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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입니다. 샤오롱바오인데요. 다진 고기 를 만두피로 싸서 찜통에 찐 만두인데요. 만두 피 안에 육즙으로 가득하다는 게 특징인데요. 숟가락에 올려 작은 구멍을 내어 국물을 먼저 쪽하고 드세요. 그냥 한입 베어 물었다 가는 뜨 거운 육즙이 온 사방에 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중국에 있을 때는 가끔 몇 몇 식당에서는 빨대를 줘서 미리 육즙을 들이키기도 했습니다. 겉에 피는 야들야들해 부드럽 고 안은 육즙으로 가득한 따뜻한 샤롱 바오를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 요리로 Pork Siumai Tobiko(116 000 ++)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르예뜨’처럼 애피 타이저인데요. 짠 게 싫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달달한 애피타이저입니다. 바게트빵 세 조각 과 그 위에 곁들일 ‘브리 치즈’와 무화과 잼이 나오는데요. ‘브리치즈’는 흰색 곰팡이가 겉을 덮고 있어 겉은 흰 가루가 묻은 것 같이 보이는 게 특징인데요. 견과류와 과일 향이 풍부 한 소젖으로 만든 치즈로 여성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짭조름한 치즈와 무화과 잼이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모든 요리 통틀어 이 맛에 꽂혀서 집 갈 때 마트에 들러 ‘브리 치즈’와 무화과 잼을 사서 최근까지도 아침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이 애피타이저도 꼭 드셔보세요. 세 번째 요리로 Parisian Gnocchi(170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22:00 주소 : Pacific Place Mall 000 / 2인 기준 영업시간 : 토~일 오전 11:00- 오후10:30 월~금 오전 11:00- 오후 3:00 000 /2인 기준 영업 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10:00 주 소 : Jl. Senopati No.79 000 /2인 기준 영업 시간 : 월~일 오전 11:00- 오후2:30/ 오후 6:00~10:00 주 소 : BNI 000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금 오전 11:00- 오후11:00 토~일 오전 09:00- 오후 11:00 주소 : Jl. HOS. Cokroaminoto No.93 RT.3/RW.5 000 /2인 기준 영업시간 : 월~목 오전 11:30- 오전 12:00 금~일 오전 11:30- 오전 01:00 주 소 : Jl. MH Thamrin No.1 000 루피아 ++) 누텔라와 트러플 아이스크림인데 이 조합이 생각보다 특이하고 맛있습니다. Paris Brest (90 000 루피아 ++) 또는 Wanton w/crab (116 000 루피아 ++) 모양은 베이글 같은데 안 에 헤이즐넛 무스가 가득 차 있어 아주 큰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외에 크림 브륄레 000 루피아 ++) 소개 드립니다. ‘뇨끼’입니다. ‘뇨끼’는 그동안 제가 다른 식당 소개할 때도 자주 소개 드렸는데요. 파스타의 일종으로 식 감은 한국의 수제비와 유사하고 모양은 한국의 조랭이떡과 유사합니다. 감자 전분으로 만들 었기 때문에 더욱 쫀득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고 000 루피아 ++) 소개 드립니다. ‘샤오 마이 런’ 우리가 홍콩 딤섬 스타일로 자주 볼 수 있는 밀가루 반죽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꽃 모 양으로 빚어 쪄서 만드는 만두인데요. 만두소로 다진 돼지고기 000 루피아 ++) 소개 드립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요리인데요. 볶음 요리이기 때문에 가장 중국스러운 요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진 무를 밀 가루와 큐브 모양 케이크로 만들고 숙주 000 루피아 ++) 입니다. 돼 지 족발 튀김인데요. 돼.지.족.발.튀.김이라는 이 단어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지 죠? 겉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족발 비계의 쫀득함을 촉촉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Sauerkraut라는 양배추를 싱겁게 절여서 발효시킨 독일식 김치와 함께 제공되는데요. 약 긴 피클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이것 덕분에 기름지게 느껴지더라도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먹을 수 있어요. ‘겉바속촉’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포크너클을 gravy 소스에 찍어 드셔 보세요. 그리고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켜 보시면 하루의 스트레스를 다 잊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Schnitzel Vienna Style (Pork) (236 000 루피아 ++) 입니다. 마구로는 참치 다랑어 인데요. 규카츠 000 루피아 ++) 입니다. 태국식 쌀국수 볶음면 인데요. “팟”은 태국어로 “볶음”이라는 뜻이고 000 루피아 ++) 추천드립니다. ‘꼬르동 블뢰’고 발 음하는데요. 얇은 햄을 치즈에 싸서 기름에 튀기거나 구운 고기 커틀릿입니다. 쉽게 생각해 치즈 돈가스와 비슷한데요. 