학자와 쁘산트렌 학생 복장을 한 수백 명 의 병사들을 이끌고 깔리사카에 나타난 한 남자가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35 천 명의 디포네고로군 장병들이 사망했고 네덜란 드군도 8천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디포네고로 군은 게릴라 전술에 능했고 매복공격으로 네덜란 드군 병참로를 속속 차단했는데 정작 네덜란드군 은 일관성 있는 전략이나 제대로 된 응전의 결기 도 없었으므로 전쟁 초반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피해가 컸습니다. 자바전쟁은 자바의 구시대와 근대 그 감 성을 어떻게 조율해서 현지에 맞게 풀어내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그 감정의 결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언어로 번역해 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디테일 을 유지하되 그 과정에서 신사업을 함께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포지션별로 협업 방식이 다르지만 그 누구도 대신 느껴 줄 수 없습니다. 노화 그 사이를 유연하게 조율해 나가는 것이 저희의 중 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경 우 그 시간 동안 비즈니스의 구조와 인 도네시아라는 나라를 몸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채움디자인도 존재 하지 않았을 겁니다. 단순히 창의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그 외 일부 부자재나 마감재는 인도네시아 현지 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합니다. 단 순히 ‘친환경이냐 아니냐’의 이분법보다는 그 한 끗 차이가 많은 문제를 줄여줍니다. 기회는 ‘적극적 으로 움직이는 사람’에게 늘 열려 있으니까요. Q. 끝으로 <한인뉴스> 독자분들께 따뜻한 인사 한마 디 부탁드립니다! 늘 채움디자인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한 인뉴스>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부회장과 JIKS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기업을 운영하는 입 장뿐 아니라 한인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서로를 지 지하고 연결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매일 실감 하고 있습니다. 낯선 땅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 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한인 분들께 깊은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들의 수명은 길고 움직임도 약해 보이 지 않았다고 기록에 전해집니다. 허나 현대의 사람들은 다릅니다. 50세가 되기도 전에 이미 늙어 보 입니다. 시대가 다르고 하늘과 땅 사이의 기운이 다르기 때문일까요? 그 이유는 그때의 경험은 분명 지금의 채움 디자인을 만든 단단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디자인 DNA’는 ‘정제된 감성과 실행 가능한 디테일’입니다. 단지 시각적 완성도가 아니라 실제 시공과 사용을 고려한 현실 기반의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 철학이 자연스럽 게 녹아든 공간’이 채움디자인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입니다. Q. 대표님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그리고 가장 큰 터닝포인트는 무엇이었나요? 제가 인도네시아에 처음 온 것은 2002년 2월 14 일입니다. 사실 자카르타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고 그리고 균형 잡힌 리더십 세 가지의 조화가 지 금의 채움디자인을 만든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자카르타를 비롯해 주요 도시 곳곳에 채움디자 인의 손길이 닿았다고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표 프로젝트 하나만 꼽자면? 그리고 채움디자인만의 ‘ 디자인 DNA’는 무엇인지도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러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단연 현대 자동차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입니다. 팬데믹 초기 였던 2020년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돌파하셨는 지 여쭙고 싶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 가장 크 게 느끼는 변수는 ‘글로벌 경기의 직격타를 고스 란히 받는다’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체가 제 조업 기반이 강한 시장이다 보니 그리고 동남아 전역 을 향한 미래 전략에 대해 강수한 대표와 함께 심 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안녕하세요 그리고 동판이 만들어진 연도가 새겨져 있다. Wot Batu는 Bukit Pakar라 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산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다. Wot Batu에 있는 돌의 80%는 Bukit Pakar 주변 산에서 나온 것이다. Batu Sepuluh는 10개의 돌이 쌓여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다. 크리스트교의 십계명을 상징하기도 하며 그리고 리더십의 본질을 배 웠습니다. 그러던 중 인도네시아에 정착할 거라면 제대로 공 부하고 새 방향을 잡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부산외국어대학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에 편입해 졸업한 뒤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기능적 디자인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리고 자바 북부해안지 역 대부분을 포함한 자바섬 거의 전체가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항전에 식민정부는 크 게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치열하고도 연 속적인 전투로 양쪽 모두 엄청난 인적 그리고 회춘의 비법은 모두 이 속에 담겨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좌선은 신체 자세를 단정하게 하고 두 눈을 감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형식적인 좌선일 뿐 그보다 앞서 그 형제 인 망꾸디닝랏 왕자 극도로 목마를 때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기쁨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일정 하나하나가 정교 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 에 남습니다. 그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이 얼마나 정교하게 움직이는지를 몸소 느꼈고 글로벌 브 랜드의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현지 실정에 맞춘 공 간 기획을 통해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 다. 이처럼 채움디자인은 변화하는 업무 환경 글로벌 제조업 경 기가 둔화되면 관련 기업들의 인테리어 수요도 동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I 43 반 위축되는 구조를 띱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채 움디자인은 위축되기보다 오히려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주목한 것은 바로 ‘접근 가능한 상업 공간’이었습니다. 예컨대 대 형 쇼핑몰 내 팝업 부스 금속 급할수록 심호흡 한번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와 온전한 휴식(수면 기대거나 잡을 수 있다. 입구에 있는 Batu Abah Ambu 옆에 Wot Batu가 한눈에 보 이는 돌로 만든 안락의자 Batu Merenung가 있다. 이곳에 앉 참고자료: Wot Batu (Sunaryo Soetono) https://wotbatu.id https://mediapublica.co/2020/02/23/wot-batu-instalasibatu-penghubung-spiritual-jiwa-dan-raga https://amilaauliyah.com/2020/11/01/wot-batu-makna-kehidupan-dalam-bebatuan/ 아 영원한 걸작傑作) 가득한 Wot Batu를 감상하노라면 묵시록을 읽는 것 같다. 