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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개의 커다란 화산석으로 이루어 져 있다. 사공 경(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돌을 가슴에 품고 오는 여행 거장 수나르뇨(Sunaryo)의 Wot Batu Batu Prasasti Wot Batu에서 수나르뇨 예술가와 함께 2016.12.08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59 수나르뇨는 “구루 사공 1975년에 이 탈리아로 가서 대리석 조각을 공부했다. 자카르타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은 JL. Sudirman 입구에 있는 수디르만 장군 동상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우리를 반 기는 수카르노-하타 동상 5년이 지 나 마침내 혼자 힘으로 전셋집을 구한 날 Bandung Bandung -Wot Batu Jl. Bukit Pakar Timur No. 98 Batu Mandala Batu Perahu가 있다. Batu Indung(어머니 돌)이라는 나무줄기로 된 작품이 있다. 이 나무는 Sunaryo 집 뒷뜰에 있었던 잠부 (jambu=구아바)나무의 줄기이며 Batu Waktu는 제한된 시간을 의미한다. 이 돌에 박혀 있는 기계는 시간의 개념을 의미하지만 그 자체로 시간을 나타내지 못한다. 태양광 패널로 구동되는 동력 기어들로 구성되어 돌 안에 설치되어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간의 연속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 기계는 Batu Bale 위에 있는 태양열 발전으로 작동된다. 그래서 밤에는 작 동되지 못한다. 이는 우리들은 시간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 위에 있는 벽에는 Batu Sepuluh Batu Ap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3 이렇게 새겨져 있다. “hana nguni hana mangke Ciburial Wot Batu에 저의 인생 여정 에서 발생하는 영적 Wot Batu의 중 심에 서서 ‘삶’에서 ‘내세’로 가는 길을 열어 주는 ‘관문’이 된다. 돌은 시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21세기 인간의 문명을 남길 수 있는 영원 한 증거가 된다. 고대 인류가 만든 돌 조각과는 차 별화하기 위해 수나르뇨는 Batu Lawang 위에 현 대 문명의 흔적으로 그의 지문을 스캔하고 확대한 다음 돌에 새겨 넣었다. 이처럼 모든 조각 tan hana nguni tan hana mangke”. “현재가 있음으로 미래가 있으 며 ● 오행의 성질 목- 뻗어 나가는 성질 水升火降-차가 운 수기(음)는 올라가고 뜨거운 화기(양)는 내려가서 순환하며 인체의 생리기능의 균형을 맞 춘다는 개념) 상초와 하초 모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야 건강하다고 보는데 가난해도 행복한 커피를 파는 젊은 상인의 웃음소리 가벼운 것 가여워라! 어디로 갔나!” 죽은 새끼는 필경 어미가 입에 물고 내다 버렸음이 분명했다. 그렇게 몇 주가 흘러갔 다. 나머지 사형제는 무럭무럭 자라났고 제법 윤기가 나고 깃털이 어미를 닮은 새끼 한 마리가 베란다 난간에 앉아 갸우뚱 기우뚱하며 비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까마득한 낭떠 러지! 답답한 둥우리에서 태어나 숨죽이며 기다린 시간 감초는 위장의 기혈과 밸런스를 맞추어 위장이 편하 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외에도 소양인은 “소요산”“시호소간산” 태음인은 “평위산”“평진건비탕”을 증상에 맞춰 처방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있는 Kopi Selasar에서 반둥의 청아한 하 늘 아래 한편의 시로 펼쳐지는 산과 들을 감상했다. 수나르뇨는 ITB(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조각 예술을 공부하고 거리 경고를 통해 몇 번 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계획대로 유튜브를 시작하고 아르바이트와 유튜브 활동을 겸비해 나갔습니다. 청년의 목소리는 행복한 유년시절의 기억과 가난과 시련의 시간 들 그리고 좌절과 극복의 기억들이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다가와 고정관념 이런 것들을 바꿔야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현재 시대와 사람들에 맞게 변형하고 적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40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왜냐하면 저희는 100세 시대 고혈압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고 여성의 경우 자궁문제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다르게 두한족열(头寒足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양)은 시원하게 공부하던 음악을 포기할 수 없어서 틈틈이 연 습을 이어나갔습니다. 예전에 알지 못했던 가난의 서러움과 사회에서 부딪치고 깨지면서 경 험한 감정과 지식들은 청년으로 하여금 타인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을 높여주었고 과감함 과학자 관습 구독 자는 금세 10만이 되었고 구역감 귀족들까지 도착했 고 뜨갈레죠에서 불려온 무흐타하르 역시 거기 있 었습니다. 그러자 하멍꾸부워노 2세는 쩌렁쩌렁 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습니다. “오늘 너희들은 왕국과 정사를 농단한 자의 최후 를 보게 될 것이다. 다누레죠 그 놈을 잡아오너라!” 외세와 결탁한 적폐의 숙청작업은 당연히 술탄과 댄덜스 사이에서 끝없이 불화의 불씨를 제공했던 다누레죠 2세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시작해야 했 지만 실각시키는 것만으로는 그가 지금까지 저지 른 전횡과 방자함을 상쇄하기에 너무나 부족했습 니다. 다누레죠라고 해서 바보가 아닌 이상 이제 영국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모를 리 없었습니다. 하지 만 그로서는 지금까지 네덜란드에게 그래 왔듯이 이제부터 영국의 비위를 살살 맞추면 여전히 족자 술탄국의 재상으로서 떵떵거리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끄라톤 궁 앞의 텅 빈 브레더부르크 요새에서 환영식을 준 비하며 영국군을 기다리는 정성을 보였고 영국군 이 이미 진주한 멀리 바타비아에도 인편으로 선물 을 보내며 영국 편에 줄을 서던 중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 그는 궁전회의가 소집되었다는 소식을 듣 고 자신이 영국과 이미 모든 거래를 끝내 놓았다 고 큰소리를 칠 요량으로 끄라톤 궁전에 들어서 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던 것은 부 기스(Bugis)족 경비부대의 날카로운 창 끝이었습 니다. 포박당한 다누레죠 2세는 시티힝길(Sitihinggil) 대전의 단 위에 하멍꾸부워노 2세가 무 서운 얼굴을 하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소스라 치게 놀라며 그제서야 자신이 죽을 곳에 들어섰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오금이 저려 대전 초입에서부터 엉거주춤 앉은 채 경비병들에게 질 질 끌려 들어왔고 오줌과 똥까지 지려 바닥이 흥 건했습니다. “술탄 전하! 제가 그동안 뭔가 크게 잘못 생각하 고 있었습니다. 이제 결단코 마음을 고쳐 먹겠사 오니! 제발 목숨만은 살려 주옵소서!” 시티힝길 대전 (Siti Hinggil Ler Kraton Yogya ) (출처 - http://krjogja.com/web/news/read/29086/Siti_Hinggil_Ler_dari_ Pelantikan_Soekarno_Hingga_Peresmian_UGM) 30 I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다누레죠는 그렇게 울부짖으며 목숨을 구걸했지 만 하멍꾸부워노 2세는 말없이 왕좌에 앉아 신료 들이 속속 대전에 모여들기를 기다렸습니다. 신료 들 중 많은 수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지난 1년 동안 다누레죠의 위세를 업고서 마치 자기 세상이라도 온 듯 끄라톤을 어지럽혔던 그의 친인척들이 상황 을 눈치채고 도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대 전에는 모든 왕자들과 왕족들 그 여파로 위장 기능을 망가트려 소화기능에 이상을 만들어 낸다는 이론입니다.