이 ‘꼬르동 블뢰’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얇은 돼지고기를 사용 하면서 돈가스로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은 ‘꼬르동 블뢰’라는 프랑 스의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학교에서 학생이 요리를 하던 중 개발한 요리라 이름이 ‘꼬르 20 I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동 블뢰’가 되었다고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 은 촉촉 짭짤한 게 딱 안줏감이라 식사하시고 2 차로 오셔서 이 요리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Duck confit (215 000 루피아 ++)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찐 만두피가 지 겨우시다면 튀긴 딤섬인 Crsp Beancurd Roll (58 000 루피아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베이징덕처럼 겉을 바삭하게 구워 낸 돼지 구 이도 있으니 Crispy Roast Pork (228 000 루피아 ++)도 추천 드립니다. 24 I 한인뉴스 2025년 2월호 자카르타에서 돼지 요리 먹기가 쉽지 않으니 이 메뉴 를 시키시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여 러 가지 면 요리도 있으니 밥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 은 볶음면도 같이 곁들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말 연초 모임을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이 식당에서 둘러앉아 딤섬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것은 어떨 까요? 저는 북적거리는 식탁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나오는 행복 한 에너지가 새해에 좋은 복과 행운을 가져다 줄 것만 같습니다. 여러 명이 모여 앉아 맛있는 딤섬을 여러 개 시켜 나눈다면 맛도 행복도 2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새해 인사를 드린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 갔습니다. 새해 다짐하셨던 일들은 잘 이어가고 계신 가요? 저는 잠시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시 다잡고 기운 내어 도전하려 합니다. 결국 000 루피아 ++)로 시작해 보세요. Rillette를 아시나 요? ‘리예뜨’라고 발음하는데요. 거위 000 루피아 ++)로 시작해 보세요. 베이징 덕인데 요. 딤섬 집의 묘미는 여러 딤섬과 요리들을 시켜 맛보는 것이 재미이다 보니 한 마리가 아닌 반 마리로 시키셔서 맛보길 추천 드립니다. 베이징덕은 겉에 설탕 또는 물엿 옷을 입히고 껍 질과 속살 사이에 펌프로 공기층까지 만들어서 바싹 말리는 과정을 거친 후 구워 내기 때문에 껍질이 아주 바삭하고 노릇합니다. 이것을 얇게 썰어 오이채를 비롯한 채소와 ‘바오빅’과 싸먹습니다. 한국의 보쌈과 유사합니다. 주문하면 셰프가 카트를 끌고 오셔서 그 자리에서 바 로 썰어 주시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북경오리로 입안을 기름기로 먼 저 적셔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00 루피아 ++)를 추천 드립니다. 사실상 토마토소스 000 루피아 ++)입 니다. 사이코로의 뜻은 주사위인데요. 네모나게 잘라서 나오는 스테이 크라 이렇게 이름 붙혀진 것 같습니다. 한국식으로 큐브 스테이크 쯤 되겠네요. 이 요리도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꽃갈빗살 (Short rib)을 사용해 아주 부드러웠고 000 루피아 ++)입 니다. 슈니첼을 아시나요? 망치로 두들겨 연하게 만든 송아지 000 루피아 ++)입니다. ‘덕 콩피 ‘인데 요. 오리를 저온으로 가열되는 기름에 숙성시켜 만들어진 프랑스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원래는 오래전 프랑스에서 기름이 공기를 차단하는 것을 이용한 보존 음식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길게는 1 년까지도 보관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전통적 인 방법으로는 손을 담갔을 때 약간 뜨거울 정도 의 000 루피아 ++)입니다. 아게다시 토후는 연두 부를 정육면체로 자르고 감자 전분이나 옥수수 전분을 뿌린 뒤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내는 일본식 두부 요리입니다. 그 밑에 육수 000 루피아 ++)입니다. 여 러분 뇨끼를 아시나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제비와 비슷한데요. 보통 감자 전분이나 밀가 루만으로 만들지만 이탈리아 지역에 따라 시금치 000 루피아 ++)입니다. 연어 사시미 인데 요. 일식집에 왔으니 또 연어 회야말로 참을 수 없잖아요. 사실 저는 장이 예민한 편이라 인도네 시아에 있는 식당에서 회를 먹는 것을 좀 꺼리는 편인데요. 정말 신선했습니다. 한 접시에 4조각 이라 조금 비싼 면이 있지만 비리지 않고 실망하시지 않을 겁니다. 한 입에 두꺼운 연어 한 조각 을 넣은 지 1초도 안 돼서 다 녹아 없어지는 마술을 경험하실 거예요. 세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Saikoro Steak (315 000 루피아 ++)입니다. 오코노미 야끼를 아시나요? 고기 000 루피아 ++)입니다. 저는 사실 지 인이 이 요리가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이 요리가 이 식당을 간 목적이었는데요. 다들 태국의 풋팟퐁 커리 000 루피아 ++)입니다. 촉촉한 계란을 열 면 게살이 들어있는 게살 오믈렛입니다. 저는 서양식의 촉촉하고 퐁실한 계란을 기대했지만 000 루피아 ++)입니다. 토핑으로 위 에 커다란 새우가 올라가져 있어서 일단 비주얼이 상당한데요. 쌀알이 노란색으로 되어있어 서 카레 가루를 사용했나 했지만 카레향과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여쭤보니 Grana Padano 라는 치즈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치즈는 우유를 써서 가열 압착하여 오래 숙성시킨 하 드 치즈인데요. 제조 기준이 덜 엄격하고 만드는 시간과 숙성기간이 짧아 가격이 낮다고 합 니다. 우리가 외국 마트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안에 알갱이 입자가 보이는 노란 조각 치즈 인데요. 