이 가슴이 멋을 듯 한 풍경을 두고 인도네시아는 오랜 시간 기업 들이 아예 인테리어 설계 단계부터 줌미팅 공간을 요 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 경이 인테리어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는 셈이죠.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는 파크랜드 그룹 회장 실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특별히 회장님께서 한 국 본사 직무실로 저를 직접 초청해 “이 구조 그 대로 인도네시아에 재현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 다. 책상의 위치부터 나무 결 방향 기업 운영의 구조적 지 속성까지 포함해 고민해야 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특히 저희는 최근 말레이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 44 I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으며 꺼두(Kedu) 지역의 끔방아룸 마을(desa Kembangarum) 등 여러 지역에 화약공장들을 비밀리에 세우고 본격적인 전쟁준비를 착착 진행 되었습니다. 이렇게 발생한 자바 전쟁은1825년부터 1830 년까지 5년간 자바땅 대부분을 휩쓸게 됩니다. 사 람들은 이를 디포네고로 전쟁이라고도 부르죠. 이 전쟁은 네덜란드가 동인도에서 예전엔 단 한번도 겪어본 적 없던 성격의 것이었습니다. 중부 자바 전부와 동부 자바 일부 꽃이 피는 무늬 의 대리석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똑같이 구현하는 것이 조건이었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현지 법인 직원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내면의 영혼과 무한한 자연과 이야기 를 나눈다. 돌에 새겨진 철학적인 사유를 음미하노라면 효율성과 생산성만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경박한가를 깨닫게 된다. 삶이 반영되는 사색적인 공간과 시간이 있는 Wot Batu는 신과 자연과 인간의 삶과 내면의 영혼 이 돌과 함께 이미지가 되는 곳이다. 가벼운 종이나 사원의 벽이 아닌 영원성을 상징하는 돌에 새 겼으니 한층 더 묵직하게 느껴진다. 돌은 인위적으로 옮기지 않는 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 한 곳에 그 흔적이 깊게 남게 된다. 이처럼 Wot Batu는 모든 조각 나무 나중에 산의 높이와 형태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산 이름 남자카르타 삼성전자 개발 사무실(Samsung Electronic Indonesia) 등 다양한 프로젝트 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또한 채움디자인은 단순한 공간 설계를 넘어 내면에서부터 태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육근(눈 내면의 세계는 가벼이 여기고 내세를 상징하는 수 나르뇨의 석조물 작품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야외 갤러리이다. 전시된 영원한 석조물은 서부 자바의 반둥을 둘러싼 산 내외 구별 없이 어떠한 욕망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잡념이 들어 마음이 어지러우면 이를 억지로 누르려 하지 말고 자연스 러운 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평정심을 유지해 나갑니다. 이는 건강한 생체 리듬을 유지하 는데 중요한 요소로서 냄새 맡고 너무 느슨하면 소리 가 나지 않습니다. 현의 긴장도가 적절할 때에 소리가 조화롭게 울립니다. 또한 너의 생각이 계속해서 혼란스럽지 않게 하라. 생각을 줄여 신을 기르고 너의 정기를 낭비시키지 않 게 하며 높은 곳의 삶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 다. 이 작품의 배열은 높이를 의미하는 ‘고도’ 라는 단어를 만들고 있다. 순다어로 샘을 뜻하는 Batu Seke는 Wot Batu 안 에 흐르는 물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그 뒤에는 꼭대기에 풍속계 모양의 금속이 붙어 있는 돌기둥 Batu Angin이 있다. 사람과 신과의 수직적 관계 를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람들 간의 수평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Batu Mandala와 짝을 이 룬다. 이 작품 역시 수평적 높이 눈을 반쯤 감고 다른 사람에게 빚을 지지 않아 이자의 부담이 없으며 다른 사람을 해하지 않습니다. 자애로운 기운 은 천지의 조화를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자는 검소함을 보물로 여겼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검소함은 단지 재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식 생활의 검소함은 비 위장을 튼튼히 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17년간 제조 현장에서 근무하며 공장장까 지 경험했고 다시 해가 뜨면 일터로 나가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의 가치가 축척된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거나 신 중심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과 신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치라든가 하는 것을 굳이 설명한다는 것은 당혹스럽다. 이 여행은 문화탐방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느 작품에서는 아주 먼 과거의 사람을 만날 것 같고. 어떤 작품은 나를 관조의 세계로 이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저 너머 세상의 우주와 조우하는 순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 험과 문화적 통찰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채 움디자인을 설립한 그는 다음 세상의 삶을 의미하는 Batu Air로 우리들을 인도하고 있다. Batu Abah Ambu Batu Indung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1 이는 우리들의 현세의 삶과 내세의 삶을 나타내는 이원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돌에 새겨진 구멍과 조각은 또 다른 예술적인 느낌을 선사한다.삶과 죽음의 두 영역을 분리하는 부분에 Batu Lawang 이 놓여져 있다. Lawang의 의미는 순다(Sunda) 또는 자바어로 문이라는 뜻이며 단 한 치의 땅을 뺏으려는 누군가의 똔다노(Tondano) 유배 시절의 끼아이 모조 http://jembatan-pengetahuan.blogspot.com 34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디포네고로 왕자에게 허리를 굽혔습니다. “무슬림 아니냐? 정말 반갑구나!” 오래 전 뜨갈레조에서 만났던 천재소년 무슬림 모하마드 칼리파는 수라카르타에서 저명한 이슬 람 선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울라마 끼아이 모조(Kyai Mojo)라는 이름으로 명성을 얻어 수 라카르타 수수후난 빠꾸부워노 6세의 측근이 되 었고 일무 까누라간(Ilmu Kanuragan)이라는 신 비로운 능력을 익혀 전장에서 목소리 하나로 적들 을 격파하는 단기성과에 민감하고 예측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 속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도 단순히 친환경 자재나 설 계 기준에만 국한되지 않고 단순히 디자인 기업 창업을 넘어 현지 제조업에 몸담으셨던 이력이 인상 적입니다. 인도네시아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 는지 단조롭고 소박하지만 지혜로운 생활을 하고 단지 ‘한국 적 요소’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단행본으로 만 드는 과정에서 일부 본문을 삭제하거나 축약하 였음을 밝혀둔다. 2020년 한인사 작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한인 과 한국기업들은 인도네시아에서 계속해서 새 로운 역사를 써왔다. 서부자바주 가룻 지역의 꼬마루딘 양칠성길(Jalan Komarudin Yang Chil Sung)이 만들어져서 직접 취재해서 추 가하는 등 일부는 추가했지만 담배 대부분 경쟁 입찰을 통해 결정되는 구조 이다 보니 대표님. ‘공간을 채우고 대화 더위가 오기 전에 옷을 벗었습니다. 극도로 배고플 때 음식을 먹지 않았고 도가 완성되고 덕행이 완비됩니다. 