(간이 비 위 소화기관을 극하여 발생한 문제) -화기가 약하여 위장 기능을 돕지 못하면 소화흡수력이 떨어져 비실비실하고 그것이 네덜란드든 영국 이든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천하의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입장을 부왕도 모를 리 없었지만 그를 바라보 는 노술탄의 눈매엔 찬바람이 쌩쌩 불었으므로 대 대적인 숙청이 벌어지는 가운데 자칫 하멍꾸부워 노 3세조차도 목숨 보전이 쉽지 않을 듯했습니다. “이렇게 된 게 아버님 잘못이 아닌 걸 할아버님 이 누구보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할아버 님께 말씀드려 오해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1년 전에 비해 몰라보게 수척해진 하멍꾸부워노 3세는 그렇게 말하는 아들에게 차분한 미소를 지 을 뿐이었습니다. “유폐되어 있던 동안 전각에서 한 걸음도 나오지 못하셨으니 그분의 사무친 한을 내가 이해하지 못 한다면 누가 이해해 준단 말이냐? 그러니 너는 마 음 쓸 것 없다.” “하지만 아버님조차 목숨이 위험하다 하는 얘기 가 들려옵니다.” “부왕께서는 내가 미덥지 못할 뿐이야.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나 자신이 오히려 부끄러울 뿐이 다. 그러니 너도 당분간 나와 조금 거리를 두는 것 이 좋겠다. 내 옆에 있다가 너까지 불벼락을 맞아 서는 안될 일이지.” 그렇게 농담하듯 말하던 아버지의 웃음이 어딘가 슬퍼보인다고 무흐타하르는 생각했습니다. 결국 노술탄은 아들을 폐위해 태자로 내려 앉히고 자신 이 다시 술탄의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상황을 매 듭지었습니다. 유약한 아들이 미덥지 못했던 것이 죠. 그리하여 1811년 11월 5일 하멍꾸부워노 2 세의 두 번째 대관식이 거행되었고 하멍꾸부워노 3세는 태자로 강등되어 아디빠티 아놈(Adipati Anom)의 칭호를 받습니다. 그 이름 자체가 ‘태 자’라는 뜻을 담고 있었죠. 래플스 영국 총독대행 (출처 - https://www.npg.org.uk/collections/ search/portrait/mw05193/Sir-ThomasStamford-Bingley-Raffles) 그리고 동판이 만들어진 연도가 새겨져 있다. Wot Batu는 Bukit Pakar라 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산으로 둘러싸여 있음을 알 수 있다. Wot Batu에 있는 돌의 80%는 Bukit Pakar 주변 산에서 나온 것이다. Batu Sepuluh는 10개의 돌이 쌓여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다. 크리스트교의 십계명을 상징하기도 하며 금속 기능들은 활성화 되면서 출산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수의 작용-수렴 기대거나 잡을 수 있다. 입구에 있는 Batu Abah Ambu 옆에 Wot Batu가 한눈에 보 이는 돌로 만든 안락의자 Batu Merenung가 있다. 이곳에 앉 참고자료: Wot Batu (Sunaryo Soetono) https://wotbatu.id https://mediapublica.co/2020/02/23/wot-batu-instalasibatu-penghubung-spiritual-jiwa-dan-raga https://amilaauliyah.com/2020/11/01/wot-batu-makna-kehidupan-dalam-bebatuan/ 아 영원한 걸작傑作) 가득한 Wot Batu를 감상하노라면 묵시록을 읽는 것 같다. 이 가슴이 멋을 듯 한 풍경을 두고 인도네시아는 오랜 시간 기타 증상에 따라 혈자리를 첨가하게 됩니다. *한약치료: 전통의학에 사용되는 한약재와 처방의 종류는 수 천종에 달할 만큼 다양합니다. 자신의 체질 과 증상에 맞게 처방 되었을 때 올바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음인의 간극비위 증상에 향사육군자탕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향사 깨끗한 곳이 더러워지고 꺾이지 않음 나 자신도 미처 모르게 속앓이를 했던 것 같다. 서울 집에서 머무는 동안 점점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 죽을 것 같던 위장병도 하루하루 나아지 기 시작했다. 보양죽을 먹고 과일 주스를 마시며 기운을 차리니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날이 성 큼 다가왔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깊은 고민을 하며 짐을 다시 쌌다. 자카르타에 돌아와서 나는 조용히 세상을 돌아보았다. 길 위의 사람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내면의 영혼과 무한한 자연과 이야기 를 나눈다. 돌에 새겨진 철학적인 사유를 음미하노라면 효율성과 생산성만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경박한가를 깨닫게 된다. 삶이 반영되는 사색적인 공간과 시간이 있는 Wot Batu는 신과 자연과 인간의 삶과 내면의 영혼 이 돌과 함께 이미지가 되는 곳이다. 가벼운 종이나 사원의 벽이 아닌 영원성을 상징하는 돌에 새 겼으니 한층 더 묵직하게 느껴진다. 돌은 인위적으로 옮기지 않는 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 한 곳에 그 흔적이 깊게 남게 된다. 이처럼 Wot Batu는 모든 조각 나무의 그늘은 동쪽으로 질 것(음)입니다. 이렇듯 같은 자리가 시간이나 상황과 환경이 변함에 따라 음이 양이 되고 양이 음이 되는 것 처럼 세상사 또한 더러운 곳이 깨끗해지고 나중에 산의 높이와 형태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산 이름 남성 남의 말도 들어보고(양) 내가 몸을 던져 사 랑하고 먹이를 찾아야 하는 곳 내과 내세를 상징하는 수 나르뇨의 석조물 작품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야외 갤러리이다. 전시된 영원한 석조물은 서부 자바의 반둥을 둘러싼 산 냉정함 수- 블랙홀처럼 끌어당기고 뭉치려는 성질 냉철함 넘치면 나를 극하는 오행을 사하라 (위의 오행 상생 상극표 참고) 예를 들어 간이 비위 소화기관을 극하여 발생한 식욕부진 높은 곳의 삶을 준비하라고 말하고 있 다. 이 작품의 배열은 높이를 의미하는 ‘고도’ 라는 단어를 만들고 있다. 순다어로 샘을 뜻하는 Batu Seke는 Wot Batu 안 에 흐르는 물의 시작이 되는 지점이다. 그 뒤에는 꼭대기에 풍속계 모양의 금속이 붙어 있는 돌기둥 Batu Angin이 있다. 사람과 신과의 수직적 관계 를 나타내고 있는 이 작품은 사람들 간의 수평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Batu Mandala와 짝을 이 룬다. 이 작품 역시 수평적 높이 다른 한쪽은 가만히 있다면 이것은 상호작용이 원만히 일어나지 않는 것이고 이것은 곧 트러블로 이어집니다. 가정과 조직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호작용은 인체가 움직일 때 일어나는 작용과 반작용의 현상처럼 다시 물을 증발시켜 구름을 형성해 비가 되어 식물에 수분을 공 급하기를 반복하며 식물은 성장하고 소멸되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 의 가치가 축척된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거나 신 중심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과 신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이치라든가 하는 것을 굳이 설명한다는 것은 당혹스럽다. 이 여행은 문화탐방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어느 작품에서는 아주 먼 과거의 사람을 만날 것 같고. 어떤 작품은 나를 관조의 세계로 이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저 너머 세상의 우주와 조우하는 순간 다음 세상의 삶을 의미하는 Batu Air로 우리들을 인도하고 있다. Batu Abah Ambu Batu Indung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I 61 이는 우리들의 현세의 삶과 내세의 삶을 나타내는 이원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돌에 새겨진 구멍과 조각은 또 다른 예술적인 느낌을 선사한다.삶과 죽음의 두 영역을 분리하는 부분에 Batu Lawang 이 놓여져 있다. Lawang의 의미는 순다(Sunda) 또는 자바어로 문이라는 뜻이며 담당 선생님께 서 조용히 부르시더니 신경정신과를 가보자고 하셨다. 나는 상당히 당혹스러웠다. 신경정신과라…. 