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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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명의 주민등록증 을 첨부해야한다). 8.1.1.6. 교단의 조직표 8.1.1.7. 교단 설립 정관 및 개정 정관 전체 8.1.1.8. 재단법인 설립에 대한 법무부 승인서 및 등기 확인서 8.1.1.9. 교단의 단기 000명이라는 지방 청의 확인서(*교인 최소 10 1970년대 또라자의 순수 혈통이었던 상알라 Sangalla의 마지막 귀족 장례식이 내셔널 지오그래 픽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부터로 알려져 있다. 특 히 마네네 Ma’nene 라 불리는 행사가 치러지는 7 월과 8월에는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수만명의 관광 객으로 작은 산골마을 또라자 전체가 들썩인다. 마 네네는 매장한 시신을 다시 꺼내어 닦고 머리 손질 을 하고 옷을 갈아 입히는 의식으로 2종류가 있다. 8.1. 개신교 교단 등록 의무 8.1.1. 신규등록 신청 구비 요건은 다음과 같다. 8.1.1.1. 소정 신규 등록 신청서 8.1.1.2. 교단 소재지 관할 종교성 지방청에 등록 증명서 사본 8.1.1.3. 교단 설립 이래 역사 요약서 8.1.1.4. 인도네시아 전체 주(현재 38개 주)의 25%(10개 주)에 교회 지부를 가지고 있다는 내 용의 지방청 확인서 8.1.1.5. 전체 교인이 최소 10 ‘사진’이 생기고 나서는 사진을 두고 생 전 모습과 똑같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론다Londa’는 또랭께 일족Marga tolengke 의 가족 무덤이었다. 1100여년전부터 또랭께 일가의 시신들이 이 죽 음이 숨 쉬는 동굴에 묻혀져 왔다고 한다. 론다를 지키는 이들도 그 근처의 기념품가게 ‘절대 헤어지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었다.’ 디포네고로 왕자는 마글랑이 있는 동북쪽 밤하 늘을 바라보며 애통함이 끓어 넘쳤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라덴 아유 렛나닝시와 자녀들 감 독(supervisi) 감돌 교단의 자료 분석(pengembangan data base) 방법으로 지도 한다. 8.4.3. 협력 교육 및 훈련 교육(pendidikan) 및 훈련(pelatihan) 그건 당신이 허락하고 말고 할 일 이 아니오. 그것은 신과 백성들이 원하는 것이니 당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말 일이오!” 당초 우려했던 대로 회담은 금방 벽에 부딪히고 있었습니다. 뭔가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좀 더 오랜 대화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드콕 장군 은 그날 모든 문제의 해결하려 했고 그 방법이란 당초의 안전보장 약속을 깨고 디포네고로 왕자와 그 일행을 억류하는 것이었습니다. “술탄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닭이나 물 고기를 잡아 죽은 이가 떠나는 길을 축복해주면 된다”고 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 이제는 그러 한 화려한 장례잔치 없이 매장을 하거나 그들에게는 죽 은 이를 다시 만나는 즐거운(?) 행사다. 장례식을 마친 시신은 똥꼬난을 닮은 상여에 실 려 각자의 가족묘로 옮겨진다. 또라자는 높은 산맥속에 자리하지만 푸른 나무산 이 아닌 바위산이다. 보통은 산속에서 흘러내려오 는 계곡 물을 산 아래에서 식수원으로 쓰기 마련 인데 또라자는 산 아래서 물을 끌어올려 산 위에 서 써야 할 정도로 산맥 전체가 거대한 바위다. 때 문에 이들은 시신을 땅에 묻지 않고 바위를 뚫어 관을 넣고 네모난 문을 달아 마무리한다. 마네네 를 위해 시신을 다시 꺼내기에도 편리하다. 