이 방법 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장생의 비법을 완전히 파악하게 되며 도가에서 단전의 단련 과 호흡법을 연구개발한 사례 도와 덕이 본성으로부터 저절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평온함과 지혜가 결합된 상태가 정경과 지혜입니다. 지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평온함에 안주할 수 있다면 동종 업계에 비해 트렌디하고 열린 시각으로 고객과 소통합니다. 홍익대학교 산업디자 인 전공 출신인 총책임자와 영국에서 인테리어 디 자인을 전공한 팀장은 두바이 등 중동권 프로젝트 를 경험한 뒤 저희 회사에 합류했습니다. 다른 직원 들도 실내 디자인 두려움)를 초 월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경계를 초월하면 번뇌가 생기지 않고 두려움과 모욕을 받지 않고 두통 등에 시달리 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과 육체는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은 곧 에너지이고 기혈순환의 핵 심입니다. 마음에서 시작된 작은 병이 암으로 커지는 과정을 겪으며 후회하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관 찰합니다. 큰 병마에 시달리고 나서야 외양간을 고치기보다 듣고 디 테일이나 품질 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을 구현하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채움디자인은 한국 산 고급 자재와 로컬 자재를 믹스해 사용하는 방식 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닥재는 고객이 꼭 원할 경우 LG의 고기능성 바닥재를 수입해 사용하 고 디자인 감각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소통과 관리입니다. 언어를 넘어서 또는 호르몬 등에 서 찾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시황의 불로장생초를 찾는 일화나 또한 이러한 인연들이 언제 어디서 끝날지 우리들은 알지 못 한다. 영원히 우주를 맴 돌 수도 있고 이생에서 끝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국가이 나 그 바탕에는 불교힌두이즘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atu Perahu는 출생과 죽음까지 의 삶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우리들은 출생부터 사람들과 교류하고 레이아웃을 통해 공간의 정서와 흐름 속에 자 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이죠. 고객들도 이런 절제 된 한국적 무드를 굉장히 신선하고 고급스럽게 받 아들이는 편입니다. 사실 초창기에는 상업 공간 롯데케미컬 등 의 굵직한 프로젝트도 있었지만 롱고 왕자(Pangeran Ronggo) 마사지 등)을 즐기는 습관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번씩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며 마약 등 몸에 이롭지 못한 중독성 있는 기호식품을 과다 섭취하고 자신의 건강은 뒷전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시기 마음과 도가 일치되어 몸 과 마음은 자연스레 평온해집니다. 임상에서 환자분들과 대화하다 보면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하여 불면증 마음을 쉽게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수지천은 “태산이 눈 앞에서 무너져도 담담할 수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과정이 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 을 지닌 직원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마음이 동요되고 마음이 동요되면 맑은 정신을 낼 수가 없고 마음이 요동치면 어 리석음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환상에 홀려 그것이 실제라고 착각하며 많 은 유혹들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술을 일상 음료로 삼고 말을 줄여 기를 기르라.“ 과거에는 장수의 길을 논의할 때 말의 검소함은 기를 보하 고 맛을 느끼고 망상하며 머르타사나 왕자가 그들의 아버지 하멍꾸부워노 2세와 함께 말레이 반도 삐 낭섬으로 유배된 후 뒤에 남은 형제들의 맏형이 된 망꾸부미 왕자는 자기 수하 백수십 명을 총동 원해 뜨갈레조로 향하며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지난 호에 이어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33 ‘나도 너희 말 들을 놈 아니다.’ 그도 하멍꾸부워노 2세의 반골기질을 그대로 물 려받은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조카를 만나러 온 망꾸부미 왕자는 디포네고로 왕자를 끄라톤으로 데려가긴커녕 그와 의기투합하여 함께 네덜란드 와 맞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디포네고로 왕자가 삼촌 망꾸부미 왕자를 얼싸안던 그때에 망구부미 의 전향을 알게 된 다누레조와 네덜란드 측은 망 꾸부미에게 속은 것에 분개하며 마침내 본격적으 로 군대를 풀었습니다. 1825년 7월 21일의 일입 니다. 네덜란드군이 뜨갈레조로 들어가는 길을 폐 쇄했을 때 디포네고로의 저택에는 망꾸부미 왕자 가 데려온 사람들까지 포함해 1 메카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Surat Al Fatihah(코란의 첫 번째 장)가 새겨진 유리가 있 다. 유리에 부착된 작은 돌은 수나르요가 성지순례 때 히라(Hira) 동굴(무함마드가 지브릴(Jibril) 천사를 통 해 알라신으로부터 첫 계시를 받았던 동굴)에서 가져 온 것이다. Batu Gerbang Batu Mushalla 60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에 있는 돌다리는 Wot Batu를 오른쪽과 왼쪽 영역으로 나눈다. 두 영역 은 다른 역할을 하면서 서로 균형을 이룬 다. 우측 뇌는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사고 를 담당하고 명예와 이익의 속박에서 벗어나 목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평 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자신을 컨트롤 하려고 하지 말고 몰입의 즐거 움과 리듬감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골프 역시 조 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고요. Q. 마지막으로 몸도 릴렉스되며 편안하다는 느낌 을 받게 됩니다. 통증이라는 느낌은 기분을 다운시키고 불안하게 만들며 무색계로 나뉩니다. 사욕을 버리면 욕계(욕심)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세속적 경 계를 잊으면 색계(유혹)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공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무색계(불안 물적피해 를 감수해야 했는데 네덜란드측 문헌에 따르면 이 전쟁 중 약 20만 명 정도의 자바인 민간인들과 7 고아 슬라롱 https://gudeg.net | https://rentalmobilyogyakarta.net 자바 전쟁 www.youtube.com 미니멀하고 모던한 감성으 로 조화롭게 풀어낸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전통 요소를 단순히 복제하기보다는 바 람과 같은 자연의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서로 소통 합니다. 또한 무한한 차원의 자연은 인간을 포용한다는 인식을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Wot Batu에 대해 말할 때는 빨간색 안경테 너 머의 그의 눈은 유난히 빛났다. 빨간색은 생명 바람 바로 조직 구성의 균형 감과 유연한 접근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주요 한국인 실무진 5명은 모두 80 년대 초반생으로 바후유다 (Bahuyuda) 반둥 시내에 있는 서부 자바 투쟁 기념비(MONPERA)도 그의 대표 적인 작품이다. 가장 최근 기념비적인 작품은 Gelora Bung Karno 주 경기장 앞에 있는 2018 년 아시안 게임 가마솥인 빌라 누산타라(Bilah Nusantara)이다. 그는 회화 발리 에서 가져왔다. Batu antara Bumi Dan Langit (땅과 하늘 사이의 돌)이라는 설치 작품은 우주의 이원론을 표 현한다. 풀은 땅(수평)을 의미하고 하늘은 벽(수직)으로 상징하였다. 지구는 말하고 숨을 쉰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므로 균형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끝없는 일 이 될 것이다. 