그렇다면 “저는 퇴원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친정으로 몸을 옮겼다. 돌아보면 예기치 않았던 현 실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잘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새로운 사업의 시작을 했던 남편의 상황과 아 이들을 새로운 학교로 옮겨주는 일 등 대추 더부룩함 돈을 아껴 써 본적도 없었기에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하는 것은 고된 일이었 습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둘째가 난간에서 날기 를 시도한다. 어미새는 잽싸게 등에 업듯이 허공으로 인도하는가 싶더니 다시 비상하 기 시작한다. 자연에서의 낙오는 곧 죽음이다. 세상에 갓 태어난 황조롱이의 꿈과 현실은 삶과 죽 음이라는 극한의 관계로 귀결된다. 주어진 운명은 자연의 섭리대로 순응하며 살아가면 된다. 하늘이냐? 땅이냐? 그날 황조롱이 가족들은 꿈에 그리던 푸른 하늘을 향하여 힘 껏 날갯짓하며 날아갔다. 땅과 마주한 발은 양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하늘은 양이니 머리는 음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한족열과 일맥상통하 는 이치겠습니다. 그런데 애기들이 태어나기 전(양)에 머리가 땅(음)을 향하고 있습니다. 세 상에 나와서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자신의 기운이 돌면서 서서히 음과 양이 변화하여 지구 에 살기 적합하게 음과 양의 기운이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빙산의 일각이나마 변화무쌍한 음양의 이치를 살펴보았습니다. 철학자 땅은 음이라고 합니다. 땅이 음이니 때론 분위기에 휩싸여 싸움에 동참 합니다.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I 33 토가 발달한 친구: 중간에 끼어서 말리거나 겁이 나서 방관합니다. 금이 발달한 친구: 이 와중에 시시비비를 가리려 하고 또래 애들보다 체구가 작 고 또한 이러한 인연들이 언제 어디서 끝날지 우리들은 알지 못 한다. 영원히 우주를 맴 돌 수도 있고 이생에서 끝날 수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국가이 나 그 바탕에는 불교힌두이즘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Batu Perahu는 출생과 죽음까지 의 삶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우리들은 출생부터 사람들과 교류하고 라 덴 마스 수로요를 아디빠티 아놈(태자)으로 순순 히 승인해 주었던 래플스는 불과 1년도 지나지 않 아 하멍꾸부워노 2세와 무섭게 대립하기 시작했 습니다. 하멍꾸부워노 2세로서는 왕궁에 영향력 을 행사하려는 이민족을 마음에 들 경우 상대방이 부담될 정도로 관심 을 보이고 질문을 하면서 먼저 이 왕국 의 구석구석을 철저히 알아야 한다!’ 그의 선택은 이슬람 사회에 더욱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슬람 연구자들은 공부를 마치면 포교활동을 위해 고향을 떠나 지방으로 떠돌곤 했 는데 무스타하르는 그들과 서신을 주고받으며 족 자 술탄국은 물론 자바땅 전역에 대한 정보를 차 근차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디포네고로 왕자와 자바전쟁 배동선작가의 술술 읽히는 인도네시아 역사 6 그러다가 1811년 영국군이 자바에 들어와 네덜 란드 점령지를 빼앗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네덜란 드 본국이 나폴레옹 전쟁으로 프랑스에 합병되는 바람에 더 이상 해외 식민지를 관리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네덜란드가 사실상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것이죠. 그런 예기치 않았던 사변을 맞아 네 덜란드 총독부는 선택의 여지없이 영국에게 식민 지의 모든 권리를 이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런데 그 와중에 원래 네덜란드군 장군이었던 댄덜 스 총독은 유럽으로 돌아가 러시아군을 상대하는 프랑스 나폴레옹군의 동부전선 사령관이 됩니다. 댄덜스는 지옥에 떨어져도 살아돌아올 만큼 끈질 긴 생명력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네덜란드에게서 영국으로 권력이 넘어가면서 동 인도에 힘의 공백기가 찾아오자 연금되어 있던 하 멍꾸부워노 2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를 가두어 둘 네덜란드군이 끄라톤 궁전에 단 한 명도 남아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신이 유 폐되어 있던 전각 앞에 무장을 갖추고 나선 하멍 꾸부워노 2세는 거기 모여든 자신의 아들 하멍꾸 부워노 3세를 위시한 신료들과 군인들에게 첫 명 령을 내렸습니다.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29 “다누레죠 메카 방향을 향하고 있으며 Surat Al Fatihah(코란의 첫 번째 장)가 새겨진 유리가 있 다. 유리에 부착된 작은 돌은 수나르요가 성지순례 때 히라(Hira) 동굴(무함마드가 지브릴(Jibril) 천사를 통 해 알라신으로부터 첫 계시를 받았던 동굴)에서 가져 온 것이다. Batu Gerbang Batu Mushalla 60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에 있는 돌다리는 Wot Batu를 오른쪽과 왼쪽 영역으로 나눈다. 두 영역 은 다른 역할을 하면서 서로 균형을 이룬 다. 우측 뇌는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사고 를 담당하고 멘토를 찾아 자문 을 구하는 것도(양) 몇 번 만나다 보면 이해심과 인내심 많은 진국인 경우가 많은 타입 금이 발달한 친구: 마음에 들던 안 들던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고 함. 평소 시시비비를 가리는 습성 때문에 대화가 딱딱하게 흘러갈 수 있음. 생각과 다르게 상대방에게 무거운 느낌을 주 어 연예가 힘든 타입. 그러나 이성이 자신을 이끌어 주는 스타일을 선호할 경우 오히려 매력 으로 어필됨. 수가 발달한 친구: 상대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해서 잘 맞춰주는 스타일. 말과 행동의 타이밍이 좋아서 이성들이 좋아하는 타입. 다른 오행에 비해 바람기가 가장 강하다 는 특성이 있습니다. ● 오행의 상생상극을 이용한 병의 치료 1.소화 -많은 업무로 인해 예민해진 직장인이 만성피로가 쌓였습니다. 그로인해 더부룩함 몸이 무겁고 변비가 나타나고 무거운 것 물이 있고 바 람과 같은 자연의 네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서로 소통 합니다. 또한 무한한 차원의 자연은 인간을 포용한다는 인식을 일깨워 주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확한 의미를 몰랐다.Wot Batu에 대해 말할 때는 빨간색 안경테 너 머의 그의 눈은 유난히 빛났다. 빨간색은 생명 반둥 시내에 있는 서부 자바 투쟁 기념비(MONPERA)도 그의 대표 적인 작품이다. 가장 최근 기념비적인 작품은 Gelora Bung Karno 주 경기장 앞에 있는 2018 년 아시안 게임 가마솥인 빌라 누산타라(Bilah Nusantara)이다. 그는 회화 반하 발(음)은 따 뜻하게 한다는 의미로 건강한 사람의 상태를 지칭합니다. 반대로 머리는 뜨겁고 발이 차가운 사람은 건강상의 이상신호로 보게 됩니다.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39 음양의 상호작용 손을 쥐었다 펴고 팔다리를 들었다 올릴 때 한쪽 근육은 수축(음)되 고 다른 한쪽 근육은 이완(양) 됩니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이렇게 작 용과 반작용의 원리로 움직여지고 있습니다. 소리를 낼 때도 마찬가 지입니다. 폐에서 공기를 이용하여 밖으로 소리를 내보낼 때 폐 위쪽 에는 공기가 밖으로 나가고(양) 폐 아래쪽으로는 압력이(음) 가해집 니다. 쉽게 설명하면 로켓이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아래로 강한 에너지를 분출하면서(음) 그것을 추진력으로 삼아 로켓이 위로 올라 가는 것(양)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처럼 음양은 공존하며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산을 올라갔으니(양) 내려온다(음) 반대로 산을 내려가니(음) 다시 올라 온다(양) 라고 말합니다. 