또라자의 살아 있는 박물관 ‘케테 케수Kete Kesu’ 또라자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케테 께수 마을은 입구에서부터 똥꼬난이 양옆으로 웅장하 게 늘어서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귀족들의 무 덤이 한 채씩 지어져 있고 유리벽 안에 그들의 타 우타우tau-tau와 생전 그들의 업적도 액자로 잘 설명되어 있다. 안쪽으로 더 들어서면 절벽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절벽에는 오래되어 부서진 관들과 그 사 이로 보이는 뼈들이 수북하다. 얼마나 오래 된 것 들인지 그곳을 지키는 이들을 정확히 알 수 없다 했다. 그 높은 절벽에 난간을 만들고 그 위에 나 무로 만든 관에 시신을 넣어 얹어 두었는데 비바 람과 시간에 삭은 관이 부서 지면 쏟아져 나온 뼈들은 다 시 그 옆 관에 넣는다. 그렇 게 섞인 오래된 해골과 뼈조 각들이 수북히 절벽에 매달 려 있다. 중턱에는 타우타우 들을 모아두고 철창으로 잠 죽음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 글: 조은아 편집위원 영생의 땅 또라자 - 두 번째 이야기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27 궈 두었다. 계단을 오르며 자꾸 위를 쳐다보게 된 다. 부서진 관에서 죽은 이의 뼈가 내 머리위로 떨 어지진 않을 지 내심 불안해하며 계단을 오르내렸 다. 이방인에게는 낯설고 두렵지만 그들에게는 자 연과 삶 그들이 좋아하던 먹거리 음료수 병들이 놓여 있었다. 이곳은 또라자의 정상 이지만 또 다른 또라자 문화의 정점이었다. 바투 뚜몽아에서 내려오는 길에 물소의 뼈가 세 줄이나 가득 전시된 똥꼬난을 만났다. 마침 주인 으로 보이는 분이 마당에 나와 있기에 차를 세우 고 안을 둘러보아도 되는지 물었다. 주인은 매우 상냥하게 허락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전에 어머 님이 돌아가셔서 안에 안치되어 있으니 인사해도 좋다”고 했다. 형제들과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 는 장례식을 내년쯤 치룰 예정이라고도 했다. 우 리는 정중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양하고 발길 을 돌렸다. 차마 며칠 전 방부 처리되어 흰 천에 싸 인 시신을 마주할 용기가 아직은 없었다. 나무 어미가 키우는 아기 영혼들 이가 나기 시작한 아이부터 성인은 일반 매장 방 식에 따르지만 이도 채 나지 않고 죽은 신생아들 은 나무를 그들의 마지막 안식처로 삼았다. 살아 있는 나무를 파서 아기의 시신을 안치하고 그리 고 센똣 쁘라위라디르죠까지 동원하고 드콕 장군 까지 본진을 방문하는 등 전력을 다해 그를 마글 랑으로 끌어들이려는 것은 그곳에 헤어나오기 힘 든 치명적인 덫이 설치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기도 했습니다. <전하 그리고 인간의 경외감 이 이곳에서 하나로 녹아든다. 죽음과 삶 나뭇잎 하나에도 엄마 젖도 제대 로 먹어보지 못하고 떠난 핏덩이 아기들의 몸과 뼈와 영혼이 녹아 있을 것이란 생각에 차마 손을 대서 나무를 만질 수도 없었다. 또라자를 지키는 분뚜 부라케Buntu Burake 아침 일찍 네덜란드가 물러나지 않는 한 난 이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오. 어차피 이 회담 에 들어가 마지막 결정을 내릴 사람은 이제 나밖 에 없소. 하지만 이 전쟁을 이끌 사람들은 나 말고 도 이 막사에 한 가득이나 있지 않소? 내가 죽어 백성들 마음 속에 살아난다면 난 하늘의 무수한 별들 같은 대군이 될 것이오.” 지난 호에 이어 배동선작가의 술술 읽히는 인도네시아 역사 24 한인뉴스 2025년7월호 I 23 디포네고로 왕자는 이 시점에서 이미 생과 사를 초월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라마단 동안 금 식의 규례를 잘 세우기 바라오.” 그는 1830년 3월 18일 해가 중천에 뜰 즈음 말 을 타고 머노레를 출발했습니다. 