꼬릿하고 고소한 풍미를 가졌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아 이탈리아 요리에 서 잘 빠지지가 않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부엌의 남편”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22 I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식당 정보 : <Dominica Jakarta>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000 루피아 ++)입니다. 피자인데요. 이탈리아 식당에 와서 피 자를 건너뛰기엔 인지상정이 아니잖아요. 사실 이 피자는 Margherita 피자에 부라타 크림만 추가되었다고 생각하 시면 되겠는데요. 저는 부라타를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시 켰는데 더 담백한 이탈리아 피자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 시다면 그냥 Margherita (140 000 루피아 ++)입니다. 혹시 오차츠케라고 들어 보셨나요? 쉽게 말해 녹차에 쌀 밥을 말아 위에 여러 가지 고명을 얹어 먹는요리입니다. 사실 저는 외 할머니가 일본에서 나고 자라셔서 일본식 요리를 많이 해주시는데 000-400 000-500 000-700 000루피아 ++)입니다. 2차로 맥주 정도만 즐기고 싶어서 너무 배가 부르다 하시는 분들께 사실 이 메뉴 하나만 시키시 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독일 맥주는 뭐니뭐니 해도 소시지랑 먹는 것이 근본이잖아요. 이 Platter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소시지들과 첫번째로 소개 드렸던 족발 튀김 000루피아 ++)입니다. 굳이 찾아먹지 않으면 식이섬유 섭취할 일이 자주 없다 보니 이런 샐러드 맛있어 보이는 식당에 가면 꼭 샐러드를 시키는 편인데요. 헤비한 음식을 먹기 전에 이런 야채류들은 소화가 되면서 칼로 리를 더 많이 소모하고 000루피아 ++)입니다. 바비큐 돼 지 폭립인데요. 술 없이 낮에 식사만 하실 거라면 개인적으로 제일 추천드리는 요리입니다. 30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식당 정보 : <Paulaner Bräuhaus>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10310 ※ Google 참고 이 살짝 꼬릿하고 고소함이 새우와 아주 잘 어우러졌습니 다. 노란 밥위에 큰 새우가 비주얼적으로도 색달랐기 때문 에 이 요리도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Fior di Latte (165 2 차로여기서 이 요리를 안주삼아 맥주와 함께 곁들이시기를 아주 추천 드립니다. 세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Massaman curry (100 2월 동안 게으름 피우느라 미뤄뒀던 새 로운 일 BUSABA A THAI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Furusato Izakaya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Jakarta 10210 ※ Google 참고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요리는 Okonomiyaki Seafood (157 Jakarta 10310 인도네시아 ※ Google 참고 가격대가 좀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날이나 나에게 주는 보상 같은 느낌으로 저는 우울하거 나 기분이 안 좋을 때 Paulaner에서 폭립으로 힐링한 적도 있습니다. 고기가 질기지도 않 고 부드러운 편이라 살도 아주 잘 발립니다. 꼭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Paulaner Platter (791 Jakarta 12110 ※ Google 참고 가 있어서 저는 지나갈 때마다 들러서 디저트를 사 오기도 하는데요. 몇 개 추천해 드리자면 Jakarta Selatan 12190 ※ Google 참고 Jalan Jenderal Sudirman. 36 Ground Floor Jia ㅇㅕ기가 맛집! 여러분 Jl. Jenderal Sudirman No.52-53 Ground Floor Kebayoran Baru Menteng Nutella Truffle Sundae (90 RT.5/RW.3 Selong Senayan Shangri-La Jakarta Kota Jl. Jenderal Sudirman No. Kav. 1 Jakarta 10220 ※ Google 참고 ‘겉바속촉’을 넘어선 ‘겉바속녹(녹는다)’이라 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도 맛있게 즐 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Salmon Sashimi (103 ‘집’이라는 뜻인데요. 안에 곳곳에 중국풍 도자기로 장식이 되어있어 중식당이라는 느 낌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조명이나 인테리어는 중식당의 느낌보다는 고급스러운 호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호텔 외부 수영장 “타이”는 태국이라는 뜻인데. 해석하 자면 태국식 볶음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흔히 동남아나 중국의 볶음면은 굴 소스를 많 이 사용하는데요. 굴 소스를 사용하게 되면 ㅇㅕ기가 맛집! 황지영(자카르타 거주) Bouchon 여러분 가쓰오부시 등을 토핑하는데요. 저는 일식당에 가면 애피타이저로 무조건 아게 다도후를 시키는 편입니다. 이 요리야말로 간 무 간장 걱정은 다 잊 어버리시고 좋은 사람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새해 계획을 세운지 엊 그제 같은데 계란 계란과 갑각류를 그 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는 아는 맛입니다. 하지만 튀김류에 가 까운 느낌이기 때문에 맥주안주로 금상첨화였습니다. 1차로 식사를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계피 계획이 있다면 천천히 다시 시작해 보세요. 봄의 변화처럼 여러분들은 새로운 시작 과 계획도 밝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4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고 량강(생강과의 뿌리줄기. 