인생의 굴곡에 표현하시는 분도 계시 고 음양의 이치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자연의 이치로 음양은 상호작용을 하지만 사람들은 꼭 순리대로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부부 를 예로 들면 남편(양)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아내(음)는 자연스럽게 부지런히 움직 이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한쪽은 열심히 하고 발리 에서 가져왔다. Batu antara Bumi Dan Langit (땅과 하늘 사이의 돌)이라는 설치 작품은 우주의 이원론을 표 현한다. 풀은 땅(수평)을 의미하고 하늘은 벽(수직)으로 상징하였다. 지구는 말하고 숨을 쉰다.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살고 있다. 그러므로 균형을 강조하는 것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끝없는 일 이 될 것이다. 수나르뇨는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듯 하늘은 땅을 지키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양 말을 벗고 풀 위에 올라서서 하늘을 바라보며 회화가 건네지 못한 설치 미술의 감동으로 우리들 은 잠시 넋을 잃는다. ‘삶의 무대’라는 작품에는 Batu Indung 밝음이 강할수록 드려지는 그림자도 어두운 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음과 양은 지구의 어느 곳에서도 서로 공존하고 있습니다. 생활 한의학 1 한방 韓方 지난 호에 이어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I 37 위기(음)속에 기회(양)가 있다 “양속에 음이 있다” “음속에 양이 있다”와 같은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IMF 경제위기로 인하여 많은 기업들과 가정이 파탄 났었습니다.(음) 그런 와중에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화위복으로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양) 과거와 현재까지 발생한 전쟁은 많은 사상자를 만들었지만(음) 그 전쟁을 통해 이익을 본 나 라와 기업들도 있습니다(양) 음양의 공존에서 배울 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다양하고 복잡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에게 나쁜 일(음)이 생기면 인정하고 싶지 않고 밤을 이겨낸 자들의 기도 소리가 들려온다. 자카르타의 새벽 을 알리는 아잔 소리가 성큼 다가오면 지난 밤 잠들었던 생 명체들이 하나둘 기지개를 켠다. 창문을 열면 야자나무에 잠시 걸 려 있던 새벽 별이 짧은 인사를 하고 수줍게 도망가 버린다. 오늘 은 새벽에 비가 오지 않았다. 새들은 무리를 지어 날며 나무들 사 이를 배회하더니 시끄러운 소리로 해가 떴다고 조잘거린다. 베란다로 나가니 가까운 거리에서 놀던 새들이 눈치 빠르게 재빨 리 몸을 피해 날아가 버린다. 작은 부리로 마른 나뭇잎을 콕콕 찍 어 종종걸음으로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침 정원 나뭇잎을 쓸어 담 는 청소부들의 빗자루 소리를 듣고 있자면 마음은 평온해지고 드 디어 나도 밤을 이겨냈노라고 소리치고 싶어진다. 저들의 “슬라 맛 빠기”의 아침 인사는 바람이 불 때마다 내 방 창문을 두드리며 어서 밤새 떨어진 캄보자 꽃을 주우러 나오라 속삭이는 것 같다. 언젠가 나는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다. 위가 탈이 났었는데 밥 한 톨을 못 넘겨 몸무게가 줄고 급 기야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타국에서 병을 이겨야 하는 고통은 말로 할 수 없는 두려움이 있 다. 병을 앓을 때 죽어도 한국 가서 죽어야 하는데…. 라는 소원이 생기는 것은 해외에 산다면 누구 나 갖는 공통점이 아닐까? 무엇보다 밤이 무서웠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슬픔과 아직 어린 것들을 두고 죽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새벽을 이 겨내고 겨우 잠이 들 수 있었던 심약한 병자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날마다 찾아와 가슴을 조여 왔다. 병실에서 일주일을 지내고 나니 짐을 싸서 빨리 한국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린 자 녀들을 이웃에게 맡기고 남편이 잘 돌보리라는 믿음을 뒤로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습하고 더 운 바람에 몸은 적응이 되었던 건지 인천 공항에 도착한 나는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앙상한 나뭇가 지처럼 바들바들 떨며 병원으로 바로 직행하였다. 입원절차를 거쳐 훈훈한 병실에 누우니 곧 다 나을 것 같은 안심이 들었다. 검사는 내일부터니 오 늘은 편히 쉬라고 담당 교수님이 위로의 말을 건네고 나가자 창밖에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얼 마나 오랜만에 보는 눈이던가. 아이들 방학 때만 나오느라 여름철 뜨거울 때와 장마철에만 잠시 한 국에 머물다 출국을 했던 나로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눈이 아름답고 반가웠다. 행복은 어디에 깃드는가! 한인뉴스 2024년 5월호 I 39 이튿날 모든 검사가 진행되고 아팠던 심장도 늦은 밤까지 모조리 검사했다. 하혈이 심했던 산부인 과 백출 보수유지 보여 지는 품위가 중요. 사람들에게 칭찬받 고 인정받는 걸 중시. 돈보다 명에가 중요한 타입 두 번째 유형- 일명 프랜차이즈 타입. 모든 하나로 만족 하지 못하고 여러 개를 만들어 곳곳 에 뿌리는 것을 좋아함. 확장과 확산으로 이익의 극대화를 중요시 여김. 토가 발달한 사람: 주위에서 봤을 때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보임. 결단이 느리고 행동도 느리고 추진력이 떨어져 보이나 소처럼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경향이 있음. 회사 내에 위와 아래를 잘 조율하고 사업자는 직원들과 잘 융화하는 타입 금이 발달한 사람: 강력한 추진력과 카리스마로 직원들을 압도하는 유형. 내 사전에 어중간 한 건 없다. 흑백사고를 가지고 있으며 분석적이고 냉정한 성향 때문에 적이 많은 타입. 결단력 판단력이 빨라 복령 부모들은 놀래고 병원 왔다갔다하 며 마음고생 몸고생하고 금전도 나가고 부모와의 관계도 가까 워졌다면 이 일을 나쁘게만 볼 것도 아닙니다.(양) 또 다른 예로 새로 구입한 정장을 입고 첫 출근을 하였는데 어떤 사람의 부주위로 음료를 쏟 는 바람에 첫 출근을 망쳤다고 절망하고 있는데(음) 손수건을 건네며 괜찮으세요? 라며 상냥 한 목소리가 들리고 이내 고개를 들고 그 사람을 쳐다보는 순간 빛이 나고 하늘에서 내려온 선 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그 일로 인해 좋은 일(양)이 생기거나 오히려 값진 경험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다쳐서 팔이 부러져 수술을 했다고 하면 분화구 지역에서 가져온 돌(바위)들이다. 돌들은 원형을 살리기 위해 채취했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불을 포함하고 있다. Batu Api가 있는 어두운 콘크리트 방 안에 들어서면 불은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불이라 하더 라도 우리는 그 불을 느낄 수 있다. 시청각실 Batu Ruang은 지하에 있기 때문에 여러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무덤 속의 시간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죽 은 뒤에 다시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 주의 대폭발부터 우주가 형성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 는 어두운 시청각실에 들어오면 우리들은 제한된 공간에 살 다 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또한 어느 누구도 미래에 어 떤 일이 일어날지를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우주 붓 기가 발생하고 비 오는 날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장난질 비움과 충만 비장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던 하멍꾸부워노 3 세는 네덜란드 지방총독과 귀족들이 다가오자 아 무 일 없는 것처럼 그들을 맞았고 무흐타하르는 그날로 뜨갈레죠에 돌아갔습니다. 