100명의 호위대 가 앞 뒤를 둘러쌓고 네덜란드 군복을 입은 센똣 의 호위대가 앞장섰습니다. 그들은 머노레 외곽에 서 센똣의 삐닐리 부대 본대와 합류하여 행군을 계속해 그날 저녁 늦게서야 마글랑에 들어섰습니 다. 네덜란드군은 요새 앞 멀찌기부터 임시 뻔도 뽀(Pendopo)를 설치해 놓고 예를 갖추어 디포네 고로 일행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거기엔 클레이 런스 대령과 몇몇 끄라톤 왕자들도 나와 있었지만 디포네고로 왕자는 그들에게 딱히 시선을 주지 않 았습니다. 그는 곧장 마글랑의 네덜란드 군영 내 쁘상그라한 (Pesanggrahan) 초대소에서 아내와 자녀들을 만났습니다. “전하 논밭과 산악지대가 맞닿는 곳부터 는 바위들마다 고인을 모신 바위 무덤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부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 안은 그 위로 오르자 마치 천국의 문이 열리는 듯한 풍경이 펼쳐졌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마치 지면의 공동 묘지를 바위에 옮겨둔 것처럼 바위 아래에서부터 꼭대기까지 작고 네모난 문들이 바위 전체를 둘러 싸고 빼곡했다. 그 작은 네모난 문 안에는 고인의 시신과 관 당신의 생각이 정히 그렇다면 당신을 여 기서 내보내 드릴 수 없소.” “약속을 지키지 않겠다는 것이오?” “이대로 당신을 내보내면 자바땅엔 또다시 전쟁이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오.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오!” “당신들의 압제가 계속되는 한 이 땅에 전쟁이 그치지 않는 건 당연한 일 아니오? 그리고 당신은 군복을 입고 장군계급장을 달고 있으면서도 전쟁 이 두렵단 말이오? 그건 비열한 배신자들이나 하 는 소리요!” 디포네고로 왕자가 회담장을 박차고 일어서자 네 덜란드군 병사들이 문을 막아섰고 왕자의 일행들은 일제히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드콕 장군이 뒤로 빠 지면서 회의장에 있던 하급 장교들이 뽑아든 권총이 불을 뿜자 마르타느가라 장군이 디포네고로를 감싸 며 총탄을 온몸으로 막았습니다. 회의장과 그 앞 도난품 거래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문화재 보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고도 한다. 바투 뚜몽아Batu Tumonga 동굴 안 빽빽이 관과 해골 28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외부 작업장에서는 타우타우 기념품을 만들고 섬 세한 작업이 필요한 진짜 타우타우는 집에서 혼자 만든다고 했다. 이미 안톤 아저씨는 세계 각지에 서 찾은 관광객들과 취재진에게 유명인사였다. 세 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발행된 잡지와 신문에 있는 자신의 기사를 펼쳐 보이며 자랑했다. 타우타우Tau-tau는 또라자의 장례문화에서 고 인의 영혼을 상징하는 나무 조각상이다. 타우타우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고인의 생전 모습을 재현한 상징적 존재로 디포네고로를 마침 내 생포했다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입에 걸려 있 었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렸소. 술 탄 또는 내가 죽든 살든 또라자 일정의 막바지에 궁금하 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들은 웃으며 말했다.“우리는 기독교인들이다. 영생을 믿고 죄의 용서와 부활을 믿지만 돈이 없 어도 가능하다고 믿는다. 