특이한 방향이 있으며 서양의 고추냉이와 라임 향이 나는것이 특 징) 고급 접시를 엮어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눈에 띕니다. 아주 독특하고 고급스러운데요. 그 옆에 태국 왕족으로 보이는 여인의 사진도 걸 려있습니다. 그럼 요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1월호 I 33 첫 번째 소개드릴 요리는 Pad Thai (110 고기 고수 등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 페이스트를 코코넛밀크와 함께 끓여 만든 태국식커리 입니다. 매운맛 고약한 은행 냄새 고추 등의 향신료와 같이 볶다 가 설탕 고춧가루 과일 맥주 등 여러 종류의 맥주부터 1 리터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서 술을 즐기기엔 제약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꽤 흥미 로운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상해에서 살던 시절 국수에 넣어 향을 낸다) 굴 소스를 넣고 졸여 완성하는 소스입니다. 해물 베이스이기 때문에 감 칠맛으로 아주 좋은 소스입니다. 이 무 케이크에 XO 소스가 잘 베여서 감칠맛이 아주 좋고 그 옆 구석에 식당 이 위치해 있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식사하시고 싶은 분들은 그쪽 자리 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면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독일식 양배추 김치 sauerkraut가 같이 제공됩니다. 가 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가볍게 안주정도로 같이 동행하신 일행분들과 나눠 드시기에 는 제격입니다. 라이브 뮤직 관람하며 집어먹기에 딱인 메뉴입니다. 보름달이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리고 탱글탱글한 해산물과 아삭한 양배추들이 어우러져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 또한 맥주 안주로 추천 드립니다. 봄이 주는 따뜻한 기운처럼 서로의 안부를 따뜻하게 물어보는 아름다운 4월 보내시는 게 어떨까 요? 화사한 봄처럼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것들 즐기시며 화사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5월에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린커리같은 것들은 아시겠지만 마사만 커리는 생소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고 추 기대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지요. 떠오르는 새해 아침해 를 보고 소원은 비셨을까요? 한국은 동네마다 산들이 있어서 1월 1일마다 산에 올라가서 오 들오들 떨며 해돋이보고 따뜻한 어묵 국물 들이켰는데 자카르타는 그러기 어려우니 조금 아 쉽습니다. 저는 아쉬운 대로 해가 뜨는 방향을 미리 체크해서 집 앞에서라도 소원을 빌고는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소원 비셨나요? 올해 소망하시는 것들 모두 이루시고 기쁨 꾸준함이 승리로 이어지 니까요. 독자님들께서도 2월 한 달 동안 더 큰 행복과 성과를 이루시 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는 3월에 더 맛있는 맛집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식당 정보 : Jia> 음식 종류 : 중식 가 격 대 : Rp 300 나만의 여유를 챙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맛집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Bouchon 입니다. Senopati 대로변에 있어서 오다가다 많이 보셨을 수 도 있겠는데요. 작년 3월쯤에 오픈한 곳이라 아직도 꽤 인기가 많은 핫플입니다. 그래서 주 말에는 꼭 예약을 하셔야 할 겁니다. Union그룹에서 오픈한 곳이라 들어가면 인테리어가 꽤 Union 스러운데요. 바닥에 체커보드 타일과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다시 힘차게 달려나가기를 바라며 오늘은 제가 정말 아끼는 일식집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Furusato Izakaya입니다. Sudirman 쪽에 Orient Hotel 옆에 위치해 있 는데요. 호텔 건물이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아주 편리하실 겁니다. 식당 외관부터 기와로 된 지붕 과 목조건축으로 된 구조물들에 일본식 등불들이 달려 있습니다. 일층의 자리들은 대부분 신발 벗고 들어가서 앉는 미닫이문이 있는 다다미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해 보였 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에서 모임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내부도 모두 목재 인테리어 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일본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럼 요리 소개 시작할게요. Agedashi Tofu Salmon Sashimi Okonomiyaki Seafood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I 25 첫 번째 소개드릴 요리는 Agedashi Tofu (70 다진 새우 단맛 단맛이 공존하는 요리라 저는 참 즐겨먹는데요. 자카르타에서 맛있는 태국 요리집을 찾은 것 같아 한동안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태국 요리 어떠세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청룡의 힘 찬 기운으로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단맛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사만 커리의 기원은 불분명하나 16세기쯤 페르시아 달걀 닭 등의 고기에 양념을 하고 지방 과 함께 오랜 시간 저온 조리하여 부드럽게 갈아 만든 요리입니다. 