수나르뇨는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듯 하늘은 땅을 지키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양 말을 벗고 풀 위에 올라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회화가 건네지 못한 설치 미술의 감동으로 우리들 은 잠시 넋을 잃는다. ‘삶의 무대’라는 작품에는 Batu Indung 번잡하고 답답한 마음 이 결국에는 노화를 촉진시키고 병을 만들고 건강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다음에 또 도전하면 됩니다.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되찾기 힘든 것이 문제입니다. 글: 미르한의원 원장 서상영 28 I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단연은 세속적인 인연을 끊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연결고리에서 얽매이게 되면 보검을 주조하는 것 과도 같습니다. 강철의 비율이 적절해야 검이 날카로워지고 쉽게 부러지지 않는 법입니다. 연성의 진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하는 운동 부귀영화 의 생각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리되면 마음은 잠시도 평온하지 않고 부귀와 명예의 생각이 의지를 흔들지 않았습니다. 배고픔과 추 위 부모로부터 받았음에 감사하고 부부간의 화합은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며 부자간의 화합은 가정을 평안 하게 하며 분노 분화구 지역에서 가져온 돌(바위)들이다. 돌들은 원형을 살리기 위해 채취했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불을 포함하고 있다. Batu Api가 있는 어두운 콘크리트 방 안에 들어서면 불은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불이라 하더 라도 우리는 그 불을 느낄 수 있다. 시청각실 Batu Ruang은 지하에 있기 때문에 여러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무덤 속의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죽 은 뒤에 다시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 주의 대폭발부터 우주가 형성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 는 어두운 시청각실에 들어오면 우리들은 제한된 공간에 살 다 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어느 누구도 미래에 어 떤 일이 일어날지를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우주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상태를 일컫기도 하는데 불편함과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아프지 않고 장수할 수 있는 무병장수의 방법을 연구 하였습니다. 현대과학에서는 무병장수의 열쇠를 DNA에서 찾기도 하고 브 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장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과를 줬습니다. 위기의 시기일수록 속 도를 조절하면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 다고 생각합니다. Q.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키워드로 떠오르 고 있습니다. 채움디자인은 친환경 자재 브 랜드 철학 브 랜드의 정체성을 공간에 담아내는 전략적 디자인 접근을 실현하고 있다. 자카르타 롯데 쇼핑 애비 뉴 내 처음처럼 카페(Chum Churum Cafe)의 브 랜딩 및 공간 기획을 비롯해 브랜딩 등 각 분야 전문가 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비움과 충만 빠눌라르 왕자(Pangeran Panular) 빠라깐 마을(Desa Parakan) 사교의 검소함은 몸의 정화와 사람관계의 실수를 줄이고 사교활동 사람 한 명이 더 필 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시작한 이 땅에서의 생활이 결국 제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 니다. 막상 제조업 현장에서 1년 넘게 일해보니 사슴 사슴이 오른쪽에서 갑자기 일어나도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정’의 극치입니다. 《도덕경》 오천 글자의 요지가 바로 위 내용입니다. 그래서 양생을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 사악한 것들이 멀리 사라지게 됩니다. 물질만능주의 세상에서 온갖 유혹과 집착을 적절히 조절해야 삶이 평탄하며 건강에도 이롭 다는 애기입니다. 경은 도의 기초입니다. 마음을 한결같이 집중하고 사업 운영은 어떻 게 연결되고 있나요? 학창 시절의 전공이 지금의 채움 디자인 운영에 어떤 ‘숨은 그림’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엔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때는 디 자인이 단지 ‘멋지고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일 이라고 생각했지만 산야리 부미 디토히 뜨깐 빠 띠!) 뜨갈레조를 빠져나가기 직전 디포네고로 왕자가 지지자들에게 외친 이 자바어 문장은 그후 디포네 고로군의 모토가 되었는데 ‘머리를 한번 건드리 는 손가락에도 산의 형태 삶을 완성한다” 채움디자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주목받는 인테리 어 디자인 및 시공 전문 기업으로 삶을 채우 다’는 말처럼 상감 상대방을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는 태도 새)을 모방한 동작으로 구성된 기공을 통해 신체 활동력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가진 젊은 인 재들이 회사의 전략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판 을 만들어주는 방식이죠. 특히 저는 ‘적극성’을 지닌 인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대표님 보시기에 한국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글로 벌 무대에서 더 경쟁력을 갖기 위해 필요한 점은 무 엇일까요? 분명 지금의 K-디자인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색계 생각 등 모든 적절한 양이 있는 법이기에 너무 넘쳐도 부족해도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세상은 욕계 생각의 검소함은 번뇌를 사라지게 만든다고 하였으니 생로병사의 모든 감정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을 살펴 나가다 보면 자연히 번잡함은 끊어질 것입니다. 장수한 선인들은 모두 이렇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수심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뜻합니다. 마음은 신체의 주인이며 생활은 규칙적이며 선인들의 지혜를 배워 나간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장자가 말하길 세금은 일찍 납 부하고 세상을 떠난 후 그 너머의 여행 세심하고 배려 깊은 회장님의 리더십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철학이 공간에도 고스란히 녹아들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또 다른 프로젝트로는 아디다스 크리에이션 센 터가 있습니다. 파크랜드 1공장 내에 위치한 이 공 간은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한 곳인데 세포나 신경전달물질 소재와 조 명 소화불량 수렝로고 왕자(Pangeran Surenglogo) 등 내로 라하는 왕족들과 귀족들도 디포네고로 왕자 편에 섰습니다. 자바 전쟁에서 디포네고로가 승기를 잡 던 시기에 궁성의 왕자 29명 중 15명 수명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다. 이를 실천하면 장생의 길을 열 수 있으며 수직적 관계라는 이원 론적 특성을 지닌 작품이다. Batu Seke Batu Lawang Batu Mandala Batu Perahu Batu Air 62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의 좌측: 논리 및 정보 영역 작품 Batu Peta는 돌을 가져온 곳에 대한 정보를 돌에 새겨 두었다. 작품 위에는 반둥 주변에 있는 산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놓여 있는데 수평적인 관계를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계속해서 둥글게 움직이는 우주론적 운동을 형상화하고 있다. 퍼져 있는 원형의 선들은 무대 위로 흩어지 고 있으며 술과 성욕에 빠지 는 것 모두 신체를 해칩니다.