폐위된 할아버 지가 유폐된 전각은 네덜란드 군인들이 겹겹이 지 키고 있어 만날 엄두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 경 직된 왕궁의 분위기를 보면서 그는 왕국이 힘을 잃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를 끊임없이 곱 씹었습니다. ‘힘 없는 왕국은 철저히 짓밟히다가 결국 멸망할 뿐이다. 싸우기 위해선 적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적이 얼마가 강한지 알기 위해선 내가 얼마나 약 한지 빈곳이 채워지고 빛이 있어서 나무의 한 쪽을 비추면 반대편은 그림자가 생기고 이것을 우리는 그늘(어둠)이라 부릅니다. 빛과 어둠 이 함께 공존하는 것입니다. 어둠을 예로 들면 어둡고 깜깜한 공간에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곳에서 성냥 불 하나도 아주 환하게 느껴집니다. 만약 햇빛이 쨍쨍한 대낮에 성냥불을 밝힌들 성냥불이 밝 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둠이 있어서 밝음의 존재를 알게 해 주고 사인 산의 형태 상감 상관성을 놓치 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기만성형의 한 청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대학시절 집안의 가세가 기울면서 한순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 고 상초는 뜨겁고 하초는 차가운 것을 상열하한(上热下寒)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경우 불면증 새싹 생감 서상영의 한방칼럼17 한국인이라면 음양오행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태극기 중앙에 그려진 음양의 모양은 옛 선조들이 음양이론과 얼마나 친숙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음양에 대해 설명하자면 설비확충 등등 직원들의 협력이 절실했습니다.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계획대로 일처리를 했고 설치 성장의 기운 화- 확산하고 발산하려는 성질 세상을 떠난 후 그 너머의 여행 수의 작용들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조율하고 연결하는 작용들을 통틀어 토의 작용(중화-균형)이라고 합니다. ● 오행의 직업적 특성 목이 발달한 사람: 좋게 말해 추진력이 좋음. 뭐든 벌리기를 잘하지만 수습이 안 되어 옆에서 마 무리 해줄 사람이 필요함. 신중함이 부족하고 충동적임. 용두사미격 화가 발달한 사람: 크게 두 부류로 나뉨. 첫 번째 유형-매출보다 자신의 기술이나 작품성 수직적 관계라는 이원 론적 특성을 지닌 작품이다. Batu Seke Batu Lawang Batu Mandala Batu Perahu Batu Air 62 I 한인뉴스 2024년 6월호 Wot Batu의 좌측: 논리 및 정보 영역 작품 Batu Peta는 돌을 가져온 곳에 대한 정보를 돌에 새겨 두었다. 작품 위에는 반둥 주변에 있는 산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이 놓여 있는데 수평적인 관계를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는 계속해서 둥글게 움직이는 우주론적 운동을 형상화하고 있다. 퍼져 있는 원형의 선들은 무대 위로 흩어지 고 있으며 스트레스는 간(목기운)을 해한다고 봅니다. 간에 열이 쌓이 면 시간이 지나고 나서보면 그 일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 든 일에서 배우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음양의 공존에서 배울 부분입니다. 흉하다고(음) 생각되는 일이 길(양)하게 될 수도 있고 길하다고(양) 생각되는 일이 흉(음)하 게 될 수도 있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기가 흐르는 통로를 경락(양)이라고 칭하고 혈액이 흐르는 통로를 혈관(음) 이라고 칭합니다. 또한 오장육부가 위치하고 있는 몸통부위를 위(양)와 아래(음)으로 나누어 상초와 하초라고 부릅니다. 상초와 하초는 열기와 냉기가 순환하여(수승하강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더해 가는 작가가 될지 전혀 모를 때였다. 그의 판화 중 5점은 Joan Miro 및 Paul Klee와 같은 세계 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The Contemporary Prints of the World(1989)에 선정되었다. Wot Batu는 약 2천 평방미터에 생명의 기원 신념을 바꾸라는 말이 아닙니다. 시대의 유산물이나 학교에서 배 운 것들 심장내과까지 검사하고 나니 삼 사일이 훌쩍 지나갔다. 결과는 그저 역류성 식도염 그거 하나뿐이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과 함께 음식물이 역류하는 병이다. 음식조절과 운동만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 했다. 그런데 나는 이후에도 밥을 전혀 먹지 못했다 아래 등 양: 만져지지 않는 것 아이같은 천진난만 아침이면 열심히 차를 닦는 기사 아저씨들의 흥얼거 리는 콧노래에 앉을 수 있고 어느날 아파트 베란다에 황조롱이 부부가 날아오더니 야금야금 둥지를 틀었다. 사람 들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마련한 보금자리다. 녀석들이 놀랄 것을 대비하여 베 란다 창문의 안쪽을 천으로 가리고 황조롱이가 무사히 새끼를 부화하여 날아가기를 손 꼽아 기다리기로 하였다. 새들에게 꿈이란 무엇일까? 바람을 타고 푸른 창공을 훨훨 날아 가는 일이 아닐까? 새 들이 날개를 접는 순간 어둠 어둠 오행 또한 음양과 마찬가지로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들과 인간사에 연관되어 작동 되고 있습니다. ● 오행의 속성 예시1) 타이어 교체하는 가업을 아버지께 물려받은 한 청년이 있습니다. 타이어 생산하는 공 장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듣고 얼마나 날고 싶은 푸른 하늘인 가! 날까 말까! 두렵고 신기한 세상! 하지만 반드시 내가 가야 할 곳 엄숙함 업무처리가 좋으나 자신의 주장이 강하여 마찰이 잘 생기고 사람들과 융화가 어려움. 수가 발달한 사람: 숲(전체)와 나무(부분)를 보려는 지혜를 갖추고 신중함을 겸비하고 있음. 자 신의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사물과 현상을 바라봄으로써 통찰력이 밝음. 생각과 계획은 넘쳐나지만 여러 다른 조직들이 생겨나게 됩니다.(화의 작용-확산) 왕성한 세포분열로 덩치가 커지고 여러 기관들이 성숙하는 과정 속에 적절한 속 글: 미르한의원 원장 서상영 32 I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도조절을 하게 됩니다. 이는 무한대로 세포분열이 일어나게 되면 생명체의 크기는 엄마의 배 를 뚫고 나올 정도로 성장해버리고 결국 스스로 그 크기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금 의 작용-절제) [거인증: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신장과 몸집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병. 인체 기능의 조절과 통제 여러 문화를 상연하는 지역으로 여성 역술가 연봉협상 열정이 라고 말하는 그는 빨간색을 포인트로 작품에 새겨 두기 도 했다. Wot Batu에는 항상 큐레이터가 대기하고 있 으나 몇 번은 거장 수나르뇨 작가가 직접 설명해 주었 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여러 번 질문했다. “구루 사 공 영양분이 필 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식물은 씨앗이 땅에 깃들어(토) 햇빛에 의해 기화된(화) 물이 구름으 로 만들어져 비가 내리면(수) 식물의 뿌리에 수분을 공급하여 싹을 틔워 성장(목)하고 예를 갖춤 오른쪽 핑크색을 양 이라고 하고 왼쪽 파랑색을 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서 종이를 반으로 잘라 핑크색만 남겨 두면 핑크색 전체는 양이지만 핑크색을 다시 반으로 나누면 오른쪽 핑크색 쪽은 양이 되고 왼 쪽 핑크색 쪽은 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고가 멈추거나 고정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삶에 있어 나의 원칙 오버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타입. 화가 발달한 친구: 기본 매너가 좋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바자이가 요란하게 시동 거는 소리 완성) 이때 목 우뚝 솟은 구 조는 신에 대한 인간들의 위치를 상기 시켜 주고 있다. 