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이모저모 한인사회 - 대한민국의 광복을 축하하는 만세 소리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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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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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광복을 축하하는 만세 소리가 퍼졌다
15일, 재인도네시아 대사관(대사 조태영) 은‘광복 70주년 경축식’을 대사관 1 층 강당에서 열어 광복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태영 대사, 신기엽 한인회 회 장, 송창근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대사관 직 원, 한인동포 등 50여 명이 참가하여 일제로부터 의 해방을 경축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 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대통령 경 축사(대사대독) △축사(신기엽 한인회 회장) △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김병철 한인회 자 문위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태영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 축사 대독을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 기 침체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 다. 대한민국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적 요구이 자 대안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날개를 완성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공공개혁, 노동개혁, 금융개혁과 교육개혁 등의‘4대 개혁’을 완수하 여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 임을 강조했다.
또한“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완성될 것이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을 내려놓고, 생명과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 동참하고, 민간차원 의 문화와 체육교류를 통해 남과 북이 민족 동질 성을 회복해 나가자”며“평화통일을 이루는 길 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가야할 과제이고 세계 경 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신기엽 한인회장은“역사적이고 뜻 깊은 제70주 년 광복절을 맞이해 모든 것을 바쳐 독립된 나라 와 불굴의 민족혼을 물려주신 애국선열들께 경의 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 은 국가의 존속과 안녕을 위해 목숨조차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 고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남북 한 관계가 더욱 활성화되 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통 일이 빨리 이뤄져야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공 식 일정이 끝나고 한인회 가 정성껏 마련한 다과를 함께하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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