물소를 사지 못하면 돼 지를 사도 되고 또라자 전통 유산 또라자의 장례문화가 전세계적인 관광상품이 된 것은 라덴 마스 라압(Raden Mas Raab)을 위시하여 마르타느가라 장군(Basah Martanegara)과 끼아이 바다루딘(Kyai Badarudin) 등이 디포네고로 왕자의 등 뒤로 도 열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측에서는 드콕 장군 을 비롯해 발크 주지사(Resident Valk) 루스트 중령(Letkol Roest) 매표 소 등 일대의 모든 상권을 또랭께 일가의 후손들 이 일구고 있었다. 론다는 거대한 석회암 동굴이다. 역시 이 곳에도 절벽에는 타우타우들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로 열린 동굴로 들어서자 문화적 자산의 손실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또라자 지방 정부와 공동체는 이러한 도난 사건을 막기 위해 타우타우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하거나 부기스 족에 맞서 많 은 수가 기독교로 개종했고 독립 후에는 수카르노 정부와 대립하던 이슬람 반군이 술라웨시까지 들 어와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데에 대한 반발로 더 많은 수의 토라자인들이 기독교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토라자 인구의 80% 이상이 기독교 인이다. 산 정상에 서 있는 40m의 거대한 예수상은 양 팔을 벌리고 또라자를 굽어보고 있었다. 죽음 이 후에도 영생을 누린다는 아룩 또돌로 부족들의 믿 음은 예수의 부활과 영원한 삶을 믿는 기독교와도 통해 있는 듯 했다. 예수상 아래에서 만난 두 여인에게 ‘가난한 이 들의 장례’에 대해 물어보았다. 수천만 루피아나 하는 값비싼 물소를 살 수 없는 이들은 어떻게 장 례를 치르는 지 비서관 드스튜어즈 소령 (Major Ajudan De Stuers) 등과 함께 나타났 고 룹스 대위(Kapten Roeps)가 회담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우연이었을까요? 센똣과 클레이런스 대령은 이 날 자리에 없었습니다. 라덴살레가 그린 디포네고로 왕자의 체포 24 I 한인뉴스 2025년 7월호 한편 또 다른 방에서는 반 레이우벤 중령(Letkol De Kock van Leeuwen)이 이끄는 일단의 네덜 란드군 장교들이 디포네고로군 장교들을 상대했 습니다. 오직 두페론 중령만이 드콕 장군의 비밀 지령에 따라 주지사 청사 바깥에 언제 떨어질지 모를 기습공격 명령에 대비해 은밀히 병력을 집결 시켜 두고 있었죠. 이윽고 회담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드콕 장 군은 회담의 시작과 동시에 지난 5년간 지속된 전 쟁에 대해 디포네고로 왕자를 일방적으로 성토했 으므로 듣다 못한 디포네고로 왕자가 한 마디 하 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상대방에 대한 적의만 가지고 있 다면 차라리 전쟁을 계속할 것이지 왜 이런 평화 회담을 하려는지 모르겠소. 장군의 말을 들으면 들을 수록 여길 오지 말고 차라리 바글렌으로 돌 아가 전투를 준비하는 게 나을 뻔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드콕 장군도 회의장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긴 그의 진영 한복 판. 그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자바땅에 이슬람 지도자가 지배하는 단일 독 립국가를 세운다는 건 도저히 허락할 수 없는 일 이오. 단일 독립국가라니! 족자 술탄국이나 수라 카르타 수난국도 동의하지 않을 게 틀림없소.” “드콕 장군 사진 센똣 알리바사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절 대 마글랑으로 따라 나서시면 안됩니다.> 그 사이 센똣의 일행 중 어떤 인물로부터 이렇 게 자바어로 적힌 쪽지가 전달되어 오기도 했습니 다. 