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정도가 심해지면 생명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서두르지 않고 걸었고 술과 성의 검소함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술에 취해 성 관계를 맺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벗 삼아 살아가며 슬픔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더해 가는 작가가 될지 전혀 모를 때였다. 그의 판화 중 5점은 Joan Miro 및 Paul Klee와 같은 세계 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The Contemporary Prints of the World(1989)에 선정되었다. Wot Batu는 약 2천 평방미터에 생명의 기원 시공 시공력 모두 를 갖춘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를 이끄는 강수한 대표는 2002년 인도네시 아에 첫발을 디딘 이후 시야를 멀리 두지 않았으며 식사 식사를 거르고 식음 공간의 리뉴얼 등 빠르게 기획되고 실행 가능한 중소형 프 로젝트를 집중 타깃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한 생존 전략을 넘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의 프로젝 트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Q. 수많은 기업이 경쟁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신은 견고하고 진실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경신 을 지키면 성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공자가 말하길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 수련법-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여러 가지 장생방법들을 통하여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무병장수” 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양 전통의 장생을 위한 지침> 아래의 방법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아디네고로 왕자(pangeran Adinegoro) 아디위노토 수리요디뿌로(Adiwinoto Suryodipuro) 앉을 수 있고 앞으로 는 산학협력이나 인턴십을 통해 ‘젊은 인재들과 의 프로젝트 기반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업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양생 방법의 차이 때문입니다.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I 29 상고 시대의 사람들은 음양의 법칙을 따르고 양생의 기술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어떤 프로젝트를 맡더라 도 국제적 감각과 실무 중심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저는 인테리어나 건축 전공은 아니지만 언어뿐 아니라 문화와 사고방식 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 경험 은 지금의 채움디자인 운영에 있어 굉장히 중요 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작업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얻고 잃음의 생각 을 떨치지 못하면 탐욕의 마음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마음은 잡음이 끊이지 않게 되어 여러 문화를 상연하는 지역으로 여백의 미 같 은 전통 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찾으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풀어 나간다면 생명을 좀먹는 일은 그 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가끔씩 생각날 때 읽어보시며 머리와 가슴에 양분주시길 바랍니다. 열정이 라고 말하는 그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작품에 새겨 두기 도 했다. Wot Batu에는 항상 큐레이터가 대기하고 있 으나 몇 번은 거장 수나르뇨 작가가 직접 설명해 주었 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여러 번 질문했다. “구루 사 공 영약을 찾거나 금단 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리고 노자는 말했습니다. “너의 몸을 지나치게 피로하게 하지 말고 오랫동안 제조업과 스타트업 중심의 경영가 관리 포지션에 집중해 왔기에 팀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직을 조율해왔습니다. 결국 전문성과 감각 오염된 상태를 기 꺼이 받아들이고 오직 맑은 차와 간단한 식사로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양생의 묘책 이며 온갖 유혹으로 마음을 어지럽히고 올해는 인도네시아 전체 산업 흐름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느낌입 니다. 단순한 스타일의 모방이 아니라 외부 세계의 명예와 이익에 집착하여 욕망을 줄여 정을 기르며 욕망의 검소함은 정신을 모으며 우뚝 솟은 구 조는 신에 대한 인간들의 위치를 상기 시켜 주고 있다. 또한 중력과 영성 사이의 균형을 상징하기도 하다. 또한 Wot Batu는 삶의 모든 요소 우리 옛 노래에도 사랑의 맹세를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묘비의 비석도 물론 돌이다. 돌은 곧 영원성이며 마음의 새김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불변을 상징하고 풍상의 세월을 무난히 견딘 다는 뜻을 지닌다. 그래서 돌에 새겨진 글이나 금속 원숭이 유지보수 가능성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턴 키 프로젝트(Turn-Key Project) 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책임 있 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인테리어 분야에 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책임’입니다. 채 움디자인은 외주를 최소화하여 책임 소재를 명확 히 하고 육체와 내면의 자 아 사이의 이원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삶 안에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움 푹한 곳의 물은 여성 신체의 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힌두교로 상징되는 인도 음과 양 음식은 절제하고 의식)을 스스로 살피고 이 때 문에 잠을 설치고 이 방법의 진수를 완전히 파악하면 불로장생을 논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 여행은 돌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여 행이었다. 그렇지만 전혀 무겁지 않고 그 의미는 깊고도 깊다. Wot Batu는 영원성을 간직한 돌을 매개로 하는 한 폭의 영성 가득한 그림이다. 수나르뇨는 말한 다. “돌은 인간의 영적인 육체와 영혼을 이어줄 수 있습니다.”라고. Batu Waktu Foto: https://amilaauliyah.com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 JL. Bukit Pakar Timur No.100 Ciburial 이는 모두 정기를 손상시킵니다. 기쁨 이러한 모든 일을 조금씩 절약하면 이 익이 따른다고 하였습니다. 화합은 길한 기운을 불러옵니다. 군신이 화합하면 국가는 번영하고 이렇게 되 면 이를 장수라 여 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 복잡하고 이후 거의 일방적으로 짓쳐 들어가 저택을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디포네고로 왕자와 망꾸부미 왕자는 대부분의 수 하들을 거느리고 이미 그곳을 탈출한 후였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격분한 쉐발리에 부지사는 디포 네고로 왕자의 저택을 완전히 불살라 버렸습니다. 뜨갈레조에서 고아슬라롱으로 퇴각 이 사건은 그 후 5년간 지속되는 자바 전쟁의 시 작을 알리는 폭죽이었습니다. 습격을 당해 밀려난 셈인 디포네고로 왕자가 이 사건을 아무렇지도 않 게 지나칠 리 없는 일이었습니다. “Sadumuk bathuk 인간은 육신을 타고 남으로써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을 갖게 됩니다. 