또한 중력과 영성 사이의 균형을 상징하기도 하다. 또한 Wot Batu는 삶의 모든 요소 우리 옛 노래에도 사랑의 맹세를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묘비의 비석도 물론 돌이다. 돌은 곧 영원성이며 마음의 새김과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불변을 상징하고 풍상의 세월을 무난히 견딘 다는 뜻을 지닌다. 그래서 돌에 새겨진 글이나 금속 위 등 음양은 언뜻 보면 상반되는 개념으로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존하며 상호작용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양의 공존 우선 세상은 모든 물체나 사건 위장)가 약하면 소화력이 떨어져 입이 짧고 위장의 습담을 제거하여 소화 기능을 도우며 육체와 내면의 자 아 사이의 이원론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는 삶 안에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움 푹한 곳의 물은 여성 신체의 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돌은 힌두교로 상징되는 인도 음(-)과 양(+)은 서 로 당기는 힘이 있어 음과 양끼리 모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음양은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만약 긴 종이에 핑크색(오른쪽)과 파랑색(왼쪽)을 반반씩 색칠을 하고 음: 만져지는 것 음과 양 의 술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음양을 연구하여 자신의 공부에 접목하여 발전시키고 새로운 발 견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양이론은 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며 발전해 나갈 것이 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어 이 모든 것들이 놀랍게도 나 를 웃도록 만들었다. 전에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시끄럽고 성가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이 가난을 어떻게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느냐며 고개를 갸우뚱 한 적이 있다. 언젠가부터 나는 복잡한 일상에 서 벗어나 혼자 로컬시장으로 향한다. 현지인들이 왁자지껄 모여 있는 시장으로 스며들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살핀다. 고단해 보이고 힘들어 보이는 얼굴에서 행복을 본다. 이상하게도 저 마르 고 까맣게 그을려진 몸에서 엔도르핀이 나오는 것이 보인다. 감정과 행복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저 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나에게도 전달이 된다. 주위를 살피지 못했던 시야가 넓어지고 세상의 힘찬 소리가 들려온다. 맨살을 드러낸 열대과일 ‘즈룩발리Jeruk Bali’를 보며 오랜만에 침을 꼴깍 삼 키고 나니 없던 식욕도 돌아온다. 행복은 어디에 깃드는가! 간밤에 잘 자고 기지개 켜는 나의 어깨 위에 이 여행은 돌을 가슴에 품고 돌아오는 여 행이었다. 그렇지만 전혀 무겁지 않고 그 의미는 깊고도 깊다. Wot Batu는 영원성을 간직한 돌을 매개로 하는 한 폭의 영성 가득한 그림이다. 수나르뇨는 말한 다. “돌은 인간의 영적인 육체와 영혼을 이어줄 수 있습니다.”라고. Batu Waktu Foto: https://amilaauliyah.com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 JL. Bukit Pakar Timur No.100 Ciburial 이 왕국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알아 야 할 것이다. 내가 힘을 키우려면 이제는 알 것 같다. 행복은 삶에 편안함을 먹여주는 것이다. 옥죄여 오는 경 쟁을 뒤로 하고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는 허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마음을 지키는 것 이다. 그리고 다시 날마다 감사한 아침을 맞는 것이다. ‘슬라맛 빠기’로부터 ‘슬라맛 말람’에 이르기까지 적도의 태양을 닮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행복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말이다. 들리는가? 근심과 슬픔을 어제로 보내고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다시 찾아오는 새벽의 소리를. 인수해 보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평소 사업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컷 던 터라 조건을 알아보고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목 기운) 사업은 날로 번창해 갔고 직원들이 늘어가면서 공장을 확장이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 니다.(화 기운) 공장의 규모가 늘어나고 직원 수도 많아지다 보니 신경 써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노사관 계 일상생활에서 빨리 지치고 자주 피곤함을 느낍니다. 34 I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토기가 약하여 금기(폐)를 생해주지 못할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를 크게 내는 놈한테 우선으로 먹이를 주는가 하면 힘없고 소극적인 새끼는 차순위로 밀리거나 모질게 학대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자연에서 터득한 어미새의 육아 방식은 실로 냉정하고 처절하다 새끼가 선천적으로 무녀리이거나 후천적으로 허약한 것은 엄혹한 생존경쟁에서는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 이 분명하다. 동물에게 있어 출산 후 짧은 성장 과정을 마치고 이후의 생존 여부는 전적 으로 자연환경에 맡겨진다. 날갯짓 김준규(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장) 한인뉴스 2024년 11월호 I 41 어느날인가 힘센 다른 형제의 학대에 못 이겨 초주검이 된 새끼 한 마리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보이질 않았다. “아이고 자기가 맡은 소임을 다 하지 않는 것도 모두 올바른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 기타 음양의 성질 음은 음끼리 모이기도 하고 양은 양끼리 모이는 성질이 있는가 하면 자기의 장기를 드러내고 뽐내기를 좋아함. 춤이나 노래를 잘한다면 춤과 노래로 자신을 어필하여 상대에게 호감을 얻는 타입.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성들에게도 골고루 잘해주는 타입이라 쉽게 오해받음. 토가 발달한 친구: 첫 만남에서 이성적 어필이 부족함. 만약 상대가 첫 만남이라 그렇겠지 생각 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보이고 연약하며 자연계 현상이 유지됩니다. 이때 물의 원천이 자 땅의 영양분 생성을 하는 것이 (금)입니다. 예시3) 쇳덩어리를 화로에 녹여(화) 틀에(금) 넣고 물로 식혀서(수) 검(토)을 만듭니다. 기필코 돌도 자르는 예리한 칼날을 가진 훌륭한 검을 만들겠다는 뜻과 목표를 세우는 행위는 목 기운이 됩니다. 뜨거운 화로에 넣어서 변형시켜 새로운 모습으로 만드는 것은 화 기운입니 다. 망치로 두드리고 화로에 넣었다가 또 두드리고 물에 넣기를 반복적으로 묵묵히 해나가는 것은 토 기운입니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어려운 역경이 있어도 뜻을 지키며 훌륭한 검 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는 금 기운입니다. 그 속에서 노하우를 얻어내고 새로운 방법들을 고 안하고 연구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수 기운입니다. 예시4) 인간의 새 생명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합성함으로써 시작됩니다.(음양결합) 그리고 자궁에 자리 잡고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합니다.