센똣이 지휘하는 삐닐리 부대 안에서도 심정 적으로는 여전히 디포네고로를 지지하는 이들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로서 마글랑으로 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디포네고로 왕자는 더욱 분명 히 알게 됩니다. 다음날 그는 지휘관들을 불러 모 았습니다. “난 오늘 마글랑으로 들어갈 것이오. 나와 함께 출발할 호위대는 100명으로 한정하고 나머지는 아놈 왕자의 지휘 아래 주둔지를 정리하고 부대를 산개시켜 전투에 대비하시오.” 디포네고로 왕자와 자바전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위험 속으로 걸어들어 가는 것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무엇이 디포네고로 왕자로 하여금 그런 결정을 하게 했을까요? “전하 시/군 단위 종교청 사무소는 시/군 관할 지역 내 교회에 대하여 지도와 감독을 한다. 8.4.2. 지도는 협력(koordinasi) 시간 이 지나 나무가 자라면서 아이의 영혼이 자연 속 으로 스며들기를 바랐다. 과거 아룩 또돌로Aluk Todolo 공동체에서는 아 기가 죽으면 타라Tarra 나무에 묻었다. 이는 죽은 아기를 엄마의 자궁으로 돌려보내는 형태로 타라 나무는 어머니를 상징한다. 타라나무의 굵은 기둥 에 네모난 구멍을 뚫고 아기를 자궁 속에 있는 것 30 I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시 토라자인들은 마카사르 식당 신들의 정원 절벽과 동굴에 타우타우까지 세운 고위층 혹은 부자들의 매장지가 아닌 서민들의 매장지인 바투 뚜몽아에 오르는 길은 꽤 험했다. 돌 산에 길을 뚫 기도 쉽지 않으니 산 꼭대기까지 오르는 길이 꽤 좁고 구불구불한 비포장 길이었다. 하지만 정상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다시 한번 ‘아…’하는 감탄 사를 내뱉지 않을 수 없었다. 한인뉴스 2024년 12월호 I 29 처럼 옷도 입지 않은 채 앉은 자세로 넣고 나뭇 가지로 사각형의 문을 단다. 아기는 나무 수액에 녹아 스며들어 나무를 키우고 아이는 나무와 함께 푸른 잎으로 자라 햇살에 반짝인다. 한 나무에 여 러 개의 아이 무덤을 만들 수 있고 지위가 높은 사 람의 아이일수록 나무의 높은 곳에 묻힌다. 이렇게 아이가 묻힌 나무를 Baby Kambira Grave라고 부르며 어찌 저희 같은 것들을 돌아보시려 이런 험지에 들어오십니까?” 렛나닝시는 남편의 모습에 무너지듯 무릎을 꿇 으며 울음을 터뜨렸고 디포네고로 왕자는 아무 말 없이 그녀와 아이들을 보듬어 줄 뿐이었습니다. 그는 별도의 공식 행사나 회합도 없이 금식월의 마지막 며칠간을 쁘상그라한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도록 네덜란드 측의 양해를 얻었습니다. 그가 샤왈월의 첫날 이둘피트리까지 지내는 동안 그와 동행한 다른 왕자들과 호위병들이 쁘상그라한의 안팎을 철통같이 지켰습니다. 마침내 운명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샤왈월 둘 째날인 1830년 3월 28일 아침 7시 디포네고로 왕자가 마글랑 중심부에 있는 꺼두(Kediu) 주지 사 청사에 나타났습니다. 머노레에서부터 극구 동 행해 온 세 아들 즉 아놈 왕자와 라덴 마스 죠나 드(Raden Mas Jonad) 오 래도록 기억 속에 남을 영원의 땅이었다. 마카사르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아침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갈 때는 캄캄한 어둠속에 숨어있던 또라자의 대자연이 장대하게 펼쳐져 있었다. 높고 깊은 바위 산골을 달리고 우리는 부킷 부룽카Bukit Burungka 정상에 서있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예수상 Buntu Berake을 찾아갔다. 이틀동안 얼마나 많은 죽은 이들의 흔적을 쫓았 고 원래의 타 우타우를 복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 고 있다. 또한 유품들이 들어있고 문 앞에는 고인의 기념하는 기도문 이 촉촉 한 기둥과 줄기 이건 함정이기 쉽습니다. 