육신은 오감으로 보고 인도네시아어도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오라” 는 말에 이끌려 인도네시아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창업이든 취업이 든 인도네시아에서 오래 살아오며 스 스로에게 늘 강조해온 지론이 있다면 바로 ‘적극 성과 존중’입니다. 중요한 건 현지인과의 관계입니다. 불합리한 상 황에서는 당연히 목소리를 내야 하지만 일견 사자후(獅子吼)와 같은 공력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은 수라카르타는 물 론 일의 무게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장수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성은 마치 가야금을 조절하는 것과 같습니다. 현이 너무 팽팽하면 끊어지고 자바 역사와 인도네시아 역사를 나누는 경계선이라고도 합니 다. 네덜란드의 전비와 군사 자신 의 삶속에서 의미를 찾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식생활이 불규칙 하고 자신을 높이고 다른 사람을 낮추지 마십시오. 또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 라는 말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크푸드 자연 법칙을 거스르고 즐거움만을 추구하고 일시적 쾌락만을 탐합니다. 이리하면 50세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촌사람들이 도시사람들보다 장수하는 확률이 높습니 다. 촌사람들은 아침이면 일어나서 낮에 일하고 자연의 광 대함과 비교하면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영상 속 일부는 수나르뇨의 평면 작품을 스 캔하고 편집한 것으로 그의 수백 작품 세계를 볼 수가 있다. Wot Batu의 마지막 작품 Batu Waktu는 시간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말하고 있 다. Batu Ruang이 제한된 공간을 의미한다면 자재 선택 폭이 한국만큼 넓지는 않습니다. 특히 로컬 자재만으로 구성할 경우 자족자이면 상락(스스로 만족하는 자는 항상 즐겁다)이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마음이 즐 거우면 몸도 즐겁습니다. 몸이 즐거우면 호르몬 대사도 잘 되고 혈액순환도 원활합니다. 생활한의학 6 한방 지난 호에 이어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I 27 그 밖의 인체 활동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항심의 방법은 내면을 고요하게 유지하고 작가의 의도에 신경 쓰지 마십시오 작은 일로도 사람들은 쉽게 성급해지는데 작품은 감상자 의 몫입니다.”라고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Batu Gerbang은 영적인 모험으로 가는 관문이다. 높 은 돌벽 아래의 자갈 돌 위를 천천히 잠부는 수나르뇨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이다. 안타깝게도 잠부나무가 열매도 맺기 전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수나르뇨는 어머니를 영원히 추억하기 위 해서 그 나무에 청동을 입혔다. 그 옆에는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Batu Mandala가 있다. 표면에 조각 된 만다라의 대칭선은 사람들 간 잠시 도 편안하지 않고 신체는 안정되지 않아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건강한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피해야 할 최대의 적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덕행과 재능을 드러내지 말고 장기간 잠을 잔 적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라는 새로운 업 무환경에서 비롯된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변화 중 하나는 ‘1인 줌미팅 부스’ 의 등장입니다. 초기에는 생소했지만 저는 그 안에서 가드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웃음) 농구는 저에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저희 역시 이에 맞춰 역량을 집중하게 되었죠. 하지만 올해 들어 제조업 과 일반 기업체 프로젝트는 다소 정체된 분위기입니 다. 지난해에는 엘지에너지솔루션 저희 팀 역시 한 치의 오차 없이 일정을 맞추며 프로젝트 매니 지먼트와 조직 운영의 본질을 깊이 배웠습니다. 동 시에 기술력과 책임감의 한계를 스스로 넘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전 세계가 멈춰있던 시기였지만 현 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진출이라는 중대한 미션 을 안고 있었고 채움디자인도 그 일정에 함께했습 니다.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현장에 들어가야 했고 전당포 에 가지 않고 전반적으로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선 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이는 단순한 미적 취향이 라기보다는 전시회 부스 전지전능한 창조주와의 관계 점진적으로 평점심을 유지해 나가도 록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위 글에서 언급된 내용 외에 식사 후 간단한 산책이나 적당량의 운동과 신체활동 정’ 네 글자로 요약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자애로우면 모든 생물을 해치지 않고 정’ 네 글자를 근본으로 삼습니다. 노자는 또 애기했습니다.“수면과 식사는 양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식사는 과식을 하지 말고 정기 소진이 촉진되어 수명이 단축됩니다. 루칭셴공은 말했습니다. “가정에 충분한 땔감과 쌀이 있고 정신 또한 온전하지 못하 여 정신의 안식처입니다. 마음이 고요하면 지혜가 생기고 정신이 맑지 못하면 육체 또한 탁한 기운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단연이 꼭 사람과의 관계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에서의 명예와 불명예 정신이 혼탁하며 정화하려 하지 않습니다. 만약 매일 자신을 살피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집착을 내려놓는다면 제가 그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삶 의 방식 조각과 함 께 문명의 기록이 되어 미래세대를 위한 21 세기의 유산이 될 것이다. 여행이란 가슴에 있던 돌을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인데 조심스럽게 걸어 서 바깥세상과는 다른 수나르뇨의 철학의 세계로 들어 오기를 원한다. 석조로 된 높은 돌벽은 무지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묘사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선택 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Wot Batu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아담한 기도처 Batu Mushalla가 있는데 조직 내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의 협업 을 이끌어가는 데 인문학적 감수성과 언어적 접근 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족자 술탄국 구석구석과 망꾸느가란 봉국까지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디포네고로 왕자와 망꾸 부미 왕자는 크게 반가워하며 그를 얼싸안았습니 다. 그의 합류는 전력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빠꾸부워노 6세의 측근인 그의 존재는 네덜란드 의 압박 속에서 모호한 입장을 보이던 수라카르타 도 사실은 디포네고로의 저항을 내심 지지한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끼아이 모조는 이후 전장에 서 디포네고로군의 전략사령관이자 이슬람 큰 선 생으로서 정신적 지주가 되었습니다. 족자의 귀족들과 일반 민중들이 끝없이 밀려들 어 디포네고로의 휘하에 들었으므로 깔리사카에 서는 더이상 그들을 수용할 수 없어 뜨갈레조를 나온지 불과 며칠 만에 왕자는 더 넓은 곳을 찾아 옮겨가야 했습니다. 가족과 병사들을 거느리고 꿀 론쁘로고군 (Kabupaten Kulonprogo) 덱소 마 을(Desa Dekso)에 도달한 디포네고로는 거기서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꺾어 반뚤시(Kota Bantul)로부터 서쪽으로 5킬로미터 족자 지역 태수와 군수들 88명 중 41명이 그를 정치적 족자에서 남서쪽 으로 약 9킬로미터쯤 떨어진 고아 슬라롱 (Goa Selarong)이란 곳에 이르렀습니다. 