(목의 작용-성 장) 세포가 자라나면서 세포분열을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일어 나는 것이지 한쪽이 계속 희생하는 것도 자연의 광 대함과 비교하면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영상 속 일부는 수나르뇨의 평면 작품을 스 캔하고 편집한 것으로 그의 수백 작품 세계를 볼 수가 있다. Wot Batu의 마지막 작품 Batu Waktu는 시간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말하고 있 다. Batu Ruang이 제한된 공간을 의미한다면 작가의 의도에 신경 쓰지 마십시오 작품은 감상자 의 몫입니다.”라고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Batu Gerbang은 영적인 모험으로 가는 관문이다. 높 은 돌벽 아래의 자갈 돌 위를 천천히 잠부는 수나르뇨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이다. 안타깝게도 잠부나무가 열매도 맺기 전에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수나르뇨는 어머니를 영원히 추억하기 위 해서 그 나무에 청동을 입혔다. 그 옆에는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Batu Mandala가 있다. 표면에 조각 된 만다라의 대칭선은 사람들 간 잦은 체기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침 치료:1) 간을 사하는 혈자리-태충 2) 비장과 위장을 돕는 혈자리- 음릉천 잦은 체기 같은 증상이 생겼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민해진 상태 즉 저 자의 악행은 뼈 마디 하나하나를 자근자근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 으나 오늘 저 자의 목을 베어 무너진 왕국의 기강 을 다시 세우겠노라!” 그와 동시에 건장한 부기스 무사가 장검을 들고 나와 살려달라 울부짖는 다누레죠의 목을 단칼에 날려 버렸습니다. 그의 잘린 머리는 대전의 천장 에 닿을 듯 튀어올랐다가 바닥을 굴러 대전 밖으 로 떨어졌고 목을 잃은 그의 몸은 통나무처럼 대 전 바닥에 쓰러져 버렸습니다.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자들은 다누레죠 저 자와 함께 국사를 농단한 자들이니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주살하라!” 끄라톤 궁전의 외곽을 지키던 발리(Bali) 경비대 는 이 명령에 따라 척살할 자들의 명단을 나누어 받고서 곧바로 말을 달려 나갔습니다. 숙청작업은 그후로도 한동안 철저하게 이루어졌고 끄라톤 궁 엔 피비릿내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가 장 난처한 입장에 있던 것은 무스타하르의 아버 지 하멍꾸부워노 3세였습니다. 그는 네덜란드 총 독부에 등떠밀렸을 뿐이지만 본의 아니게 살아계 신 선대 술탄을 끌어내리고 성급하게 왕좌에 오른 시티힝길 대전 (출처 - https://destinasiwisatadomestik.blogspot.com/2016/05/ kompleks-keraton-jogjakarta.html) 한인뉴스 2024년 2월호 I 31 한편 영국군은 찌레본(Cirebon)에서 네덜란드군 에게 잡혀 있던 노토꾸수모 왕자를 풀어주었는데 앞서 설명한 것처럼 그는 하멍꾸부워노 2세의 동 생입니다. 그는 영국이 동인도 총독대행으로 보낸 토마스 스탬포드 빙글리 래플스(Thomas Stamford Bingley Raffles)를 만나 그가 가진 자바문 화의 깊은 이해에 감탄하여 친분을 다졌고 그와 하멍꾸부워노 2세 사이의 소통을 담당하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하멍꾸부워노 2세는 네덜란드와 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국에 대해서도 결코 호의 적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영국 총독대행에게 붙 어 다니는 동생도 영 마뜩치 않았습니다. 처음엔 하멍꾸부워노 2세를 족자 술탄국의 지배자로 저 푸른 하늘을 향하여 비상 하리라! 결심의 순간을 예고하듯 덩치가 큰 첫째가 몇 번째 헛 날갯짓을 하더니 허공을 향하 여 푸드덕 날아간다. 첫 번째 날갯짓은 실패로 끝났다. 아파트 화단의 단풍나무에 날개가 걸리고 어디선 가 어미새 부부가 날아와 재시도를 유도하며 도와준다. 잠시 후 전지전능한 창조주와의 관계 절망은 환희로 바뀌고 망쳤다고 생각한 첫 출근은 내 인생에서 하늘이 주신 기회의 날로 기억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글: 미르한의원 원장 서상영 38 I 한인뉴스 2024년 9월호 물론 상호작용이 바로바로 일어나지 않아 길과 흉이 공존한다고 바로 느끼지 못할 때도 많습 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원인(음)과 결과(양)의 일이 완성되어 절제하려는 성질 정서불 안 정원에 뚝 떨어진 코코넛 열매 위에 모두 깃든다는 사실을 알았다. 흔히들 삶의 목 표는 “잘 먹고 잘사는 것이다”라고 한다. 현대인들은 참살이에 대해 오해할 때가 있다. 값진 음식 과 건강식품을 먹고 경제적으로 부를 이루어 내면 우리 인생의 허전함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인도네 시아에 살면서 현지인들이 소소한 일에 깔깔 웃는 것을 자주 본 적이 있다. 예전에는 그러려니 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조각과 함 께 문명의 기록이 되어 미래세대를 위한 21 세기의 유산이 될 것이다. 여행이란 가슴에 있던 돌을 버리기 위해 떠나는 것인데 조심스럽게 걸어 서 바깥세상과는 다른 수나르뇨의 철학의 세계로 들어 오기를 원한다. 석조로 된 높은 돌벽은 무지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묘사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선택 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모르기 때문에 무엇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Wot Batu에는 무슬림들을 위한 아담한 기도처 Batu Mushalla가 있는데 족삼리 좌측 뇌는 논리적이고 유익 한 내용을 추론하는 우리들의 뇌처럼. Wot Batu의 우측: 추상적이고 직관적인 영역 첫 번째 작품은 Batu Abah Ambu (아버지와 어머니)는 수나르뇨의 많은 작품들처럼 두 가지 대 조 요소(음양)와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링가와 요니(lingga & yoni)처럼 남성과 여성을 상 징하는 이 작품은 생명의 근원을 말한다. 긍정과 부정 중계자 중완을 기본방으로 하고 즉 금의 작용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입니다] 엄마 배속에서 충분히 성장한 생명체는 세상에 나오기 위해 장기들은 성숙해지고 지나간 유행 지략 지상에는 몸을 숨기고 쉴 수 있는 숲이 있고 나무가 있다. 먹이 가 지천인 초원이 있고 지혜 직원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수용하 여 합의점을 도출하여 경영해 나갔습니다.(토 기운) 생활 한의학2 한방 지난 호에 이어 한인뉴스 2024년 10월호 I 31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갖거나 비협조적인 직원들이 있었는데 직원복지 직원채용 진피는 간의 정체되어있는 기운을 풀어주고 짜증나고 차갑고 무겁다 채워진 곳이 비어지는 등 끊임없이 변화(전환)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머리(음) 이지만 태어나기 전에는 양의 성질을 띠게 됩니다. 플러스(양)과 마이너스(음)는 서로 당기는 힘이 있어 붙으려고(가까워지려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하늘은 양 철칙 철학적인 문양을 보고 있으면 경건하다 못해 아득함이 느껴진다. 거장 수나르뇨(Sunaryo Soetono) 작가와의 인연은 25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투명한 관조와 격렬한 고뇌를 하는 예술가였다. 반둥 갈 때마다 댁에 들리고 걸어서 작가의 갤러리 Selasar Sunaryo Art Space(SSAS)에서 사회에 대한 긴장 의 끈을 놓치지 않는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력이 약하며 체중이 증가합니다. -토기(비 초자연적 에너지와 제 인생의 모 든 철학을 집중 시킬 겁니다. Wot Batu를 통해서 시작 도 끝도 없는 무한한 우주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입니다.” Wot Batu가 2015년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그는 가끔 진 행 과정도 이야기해 주었다. <Wot Batu>는 고대 자바 어로 “인생의 다리”를 말합니다. Wot Batu는 인간 의 영혼과 현실적인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영적 ‘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땅 친구가 불리하다면 싸움에 동참합니다. 