허브 닭고기에 밀가루 돈카츠는 많이 접해봤 지만 마구로 카츠는 처음이라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참치 회를 아주 살짝만 빵가루에 튀긴 가츠 요리였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 럽다 못해 부서져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토핑 되는 구운 버섯과 소스와 같이 곁들이기에도 좋았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제격인 요리였 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Chazuke Salmon (63 돼지 돼지고기 두 번째 요리Soupy Pork Xialongbao(116 두부 든든한 한 끼로 도 추천드립니다. 감자를 으깨 밥에 슥슥 비벼서 드셔보세요. 밥투정하는 어린이도 한 그릇 뚝딱할 만한 매력적인 요리입니 다. 아이들과 같이 동반해도 좋을 것 같 습니다. 태국 음식은 짠맛 라유 라임 즙 레몬그라스 마늘 마음도 풍요로운 9월 되시길 바랍니 다. 그럼 저는 10월에 더 맛있는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레이 매시 포테이토 모짜렐라 치즈 밀가루의 텁텁함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좋아하실 겁니다. 사실 이 파마산 뇨끼는 몇 입 먹다 보니 바스락 낙엽들을 밟으며 걷는 산책길 바질밖에 없 지만 쫀득한 도우와 함께 어우러져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 요. 근본은 항상 이유가 있는 법. 맥주와 곁들이기에도 좋 으니 2차로 분위기만 즐기러 오신 분들은 피자 한 판 시켜 서 맥주와 나눠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가 이렇게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빠르게 시간이 흘러갈 줄은 몰랐습니다. 괜히 울적하고 공 허하고 올해는 무엇을 했나 생각이 드는데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올해 나는 뭐 했지 생각할 때 지금이라도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움 직여 보세요. 그렇게 알찬 2024년을 마무리해 보는 겁니다. 그럼 저는 12월에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즐거운 11월 되세요. 반쯤 익혀 철판에 가져와 불 쇼를 한번 더 해 주시는데 그래서 불 향도 많이나고 육즙도 풍부했습니다. 네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Maguro Katsu (115 밤 가루 밥 먹기 싫어서 도망 다닐 때면 할머니께서 녹차에 밥을 말아 위에 고등어를 올려 주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입맛이 없을 때면 그렇게 끼니를 해결하곤 해서 저에게는 소울푸드나 마찬가지인 데요. 이 요리는 위에 구운 연어가 올라가져 있어 고소하고 따뜻한 한 끼로 제격이였습니다. 회사 점심시간에 잠깐 가서 식사해야하시는 분 들이나 밥 투정 많은 애기들에게 아주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26 I 한인뉴스 2024년 4월호 식당 정보 : <Furusato Izakaya> 음식 종류 : 일식 가격대 : Rp 200 밥 잘 안 먹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조리 후 오븐에 30초쯤 더 데운 느낌 이라 젤 윗부분 치즈들은 바싹 구워져 있어서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좋았습니다. 밀가루 소화 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파스타 대신 뇨끼 추천드립니다. 네 번째 요리로 Cordon Bleu(185 벽에 붙은 각종 빈티지 액자와 장식들 때문인지 고급스러운 프렌치 레스토랑 느낌보다는 조금 힙하고 트렌디한 부드러운 무 케이크와 아삭한 숙주 때문에 다채로운 식감을 느끼기에도 충분합니다. 볶아냈 기 때문에 불 향도 느낄 수 있어 중국요리의 느낌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이 요리도 시켜 보길 추천 드립니다. 그 외의 다른 다채로운 딤섬들도 많으니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너무 고기가 많아서 싫으 시다면 Shrimp Dumpling (116 부추 부추 등과 함께 XO 소스에 볶아낸 요리 입니다. XO 소스는 말린 조개관자 빵가루를 묻혀 튀긴 커틀릿의 일종으로 독일식 음식을 대표하는 요리인데요. 한마디 로 유럽식 돈가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튀긴 돼지고기 요리야?라고 하실 수 있 겠지만 빵가루와 섞기도 한다고 합니다. 쫀득하고 탄수화물 좋아하는 우리 한국인들이 싫어하기 어려운 메뉴라 생각이 드 는데요. 확실히 트러플 크림이 베이스이다 보니 산책로로 연결되는 문도 있으니 식사하시 고 잠시 조경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가 널찍하고 테이블이 아주 많지만 주말에는 화교들의 조찬모임으로 붐비다 보니 예약을 미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인뉴스 2025년 2월호 I 23 첫 번째 요리로 Peking Duck Half (269 상해에도 이 Paulaner이 있어서 자주 가곤 했는데요. 안에 전반적인 분위기와 메뉴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술 맛 을 잘 몰라서 달고 맛있는 술만 먹는 편인데 Paulaner에는 여러 가지 과일 맥주가 있어서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같이 술자리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망고 beer를 추천드립니다. 저녁에는 라이브뮤직도 진행되어서 정말 펍 같은 분위 기가 물씬합니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노래하시는 분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꽤 유명한 라이 브 가수들이라고 하더라고요. 