그의 아내들 중 그를 따라 나선 라덴 아유 렛나닝시 (Raden Ayu Retnaningsih)와 하녀들은 고아 슬라롱 시도에도 목숨을 다해 저항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도발과 공격을 절대 좌 시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철철 흘러 넘치는 외침 이었죠. 네덜란드군의 공격 반대방향인 북쪽으로 빠져나 간 디포네고로 일행은 네덜란드의 포위망을 벗어 나 일단 깔리사카(Kalisaka)에 도착했습니다. 자 바 전쟁의 첫 전투라 할 만한 뜨갈레조 전투는 결 코 디포네고로 왕자의 승리라고는 할 수 없는 결 과였지만 이 사건 소식이 자바 전역에 빠르게 전 파되었고 네덜란드에 대한 공개적 저항을 시작한 왕자의 행동은 백성들의 연민과 응원을 불러 일으 켰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추종자들이 깔리사카로 몰려 들었습니다. 한편 왕족들과 귀족들도 디포네고로 왕자에 대 한 지지를 밝히거나 직접 병력을 데리고 모여들 었는데 수라카르타의 빠꾸부워노 6세도 은밀한 지지를 보냈고 가갈딴(Gagartan)군의 영주 라 덴 뚜먼궁 쁘라위로디자야(Raden Tumenggung Prawirodijaya) 좌측 뇌는 논리적이고 유익 한 내용을 추론하는 우리들의 뇌처럼. Wot Batu의 우측: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영역 첫 번째 작품은 Batu Abah Ambu (아버지와 어머니)는 수나르뇨의 많은 작품들처럼 두 가지 대 조 요소(음양)와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링가와 요니(lingga & yoni)처럼 남성과 여성을 상 징하는 이 작품은 생명의 근원을 말한다. 긍정과 부정 죽음은 나 자신 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주의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 의지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동양전통의 장수비법의 일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고 저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글로 엮어 보 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장수의 핵심은 “평정심”인 것 같습니다. 인생은 어쩌면 평정심을 향해 나아가는 수련의 과정이며 즉 공간을 구성하는 감각과 디테일을 읽어내는 능력은 지금도 프로젝 트 초기 콘셉트를 잡을 때 유용하게 작동합니다. Q. 혹시 채움디자인에서 산학협력이나 인턴십 같은 ‘젊은 피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신가요? 젊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협업이 회사에 어떤 에너지 를 불어넣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입찰 기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구조입니다. 프로젝트가 있다고 해서 바로 실행되는 게 아니라 즐거움이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고 즐거움이 지나치면 신체를 상하게 하며 지금은 저희 법 인만 해도 10개 이상 설치할 만큼 보편화되었고 지나치게 정기를 소모하고 있습니다. 방탕에 빠진 자들은 에너지를 충전할 줄 모르며 지상의 신선이 될 수 있는 비결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고 시대의 사람들은 백 살까지 사는 것이 드물지 않았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개념은 ‘디자인 철학’이자 ‘운 영 전략’이기도 합니다. Q. 대표님의 인문학적 감성과 디자인 지속 가능하고 유연한 디자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자 합니다. Q. 바쁘신 와중에도 대표님만의 힐링 루틴이 있으시 다면 살짝 공개해 주세요. 저에게 가장 큰 힐링은 운동 지속 가능한 설계와 시공에서 어떤 접근을 하고 계신가요? ‘지속 가능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기 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국가별 자재 인식과 제도적 기준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지치도록 누워 있지 않았습니다. 추위가 오기 전에 옷을 입었고 진정한 좌선은 언제 어디서나 질병 질병을 피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 질투와 남을 해치려하는 마음 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환자분들께 이렇게 질문합니다. 왜 지금 계획하신 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나요? 이렇게 질문 드리는 이유는 건강보다 지금 의 목표가 더 중요한가를 되묻는 질문입니다. 계획한 목표가 중요하지 않다는 애기가 아니라 짐을 싸서 왔죠. 당시 치간칫솔을 OEM 생산해 일본과 유럽으로 수출하는 제조 공장 을 운영하는 PT Kang International에서 이미 문 중 형님 세 분이 먼저 와 계셨고 찌까랑(Cikarang) 과 자카르타의 가효 레스토랑 프로젝트 등에서도 기능성과 스토리텔링을 아우른 공간 솔루션을 선 보이며 인도네시아 내에서 신뢰받는 디자인 파트 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채움디자인의 비전과 인도네 시아 인테리어 시장의 흐름 차별화된 디자 인 철학과 정교한 시공 기술을 기반으로 고급 주 거 공간 및 상업 공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브카시(Bekasi)에 본사를 두고 자카르타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 며 채움 디자인은 어떻게 그 틈을 비집고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요?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성공의 열쇠’ 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채움디자인(PT The Chaeum Design & PT Sejin Jaya Lestari) 강수한 대표의 인도네시아 디자인 경영 이야기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I 41 아직 ‘성공했다’고 말하기엔 이르다고 생각 합니다. (웃음) 다만 지금까지의 성과를 가능하게 만든 핵심 요인이 있다면 채움디자인이 장 기적으로 그리고 계신 꿈과 비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채움디자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 로 단순한 진출을 넘어 채움디자인이 추구하는 비전과 철학은 어떤 모습인가요? 디자인부터 설계 철학적인 문양을 보고 있으면 경건하다 못해 아득함이 느껴진다. 거장 수나르뇨(Sunaryo Soetono) 작가와의 인연은 25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와 격렬한 고뇌를 하는 예술가였다. 반둥 갈 때마다 댁에 들리고 걸어서 작가의 갤러리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에서 사회에 대한 긴장 의 끈을 놓치지 않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청각을 너무 예민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래 앉아 있지 않았고 체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며 초자연적 에너지와 제 인생의 모 든 철학을 집중 시킬 겁니다. Wot Batu를 통해서 시작 도 끝도 없는 무한한 우주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입니다.” Wot Batu가 2015년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그는 가끔 진 행 과정도 이야기해 주었다. <Wot Batu>는 고대 자바 어로 “인생의 다리”를 말합니다. Wot Batu는 인간 의 영혼과 현실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영적 ‘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땅 촉감이 있습니다.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어떠한 자극에 대한 인체의 반 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으면 정신도 평온해 지고 취미활동 친구간의 화합 은 서로를 지킵니다. 30 I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韓方 ‘정’은 몸을 지나치게 피로하게 하지 않고 친환경 이전에 ‘안전’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 다. 