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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이모저모 한인사회 - 나의 꿈은 000입니다 “김윤석 강사의 토크쇼” 를 듣고

4,830 2015.09.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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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000입니다 “김윤석 강사의 토크쇼” 를 듣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생활도 일년이 지났다. 쉬 워 보였는데 쉽지 않았고, 느리게만 느꼈는 데 순식간이었다. 나의 시간이 일년 동안 고여있 지는 않았는지 고민하고 있을 때 김윤석 강사의 토크쇼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끌어 당김의 법칙” 
론다 번의 책 <시크릿>은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책이지만, 몇 년 전 갈등하는 나에겐 확신을 주었던 책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책에 대한 이야 기를 듣고 싶어서 토크쇼에 신청을 했다. 다행히 길이 밀리지 않아 제 시간에 도착한 헤리티지 도 서관은 여전히 좋은 전망과 근사한 서가로 나를 반겨주었다. 흠… 근사한 서가에 꽂혀있는 책(원 서)들이 그림의 떡인 것이 아쉽기는 하다. 
토크쇼를 진행해 주신 김윤석 강사님은 인도네시 아 주재 최대 규모의 한국기업인‘코린도그룹’ 의 관리자들에게 리더십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3 일간 강의를 하러 한국에서 오셨다. 바쁜 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하루 미루고 교민들을 위해 흔쾌히 토크쇼를 진행해 주셨다. 강의는‘ 끌어당김의 법칙’,‘여성의 리더십’,‘자녀교 육의 아이러니’세 가지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강사님은‘한 남자를 교육하는 것은 한 사람을 교육하는 것이고, 한 여자를 교육하는 것은 한 가 정을 교육하는 것이다’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러 면서 우리의 가정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 고 오늘 교육에 임하신다고 하셨다. 알고는 있었 지만 강사님의 말씀은 엄마의 역할이 한 가정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 기가 되었다. 아이들의 과도한 스마트 폰 사용을 걱정하면서 엄마도 스마트 폰을 놓지 못한다는 지 적은 나를 부끄럽게 했다. 
“You can do it, I will show you.” 
아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선 아 이의 미래를 믿어주고 부모 자신도 꿈을 가지고 성 취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다. 성취를 위해선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열심히 하는 것 뿐만 아니라‘방법’ 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흥미로운 줄다리기 동영상 을 통해 쉽게 깨달을 수 있었다. 아마추어들도 프 로의 경기방법을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독서와 학습 을 통한 자기경영이다. 자기경영을 위해서는 자 기경영이 사회활동을 주로 하는 남자들에게만 필 요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여성들도 자신 을 스스로 개발하고 발전시켜야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정하고 인생 을 행복하게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내 가 원하는 것 보다는 가족이 원하는 것이 우선이 었다. 그래서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소원을 세 가 지 이야기해보라 했을 때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 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왜 어떻게 행복한지 잘 모른다. 그럼 난 앞으로도 계속 행복 할 수 있을까? 
그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꿈을 만 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자기경영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사의 이야기다. 특히‘끌어당 김의 법칙’은 자신의 에너지를 꿈의 성취에 집 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수단인 것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동영상이 곁들여 진 토크쇼는 2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아쉽고 유 쾌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날 함께 했던 사람들 만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특히 남편들)에게 필요 한 이야기라고 맞장구를 치며 다음을 기약한 후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Good is the enemy of great.” 
돌아오는 내내 머릿속에 맴돌던 문장이다. 인도 네시아에서의 일년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했다. 주재 임기 동안 잘 버 티고 가면 다행이라고 자위했다. 하지만 내가 있 는 이 장소 이 시간이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는 것 일 수 있다는 강사의 말은 나의 안주(安住)를 꾸 짖는 것 같았다. 지니가 다시 나에게 기회를 준다 면 나는 말할 것이다. 
“지니야, 나의 꿈은 OOO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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