조용하게 대화하기에는 어려운 분위기지만 1차에 식사하시 면서 담소 나누시고 2차로 신나는 분위기 즐기기엔 아주 딱입니다. 저는 맥주를 즐겨마시 지는 않지만 이 식당의 안주를 너무 좋아해서 밥 먹으러도 자주 가곤 하는데요. 그럼 지금 부터 제 최애 안주 몇 가지 추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Crispy Pork Knuckle (569 새우 새우등을 물에 불려 채 썰거나 다진 다음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생강 샬롯 설렘 설탕 등을 뿌려 먹습니다. 제 태국 친구 말에 의하면 소유(일본 간장)으로 만든 뜨거운 국물을 붓고 위에 다 진 쪽파 숙주나물 등 의 재료와 함께 남쁠라 (태국식 피시소스) 순탄한 2024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 드릴 식당은 BUSABA A THAI입니다. Pacific Place Mall에 위치한 태국 요리집 인데요. G층에 몰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뜬금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신맛 싫다 하시는 분들은 치킨도 있으니 치 킨으로 바꿔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BBQ Pork Ribs (395 아 주 어렸을 때 아랍등의 무슬림 영향을 받아 탄생한 것 으로 추청됩니다. 다른 태국식 커리와 달리 마른 향신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돼 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무슬림과 관련된 음식일 것 으로 짐작됩니다. 34 I 한인뉴스 2024년 1월호 큼직하게 깍뚝썰기 된 감자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쌀밥을 시키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화로에 고체연료를 불붙여 나오기 때문에 식지 않고 계속 따뜻하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비주얼만 봐도 위 에 토핑 되어있는 계피 스틱과 팔각정 때 문에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 안녕하세요 벌써 4월이 돌아왔네요. 저는 잠시 한국에 와있는데요. 한국은 이제 꽃샘추 위도 지나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따뜻한 봄 날씨에 접어들었습니다. 화사한 꽃들과 연둣빛 파릇 한 새싹들에 희망 넘치고 활기찬데요. 이렇게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꽃 구경 간 것도 오랜만이라 이런 소소한 일상에도 ‘이제는 마스크 없이 꽃구경이라니!’ ‘이래서 4계절이 다 있는 나라에 태어난 것도 축복이구나!’ 하며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는 4월입니다. 이렇게 자연이 온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4월은 새로운 시작과도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삶에 의욕이 없을 때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삶의 의미도 되찾고 삶의 활력소와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아마 다들 그러실 거 같은데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며 의욕이나 희망을 잃으셨 던 분들 안녕하세요. 벌써 11월이네요. 저는 잠시 또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요. 자카르 타에서는 더워서 빨리 한국으로 피신해야 겠다는 마음도 잠시 안녕하세요. 벌써 3월이네요. 꽁꽁 얼었던 대지가 녹아내리고 안녕하세요. 벌써 9월이네요. 한국은 습하고 더웠던 무더위가 끝나고 가을의 길 목인 9월이 왔겠네요. 자카르타에서 지내다 보니 안녕하세요. 벌써 새해가 밝았네요. 신년은 언제나 선물과 같은 느낌입니다. 새로 받 은 포장지를 뜯을 때처럼 안녕하세요. 새해맞이는 잘 하셨나요?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근심 약간 힙한 느낌의 색다른 스타일 의 인테리어라 흥미로웠습니다. 그럼 요리 소개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 요리로 Duck Rillettes (95 양배추 같은 야채들을 밀가루 반죽에 버무려 철판에 굽는 한국 의 부침개와 비슷한데요. 두껍게 굽고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쓰오부시를 뿌려 먹 는 요리입니다. 일식집 가면 꼭 시켜 먹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반죽 안에 적 생강초절임이 있어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데요. 혹시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미리 주문 전에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 습니다. 그리고 시푸드와 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요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갔네요. 2월도 작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과 성취를 차곡 차곡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식당은 큰 둥근 원탁에 둘러앉아 즐기실 수 있 는 중국 정통 딤섬집입니다.. Jia라는 곳인데요. 상그릴라 호텔 안에 있는 고급스러운 식당입니다. Jia라는 것은 중국어로 家 어둡고 우드를 많이 사용한 것이 비슷하지만 어디서 먹어본 맛이라 생각 이 들었는데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23년 12월 호에서 소개 드렸던 ‘Pierre’라는 식당에서 먹었던 ‘Gnocchi Parisienne’와 맛 뿐만 아니라 비주얼 또한 유사했습니다. 아무래도 같 은 그룹의 식당이다 보니 메뉴가 좀 유사한 것 같습니다. 인도네시아 요식업은 대부분 Union 그룹이 장악을 하고 있다 보니 높은 자본력으로 식당의 인테리어나 서비스적인 부분은 좋지 만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없다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파마산 치즈 뇨끼 여러분 여러분. 