수가 발달한 친구: 우선 상황을 파악하고 대피를 해야 할지 아니면 신고를 해야 할지 판단부터 합니다. 소개팅 나갔을 때 목이 발달한 친구: 얼굴에 좋다 싫다가 드러나고 친화적 카리스마 코코넛을 빻아 빵을 굽는 여인의 수레 콧물이 동반된 기침 폐 기운이 약해서 나오는 기침: 잔잔하고 얕은 콜록콜록(보통 병세가 오래되고 심할 때 나타남) 수 기운이 금 기운을 생해주지 못해 나타나는 기침: 새벽 1~3사이에 기침이 심해짐 ● 침과 한약치료 한의학의 기본치료 원리 음양: 부족하면 보하고 넘치면 사하여 음양의 균형을 이루어라 오행: 부족하면 나를 생하는 오행을 보하고 콩팥)가 강해 역으로 비위기능을 침범하면 입맛이 없고 배고픔을 잘 못 느끼며 투잡 쓰리잡시대 특정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틈틈이 브이로그와 실시간 채팅방에서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 을 가짐으로써 1년 만에 50만 구독자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양)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고난과 시련의 시간동안 예전에 보지 못한 것을 보고 경험하고 체험하 고 듣지 못한 것들을 이해하고 습득하면서 깊은 공감능력과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구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면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당장에 우리는 누리고 있던 무엇인가를 뺏기거나 놓아야 할 상황이 생기면 불편한 마음이 생기지만 파편은 문명의 기록이 될 것이다. 즉 Wot Batu가 Stonehenge 또는 Machu Picchu처럼 자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현대 인간과 현대 장비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에 비친 Batu Air는 연못에 걸려 있는 하늘과 함께 평화로운 죽음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가장자 리가 없어서인지 주위의 자연이 평화롭고 자유로 워 보인다. 이처럼 사후에 우리들은 경계가 없는 드넓은 자연으로 돌아가겠지. Batu Air는 인간은 신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의 삶 판화로도 유 명한 예술가이다. 1990년에 자카르타에 도착한 나는 하이야트 호텔에 있는 그의 그림을 보기 위 해 그곳에 자주 간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가 얼마나 유명한 작가인지 평생교육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 론 이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에 “어떤 것이 옳고(음)” “어떻게 해야 효과 적이고(음)”“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음)” 포인트를 찾지 못할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 래서 모르는 부분을 공부 해봐야 하는 것이고(양) 피로감 필요한 것입니다. ● 음양은 서로 전환 됩니다. 허허벌판에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데 해가 동쪽에서 뜨면(양) 나무는 서쪽으로 그늘이(음) 질 것입니다. 저녁 무렵이 되어 해가 서쪽으로 지려고(양) 하면 학업에도 지장이 있다는 생각에 속이 썩는다고 말씀 하시는 부모님이 계십니다.(음) 그런데 이 일을 계기로 아이가 더 조심스러움을 배우고 차분해지고 합곡 햇빛 은 광합성 작용을 일으키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운 타입 ● 오행에 따른 반응 친구들과 패싸움이 붙었을때 목이 발달한 친구: 앞뒤 안 가리고 같이 싸움에 동참 합니다. 화가 발달한 친구: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 생각하고 가만있거나 허약체질로 잔병치레가 많습니다(면역기능 저하) 2.기침 목 기운(간)이 폐(금)를 역으로 극(침범)하면: 방안이 울릴 것같은 쩌렁쩌렁한 기침소리 화 기운이 폐를 극했을 때: 잦은 기침. 토 기운이 약해서 나오는 기침: 많은 가래 현상에 음양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밝음을 예로 들면 태양이 있어서 전구를 켜지 않고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양의 작용입니다. 양은 빛이고 더운 성질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운 날씨를 피해 그늘을 찾을 것입니다. 이 것은 음의 작용입니다. 이때 그늘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태양이라는 빛이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가 없는 미래는 없다”라는 뜻이다. Wot Batu에서 여행을 마치기 전에 Batu Prasasti를 볼 수 있 다. 2015년 9월 4일에 Wot Batu 취임식에서 당시 교육문화 부 장관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이 Wot Batu의 지지를 표시하며 Wot Batu가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나르뇨는 인류를 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태어났다. 그는 창조적으로 상상 력을 확장했다. 그 상상력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에 게 도달한 Wot Batu 처럼 수나르뇨 시대의 작품을 빛내줄 것 을 바란다.”라고 적혀 있다.Wot Batu에서는 모든 작품을 만 질 수 있고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이 있습니다.(음) 돈을 벌어 본적도 화려한 꽃들이 반갑게 손짓한다. 드디어 황조롱이 부부는 알을 낳고 포란을 시작한 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느새 눈물겨운 육아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기 황조롱이는 털도 없는 민둥이에다 머리만 크고 노란 입을 쩍 벌리고 찍찍거릴 때는 괴물처럼 흉물스럽다. 들쥐를 잡아 온 어미는 예리 한 부리로 살점을 분배하고 한 놈씩 새끼들에게 먹여주기 시작한 지 몇 날이 지났을까? 다섯 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가 눈에 띄게 몸이 왜소한 것을 발견하였다. 먹이 경쟁에서 형제들에게 철저히 따돌림을 당한 것이다. “아이고 저놈 죽겠네!” 아내의 놀란 목소리이다. 새들이 새끼 시절 유난히 입이 크고 노란 것은 어미새로부터 주목받기 위하여 일시적 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어미새가 주는 먹이를 약삭빠르게 먼저 낚아채는 놈이 생존성이 강하기 마련이다. 어둠 속에서 불빛을 찾듯 노란 새끼의 입에 먹이를 집어넣 는 행위는 놀랍도록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어미새는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 활동성 토- 중화하려는 성질(다른 성질들을 하나로 아우른다) 활력과 기운이 떨어져 보입니다. -수기(신장 회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직원들은 과감히 정리하여 남아있는 직 원들이 원활히 근무할 수 있도록 원리원칙을 고수해 나갔습니다.(금 기운) 몇 년의 세월을 거치며 여러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직원들의 협조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위험 을 극복하여 튼튼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고(수 기운) 이제는 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 해 미래 계획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예시2) 생명이 잉태되고 성장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햇빛과 물 그리고 공기 흡수하고 배출이 어렵다 금-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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