실내 공간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는 기본적으로 방염(Fire Retardant) 인증을 받은 자재를 써야 하고 칠정(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음 업계 가 크게 위축되면서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기업체 사무공간 중심의 프 로젝트가 주를 이루게 되었고 통증은 나 자신만의 느낌이며 특히 농구와 골프입 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비비자(BBJA 특히 레스토랑 프로젝 트가 주력이었지만 파편은 문명의 기록이 될 것이다. 즉 Wot Batu가 Stonehenge 또는 Machu Picchu처럼 자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현대 인간과 현대 장비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에 비친 Batu Air는 연못에 걸려 있는 하늘과 함께 평화로운 죽음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가장자 리가 없어서인지 주위의 자연이 평화롭고 자유로 워 보인다. 이처럼 사후에 우리들은 경계가 없는 드넓은 자연으로 돌아가겠지. Batu Air는 인간은 신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의 삶 판화로도 유 명한 예술가이다. 1990년에 자카르타에 도착한 나는 하이야트 호텔에 있는 그의 그림을 보기 위 해 그곳에 자주 간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가 얼마나 유명한 작가인지 패션디자인을 공 부했던 시절의 ‘보는 눈’ 하지만 그것이야말로 다누레조 재상이 노리던 반응이었죠. 당시 뜨갈레조 저택과 그 일대에는 디포네고로 왕자 주변으로 모여드는 이슬람 학자 들과 청년들 숫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 숫자가 여단급 부대 병력규모에 가까워지자 지 척의 끄라톤 궁전을 장악한 다누레조 재상은 물 론 브레더부르크 요새의 네덜란드군에게도 적잖 은 부담이 되던 차였습니다. 그들로서는 어떻게 든 빌미를 만들어 디포네고로 왕자를 제거하거나 최소한 그의 힘을 크게 위축시킬 필요가 있었습니 다. 그러던 차에 다누레조 재상이 도로계획의 방 향을 뜨갈레조로 틀어 디포네고로 왕자를 격분시 키는 묘수를 생각해 냈던 것입니다. 조상의 묘소 가 파헤쳐질 것을 알고도 가만 있을 후손이 있을 리 없을 터였고 디포네고로 왕자는 그 미끼를 덥 썩 물고 만 것이죠. “더 이상 디포네고로 왕자가 제멋대로 구는 꼴을 봐줄 수 없소. 이번 도로공사는 왕국을 위해서도 우리 네덜란드를 위해서도 더 없이 중요한 일이 요. 그런데 그가 말뚝 박는 사람들을 때리고 우리 측량사들을 쫒아 냈으니 이건 반역행위와 다름 아 니지 않소? 당신이 디포네고로 왕자를 끌고와 사 과를 시킨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다면 왕족이든 귀 디포네고로 왕자와 자바전쟁 배동선작가의 술술 읽히는 인도네시아 역사 13 족이든 상관치 않고 뜨갈레조로 쳐들어가 그곳을 초토화시키고 말겠소!” 네덜란드 지방청사에서 다누레조 재상을 뒤에 세운 채 목에 핏대를 세우던 스미사르트 주지사 /지방총독(Resident Smissaert)은 디포네고로 왕자의 삼촌 망꾸부미 왕자(Pangeran Mangkubumi)에게 노발대발하며 디포네고로 왕자를 잡아들이라고 악을 써댔습니다. 물론 망꾸부미 왕 자가 이 사태를 잘 무마할 것이란 기대는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총독부와 다누레조 재상은 최소 한 아무런 중재나 절충도 없이 디포네고로 왕자를 무조건 공격했다는 세간의 비난만은 피하고 싶었 던 것입니다. “디포네고로 왕자가 내 말을 들을 녀석은 아니지 만 한번 얘기는 해 보겠소.” 하멍꾸부워노 3세가 죽고 한 번도 과식을 하지 않았고 한국 에서는 물정을 모르는 재외동포로서 어색해한 다. 한 사람이 고국의 보호와 안정감을 박차고 해외로 나가게 하는 동력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관련해‘최초’또 는‘1호’수식어가 붙은 역사가 많다. 1968 년‘한국 해외 투자 1호’한국남방개발(KODECO)의 원목 사업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외교 관계는 어떻게 발전시켜 왔는지 등에 관 한 기록이다. 이 책의 발행인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은“2020년 출간한 <인도네시아 한인100년 사>는 우리 이야기를 우리 스스로 기록한 것이 고 한국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사 업을 어떻게 펼쳤는지 한국의 공 간 철학을 인도네시아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유연 하게 녹여내는 것이 저희 채움디자인이 지향하는 디자인 전략입니다. Q. 외국에서의 시공은 늘 ‘예상 밖의 변수’가 가득하 죠. 인도네시아에서 인테리어와 건축 시공을 하며 마 주한 ‘진짜 위기’ 한국적인 결이나 소재 한국적인 미 감 자체가 하나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하기도 합니 다. 하지만 진짜 경쟁력을 가지려면 한국적인 미감 을 살리되 과하지 않게 항고위끄로모(Hanggowikromo) 같은 지휘관들을 통해 군대 체계를 편성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족자 남쪽 게게르 마을(Desa Geger)과 끼둘(Kidul)산 지역 해가 지면 돌아와 휴식하고 잠자고 현 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인도네시아 실무자들과 함 께 부대끼며 현상을 보면서 도 새롭게 추가하지 못한 내용들은 아쉬움을 남았다. 현실의 무게와 생산의 가치가 다르게 다가왔습니 다. 20대에 다른 업체의 대표님들을 만나고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와 책임 있는 시공을 할 수 있는 토대는 모두 그때의 경험에서 42 I 한인뉴스 2025년 5월호 비롯되었으니까요. 제 인생의 진짜 터닝포인트는 바로 그 제조공장 시절이었습니다. Q. 인도네시아의 인테리어 트렌드는 말 그대로 ‘변화 무쌍’이군요. 최근 주목할 만한 흐름에 어떻게 발맞 추고 계신가요? 인도네시아 인테리어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 니다. 현재까지는 여전히 기업체 중심의 프로젝트가 많고 현장에서 제조업과 조직 운영 을 직접 경험하면서 시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 아어를 전공하며 현재 재인도네시아 한인 회 부회장과 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 지사 사 무총장으로도 활동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산 업 및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함께 수행 중이다. 채움디자인은 현대적인 감각에 한국적인 미적 감성을 절제 있게 결합한 디자인을 지향한다. 이 같은 철학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판매 법인 사무실(Hyundai Motors Indonesia Office)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뜻이다. Wot Batu에서 여행을 마치기 전에 Batu Prasasti를 볼 수 있 다. 2015년 9월 4일에 Wot Batu 취임식에서 당시 교육문화 부 장관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이 Wot Batu의 지지를 표시하며 Wot Batu가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나르뇨는 인류를 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태어났다. 그는 창조적으로 상상 력을 확장했다. 그 상상력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에 게 도달한 Wot Batu 처럼 수나르뇨 시대의 작품을 빛내줄 것 을 바란다.”라고 적혀 있다.Wot Batu에서는 모든 작품을 만 질 수 있고 현재는 6년 째 회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멤버만 해도 무려 53 명에 달할 만큼 규모가 꽤 크고요 현지 라이프스타일이나 문화 코드와 자연스럽게 맞닿게 하는 설계력입니다. Q. 인도네시아를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현지 시장에서 디자인과 실용성 현지에서 장기간 일하며 살고 있는 거주자이자 생활인의 기록”이라며“이 책이 한국기업과 한국인들이 왜 인도네시아로 갔는 지에 대한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안내서가 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한인뉴스와 데일리인도네시아에 실린 기사와 칼럼을 기초로 쓰였고 현지의 문화와 수요를 존중 하는 디자인 파트너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동남아 전역에 채움디자인만의 감성 과 철학이 담긴 공간들을 선보이며 형제간의 화합은 서로 돕고 화타가 개발한 ‘오금희’(五禽戏)- 다섯 가지 동물(호랑이 활동을 제한하게 만들고 휴식을 적절히 유지할 때 신체를 온전히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를 주의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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