인도네시아에서 돼지고기 요리 찾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시잖아요! 이렇게 보일 때 많이 시켜서 든든히 먹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안에 고기도 연하고 부 드럽고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돼지고기가 질린다 연어 연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오리로 선택했습니다. 오리 ‘르예뜨’ 가 아주 부드럽고 고기 잡내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짭조롬하고 부드러운 오리 ‘르예뜨’를 바게트위에 펴 발라 한입 하니 오자마자 너무 쌀쌀해서 다 시 자카르타의 더위가 그리워지네요. 가을은 지각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아침 공기 에 이불 속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10분만 더라며 알람을 여러 개 맞추게 되는 경험 오후 5:30 - 오후10:00 주소 : The Orient Hotel Jakarta 와인 등을 첨 가하여 풍미를 더하기도 하는데요. 즉 완전히 동남아식의 기름에 바싹 튀긴 계란요리였습니다. 우리가 다 알고 짐작할 수 있는 계란 과 게살의 맛입니다. 저는 계란과 갑각류를 좋아하여 이 요리를 시켰지만 요즘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 는 성수동의 와인바 같은 느낌이 물씬했습니다. 그동안의 Union 그룹에서 낸 식당들과 비교 해 보았을 때 우유의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부주머니 같 은 공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맨 위에 올라가 있는 치즈를 칼로 잘라서 터뜨려서 샐러드와 곁들이면 아주 풍미가 좋습니다. 보통 부라타 치즈는 토마토와 바질과 같이 샐러드로 먹는 데요. 식전에 상큼하게 부라타 샐러드로 시작해 보세요. 입맛을 더욱더 돋우어 줄 겁니다.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Truffle Cream Gnocchi (175 입맛을 아주 더 돋우어서 메인 요리를 먹을 준비가 되었습니 다. 애피타이저로 추천 드립니다. 한인뉴스 2025년 3월호 I 19 두번째 요리 Brie and Fig Jam(145 자카르타에서는 잊고 살았던 ‘아침 10분 만’의 느낌입니다. 몇 주 뒤면 누릴 수 없 을 것만 같은 지나가는 늦가을을 잡기위해 어디 피크닉이라도 꾸역꾸역 계획하고 있는데 요. 여러분은 이번 주말 어떤 계획들이 있으신가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Menteng 쪽에 있는 양식집을 소개해드릴게요. Dominica Jakarta라는 곳인데요. 일반 Ruko가 아니라 Menteng의 고급스럽고 예쁜 가 정집 같은 느낌이라 외관에서 보기에도 지나갈 때마다 저기는 무슨 집이지 가보고 싶다고 늘 생각했던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 톤이 어우러진 느낌이라 더 고급져 보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I 21 이는 것 같습니다. 들어서면 예쁜 타일 바닥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흰색의 창문들이 너무 예뻐서 햇살 좋을 때 창가 쪽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예쁠 것 같았어요. 선반에는 와인병들 로 장식되어 있어서 이탈리아 식당의 힙하고 멋스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럼 요리 소 개 시작해 볼게요.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Burrata Salad (270 작게 썬 중국식 햄과 함께 기름에 튀기듯 볶아내고 저녁의 가을 노을들이 참 그리웠는데 이번에 잠시 한국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기대가 됩니다. 새로운 계절의 시작은 언 제나 우리를 설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지내는 것도 축복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요즘 같아요. 9월은 외로움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저는 아직 외로 움의 계절 9월에 동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제 기억의 9월은 추석 때문인지 그동안 못 뵌 친척들도 만나고 고향에서 친구들도 만나는 화목하고 복잡한 9월이라서 외로움을 느낄 새 도 없었거든요. 추석에 한국에 잠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직장인 교민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인니에서 가족과 친척같이 가까이 지내 는 분들과 만나서 추석 분위기를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침 오늘 분위기 좋은 beer bar 을 소개해 드리러 왔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29 Grand Indonesia Mall 안에 있는 Paulaner라는 곳인데요. 혹시 편의점에 파는 수입맥 주 캔 중에서 할아버지 그림이 그려진 Paulaner을 보신 적이 있을까요? 독일 맥주 브랜드 인데요. 그 맥주 브랜드에서 세계 곳곳에 운영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독일 맥주 하면 정말 유명하고 믿고 마실 수 있잖아요. 생맥주 저는 해물파전 느낌으로 시푸드 오코노 미야끼를 선호하는 편이라 항상 해물을 선택하지만 전복 즉 고기 겉표면에 갈색 그을음이 생기지 않을 정도의 온도의 기름에 생고기를 푹 담그고 보통 3 시간~3일 익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그 렇게 조리하면 아주 부드러울 것 같아요. 이 식당 에서는 그냥 구워낸 것 같았습니다. 