센똣 알리바 사는 배신자입니다. 그의 약속을 믿어서는 안됩니 다.” “그러니 전투를 대비하라는 것이오. 내가 마글 랑에서 회담의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이곳 머노레 도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할 것이오. 난 알리바사도 네덜란드도 믿지 않소. 난 오직 신을 믿을 뿐이오. 그분이 우릴 여기까지 이끄셨다면 이제 부딪혀 볼 도리밖에 없지 않소?” “아버님 이렇게 정성스럽게 모르는 이들의 공동묘지에 서 사진을 찍어 본 적이 또 있었던가 헛웃음이 나 왔다. 과거 인도네시아를 지배했던 네덜란드는 향신료 와 커피의 천국이던 술라웨시에 이슬람이 급속도 로 확산되며 민족주의가 거세지자 고산지대 토라 자족에게 기독교를 전파해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 려 했다. 국가 개념보다는 부족 개념이 강했던 당 올라가는 길 내내 발 밑으로는 똥꼬난들의 모습 이 펼쳐지더니 일자 및 번호 8.2.1.4.6. 법무부 승인서 일자 및 번호 8.2.1.4.7. 개신교 교단의 이름 및 주소 8.2.1.4.8. 개신교 교단 설립일 8.2.1.4.9. 등록결정서 유효 기간 8.2.1.4.10. 등록결정서 발급기관 이름 8.2.1.4.11. 등록결정서 서명 공무원 성명 및 서명 8.2.1.4.12. 등록결정서 발급기관의 직인 자문 및 자 료 분석은 단계적으로 한다. 8.4.4. 위 협력 자문 및 자료 분석은 전국 단위 교단 연합체 기관과 협력 하여 할 수 있다. 8.4.5. 교단에 대한 감독은 모니터링(monitoring) 자문(konsultasi)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또라자는 단순히 발길을 옮겨 떠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절벽에 배치된다. 타우타우는 섬세한 조각기술로 제작되는 독창적 인 또라자 전통의 상징물로 국제 수집가나 박물 관 등의 큰 관심을 받아 암시장에서도 높은 가격 에 거래되고 있다. 타우타우 한 개의 시장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부 현지 주민이나 외부인이 타우타우를 훔쳐 해외로 밀반출하는 일이 종종 발 생한다고 한다. 또라자 사람들은 타우타우를 도난당하면 고인의 영혼이 방황한다고 믿는다. 이는 가족과 공동체에 게는 정서적 고통이며 제가 아버님을 호위하겠습니다.” 디포네고로의 아들 아놈 왕자가 호위대장을 자 청했습니다. 회의장엔 적막이 감돌았습니다. “내가 마글랑에 들어가든 그렇지 않든 제어(pengendalian) 및 평가(evaluasi)를 통해 감독한다. 다음 호에 계속 결정서(Surat Keputusan Pendaftaran)를 발급 한다. 8.2.1.5. 등록결정서에는 최소 다음 사항을 기재 한다. 8.2.1.5.1. 등록 신청 일자 및 접수 번호 8.2.1.4.2. 설립 및 개정 정관 일자 및 번호 8.2.1.4.3. 정관 작성 공증인 성명 및 소재지 8.2.1.4.5. 설립 정관 승인 부처 종 교 법(Hukum Agama) (4) 전호에서 계속 8. 개신교 교단의 정부에 등록 의무 모든 개신교 교회의 연합체 조직/교단(Induk Organisasi Gereja/Synode)은 종교성(KEMENTERIAN AGAMA) 개신교 지도청(Direktorat Jenderal Bimbingan Masyarakat Kristen)에 등록 의무가 있다. 등록은 신규 등록 과 재등록 종교성 지방 청 개신교 지도 담당국장은 관할 구역 내 교단과 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에 대하여 지도와 감독 을 하며 주로 고위 계층이 나 부유한 사람들의 장례를 위해 만들어진다. 고인이 생전에 입었던 옷을 입히고 얼굴 특징까지 정교하게 조각해 고인의 신분과 사회적 지위를 나 타내며 고인의 영혼이 조상들의 세계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로 여겨진다. 암벽 에 위치한 무덤 입구나 동굴 앞 죽음이 조화롭게 얽힌 또라자 문화였다. 1100여년 이어온 가족묘 ‘론다Londa’ 과 뼈조각이 수북했다. 바위 사이사이 놓여진 오 래된 관들과 이미 관이 사라지고 남은 해골과 뼈 들이 머리위와 발 밑 구석구석에 쌓여 내 딛는 걸 음걸음이 조심스러웠다.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관 은 2주전이라 했다. 햇살이 닿지 않는 어둡고 축 축한 동굴안에는 묵직한 정적과 함께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밖으로 나와 반대편 산책길로 돌아 입구로 나가 며 바라보니 겉으로 보이는 절벽에도 여러 개의 구 멍이 보였다. 모두 시신을 보관하고 있는 구멍인 데 지위가 높을수록 높은 절벽에 매장한다고 했다. 기념품 가게 주인인 또랭께의 후손에게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 무섭지 않느냐 물었다. 그는 “모두 우리 조상들인데 무섭지 않다. 후손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영혼을 상징하는 나무 조각상 타우타우Tau tau 또 다른 절벽 무덤인 렘보Lembo를 찾았다가 대 를 이어 타우타우를 만들고 있다는 안톤 아저씨를 만났다. 사진 기술이 없던 예전에는 똑 같은 모양 의 나무 인형으로 생전에 좋아하던 옷을 입혀두었 는데 중기 장기 활동계획서 8.1.1.10. 교단의 최근 5년 활동보고서 8.1.1.11. 연간 활동 보고서와 5년 활동보고서를 개신교지도청장에게 제출하겠다는 각서 8.1.1.12. 교단 내부에 진행 중인 분쟁이 없으며 법원에 분쟁 소송이 없다는 확인서 8.1.1.13. 참석자 명단을 첨부한 정관 개정 총회 회의록 8.1.2. 재등록 신청 구비 요건은 다음과 같다. 8.1.2.1. 소정 신규 등록 신청서 8.1.2.2. 해당 교단이 현재 활동 중이며 재등록 신 청에 하자가 없다는 내용의 소재지 관할 종교성 지방청에 등록증명서 사본 8.1.2.3. 개신교청장의 해당 교단 등록결정서 사본 8.1.2.4. 교단의 조직표 8.1.2.5. 교단 설립 정관 및 개정 정관 전체 8.1.2.6. 교단의 단기 중기 장기 활동계획서 8.1.2.7. 교단의 최근 5년 활동보고서 8.1.2.8. 년간 활동 보고서를 개신교지도청장에게 제출하겠다는 각서 8.1.2.9. 교단 내부에 진행중인 분쟁이 없으며 법 원에 분쟁 소송이 없다는 확인서 8.1.2.10. 참석자 명단을 첨부한 정관 개정 공증 인 작성 총회 회의록 8.1.2.11. 임원 개선이 있는 교단은 임원 개선 개 정 정관 사본 8.1.2.12. 재둥록 신청은 전 등록 결정서 만기 최 소 3개월 전에 신청해야 한다. 8.2. 신규등록 결정서 및 재등록 결정서 8.2.1. 심사 절차 8.2.1.1. 서류 심사를 먼저 한다. 서류 심사 결과는 소정 양식에 기록한다. 8.2.1.2. 서류 심사에 이어 현장 실사를 한다. 현장 실사 결과는 소정 양식에 기록한다. 8.2.1.3. 서류 심사 결과 및 현장 실사 결과를 놓 고 최종심사를 한다. 8.2.1.4. 최종심사에 통과되면 재단법인 등록에 관한 개신교지도청장 인도네시아법 해설(348회) 한인뉴스 2025년7월호 I 67 이승민 변호사 . 관재사 | YSM & PARTNERS yisngmin@gmail.com 8.2.2. 등록결정서 유효 기간: 발급일로부터 5년 유효하다. 8.3. 교단의 정기 활동보고서 제출 의무 8.3.1. 매년 연간 활동보고서를 서면으로 제출 의 무가 있다. 8.3.2. 매 5년 간 활동보고서를 서면으로 제출해 야 한다. 8.4. 교단 및 교단 소속 교회에 대한 정부의 지도 (Pembinaan) 및 감독 (Pengawasan) 8.4.1. 개신교청(Direktoral Jenderal Bimbingan Masyarakat Kristen)은 전국에 있는 모든 교단에 대하여 지도와 감독을 하며 지금이라도 항복의 뜻을 밝히고 전국의 수하 들에게 무장해제를 명령힌다면 그대의 형량도 참 작될 것이고 그대의 수하들도 더 이상 목숨을 잃 는 일이 없게 될 것이오.” 바로 그 순간에도 마글랑 외곽에서 산개하고 있 던 디포네고로군의 주력은 드콕 장군이 동인도 전 역에서 끌어 모든 부대들의 협공을 당하고 있었습 니다. 그 역시 드콕 장군이 오래동안 준비해 온 작 전의 일환이었습니다. 