겉은 바삭하 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기는 했습니다만 처음 맛 보는 새로운 느낌의 고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언젠 가 프랑스 여행을 간다면 잘하는 집에 가서 꼭 먹 어보고 싶은 흥미로운 요리였습니다. 담백한 오리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드셔 보세요. 이 식당은 수제 프랑스 디저트로도 유명해서 3 시부터 6시까지는 매일 새로운 스타일의 디저트 의 애프터눈 티 이벤트가 있는데요. 디저트 좋아 하시는 분들은 저 시간에 방문하셔서 여유를 즐기 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여러 종류 식당 정보 : Bouchon 음식 종류 : 양식 가격대 : Rp 300 짠맛 짠맛이 다 느껴지는 자극적인 팟타이는 저절로 맥주를 부르는 맛 입니다. 맥주와 함께 곁들이시기에도 좋을 겁니다. 태국 요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팟타 이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소개드릴 요리는 Crab Omelette (100 청 룡의 신비로운 힘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 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맛집 탐방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는 매일 진부하지 않은 맛집으로 여러분께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당 정보 : <BUSABA A THAI> 음식 종류 : 태국요리 가격대 : Rp 200 카다멈(생강과에 속하는 인도가 원산지이다. 주로 동양 커 리향이 강해서 생각보다 그렇게 향신료향 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늘 먹던 커 리말고 새로운 커리에 도전해 보시는 것 도 좋을듯합니다. 감자가 넉넉히 많이 들 어있어 포만감도 넉넉해 클로브 (정향나무 꽃봉오리와 열매) 타르트 등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있으니 취향 대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설렘으로 가득 찬 3월입니다. 1 타마린드 주스(강한 신맛을 내는 콩과의 식물 소 스) 태국 사람들은 고급 식당보다 길거리 노 점에서 먹는 팟타이가 더 맛있다고 느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값싸고 소박한 서민 음식이라 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외국에서 먹는 태국 음식은 고급 요리로 분류되어 가격대가 좀 있 는 편이지만요. 신맛 토끼 트러플’하는 강 력한 풍미와 향 때문에 호 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또 감자 전분을 사용하다 보니 수제비 특유의 밀가루 텁텁함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실 만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쫀 득쫀득한 뇨끼 식감이 크리미한 트러플 소스와 만나서 입안에서 굴러다닙니다. 밥 투정하 는 아기들도 좋아할 것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의 요리입니다. 세 번째로 소개 드릴 요리는 Saffron Risotto (185 특 히 인도에서는 쌀이나 전병 파 등을 쓰기 때문에 다른 딤섬에 비해 맛이 더 풍부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위에 날치알과 통새우를 토핑으로 쓰기 때문에 안에 재료가 꽉 차 있어 영양이나 맛의 방면에서 제일 다채롭고 풍부한 딤섬이 되겠습니다. 딤섬 집에 왔다면 ‘샤 오마이런’은 꼭 시켜보세요. 네 번째 요리로 Lotus W/ Pork(158 파릇한 새싹이 돋 아나는 3월입니다. 자카르타에서는 계절감으로는 3월을 느낄 수 없지만 항상 3월은 뭔 가 시작되는 새로운 설렘에 기분 좋아지는 달인 것 같습니다. 마음도 새로워지고 변화가 시작 되는 이 달 파스타의 속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 식당에서는 바삭한 바게트 세 조각과 함께 곁들여 나 왔는데요. 오리 팜슈가를 더해 볶아냅니다. 이 타미린드 소스는 빠져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재료인데요. 다른 동남아의 볶음면들에 비해 팟타이는 신맛과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신맛을 강하게 내는 타미린드주스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기에 먹기 전에 땅콩 가루 팟씨유 (굵고 넓은 쌀국수면을 간장에 볶은 면 요 리)의 맛과 가깝겠습니다. 팟타이는 쌀국수를 스크램블한 달걀 표고 프랑스 서부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만들어 먹어온 전통 음식 입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겨울철 식량을 보관하는 방법으로 ‘리예뜨’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르예뜨’는 바삭하게 구운 빵이나 크래커 위에 발라 먹거나 프랑스 전통 페이스트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는데요. 정 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입 넣자마자 ‘나야 해산물 해산물을 싫어하시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 들이라면 고기 선택도 가능하니 걱정 말고 시켜보세요. 이 요리 또한 달짝지근한 소스와 부드러 운 반죽 향신료 혈당 스파이크도 방지해 주기 때문에 챙겨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 다. 풀때기 주제에 가격이 조금 사악하기는 하지만 부라타 치즈의 단가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기는 합니다. 부라타는 이탈리아어로 Buttery하다라는 뜻이랍니다. 거기에 걸 맞게 크림과 같은 질감이며 풍부한 버터 호박 휘낭시에 흑 맥주 희망차고 북적북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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