디포네고로군은 요새들과 통신로에서 튀어나온 적들의 맹공을 받아 밀리기 시작했고 남은 지휘관들은 마글랑에 들어간 디포 네고로 왕자 일행의 운명이 어떤 파국을 맞이한 것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내 이름은 깐젱 술탄 압둘하미드(Kanjeng Sultan Ngabdulkhamid)! 나는 자바땅 이슬람의 수호자로서 신에게 불충한 자들을 처분할 의무를 다할 것이다!” 손발을 제압당한 상태에서도 디포네고로 왕자는 드콕 장군에게 이렇게 외쳤다고 전해집니다. 19세기 유럽에서 명성을 떨쳤던 동인도의 귀족 출신 화가 라덴 살레(Radeh Saleh)는 많은 시간 이 흐른 후 디포네고로의 체포장면을 전해 듣고 애통해 하며 이를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그의 그 림 속에서 디포네고로 왕자는 많은 추종자들이 울 부짖는 가운데 강제로 끌려가는 순교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지도 지도(bimbingan) 청 사의 넓은 홀에서 근거리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자 멀지 않은 곳에서 엄청난 총성이 들려왔 습니다. 디포네고로 왕자를 호위해 왔던 부대가 몰래 전개한 두페론 중령의 부대에게 포위공격을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 했던 네덜란드군의 기습작전에 마글랑에 들어온 디포네고로군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렸고 두 페론 중령의 부대 중 중대규모 병력이 청사 안으 로 뛰어들어 오면서 디포네고로 왕자와 그 일행들 도 수에 밀려 모두 제압당하고 말았습니다. 마글랑의 꺼두 주지사 청사. 1830년 3월 20일 디포네고로 왕자가 사로잡힌 곳 (https://kerisnews.com) 한인뉴스 2025년7월호 I 25 “계속 저항한다면 당신 수하들의 목숨이 무사 하지 못할 것이오!” 디포네고로 왕자는 자신이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할 덫에 빠진 것을 알았습니다. “안전을 보장하겠다던 클레이런스 대령과 센똣 알리바사는 어디 있소? 그들을 데려와 보시오!” 머리와 어깨의 부상으로 피를 철철 흘리던 아놈 왕자가 그렇게 소리치자 그의 머리에 총을 겨군 네 덜란드군 장교는 웃음을 흘리며 빈정거렸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소? 우린 모르는 일이고 그들은 지금 마글랑에 없소이다.” 전형적인 발뺌이었죠. 디포네고로 왕자는 네덜 란드 측이 한 약속을 조금이나마 신뢰하려 했던 자기 자신을 책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장교들 뒤로 몸을 피했던 드콕 장군이 다시 앞으 로 나와 무장해제 당한 디포네고로 일행 앞에 섰 습니다. 그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지 만 지난 5년간 염원했던 바 파실리란Passiliran이라 하는 이 전통은 70년대에 마지막 아기를 묻는 데서 끝 이 났다고 한다. 머리끝이 보이지 않은 만큼 높은 나무에 군데 군 데 검은 나무문을 단 어미나무를 올려다보며 가슴 이 아려왔다. 이 나무가 숨쉬는 순간순간 평야와 어촌들을 지나… 12시간. 아침 8시에 또라자를 출발한 우리는 밤 8 시나 되어서야 마카사르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화장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예수상의 발치에서 내려다보니 또라자의 대자연 을 한눈에 들어왔다.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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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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